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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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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혁신 아이디어 공유로 사고·고장·정지 없앤다"

한화토탈이 22일 서산 아르델 컨벤션 센터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트리플 제로 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리플 제로는 공장 운영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사고·고장·정지' 세 가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한화토탈의 안전안정가동 목표다. 이날 행사는 공장 각종 생산설비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트리플 제로를 달성하고자 추진한 혁신활동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난 1년 성과를 서로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발표에는 분임조 10개팀, 개인 3팀, 특별발표 1팀 등 14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중합 공정 개선을 통한 Grade Change 작업시간 단축'을 주제로 발표한 LLDPE공장 '바로지금' 분임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화토탈은 활동사례 발표대회 외에도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장 직원들의 혁신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대표적인 사내 인증제도인 '마스터 제도'로 직원들의 자율적인 자기계발을 독려한다. 올해는 상·하반기 각각 11명씩 총 22명의 마스터가 새롭게 탄생했다. 한화토탈은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이 공장의 안전안정가동에 직접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제적인 원가 절감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TOP(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세 차례에 걸쳐 총 1607억원의 개선과제도 발굴했다. 현재 본격적인 개선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트리플 제로 활동사례 발표대회는 직원들이 한 해 동안 일군 업적과 경험을 발표하는 정기 행사"라며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2-23 10:11:39 오세성 기자
한전·코레일등 공공기관, 내년 2만명 채용

공기업과 공공기관들이 내년 사상 최대 규모인 2만여 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공공기관 채용정보시스템을 통해 채용계획을 발표한 346개 기관 중 상위 10개사를 22일 공개했다. 내년 공기업 부문에서 가장 많은 채용을 하는 곳은 한국전력공사로 일반 1016명, 고졸 255명 등 총 1271명이다. 이 중에는 청년인턴으로 지원한 일반 지원자와 고졸 지원자가 각각 500명, 190명씩 포함돼 있다. 한전 신입사원 초임은 3000만원 초반으로 알려졌으며 직원 평균 보수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7403만원선이다. 이어 한국철도공사가 일반 873명, 고졸 218명 등 총 109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철도공사는 내년 1월 원서접수를 시작해 서류·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6월께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입사원 초임은 2800만원 가량(전일제 기준), 직원 평균 연봉은 6467만원이다.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을 뽑는 곳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다. 일반 전형 840명, 고졸전형 210명 등 총 1050명을 뽑기로 했다. 내년 2월 말에서 3월 초에 원서를 접수, 3∼4월에 본격적인 채용 전형을 한다. 초임은 2900만원, 직원 평균 연봉은 6277만원이다. 이외에 서울대병원(873명), 근로복지공단(871명), 부산대병원(856명), 한국수력원자력(661명), 한전KPS(536명), 경상대병원(507명), 경북대병원(466명) 순으로 많은 인력을 뽑는다.

2016-12-22 15:46:03 김승호 기자
철스크랩 운반차량 밀폐형 덮개 설치기준 완화…천막 천으로 고정시켜 사용가능

철스크랩 운반차량의 밀폐형 덮개 설치기준이 완화된다. 생계형 차량 운전자들의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22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환경부는 철스크랩 차량의 덮개 설치 기준을 기존 철스크랩 운반 차량의 적재함 상부 덮개의 철제 프레임을 고정시키도록 되어 있는 것을 튼튼한 천막 천으로 고정시켜 사용토록 하는 개정안을 고시하고 2017년 1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는 지난 2월 환경부가 안전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하여 철스크랩 운반 차량을 포함한 폐기물 수집, 운반차량에 대해 밀폐형 덮개 설치 의무화를 추진하면서, 덮개 설치 기준이 현실에 맞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철스크랩 업계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당시 철스크랩 업계는 운반차량의 경우 철스크랩의 특성으로 인해 싣는 과정에서 장비로 누르기 때문에 적재함이 밖으로 휘어져 있어 덮개를 상부에 고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적재함을 뜯어내고 새로 설치할 경우에도 물건을 올리고 내리는 과정에서 부딪쳐서 쉽게 파손되는 문제가 있음을 환경부에 건의한 바 있다. 철스크랩 업계는 이번 설치 기준 변경으로 생계형 차량 운전자들의 덮개 설치 비용이 연간 약 625억원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설치가 간편해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철스크랩 운반 차량의 덮개는 방수가 가능하고, 인장하중이 500N이상의 덮개 재료을 사용해야 하며, 덮개구조는 적재함의 상부가 완전히 덮고, 적재함 옆면에 고정시켜 적재물이 떨어지지 않고, 이동시 먼지를 차단하며, 빗물로 인한 오염이 되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철스크랩 차량 1대당 2500만원의 덮개 제작 비용이 줄어 일일 생계형 차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2 13:14: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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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국내 최고속도 고속열차 제작…1천억 규모 코레일 고속철·전동차 수주

