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기사사진
유류세·카드수수료 부담에…주유소 매년 150곳 폐업

매년 약 150개의 주유소가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휘발유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유류세, 소비자들이 주로 카드로 결제하면서 발생하는 수수료 등이 주유소 사업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휘발유 가격 상승과 경기 위축 등이 맞물리며 과거에 비해 차량 운행을 자제하는 추세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힌다. 11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영업 중이라고 보고한 전국 주유소 수는 1만1769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만1965곳) 대비 196곳 줄어든 수치다. 전국 주유소 수는 지난 2015년 이래 4년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 집계를 처음 시작한 2014년 7월 기준 전국 주유소 수는 1만2345곳이었다. 하지만 2016년부터는 주유소 수가 줄곧 감소해왔다. 2016년 2월 말 기준으로는 1만2160곳으로 1년 전보다 204곳이 줄었고 2017년 2월 말 기준으로는 1만2084곳으로 76곳이 또 감소했다. 지난해 2월 말 기준으로는 1만1965곳으로 1년 전과 비교해서 119곳이 줄었다. 최근 4년간 연간 평균 149곳의 주유소가 문을 닫은 셈이다. 업계에서는 과거보다 주유소의 수익성이 약화하면서 폐업하는 주유소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휘발유 가격에서 유류세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부담이 크다"며 "또 현금으로 주유하는 고객이 거의 없어 카드 수수료까지 부담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유류세는 교통에너지환경세, 수입 부과금, 수입 관세, 부가세 등으로 구성된다. 교통에너지환경세와 수입 부과금은 유가 동향과 관계없이 고정적으로 적용, 업계에선 휘발유 가격 비탄력성의 주범으로 꼽고있다. 유류세 인하 정책 시행 전 기준으로 유류세는 휘발유 가격에서 약 60%를 차지하고 있었다. 카드사가 유류세가 포함된 전체 휘발유 가격에 신용카드 수수료를 물리고 있어 한국주유소협회는 정부를 상대로 유류세에 대한 카드 수수료 반환 소송을 내기도 했다. 한편 향후 전기차, 수소차 등이 지금보다 더 보급되면 휘발유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주유소 수익성은 더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1대당 휘발유 소비량은 1159ℓ로, 지난 2006년 이후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차의 연비 개선, 휘발유 외에 전기수소차 등 연료의 다양화 등이 휘발유 소비량을 감소시켰다는 분석이다.

2019-03-11 14:42:34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SKC 스마트오피스 도입…일하는 방식 혁신 가속

SKC가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하고 일하는 방식 혁신을 가속화한다. 소통과 협업을 늘려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SKC는 약 4개월의 공사를 거쳐 서울 종로구 본사 5개층을 스마트오피스로 구축, 출범식을 열고 '광화문 사옥 시대 2.0'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SKC는 기존 '팀-실-부문' 단위별 지정좌석제 대신 원하는 자리에 앉아 일하는 공유좌석제를 도입했다. 자리 사이의 칸막이는 없앴고 공동업무공간인 프로젝트 룸을 34개로 두 배 늘렸다. 특히 각 층에 카페 못지 않은 휴식공간을 조성해 구성원 소통 공간을 확대했다. 날마다 다른 팀, 실, 부문의 구성원을 만나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을 간접 경험하거나 다른 시각을 나누자는 취지다. SKC 관계자는 "다른 부문 구성원이 만나 이야기하다 보면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가 나오는 등 사업간 융합 시너지가 날 수 있다"며 "개인 노트북만 챙기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글로벌 사이트 구성원도 쾌적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새로운 사업환경에 더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SKC 관계자는 "이전에는 새로 팀을 만들 때마다 개인별 자리를 배치하거나 새로 자리를 만들어야 하는 등 물리적인 제약이 뒤따랐다"며 "지정좌석이 없는 지금 체제에선 필요에 따라 바로 프로젝트 팀 같은 애자일(Agile) 조직을 만들고 운영하는 등 사업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과의 소통에도 신경을 썼다. SKC는 고객 대다수가 경기 이남에 있는 점을 고려해 판교와 수원에 거점오피스를 구축했다. SKC 관계자는 "이동시간을 줄이고 고객과의 소통시간을 늘리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된다"며 "시장·고객의 목소리와 기술을 창의적으로 결합하자는 SKC의 뉴비전과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스마트오피스 도입은 2017년 직위체계 개편 후속조치다. 당시 SKC는 입사 8년차도 팀장이 될 수 있게 제도를 바꿔 구성원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2019-03-11 12:56:09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대우조선해양, 보유한 PRS 특허기술 주목…일본서 또다시 승소

