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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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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中企 18곳,日 '국제선물용품전'서 307억 수출상담 '성과'

완구, 문구, 주방용품 등의 국내 중소기업들이 일본 진출길을 추가로 열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Big Sight)에서 열린 '제85회 국제선물용품전'에 파견한 18개 중소기업들이 600여 건의 상담을 통해 약 307억원(2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14개국, 1921개사가 다양한 품목을 전시, 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전시회 기간 방문객만 약 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기중앙회는 전시에 참가한 우리 중소기업 18곳 가운데 12곳은 수출 실적이 없던 내수기업 또는 수출실적 10만 달러 미만의 수출초보기업으로 채웠다. 일부 기업은 전시회 기간 중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주방가전 전문기업 블라우드는 일본인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과 색상 등 시장조사에 2년 가량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일본 소비자들은 건강한 조리법에 대한 관심이 많아 구웠을 때 생기는 발암물질을 최소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블라우드의 제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중기중앙회는 블라우드에 임차료, 장치 설치비 등을 지원해 이번 전시회 참가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주방용품 제작업체 필런웨어는 항균동 배합기술을 응용한 도시락통, 유아식기, 텀블러 등을 선보여 위생에 많은 신경을 쓰는 일본 바이어들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중기중앙회 최윤규 산업통상본부장은 "일본은 취업시장 호황에 따른 구인난에 시달릴 정도로 경기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라며 "일본의 내수 회복에 맞춰 향후에도 해외전시회에 참여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신규 거래선 확대를 위해 사후 지원을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2-13 09:10: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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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로또 맞을까'…복권 새 사업자 선정 놓고 '3파전'

'나눔로또의 수성이냐, 경쟁업체의 반격이냐….' 올해 12월2일부터 향후 5년간 로또 등 복권의 발행과 판매를 담당할 4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을 놓고 '3파전'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로또(온라인복권), 연금복권(결합복권), 스피또2000 등(즉석식 인쇄복권), 파워볼 등(전자복권)은 연간 발행규모가 약 4조4500억원에 달한다. 복권사업자가 한 해 가져가는 위탁수수료만 500억원이 넘어 이를 놓고 신규 사업자 선정 때만되면 이를 따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모습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4기 복권사업자 선정엔 지난 10년간 사업권을 갖고 있던 나눔로또 컨소시엄, 인터파크 컨소시엄, 제주반도체 컨소시엄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나눔로또는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이 최대주주로 KCC정보통신, NH농협은행, 카카오페이, 윈스, 인트라롯, 삼성출판사, 글로스퍼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3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나눔로또는 당초 유진그룹의 지주사격인 유진기업이 대주주였지만 소액주주로 남고 또다른 계열사인 동양을 전면에 내세우기로 했다. 유진기업 최대주주인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이 2014년 당시 징역형을 선고받아 도덕성 요건을 더욱 강화한 이번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또다른 계열사인 동양으로 대주주를 바꿨다. 동양의 대주주는 유진기업이다. 유진그룹측은 복권위에 관련 내용을 질의한 결과 '대주주를 변경하면 문제없다'는 유권해석을 받고 내린 결정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이참에 계열사별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르게 분산시키는 게 낫겠다는 판단도 함께 작용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2007년부터 컨소시엄에 참여해 자금대행과 당첨금 지급업무를 맡았던 NH농협은행이 계속 함께하기로 했다"면서 "특히 카카오페이가 이번에 새로 합류해 카카오톡을 통해 송금, 청구서, 인증,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복권에 대한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인증도 간편하게 하는 등 고객 편리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파크도 복권사업자 도전에 새로 출사표를 던졌다. 다만 컨소시엄을 구성할 주요 회사들과는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금융기관, IT 서비스 등 참여 회사들은 추후에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국내 온라인 항공권 및 공연 예매권 판매 시장 점유율 1위로 현재 2700만명 가량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 중심 기업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발권 시스템 개발 및 운영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2002년 월드컵과 올해 평창동계올림픽 등의 발권파트너사로 선정된 것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인터파크 김철수 사업추진단장은 "인터파크는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역량을 갖춘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투명성과 건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으며, 그런 점에서 공익의 추구라는 복권 사업의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있어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다른 도전자인 제주반도체는 지불결제기업인 KIS정보통신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권위원회는 이달 27일까지 입찰을 마감한 뒤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3월 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4기 사업자는 올해 12월2일부터 2013년 12월31일까지 5년간 로또·연금·즉석·전자복권의 발행·판매관리를 맡게된다.