세계적인 철도차량 제작업체이자 국내 업계를 이끌고 있는 현대로템이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 제작에 나선다. 기존 고속열차와 달리 동력을 각 객차에 분산배치하는 게 기술이 핵심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발주한 590억원 규모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16량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코레일에서 발주한 한국형 차세대 고속열차는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 운행최고속도가 320㎞/h, 설계최고속도는 352㎞/h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다. 각 8량씩 2개 편성으로 구성되며 현대로템은 오는 2021년 3월까지 차량납품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현대로템이 따낸 두번째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사업이다. 지난 6월 현대로템은 코레일로부터 경전선 부산~마산 구간에 투입될 동력분산식 고속열차(EMU-250)를 수주한 바 있다. 이는 현대로템이 수주한 사상 첫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였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동력원이 각 객차 하부에 분산배치 된 열차다. 현재 국내에서 운행 중인 KTX-산천, KTX-산천II 등은 열차 앞뒤에 동력차가 달린 동력집중식 고속열차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열차 앞칸과 뒤칸에 동력장치가 장착된 집중식과 달리 차량 전체에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객실로 구성되기 때문에 수송능력면에서 효율적이다. 또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집중식에 비해 가·감속 성능이 뛰어나 곡선선로가 많고 역간 거리가 짧은 국내 철도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수주해 납품하게 될 고속열차는 기존 KTX-산천(363석) 대비 좌석수가 40~50%(회전식 515석~고정식 549석) 증가한다. 또 2개 편성을 연결할 시 좌석 수는 1098석으로 KTX-산천 3개 편성보다 많다. 아울러 시속 300㎞에 도달하는 시간도 230초로 기존 KTX-산천의 316초보다 1분 26초나 단축된다. 현대로템은 지난 6월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수주에 성공하며 다양한 속도대역의 고속열차 수주 실적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열차 등 사상 첫 해외 고속열차 수주에 한 발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운행최고속도 320㎞/h급, 260㎞/h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국내 실적을 확보하게 됐다"며 "국내 최고속도대역의 고속열차 수주를 발판으로 국가적 숙원사업인 고속열차 해외수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이날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수주와 함께 코레일로부터 438억원 규모의 동해선 전동차 28량도 낙찰 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동해선 2단계 일광~태화강 구간에 투입될 전동차 28량(4량 1편성)을 2019년 2월까지 납품하게 된다. 동해선은 우리나라 최초의 비수도권 광역철도로 기존 우리나라 광역철도는 중앙선, 분당선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최초의 비수도권 광역철도인 만큼 현대로템은 차체강도, 소음, 충돌안전성 등 도시철도차량 기술기준을 충족시키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전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16-12-22 13:12:05 양성운 기자
'사람만이 희망'…중기청, 인재육성형 中企 229곳 지정

#3년 이상 근무자에게 매년 15일간의 유급휴가와 50만원 이상의 휴가비 지원, 연월차 제도와 합치면 30일 이상 휴가 사용도 거뜬. 직원들 책 구입비는 무제한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까지 지원. 카페같은 사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옥상정원에서 바비큐를 즐기며 직원들간 단합을 한다.(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학원비, 도서구입비 등 직원 1인당 100만원 교육비 지원. 일학습병행제·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복지 제도 시행. 매월 1회 외부강연 등 직원들 자기계발을 위한 KR데이 개최. 신입직원 대상으로 한 일대일 멘토링 실시해 단독업무 수행 능력 강화 지원.(씨에이에스) 지난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회사들의 면면이다. 중소기업청은 빵집으로 잘 알려진 대전의 로쏘(주)성심당, 수배전반 제조사인 광명전기, 전자지도 회사 맵퍼스 등 229개사를 '2016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250개 중소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까지 포함하면 총 479곳으로 확대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522곳이 신청한 가운데 인재육성 노력 정도, 인재육성 성과 및 육성 체계에 대한 서면·현장 평가,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기업들을 지정했다"면서 "이들 기업은 체계적인 근로자 교육훈련을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그 성과를 근로자에게 보상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경영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뽑히면 전용자금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융자잔액 한도를 상향하고 매출액 한도 조건도 예외를 적용한다. 특히 병역특례 지정업체 신청시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중기청은 또 청년층을 대상으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취업정보 제공을 활성화하기 위해 취업시즌별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정기업이 희망하는 취업포탈 사이트에 채용공고 홍보를 지원하고, 취업포탈과 협력해 전문채용관을 상설 운영해 청년층들에게 우수 중소기업 채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16-12-22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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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도서 기증으로 연말 나눔 행사 가져

롯데케미칼이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1일 서울 동작구 숭의여자고등학교에 500여권의 청소년 교양 도서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서 기증 행사는 롯데케미칼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이다. 2014년 성남고등학교, 2015년 문창중학교에 이어 올해로 3년째 진행됐다. 롯데케미칼 김성기 일반지원부문장(상무)은 "청소년 도서 기증 및 초청행사도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것은 당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방침이다. 이웃들과 함께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도서 기증 행사 외에도 사랑의 헌혈 활동, 연탄 나눔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우수리 기부 등을 통해 연중 모금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회사가 모금액의 100%를 추가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했다. 조성된 기금은 어린이재단·장애인복지관 등 자매결연 기관 정기 후원과 각 지역 사업장의 나눔 활동 등에 사용된다.