대우조선이 일본에서 진행된 특허분쟁 소송에서 연이어 승소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2년 국내에서 특허 출원하고 2016년 9월 일본에 특허 등록된 LNG 추진 선박의 핵심 기술인 'LNG 증발가스 부분재액화시스템(PRS·Partial Re-liquefaction System)'에 대해 일본 경쟁사가 제기한 특허등록 이의신청에서 승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일본에 등록된 PRS 특허들 중 일본 경쟁사가 특허 등록 이의신청을 제기한 3건의 특허소송에서 2017년 첫 승소 이후 3건 모두 승소했다. 통상적으로 일본에서 특허 이의신청 사건은 약 7개월이 소요되나, 이번 이의신청의 경우는 약 20개월이 소요될 정도로 치열한 공방이 있었다. 일본의 경쟁업체는 PRS 특허의 무효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대우조선해양 특허팀과 한국·일본 대리인의 적극적인 방어로 독점적인 특허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일본에서 건조하는 LNG운반선뿐만 아니라, 해당 특허기술이 적용된 LNG운반선이 일본에 입항해도 대우조선해양의 특허를 침해하게 되기 때문에 경쟁력 우위를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NG운반선은 기체인 천연가스를 액체로 바꿔 운송하는데, 운항 중 일부가 자연 기화되어 손실된다. PRS는 이처럼 기화된 증발가스를 재액화시켜 화물창으로 돌려보내 화물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선박의 유지 및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특히 기존 재액화 장치에 비해 설치비가 약 40억원 저렴하고 연간 선박 운영비도 약 10억원을 절감할 수 있어 선주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기술이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은 PRS 기술이 적용된 선박을 현재까지 51척을 수주하여 23척은 인도 완료 하였고, 28척은 건조 중에 있다. 이 때문에 PRS 기술은 특허 출원단계에서부터 경쟁사가 특허성이 없다는 주장을 했고, 특허 등록 후에도 무효 주장을 계속 하는 등 경쟁사의 견제가 심했던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의 핵심기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적인 PRS 특허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PRS 기본특허 및 개량특허들에 대해 2012년 국내 특허 출원 이후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중동, 인도, 동남아 등에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PRS는 이미 해외 10여개국에서 특허등록이 됐으며 이번에 일본에서 특허 유효성을 재확인 받음에 따라 국내 LNG운반선 수주 및 건조 경쟁력 우위를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친환경 연료인 LNG의 연료공급기술 및 증발가스 재액화 기술에 대하여 국제적으로 가장 많은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해외 경쟁 조선사의 진입을 방어하여 한국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천연가스연료 추진선박의 핵심기술인 '선박용 천연가스 연료공급시스템(HiVAR-FGSS)'에 대해서도 유럽(2014년 승소)과 중국(2017년 승소)에서 승소를 한 바 있다.

2019-03-11 10:15:5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에이스침대, 갤러리 분도와 협업 '일상의 풍경' 선봬

에이스침대는 자사의 가구 편집숍 '에이스 에비뉴'가 갤러리 분도와 협업을 통해 '일상의 풍경' 프로젝트를 1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업 프로젝트는 가구가 제품을 넘어 일상과 취향의 영역으로 진입한 것을 감안해 소비자와 공감하는 문화 소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부터 이달 23일까지 2주간 펼쳐지는 전시회는 '에이스에비뉴 대구점'과 '갤러리 분도'에서 동시 공개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이명미 작가와 임창민 작가는 일상에 등장하는 사물과 공간을 작가 특유의 느낌으로 풀어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대표 디자인 가구인 알플렉스(ARFLEX), 트렌디한 가죽 소파의 대명사인 박스터(BAXTER), 자연이 선물한 원목 가구 리바1920(RIVA1920) 등 에이스 에비뉴의 디자인 가구와 작가의 회화, 사진, 설치작품 등을 갤러리에 같이 전시해 일상 생활 속에서 현대 가구와 미술이 어떻게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지 전달한다. 에이스에비뉴는 세계적인 명품가구 브랜드의 제품 구입 뿐만 아니라 최신 가구 트렌드와 인테리어 정보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 트렌드 가구 편집숍이다. 특히 유럽 현지가격과 같이 유로로 표기하고 당일 환율을 적용해 가격을 책정하는 독특한 가격정책으로 현지가격 그대로 해외 명품 가구를 구매할 수 있다.