2018-02-12 17:02: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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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실내공기질 개선사업 추진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2일 (사)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는 협회대회의실에서 주식회사 송앤한로봇틱스의 업무 협약을 통해서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한 실내공기질 개선사업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대전광역시내의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면역력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및 다양한 오염도 등을 데이터를 측정, 환풍, 세척, 공기정화, 관리 등 5단계 과정을 통해 실내공기질 개선사업 진행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박태규 대전지체장애인협회장은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된 실내공기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이 생활하는 공간의 공기를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 며 또한 "이번 협약에 도움을 주신 송앤한로봇틱스 송승현대표 ,임직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송앤한로봇틱스는 지난해 송앤한닥터클리너를 런칭하고, Service Master, Home Service, Car Service , Air Service등의 서비스를 통해 실내공기질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하기 힘들었던 천장형 시스템냉난방기는 세계최초 자동스팀 에어로봇을 사용한 전문적이고, 획기적인 세적방법을 사용한다. 송승현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 및 사회, 경제활동 등의 참여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사)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와 송앤한로봇틱스는 관내의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 병원, 학교, 장애인시설, 요양시설의 실내공기질을 면밀히 측정하고 측정된 빅데이터 기반의 시설별 실내공기질 관리의 대응요령 및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2018-02-12 16:37:2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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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퍼, CGV와 협업해 커플 위한 이벤트 진행

템퍼가 커플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템퍼는 3월 10일 CGV용산아이파크몰 템퍼시네마에서 '뷰티풀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커플만의 사연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50커플(100명)을 초청한다. 템퍼시네마는 행사 당일 스몰웨딩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며 초청된 커플 전원에게 CGV 씨네드쉐프의 핑거푸드와 와인이 제공된다. 또 당일 이벤트를 통해 20명에게는 템퍼 오리지날 베개와 30명에게는 템퍼시네마 1+1 바우처를 증정한다. 지정된 영화 감상도 함께 진행된다. 뷰티풀데이 이벤트는 이달 28일까지 템퍼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3월 5일 발표된다. 템퍼 관계자는 "이번 뷰티풀데이 이벤트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이 템퍼만의 편안함을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템퍼시네마는 템퍼가 CGV와 협업해 오픈한 침대극장이다. 전 좌석이 템퍼 전동침대와 매트리스로 꾸며져 상영시간 내내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2015년 CGV압구정점, 부산센텀시티점에 이어 2017년 CGV용산점에도 추가 오픈했다. 한편 템퍼는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우주선 이착륙 시 비행사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신소재로 만든 프리미엄 매트리스·베개 브랜드다. 미국 우주재단의 기술인증 마크 사용을 허가받은 유일한 침구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8-02-12 15:42:35 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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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바짝…주요 기업들, 온누리상품권 구매 올핸 늘릴까

