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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마사지 기능 갖춘 '릴렉스 에어탑퍼' 출시

교원그룹의 '웰스(Wells)'는 에어 마사지 기능으로 전신 스트레칭 효과가 탁월한 매트리스 탑퍼 '릴렉스 에어탑퍼'(사진)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릴렉스 에어탑퍼'는 업계 최초로 메모리폼 탑퍼 내부에 '8개의 에어포켓'과 '듀얼모터를' 탑재해 안마의자와 같이 마시지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근육이 잘 뭉치거나 피로가 쌓이는 목, 양쪽 어깨, 허리, 엉덩이, 종아리 등 신체 부위에 따라 8개의 에어포켓을 장착했다. 듀얼모터가 각 에어포켓의 압력을 다르게 적용시켜 각 부위를 자극하고 신체 굴곡에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며 마사지해 몸의 긴장을 풀어준다. 에어포켓의 마사지 기능은 5개 모드로 구성해 수면 전후 및 상황에 따라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하루 일과로 쌓인 스트레스와 몸의 긴장감을 풀어 깊은 잠을 유도하는 굿나잇 기능 ▲모닝콜과 함께 밤 사이 굳어진 근육과 관절을 가볍게 풀어주는 굿모닝 기능 ▲허리 및 골반 등 주요 부위를 에어포켓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스트레칭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소비자 취향에 따른 가벼운 피로회복이 가능한 힐링 모드와 수면 중 깨었을 때 다시 잠들기에 도움되는 재취침 모드도 갖추고 있다. '릴렉스 에어탑퍼'는 기존 탑퍼의 장점인 편안함과 안락함으로 숙면을 유도한다. 고밀도의 메모리폼과 엘라스틱폼이 레이어링 시스템으로 구성돼 인체 굴곡에 따라 고르게 압력을 분산, 탄탄하게 지지해줘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위생 면에서도 탁월하다. 천연 유칼립투스 성분으로 항균효과가 뛰어난 '3중직 텐셀 니트 원단'과 습기에 강한 '드라이 텍스'를 사용해 4계절 내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렌탈 후 3년이 지나면 커버를 새 것으로 무상 교체해줘 오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릴렉스 에어탑퍼'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웰스의 강점인 '웰스 딥 클린(Wells Deep Clean) 케어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웰스의 홈케어서비스 전문가 '홈마스터'가 4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방문해 오염도 측정부터 에어탑퍼와 매트리스 내외부, 프레임 클리닝, 살균 등 총 12단계의 전문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전문청소장비를 통해 가정에서 관리가 어려운 탑퍼 및 매트리스 안쪽의 먼지와 습기, 집먼지 진드기 등 내부 오염물질까지 제거해 보다 깨끗한 수면 환경을 전한다. '릴렉스 에어탑퍼'는 슈퍼싱글과 퀸 두 가지 크기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렌탈료는 단품 기준으로 각각 3만7900원, 5만4900원이다. 매트리스와 함께 렌탈 시 슈퍼싱글은 월 4만8900원, 퀸은 월 6만4900원이다.

2019-04-16 09:07: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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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롯데카드와 '좋은잠 패키지' 프로모션

에이스침대는 베딩세트를 증정하는 '좋은잠 패키지'에 롯데카드 캐시백 혜택을 더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이스침대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본격적인 이사·혼수철을 맞아 침대 세트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했다. 캐시백 혜택을 활용해 고객들이 기존에 구매하려는 가격 대비 높은 사양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좋은잠 패키지'는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로 구성된 침대 세트를 LQ(라지 퀸) 이상의 사이즈로 구매하면 베딩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Royal Ace 400', 'Hybrid Tech 7' 등 최고급형 매트리스 침대 세트 7종 구매 시에는 50만원 상당의 소프라움 프리미엄 호텔 베딩 세트를 증정한다. 또, 'Hybrid Tech 5', 'Hybrid Tech α(alpha)' 등 고급형 매트리스 침대 세트 5종 구매 시에는 20만원 상당의 SESA 차렵 이불 세트를 증정한다. 아울러 에이스침대 대리점에서는 '에이스침대 스페셜 롯데카드'를 이용해 침대 세트 결제 시 캐시백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에이스침대 스페셜 롯데카드'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9만 5000원 캐시백 혜택과 24·36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침대는 업계 최초로 맺은 카드 제휴 외에도 1위 브랜드에 걸맞은 프로모션을 펼치며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2019-04-15 16:35:4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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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스타트UP]"강아지택시를 아시나요" 펫미업으로 시장 개척 나투스핀

