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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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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10쌍중 8쌍,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 '미세먼지'

신혼부부 10쌍 중 약 8쌍은 미래 세대를 위해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로 미세먼지를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한킴벌리가 2018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신혼부부 나무심기에 참가 신청을 한 신혼부부 36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23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우리시대의 가장 시급한 환경이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9.4%가 '대기오염(미세먼지 포함)'이라고 답했다. 특히 97%는 생활하면서 미세먼지에 대해 심각한 불편함과 불안함을 느낀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가 2016년 당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미세먼지 PM2.5의 평균 오염농도는 26㎍/㎥으로 국제기구인 WHO 권고기준(10㎍/㎥)보다 2.6배 높고 도쿄(13.8㎍/㎥), 런던(11㎍/㎥)과 같은 대도시에 비교하여 2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에 대한 이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응책은 많지 않았다. '마스크를 쓴다'가 40.6%로 가장 높았으며, 외출을 자제(30.5%)하거나 물을 많이 마시는(11.2%) 등의 방법이 고작이었다.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흡수하는 나무와 숲의 기능(1㏊ 규모의 숲은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 흡수)에 대해선 이미 80%넘는 참가자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나무심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지난 1984년 이후 35년간 환경과 나무심기의 소중함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올해 식목일을 앞둔 오는 31일에도 경기 화성시 양감면에서 2018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신혼부부 나무심기를 진행한다. 이 지역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동안 '신혼부부의 숲'이 조성될 예정이며 꽃나무와 활엽수, 침엽수 4만여 그루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숲으로 변하게 된다.

2018-03-23 14:16: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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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인수 후보 더블스타 차이융썬 회장 노조 협력 강조

"단체협약을 포함해 금호타이어가 노조와 체결한 합의를 모두 존중할 것이다." 금호타이어 인수 후보인 중국 더블스타의 차이융썬 회장이 노조의 협력을 강조했다. 차이 회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조 지지 아래 계약이 성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호타이어 인수 목적은 소유해 기술을 가져가려는 게 아니라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려는 것"이라며 "지리자동차가 볼보차를 인수한 사례처럼 금호타이어의 독립경영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인수를 포기할 수 있는 가능성도 시사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더블스타에 경영권을 넘기기로 하면서 오는 30일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서 체결을 위한 노조 동의를 필수 조건으로 제시했다. 차이 회장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것"이라며 "그러나 무한정 기다리진 못할 수도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아직 노조 측을 만나지 못했지만 산업은행을 통해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중국법인 개별 인수에 대해선 "금호차이나는 부실이 가장 심한 기업이기 때문에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차이 회장은 3년간 고용을 유지하기로 한 인수 조건에 대해 "이는 국제관례와 산업은행과의 협의에 따라 정한 것"이라며 "3년 뒤에 금호타이어를 옮기는 것(철수)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블스타의 이념과 철학은 직원이 우선이라는 것"이라며 "금호타이어가 노조 및 직원들과 체결한 기존 합의든, 미래의 합의든 모두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더블스타의 6463억원 규모 투자유치 조건을 승인했다. 더블스타는 6463억원을 투자해 금호타이어 최대주주가 된다. 지분율은 45%다. 이와 함께 금호타이어 직원에 대한 3년간 고용을 보장하고 5년 또는 채권단 매각까지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채권단은 더블스타에 시설자금 용도로 최대 2000억원을 지원한다. 그러나 노조 측은 총파업을 벌이는 등 해외매각 반대를 요구하고 있어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24일로 예정된 총파업 등 투쟁 일정은 그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2018-03-22 19:35: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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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유럽부터 러시아까지… "지구 반 바퀴 여행 떠나요"