2016-12-22 10:59:1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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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장애아동과 케이크 만들며 봉사활동 마무리

SK이노베이션이 연말을 맞아 발달장애아동들과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었다. SK이노베이션은 21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다운복지관에서 발달장애아동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직원들은 아이들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촉감놀이, 케이크 장식하기 등을 하며 아이들이 요리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도록 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마지막으로 SK이노베이션은 올 한해 사회공헌활동을 마무리했다. 올해 사회공헌 활동의 중점 테마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발달장애 아동'으로 선정한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 모두가 1인 1봉사 이상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은 이달 초 기준으로 봉사활동 참여율 100%를 달성했다. 봉사활동 시간을 직원 인사평가 항목으로 반영해 사회공헌을 의무화하는 기업들과 달리 SK이노베이션은 자원봉사조직 'SK 1004단'의 자발적 참여를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은 단순한 노력 봉사 방식을 넘어 수혜 대상자와 1:1 결연을 맺었다. 결연자와 직접 대면하며 신체적, 정서적 교감이 이뤄질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구성원 봉사자와 수혜 대상자 상호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구성원은 "복지관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며 올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봉사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류 기업이 되려면 사업, 수익 구조 못지않게 사회적 책임에서도 일류가 되어야 한다'는 기치 아래 자원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보듬으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2016-12-22 10:16:04 오세성 기자
에너지공단, 내년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한국에너지공단이 신규 추진업무 및 주력 핵심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내년 1월1일자로 배출권관리실 등 4개실 신설 및 온실가스검증원 폐지를 주요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으로 에너지공단 조직체계는 기존 17실 1부설기관 12지역본부에서 20실 1부설기관 12지역본부로 변경된다. 에너지공단은 신규로 추진하는 배출권거래제 및 에특회계 사무·융자업무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배출권관리실 ▲회계운영실 ▲에특융자실을 신설한다. 그간 에너지공단이 중점적으로 수행해오던 핵심업무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개편도 추진된다. 국내 에너지신산업 기업의 수출 지원 플랫폼을 통합·강화하기 위해 에너지공단이 추진해오던 해외진출 지원업무를 '신산업 해외진출지원센터'로 일원화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한다. 또한 에너지데이터분석 및 제로에너지빌딩 등 미래성장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건물수송에너지실은 '건물에너지실'로 개편한다. 자동차 연비제도 강화 및 전기차 보급 확산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수송에너지실'을 신설한다. 더불어 교육연수실을 '혁신인재육성실'로 개편함으로써 현장중심의 창의·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전 직원의 전문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온실가스 인증기능 민관이관에 따라 온실가스검증원은 폐지된다. 자발적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KVER) 종료 및 유사·연계업무 통합 등을 통해 기존 조직 업무에도 일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공단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원활히 대응하고 고효율·녹색·저탄소 시대를 선도하는 에너지·기후변화대응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2-22 07:46:3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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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시공 편리한 친환경 옥내용 전선 출시

LS전선이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는 옥내용 전선 'HFIX 플러스'를 출시하고 건설사와 전기공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 21일 LS전선에 따르면 저독성 절연전선(HFIX)은 전력 공급을 위해 빌딩과 아파트 등 건물 내부에 사용되는 배전 전선의 일종이다.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가 나오지 않아 기존 PVC 전선을 대체했지만 전선이 딱딱하고 표면이 거칠어 시공이 어렵다는 단점이 지적되어 왔다. 옥내용 전선은 건물 바닥이나 벽에 미리 전선관을 매립해 놓고 전선을 밀어 넣어 시공하기 때문이다. 전선이 단단하고 표면이 거친 만큼 밀어 넣기가 힘들기에 시공할 때 전선 표면에 식용 기름을 바르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번에 LS전선이 출시한 HFIX 플러스는 유독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기존 HFIX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공 상의 단점을 개선했다. 전선 표면의 마찰력을 50% 이상 감소시켜 시공 시간과 인력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건물이 점차 높아지고 커짐에 따라 건물 내 화재 발생의 위험성도 커졌다. 건물 안에 입주한 사람의 수가 늘어난 것은 물론 인명 구조 과정이 더욱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화재 상황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는 인명피해를 늘릴 수 있어 시공 자재를 선택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옥내용 전선 시장의 경우 기존에는 750˚C 고온에서 90분 동안 버틸 수 있는 제품들로 형성되어 있었다. LS전선은 지난해 830˚C에서 120분을 견딜 수 있는 고온 내화(耐火) 전선 출시를 시작으로 친환경 옥내용 전선 시장 성장을 리드하고 있다.

2016-12-21 18:04:37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