승차거부 많은 반려동물 이동서비스 출시 '펫택시'로 동물병원·동반여행등 도움줘 일반택시보다 기본요금 +7200원에 이용 서울시, 관련 서비스 출시 예고에 '복병'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택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 일명 '강아지택시', '펫택시'로도 불리는 반려동물 이동서비스 '펫미업(PET ME UP)'을 선보이고 있는 나투스핀과 박나라 대표(사진)가 주인공이다. "키우던 반려동물이 아플 때 동물병원에 데려가고 싶지만 일반택시는 승차거부 때문에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캐리어가 없는 승객에 대해 (일반택시가)승차거부하는 것은 합법이다. 캐리어가 있어도 태우지 않겠다고 하면 어쩔 수 없다. 반려동물과 이를 키우는 분들을 위해 이동수단을 만들면 어떨까하고 시작한 일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강아지택시 '펫미업'은 이렇게 탄생했다. 2016년 창업 당시엔 운행 차량이 한 대였으니 시작은 말 그대로 미약했다. 박 대표와 함께 회사를 설립한 공동대표의 차가 '펫미업 1호차'였다. 펫택시를 이용하려는 고객들로부터 전화를 받고, 목적지까지 운전하고, 또 이를 알리기 위해 홍보 등을 손수 할 수밖에 없었다. '지도에 없는 길'을 가야해 걸림돌도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 기존 택시업계의 차가운 시선을 넘어야 했다. 카풀 등 새로운 서비스가 우후죽순 생기면서 가뜩이나 택시업계의 신경이 날카로운 상태이기도 했다. "택시업계에선 자신들이 하지 못하고 있는 서비스여서 많은 논의 끝에 전혀 다른 시장으로 인식을 해줬다. 감사한 일이었다. 택시가 사람에게 요금을 부과하지만 '펫미업'은 사람이 아닌 동물에게 부과한다. 물론 반려동물 없이 사람만 타는 것은 불법이라 안된다.(웃음)" 박 대표의 말이다. 나투스핀이 서비스를 시작할 때는 관련법도 마련되지 않았다. 강아지택시가 입소문을 타고 언론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결국 서비스를 합법화할 수 있는 '동물운송업'도 국회를 통과해 법적 기반도 다졌다. 지난해 3월의 일이다. 사람이 아닌 동물에게 부과하는 펫미업 요금은 일반 택시에 비해선 다소 비싸다. 현재 서울을 기준으로 한 일반 택시요금은 3800원인데, 펫미업 기본요금은 1만1000원부터 시작한다. 박 대표는 "일반택시요금과의 기본요금 차이(7200원)는 반려동물 털 제거, 살균 등 차량 관리비용이 더해졌기 때문"이라며 "요금은 일반 택시와 같이 거리와 시간에 따라 추가로 부과한다. 10㎞를 이동하기 위해선 약 2만원대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요금은 일반 택시처럼 카드나 현금 등 모두 가능하다. 아직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펫미업은 출발지나 도착지가 수도권이면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여행 등 장거리 이동이 많은 여름 휴가철에도 펫미업을 이용해 편도요금을 내고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 휴가를 갈 수도 있다. 입소문이 나고 이용객이 늘면서 펫미업은 어느새 고객회원이 1만명을 넘어섰다. 재이용률도 85%에 달한다.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는 프리랜서 운전자들이 운행하는 펫미업 택시도 80대 정도로 증가했다. 앞으로는 운행차량의 10% 가량을 법인택시로 채울 계획이다.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는 주말 등을 대비해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제도가 완비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나투스핀은 최근 또다른 고민거리를 만났다. 박 대표는 "서울시가 한 대형 IT 기업과 손잡고 팻택시를 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서울시는 자신들이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는 방관자적 입장이지만 소문이 사실이라면 이건 않되는 일이다. 펫미업을 선보이면서 유사 경쟁업체들이 벌써 70여 곳으로 늘어나는 등 관련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지자체와 대형 IT기업이 손잡고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우리같은 업체들을 고사를 시키겠다는 것으로 밖에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토로했다. 라틴어로 '헤엄치는 지느러미'라는 뜻을 가진 나투스핀. 반려동물과 이를 키우는 모든 이들의 이동이 편해질 때까지 앞으로 헤엄쳐 나아가겠다는 한 스타트업의 꿈이 거대한 장애물을 만나고 있는 모습이다.