SK이노베이션이 회사가 추구하는 혁신적인 에너지·화학 회사의 이미지를 집약시킨 2018년 기업PR 캠페인을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하이퍼랩스(Hyperlapse) 기법을 활용한 '이노베이션(혁신)의 큰 그림' 4편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퍼랩스란 고정된 물체 또는 장소를 촬영한 사진들을 연속으로 이어 붙여 속도감 있게 재생 시키는 특수 영상 기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글 어스에서 제공하는 위성 사진을 활용한 하이퍼랩스 영상으로 큰 호응을 얻은 비디오 아티스트 마테오 아콘디스(Matteo Archondis)가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가 딥체인지2.0과 공유인프라, 블루오션 시프트 등의 화두를 갖고 혁신적인 에너지 화학 회사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이번 캠페인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혁신적인 영상을 보며 시청자는 세계 여행을 간접 체험함과 동시에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사업 성과를 이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 세계를 촬영한 위성 사진 중 선별한 1800여 장의 스크린샷이 쓰였다. 위성 사진이 주는 웅장함에 1초당 30여 장으로 구성된 영상이 주는 빠른 속도감이 더해져 혁신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광고 영상을 통해 시청자는 전기차 핵심 시장인 유럽에서 시작해 중국의 화학단지, 미국의 오클라호마 광구, 고성능 윤활유가 필요한 혹한의 러시아까지 지구 반 바퀴에 달하는 약 2만2000㎞의 거리를 여행하며, 세계 곳곳에서 에너지·화학을 선도하는 SK이노베이션을 만나게 된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의 기업 PR 캠페인은 딥체인지2.0을 통해 혁신적인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의 모습을 아트버타이징이라는 새로운 기법으로 담았다"며 "이번 기업PR캠페인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기업가치와 사회적가치 토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22 16:09: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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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자카르타 경전철 출고…아시안게임 관람객 수송 맡아

현대로템이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위한 인도네시아 사상 첫 경전철을 출고했다. 현대로템은 21일 창원공장에서 열린 출고식에는 총 8편성(16량)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중 초도 편성이 출고됐다고 22일 밝혔다. 자카르타 경전철은 현대로템이 지난해 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산하 자산관리공사(JAKPRO)로부터 3300만달러 규모로 수주한 경전철로 인도네시아 최초의 경전철이다. 이번에 출고한 경전철은 선박으로 현지 이송 후 본선시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본선시운전은 경전철이 운행하게 될 자카르타 운영 노선에서 열차의 전반적인 시스템, 주행특성, 진동테스트 등을 최종 점검해 전반적인 성능을 확인하는 최종단계다. 현대로템은 본선시운전을 거쳐 올해 10월까지 모든 편성을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자카르타 경전철은 오는 8월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지역에 신설되는 노선 중 1단계인 선수촌~경기장(총연장 5.8㎞, 5개 역사) 구간에서 운행하게 된다. 경전철은 대중교통이 열악한 자카르타 현지에서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2018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45여개국 선수단과 관람객을 수송하는데 핵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로템은 2018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지원을 위해 고품질과 효율성, 편의성, 단납기에 초점을 맞춰 열차를 제작했다. 자카르타 경전철은 알루미늄으로 차체를 제작해 기존 철로 제작된 열차보다 가벼워 차량 운행에 필요한 전력소모를 최소화했다. 또 휠체어 및 유모차 탑승 공간을 별도로 확보하는 등 승객 편의시설을 강화해 승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열차를 제작했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자카르타 경전철의 짧은 납품기간을 고려해 국내 철도차량 및 부품제조사인 우진산전과 함께 사업을 분업해 사업 수행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기간 단축을 이끌어 냈다.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은 현대로템이 국내 협력사와 첫 동반 해외 진출한 사업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성과로 평가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안전하고 고품질의 경전철 납품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며 "2018년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지원을 위해 고품질의 전동차를 무사히 납품할 수 있도록 마지막 편성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2006년 부산~김해 경전철 50량을 시작으로 인천2호선 72량(2009년), 우이신설 경전철36량(2011년), 김포경전철 46량(2013년), 자카르타 경전철 16량(2017년)의 사업을 수주하며 경전철 시장에서의 저변을 확대해가고 있다.