설 명절이 바짝 다가오면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주요 그룹들이 올해엔 얼마나 관심을 보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6년 당시 전체 기업의 온누리상품권 구매액은 2744억원으로 전년도의 1939억원보다 805억원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엔 기업 구매액이 912억원으로 전년도의 3분의1 토막에 그쳤었다. 2016년 말부터 불거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다수의 주요 기업들이 연루되며 이듬해 온누리상품권 구매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들어선 분위기가 조금씩 반전되고 있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6일까지 기업들은 383억3000만원 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기업 구매액 282억4000만원에 비해 100억원 가량 많은 액수다. 지난해의 경우 설 연휴가 1월 말에 있었던 것에 비춰볼 때 올해 설 연휴 이전에 이미 지난해 구매 수준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기업 중에서도 주요 그룹들의 온누리상품권 구매는 삼성, 현대차, SK, LG 등 일반적으로 그룹 순위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주요 그룹은 그동안 설이나 추석 등마다 온누리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해 '명절 떡값' 형태로 지급,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살수 있도록 독려해왔다. 그러면서도 구매액 규모를 놓고는 다른 기업들의 눈치를 살피기도 했다. 실제 삼성과 현대차는 그동안 온누리상품권 기업 구매액 1·2위를 놓고 앞서거니, 뒤서거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의 경우 삼성보다 현대차의 온누리상품권 구매가 좀더 많았던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는 올해 554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도 주요 계열사 차원에서 올 들어 온누리상품권을 일부 산 것으로 전해졌지만 전체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온누리상품권 기업 구매는 주요 그룹들의 움직임에 따라 명암이 엇갈릴 수 밖에 없다. 그룹 한 곳 당 수 십억~수 백억원씩 사들이는터라 구매가 위축될 경우 전체 구매액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2013년 당시 3258억원 어치가 팔렸던 온누리상품권은 이듬해 4801억원, 2015년 8607억원에서 2016년엔 1조946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 벽을 넘었지만 지난해 기업 구매액이 전년의 33% 수준에 그치며 전체 판매액도 1조743억원으로 주춤했다. 반면 이 가운데 개인들의 온누리상품권 구매는 5458억(2015년)→6875억(2016년)→8454억원(2017년) 등으로 매년 크게 증가추세다. 같은 기간 공공부문도 1210억→1328억→1376억원 등으로 늘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설이나 추석에 개인들에 대해선 할인한도 금액을 상향하는 동시에 할인율도 확대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설에도 개인들은 온누리상품권을 14일까지는 10%, 이달 28일까지는 5% 싸게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한도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렸다. 정부는 또 지난해 공무원 복지포인트 가운데 10%(843억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던 것을 올해엔 30%(2529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상점가 기준도 대폭 완화하고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결제시스템 추가 구축 등을 통해 활용도도 높이기로 했다.

2018-02-12 06:3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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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 동부대우전자 인수…가전업계 3위로 '껑충'

중견 가전회사 대유위니아를 거느린 대유그룹이 동부대우전자를 인수하며 국내 가전업계 3위로 발돋움하게 됐다. 10일 전자업계와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대유그룹은 9일 동부대우전자 및 그 재무적투자자(FI)들과 동부대우전자 인수를 위한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대유그룹은 인수 후에도 '대우전자'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동부대우전자를 대유위니아와 독립된 계열사로 운영한다. 최종 인수 거래대상은 FI 중 한 곳인 한국증권금융(유진DEC사모증권투자신탁1호의 신탁업자)이 보유한 지분 15.2%를 제외한 동부대우전자 지분 84.8%다. 한국증권금융은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명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유그룹은 지분 인수와 동부대우전자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해 중 약 120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이후에 추가 유상증자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이달 말까지 세부사항에 대해 합의 후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 대유그룹은 투자목적회사(이하 대유SPC)와 재무적투자자를 통해 동부대우전자를 인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계열사인 스마트저축은행을 매각해 인수 자금을 조달하고, 일부 자금은 재무적투자자와 인수 금융을 통해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대유그룹은 2014년 대유위니아(구 위니아만도)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동부대우전자까지 품에 안으며 국내 가전업계 3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대유그룹은 김치냉장고 '딤채'와 에어컨이 중심인 제품 라인업을 세탁기, TV, 주방기기 등으로 확장해 종합 가전회사 위상을 다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18-02-10 13:17:3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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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게 올 설 지출 예상 비용 물어보니