2019-04-15 15:46: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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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기업PR 캠페인 글로벌 ‘인기몰이’…유투브 게시 2주 1600만 조회수 돌파

SK이노베이션이 온라인에 공개한 기업PR 캠페인 '생각 뒤집기' 영어버전 '이매지네이션 인투 리얼리티(Imagination Into Reality)'가 지난 1일 게시한 후 이 주만에 조회수 1650만을 돌파했다. '이매지네이션 인투 리얼리티'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PR 캠페인으로 12초 가량의 짧은 분량에 각 사업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영어버전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SK이노베이션 유투브 구독자수도 1만5000여명에서 2만769명으로 38% 늘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회사가 추구하는 이노베이션 철학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간결하고 재미있게 나타낸 영상에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소재 등 글로벌 사업에 대한 해외 SNS 유저들의 관심이 더해져 흥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에는 다양한 언어로 댓글이 달려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글로벌 SNS 유저들은 들은 영어, 중국어, 독일어 등 11개국의 언어로 각자의 시청 소감을 댓글로 공유했다. 유투브 유저 람크리스 티말씨는 "초경량 자동차 소재에 관한 스토리가 울트라헤비 급으로 재밌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의 온라인 기업PR 캠페인 한국어 및 영어 버전은 SK이노베이션 유투브 채널과 SK이노베이션 전문 보도채널 SK이노 뉴스(SKinno News),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4-15 13:58: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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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LNG미드스트림 사업 재편…LNG터미널 포스코에너지에 양도

포스코가 그룹사업간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그룹 LNG미드스트림 사업을 재편한다. 포스코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광양에서 운영 중인 LNG터미널을 포스코에너지에 양도하고, 포스코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던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내에 위치한 부생가스복합발전소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LNG미드스트림 사업재편은 지난해 11월 최정우 회장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한 '100대 개혁과제'중 하나로 포스코그룹의 LNG미드스트림 사업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포스코는 LNG미드스트림 사업 재편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가스전 사업과 포스코에너지의 발전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LNG미드스트림 사업 재편을 통해 그룹사업간 업무효율을 높이고 더욱 탄탄한 사업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LNG도입 및 트레이딩 업무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전담하고, LNG터미널 사업은 포스코에너지로 이관해 현재 운영중인 발전사업과 연계해 그룹의 LNG미드스트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의 부생가스복합발전소를 인수해 기존 자가발전설비와 통합운영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제철소 전력공급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생가스복합발전소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철소의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연료로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이다. 포스코에너지가 인수하는 LNG터미널은 2005년에 포스코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광양제철소에 건설한 것으로 현재 운영중인 1~4호기와 건설중인 5호기를 포함해 LNG탱크 총 5기가 있다. 저장능력은 약 73만㎘에 달한다. 천연가스는 개발·생산하는 업스트림(Up-Stream) 단계 가스를 액화해 수송·기화하는 미드스트림(Mid-Stream) 단계, 최종 소비자에게 가스를 공급하는 다운스트림(Down-Stream) 단계로 크게 구분되는데 기존에 포스코가 운영하던 LNG터미널 등은 미드스트림 단계에 해당된다.

2019-04-15 13:55: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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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중국 시장 공략 위해 현지생산 맞춤형 공작기계 선보여

현대위아가 중국 현지에서 제작한 공작기계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중국 북경 국제전시센터(CIEC)에서 개최한 국제 공작기계전시회 'CIMT 2019'에서 KF5608 등 총 8대의 공작기계를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CIMT는 80개국에서 1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현대위아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아이리스(iRiS·Integrated Revolution of Industrial Solution)'도 중국에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위아의 이번 전시회 슬로건은 'Localization for the New Take off(새로운 도약을 위한 현지화)'이다. 중국 현지화 전략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출품 전시 기종 8대 모두를 중국 수요가 높은 '중국 맞춤형' 모델로 채웠다. 실제 출품 기종 8대 중 E200C, KIT4500, HD2208, KF5608, KF4608 등 5대는 중국 강소성 장가항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강소법인에서 직접 생산하는 모델이다. 중국에서 수요가 높은 모델을 현지에서 직접 만드는 방식으로 공급 가격을 최적화해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동시에 현지 직접 A/S 등으로 서비스 품질도 대폭 끌어 올린다는 구상이다. 또한 현대위아는 국내 공작기계 업체 가운데 최초로 구현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디지털 트윈 제조기술'도 중국 최초로 공개한다. 디지털 트윈 제조기술은 가공 작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표준화해 생산 효율성을 대폭 끌어 올리는 기술이다. 현대위아는 현지 생산 전략 모델과 iRiS 솔루션으로 중국 내 공작기계 판매를 대폭 끌어올리기로 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모델을 중심으로, 생산 및 판매 전략을 새롭게 준비했다"며 "현지화를 통해 가격이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 만큼 중국 내 판매도 상당 부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4-15 11:26:26 양성운 기자
현대중공업, 조선 기자재 자회사 모두 정리…협력업체 선순환 고리 만들기 집중