2018-03-22 13:21: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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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 빅3 올 상반기 수주 봄바람

2016년 수주절벽, 2017년 일감절벽으로 혹독한 불황을 겪은 국내 조선 빅3가 올해 수주 물량 확보에 나며서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은 1월 수주잔량 순위가 하락했으나 2월 들어 다시 원래 자리로 복귀했다. 다만 현재의 수주는 미래에 가시화될 실적인만큼, 당장 직면한 재무구조 개선 작업 및 원자재값·원화 강세 등 위기 극복을 위한 '허리띠 졸라매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 3사는 올 들어 모두 50억6000만 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중공업그룹(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달 말 기준 수주잔량이 772만3000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218척을 기록해 1월(747만5000CGT·211척) 대비 약 25만CGT 증가했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수주잔량은 1월에 각각 35척(143만5000CGT), 59척(129만6000CGT)에서 2월에 37척(158만4000CGT), 65척(140만8000CGT)으로 늘었다. 대우조선은 2월 수주잔량이 543만CGT(77척)을 기록해 1월(502만9000CGT·72척)보다 약 40만CGT 늘었다. 1월 일본 이마바리 조선그룹에게 뺏긴 2위 자리도 되찾았다. 삼성중공업도 이 기간에 52척, 271만9000CGT에서 58척, 299만9000CGT로 증가했다. 수주잔량은 조선소에 남아있는 일감을 말한다. 수주한 선박보다 인도한 배가 더 많으면 수주잔량은 감소하고, 반대의 경우 증가한다. 단위는 일반 '톤'이 아닌 'CGT'를 이용한다. 선박의 단순한 무게(GT)에 선박의 부가가치, 선종별 작업 난이도 등을 고려한 계수(C)를 곱해 산출한 단위다. 일각에서는 국내 조선업계의 잇따른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선사들의 '장밋빛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LNG선에 이어 수년간 잠잠했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감지되고 있다. 프랑스 CMA·CGM, 대만 에버그린 등 글로벌 대형 선사들이 잇따라 컨테이선 발주에 나섰다. 현대상선도 2만2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12척과 1만4000TEU급 8척 등 총 20척의 컨테이너선 발주를 검토하고 있다. 컨테이너선 발주는 환경 규제 문제로 친환경·고효율 선박을 찾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부터 선박에서 사용되는 연료 속의 황함유량(SOx)을 기존 3.5%에서 0.5%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2016년 수주 물량 급감으로 올해까지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부터는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해양플랜트 수주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03-22 13:21: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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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네팔 오지마을에 중학교 신축

현대오일뱅크는 1%나눔재단이 네팔 고르카 지역에 중학교를 신축했다고 21일 밝혔다. 1%나눔재단이 2013년 베트남 쏜남에 유치원을 건립한 이래 네 번째 해외 교육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했다. 고르카 지역은 산악인 엄홍길 씨가 1996년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높은 마나슬루 봉을 등반할 때 인연을 맺은 곳이다.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150㎞ 떨어진 해발 1800m의 산악 지대로 접근성이 떨어져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특히 2015년 4월 발생한 규모 7.8의 네팔 대지진의 진앙지이기도 한 이 지역의 버거워띠중학교는 지진 당시 지반이 붕괴돼 학생들이 가건물에서 수업을 받아 왔다. 학교 신축은 경제, 교육, 문화 등 모든 측면에서 소외된 오지 주민들의 숙원이었다. 학교 착공 이후 험준한 지형과 지진으로 인한 도로 유실 등으로 건축 과정에서 자재 조달과 운송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공사가 예정보다 2년 가까이 지연되기도 했다. 20일 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용대 현대오일뱅크 상무, 고인수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사무국장, 이재후 엄홍길 휴먼재단 이사장과 엄홍길 상임이사를 비롯해 고르카 중학교 학생과 교사, 지역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인수 사무국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이루어 가는데 이 학교가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03-21 15:55:19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