직장인들은 이번 설 연휴에 54만4000원을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기업 휴넷이 직장인 8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9일 내놓은 결과다. 지출 예정 금액은 지난 해 설 예상 비용(53만5000) 보다 9000원 정도 상승했다. 조사에 따르면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이 33.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만원 이상~70만원 미만' 20.1%, '7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 19.1%,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 13.6%, '100만원 이상' 9.5%, '10만원 미만' 4.0% 순이었다. 지출 비용은 결혼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기혼은 평균 58만7000원을, 미혼은 평균 38만5000원을 예상해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20만원 가량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절반이 넘는 69.3%가 '부모님·가족 용돈'을 꼽았다. 이어 '선물 구입' 15.1%, '차례상차림' 9.5%, '교통비' 3.6% 순이었다. 또한 작년과 비교해서 설에 지출하는 비용은 '작년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71.8%를 차지했다. '작년보다 늘어났다' 21.1%, '작년보다 줄었다' 7.1%였다. 한편, 이번 연휴는 평균 3.8일을 쉴 것으로 조사됐다. '4일'을 쉰다는 의견이 60.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일' 17.6%, '3일' 13.6% 순이었다. 이외에 '2일' 4.5%, '1일' 2.5%, '하루도 쉬지 않는다'가 1.6%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외국계 기업'이 평균 4.4일로 가장 길게 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기업' 4.1일, '대기업' 4일, '중견기업' 3.9일, '중소기업' 3.7일이었다.

2018-02-09 10:10: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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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모터스, 그린모빌리티와 전기이륜차사업 협력 MOU

KR모터스는 8일 전기이륜차 개발 및 생산업체인 그린모빌리티와 전기이륜차 사업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위치한 그린모빌리티 연구소에서 KR모터스 및 판매자회사인 KR글로벌네트웍스와 그린모빌리티 양사의 대표이사 및 임원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KR모터스는 2009년 전기이륜차 개발관련 국책사업자로 지정, 국내 최초로 전기이륜차를 양산하여 관공서 및 지자체에 꾸준히 납품해왔으며 전국 600여개의 유통망을 보유한 이륜차 제조업체이고, 그린모빌리티는 전기이륜차의 핵심 기술역량인 IC융합기술, 차량관리 SW등을 자체 개발,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 경험을 보유한 전기동력 이륜자동차 사업분야의 선두 업체이다. 이 날 협약식에서는 국내외적으로 급성장하는 전기동력의 이륜자동차 사업 분야에서 그린모빌리티가 가지고 있는 전기이륜차의 앞선 기술력 및 상품을 KR모터스의 조직화된 판매 서비스망을 활용하여 국내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해외시장으로 신속한 사업확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KR모터스의 국내 및 해외영업을 총괄하는 이기복 대표는 "두 업체가 손잡고 이뤄낼 시너지 효과는 정부시책에 적극 호응할 수 있는 체질을 갖춘 형태로 나타날 것이며, 지분투자를 통해 시장 지배력은 물론 국내외 시장에 적합한 전기이륜차 제품을 선도적으로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2018년 친환경자동차 보급정책 설명회를 통해 17년 1,350대였던 전기이륜차 보급대수를 18년에는 5,000대까지 확대하고, 국정과제에 따라 2022년까지 총 5만대의 보급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18-02-08 15:21:5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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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고강성 범용 공작기계 대거 출시…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현대위아가 새해를 맞아 공작기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3종의 공작기계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수직형 머시닝센터(KF-B시리즈) 5종과 수평형 선반(HD시리즈) 8종 등 총 13종이다. 이들 기종은 시장 수요가 매우 높은 범용기종이다. 현대위아는 범용 공작기계 시장에 강성과 정밀도를 크게 높인 신제품을 대규모로 투입,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F-B시리즈 중 KF790BM과 KF960BM은 중대형 금형가공에 특화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매끈한 금형 틀을 만들 수 있도록 정밀도를 크게 높였다. 범용 머시닝센터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하는 KF5700B, KF6700B, KF7700B 역시 높은 가공 안정성이 특징이다. 가공을 진행하는 주축의 모터와 스핀들을 직결로 연결해 소음과 진동 발열을 최소화했다. HD시리즈는 중절삭용 CNC선반 HD2600과 HD3100으로 나눠 출시한다. 여기에 각 기종 별로 가공물을 올리는 베드의 크기와 공구대의 특성에 따라 최대 8종으로 구성, 고객의 선택폭을 대폭 넓혔다. 현대위아는 HD시리즈를 찾는 고객들이 한 번에 많은 양을 깎는 '중절삭' 수요가 높은 것을 고려해 강성을 극대화해 만들었다. 최첨단 구조해석 기법을 적용해 경쟁사 대비 1t 이상 장비의 중량을 올려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열변위는 최소화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신제품을 오는 4월까지 순차적 출시를 통해 국내외 공작기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최대한 늘려갈 방침이다.