현대중공업이 '현대힘스'와 '현대중공업터보기계'를 잇달아 매각하며, 조선 기자재 자회사를 모두 정리했다. 현대중공업은 15일 현대힘스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인 허큘리스홀딩스에, 현대중공업터보기계를 지난달 금융 컨소시엄인 팍스톤매니지먼트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현대힘스는 1300억원,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8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이번 매각은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통한 협력업체들과의 동반 성장이라는 현대중공업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진행했다. 특히 최근 제기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계열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물량까지 가져갈 것이라는 지역 협력업체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8일 산업은행과 대우조선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며 발표한 공동발표문을 통해 "조선사와 협력사간의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을 목표로 우리 조선 산업의 생태계를 보다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고 약속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재 기술력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해 왔던 조선 기자재를 100% 국산화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는 '기술력 확보→기자재 100% 국산화→더 많은 일감확보'라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그동안 분사를 통해 기자재 자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에 주력해 왔다"며 "이번 기자재 자회사 매각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보다 많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힘스는 2008년 6월 현대중공업 자회사로 설립돼 선박기자재 및 부품 공급 전문 회사로 성장을 해왔다. 특히 기자재 중 선박블록을 주로 제작해 현대중공업그룹조선3사에 납품, 지난해 매출 1846억원을 올렸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산업용 펌프 및 압축기, 스팀터빈 등 주로 대형플랜트에 들어가는 기자재를 주로 생산하는 회사로, 2016년 4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분사했다. 지난해 매출은 720억원을 기록했다.

2019-04-15 11:21: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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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바스, 욕실·주방 청소 관리 '대림 나노케어' 선봬

대림바스는 욕실과 주방 제품을 손쉽게 청소하고 관리하는 신개념 홈케어 관리서비스 '대림 나노케어'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대림 나노케어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서비스닥터가 직접 방문해 미국 드라이 트리트사와 공동 연구개발한 약품을 이용해 욕실 위생도기, 샤워부스, 유리, 수전, 주방 싱크대 상판 등 욕실과 주방의 제품 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현장에 맞는 서비스 상담과 함께 유지 관리를 위한 전문 팁 뿐만 아니라 3년 애프터서비스(A/S) 보증을 통해 차별화된 사후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나노케어는 연잎이 물을 튕겨내는 연잎효과를 이용한 코팅기술로 자재의 미세한 기공 사이에 나노입자 수준의 코팅제가 뿌리내려 화학적인 결합을 통해 오염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이는 특히 각종 오염 차단, 세균 등의 번식을 막는 항균 효과, 제품 내구성 강화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물 사용이 많은 욕실과 주방의 물때와 음식물 흡착을 예방해 오염물질을 손쉽게 제거하고 쉬운 관리를 돕는다. 또 제품 표면의 부식을 예방해 욕실 타일 및 유리가 하얗게되는 백화현상을 방지하고, 수전 및 상판의 경우 광택 효과를 줄 수 있어 공간을 쾌적하고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대림케어는 나노케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5월 31일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고객들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욕실 1실의 경우 37만원 상품을 31만4500원에, 주방 상판은 32만원에서 27만2000원에 각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욕실 1실과 주방 상판의 세트 제품도 함께 선보이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발매트 또는 대림바스 필터샤워기를 선물로 준다. 대림케어 관계자는 "이번 나노케어 서비스는 50년의 욕실과 위생과학을 고민해온 대림케어가 고객들의 편리한 집안 청결과 가족 건강을 동시에 해결하실 수 있도록 특별히 선보이는 홈케어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대림케어만의 차별화된 관리서비스로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림 나노케어는 전국 15개 서비스 센터를 통해 150여명의 닥터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04-15 09:52:4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