2019-03-11 09:17:1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GBC 건립 외부투자자와 공동개발로 전략 수정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에서 숙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을 자체개발이 아닌 외부투자자와 공동개발하기로 전략을 수정했다. 3조7000억원에 이르는 투자비 부담을 줄여 최근 발표한 대규모 미래투자 계획의 재원을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해외 연기금과 국부펀드, 글로벌 투자펀드, 국내 유수 기업 등 국내외 투자자들과 비공식적으로 접촉해 GBC 건립 공동개발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동개발 방식은 현대차그룹과 외부투자자들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가들이 GBC의 잠재력과 기대수익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투자 참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투자 효율성 측면과 GBC의 뛰어난 입지 조건 등을 고려해 미국 최대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뉴욕 허드슨 야드 개발사업을 벤치마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허드슨 야드 개발사업은 허드슨강 유역을 따라 개발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글로벌 부동산 전문 투자사와 금융사들이 대거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GBC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세계적 부동산 개발 전문업체들도 프로젝트에 참여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이 'GBC 공동개발' 카드를 택한 것은 GBC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투자비 부담을 최소화해 미래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자본·투자 효율화 측면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영실적이 크게 악화한 상황에서 GBC 건립비용 투입에 대한 주주와 시장의 우려를 가라앉히는 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7일 주주와 시장 관계자들을 초청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과 미래 기술 등에 45조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1월 정부 심의를 최종 통과한 GBC 사업은 서울시 인허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내 착공될 예정으로 2023년 완공이 목표다. GBC는 국내서 가장 높은 569m 높이인 지상 105층 규모의 업무 빌딩과 호텔, 전시·컨벤션 시설, 공연장 등으로 구성된다. GBC 부지는 최근 5년간 공시지가 연평균 상승률이 19.7%에 달해 GBC 준공 시점에는 부지 매입원가를 웃돌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허드슨 야드 사업의 개발방식은 무형적 가치도 더해져 GBC가 완성차의 브랜드 가치를 올려 자동차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03-11 07:15:2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다시 상승하는 유가…유류세 인하 종료후 기름값 공포 '솔솔'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경유가격이 3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내세운 유류세 인하 정책이 오는 5월 종료하면 서민들이 기름값 부담이 다시 커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는 당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기름값 부담을 낮추고자 유류세 15%를 한시적으로 인하해주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4.4원 오른 1350.3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다섯째 주 이후 주간 기준으로 줄곧 전주 대비 하락세를 보이다가 2월 셋째 주 처음 상승 전환한 뒤 3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휘발유 가격 오름폭도 점점 가파른 모양새를 그리고 있다. 2월 둘째 주(1342.7원) 대비 셋째 주(1342.9원)의 상승 폭은 0.2원이었으나 넷째 주(1345.9원)는 전주보다 3.0원 올랐고 이달 첫째 주의 전주 대비 상승 폭은 이보다 더 커진 4.4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국제유가는 2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원유생산량 감소 전망과 러시아 감산 목표 달성 가능성 등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및 리비아 유전 생산 재개라는 하락요인이 혼재해 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내 제품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만큼 당분간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정유업계들은 해외에서 원유를 수입해 정제과정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유통한다. 이 과정이 보통 2~3개월이 소요되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기름값 하락폭도 시차가 발생한다. 즉 지난해 4분기에 국제유가 급락,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이 동시에 발생했지만 소비자들이 기름값 하락세를 체감한 시점은 올해 1~2월 쯤이다. 문제는 드라이빙 성수기로 꼽히는 5월의 기름값이 현재 한 껏 오른 국제유가가 적용된다는 점이다. 유류세 인하 종료시점인 5월6일 이후에는 소비자 부담은 더 가중될 전망이다. 향후 국제유가 추이를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업계 전문가들의 전망처럼 국제유가가 지속 상승할 경우 소비자들은 다시 기름값 부담을 떠안게 되는 셈이다.

2019-03-10 14:56:53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S-OIL, 국내 주유소 최초 무인편의점 오픈

S-OIL은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 위치한 하이웨이주유소에 국내 주유소 최초의 미래형 무인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S-OIL이 이번에 선보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하이웨이주유소점은 30평 규모로 시그니처 모델의 핵심 IT 기술을 모두 적용해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편의점은 카페형 컨셉으로 주유소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자유롭게 방문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축됐다. 또 S-OIL 캐릭터인 구도일존을 점포 내 별도로 구성해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며 포토존도 설치해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 기존 주유소형 편의점과 차별성을 높였다. 출입인증 수단은 다양화하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우선 소비자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입문에 통합인증단말기를 설치했다. 인증수단은 핸드페이, 일반 신용카드, 엘포인트 멤버십 총 3가지다. 24시간 주유소 직원이 상주해 고객 불편사항이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편의점 내부에는 전자가격태그, 고화질 CCTV, 유인·셀프 복합 듀얼 POS, 직원호출 시스템 등 최첨단 스마트 편의점 기술을 모았다. 주유소와 무인편의점의 결합은 주유소 방문 고객과 주유소 운영자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S-OIL측은 설명했다. 신동열 S-OIL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하이웨이주유소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무인편의점을 통해 고객에게는 새롭고 재미있는 쇼핑경험을 제공하고 주유소 대표자들에게는 최상의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미래형 편의점 모델 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계열주유소의 수익창출을 위해 다양한 부대사업 아이템 발굴은 물론 효율적인 주유소 운영 개선을 위해 마케팅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시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03-10 14:01:06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KCC '이동형 창호 전시장', 전국 아파트 찾아간다