2018-02-07 16:58: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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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는 신혼부부가…'시몬스, 최고급 '뷰티레스트 블랙' 인기

행복한 침실을 꿈꾸는 신혼부부들에게 시몬스의 최상위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블랙'이 폭발적인 인기다. 덕시아나, 해스텐스 등 초고가 수입 브랜드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야심차게 선보인 국산 토종 브랜드가 신혼부부들의 혼수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7일 시몬스에 따르면 2016년 7월에 선보인 뷰티레스트 블랙은 지난해까지 총 150억원 가량의 판매고를 올리며 고급 브랜드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업계에선 5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침대 시장 규모가 연간 200억~300억원 가량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블랙은 매트리스와 프레임 조합에 따라 500만~200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만만치 않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만 약 120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특히 시몬스의 자체 분석 결과 120억원 가운데 약 65%의 고객이 혼수용으로 구입한 것이다. 지난해만 보면 1000만원대 전후인 뷰티레스트 블랙 구매 고객 10명 중 6.5명이 신혼부부였던 셈이다. 시몬스 갤러리 서울 논현점 조현정 슬립마스터는 "봄 웨딩 시즌을 앞두고 뷰티레스트 블랙을 찾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프리미엄 혼수에 대한 니즈가 맞물리면서 보다 많은 신혼부부들이 뷰티레스트 블랙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뷰티레스트 블랙은 한국 시몬스 고유의 매트리스 설계 노하우와 독보적인 기술력, 최고급 소재를 결합해 선보인 프리미엄 침대로 꼽힌다. '기본에 충실하자'는 브랜드 원칙을 기반으로 수면 전문 브랜드의 본질인 최상의 수면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2년 전 탄생했다. 뷰티레스트 블랙 출시를 위해 한국 시몬스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최고급 소재만을 고집하는 등의 심혈을 기울였다. 뷰티레스트 블랙 전용 포스코사의 삼중 나선 구조 하이카본 스프링 강선으로 만들어진 '어드밴스드·포켓스프링'은 섬세하고도 세련된 지지력을 구현한다. 또 신체의 무게 중심과 곡선을 최적으로 지지하는 '조닝(Zoning)' 시스템, 50여 종의 프리미엄 내장재를 이상적으로 조합한 '레이어링(Layering)' 기술도 더해졌다. 아울러 이탈리아 이탈펠트로사의 포켓부직포, 벨기에산 원단, 네덜란드산 캐시미어 패딩, 뷰티레스트 블랙에만 사용되는 영국산 마이크로 포켓스프링 등 전세계에서 공수한 최고급 자재들도 적용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인체의 무게를 지속적으로 받는 침대의 특성상 섬세한 소재들의 내구성까지 확보하기 위해 한국 시몬스만의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 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쳐 뷰티레스트 블랙이 탄생했다"면서 "시몬스 침대는 매트리스 생산 전 과정과 품질테스트 제품 검수 등에 국가 공인 기준보다 더 까다로운 1936가지의 품질 관리 항목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오는 3월25일까지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 및 온라인 몰에서 '웨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2-07 10:24:4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