KCC가 홈씨씨인테리어를 앞세워 고객과 접점을 넓히기위해 '이동형 창호 전시장'을 운영, 전국 아파트 방문에 나선다. KCC는 이를 위해 적재함의 덮개를 들어올릴 수 있는 트럭인 일명 윙바디 카에 창호 및 유리 전시장을 설치한 이동형 창호 전시장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열린 국내 최대 규모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코리안빌드'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동형 창호 전시장에는 ▲우수한 내풍압과 단열 성능으로 확장 발코니에 적합한 '홈씨씨 이중창250'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수준의 '홈씨씨 프라임242' ▲과학적 에너지 설계를 통해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홈씨씨 와이드빌 230' ▲공틀부에 다양한 칼라의 목무늬 필름을 적용해 미려하고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홈씨씨 공틀일체형 중대형 미서기창 225' ▲발코니 외창 적용이 가능한 '홈씨씨 뉴프라임 140' 등 다양한 창호 제품들이 마련됐다. 실물 창호 제품은 물론 단면도를 볼 수 있는 샘플 제품과 KCC가 직접 생산하고 KS인증을 받은 에너지 절약형 유리인 '로이유리(Low-E glass)'도 마련돼 있어 열차단 성능 테스트기를 통해 KCC만의 우수한 유리 기술을 손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KCC는 서울·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 각 지역에서 고객들이 직접 창호 및 유리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남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의 아파트 등을 직접 방문해 이동형 창호 전시장을 선보이며 고객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이 시간을 들여 창호 전문 매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집 앞에서 KCC의 고기능 창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KCC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에는 개보수 및 리모델링의 증가로 창호 교체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이동형 창호 매장이 창호 제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구매하는 트렌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동형 창호 매장을 적극 활용해 대규모 건축·디자인 박람회나 주상복합아파트 밀집 지역을 찾아다니며 고객에게 창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적으로 더욱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10 08:37:1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에이스침대, 삼성전자와 손잡고 이사·혼수 프로모션 연다

에이스침대와 삼성전자가 손잡고 이사·혼수를 위한 프로모션을 연다. 침대업계 1위와 가전업계 1위 기업이 만난 것이다. 에이스침대는 이달 20일까지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이사·혼수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하이마트 쇼핑몰에서 온라인 단독으로 실시한다. 행사는 ▲나만의 공간! 싱글하우스! ▲신혼집 꾸미기! 센스있는 혼수준비! ▲실속있는 선택! 이사시즌 필수템! 등 3가지 패키지 테마로 진행한다. '나만의 공간! 싱글하우스!'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편안한 라이프를 즐기는 싱글들을 위한 테마다. 싱글들이 활용하기 좋은 1인용 가구와 가전제품을 선보이며 슈퍼싱글 사이즈로 구성된 다양한 에이스침대와 삼성전자 노트북, 모니터, 공기청정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신혼집 꾸미기! 센스있는 혼수준비!' 테마는 최근 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과 함께 예식장 비용 등 타인을 의식해 예식 비용은 줄이는 대신 부부의 결혼 생활에 투자하는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에이스침대의 LUNATOⅡ·Ⅲ, OPIMO, VENATO-R 등의 침대 모델과 삼성전자의 대형TV, 냉장고, 건조기 등이 포함돼 신혼 부부들의 힐링과 여가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실속있는 선택! 이사시즌 필수템!' 테마는 최근 더 심해지는 미세먼지에도 안심하고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가구와 가전을 준비했다. 새 집 단장에 어울리는 에이스침대의 MONOS, STARLETⅢ 등의 침대 모델 뿐만 아니라 노르웨이산 최고급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 등과 함께 삼성전자의 공기청정기, 에어드레서를 만나볼 수 있다. 에이스침대와 삼성전자, 롯데하이마트는 '이사·혼수 페스타' 기간 중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본격적인 이사·혼수 시즌을 맞아 국내를 대표하는 가구·가전 기업의 제품들을 합리적이고 실속있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상황과 목적이 다른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컨셉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품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3-10 08:36:2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