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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올레드 TV’ 해외 첫 평가부터 역대 최고점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해외 첫 평가부터 역대 최고점을 받았다. LG전자는 유럽의 대표적인 AV 전문지 비디오(Video)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최고의 TV'로 선정하고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비디오는 화질, 디자인, 음질, 편의 기능, 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LG TV에 1000점 만점 중 918점을 부여했다. 지금까지 TV 부문 최고 점수는 866점으로, 900점대 점수를 받은 TV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최고제품'과 '혁신제품'에 동시 선정됐다. LG전자는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에 부여하는 '최고제품'과 새로운 가치를 보여준 제품에 부여하는 '혁신제품'에 동시에 선정된 것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비디오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화질과 디자인을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소개하는 페이지의 바탕색을 블랙으로 사용하며 '블랙의 지배자'로 소개했다. 올레드의 완벽한 블랙을 강조한 것이다. 비디오는 "TV 업계에서 울트라HD와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통한 화질 혁명이 시작되고 있는데, 이 분야에서 그 누구도 해낸 적 없는 독보적인 화질을 LG가 보여준다"며 "울트라HD, HDR, 고색재현의 조합은 20년간 평가해 온 수많은 TV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레드 패널 뒤에 덧댄 유리는 앞에서 뿐만 아니라 뒤에서 봐도 눈길을 끌만큼 우아한 느낌을 준다"며 "스탠드에 장착된 메탈 느낌의 사운드바가 디자인의 차이를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이 매체는 "아름다운 외관은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보면 끌리고, 성능에 놀라고, 쓸수록 감동적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로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4-03 15:07:0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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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대표팀 지원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한국 동계스포츠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에게 축하와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성연택 사무국장, 윤성빈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에게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최상규 사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켈레톤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스켈레톤의 저변 확대는 물론 인기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연택 사무국장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보내준 LG전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3년간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는 계약을 맺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켈레톤은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스포츠로, 1928년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006년 창단한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연이어 역대 최고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간판스타 윤성빈 선수는 올 시즌 8차례의 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

2016-04-03 15:06:13 나원재 기자
SK텔레콤 “KT, 통신사 결합 사례 사실 왜곡했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유럽 이통사 간 인수·합병(M&A) 후 소비자 요금인상이 뒤따른 사례가 국내 CJ헬로비전 피인수 합병에 영향을 끼칠 것이란 KT의 입장에 SK텔레콤이 정면 반박했다. 앞서 KT는 1일 오스트리아 이통사 간 M&A에 따라 3년 사이 소비자 요금이 두 배 가까이 뛰었다는 규제당국의 2012년 보고서를 바탕으로, 최근 영국도 이통사 간 합병 승인을 불허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사례가 국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와 무관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일부 문제가 되는 경우는 사업영역이 동일한 분야가 결합된 사례로, 이번 CJ헬로비전 M&A는 통신과 방송의 결합이라 전혀 다르다는 입장을 재확인시켰다. SK텔레콤은 그동안 통신과 방송의 융합은 세계시장의 추세라는 주장을 지속 강조해 왔다. 이에 대한 근거로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해외 통신·방송기업 M&A 사례는 총 22건으로, 통신-통신, 케이블-케이블 등 동종 분야의 결합에서 불허가 있었을 뿐, 통신과 방송의 결합은 모두 승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이 집계한 세계시장 M&A 사례 22건 중 14건은 승인, 4건은 승인 대기 상태고, 자진철회를 포함한 4건(통신-통신 3건, 케이블-케이블 합병 1건)은 불허가 떨어진 상태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날 KT가 제시한 오스트리아 사례는 일부 사실과 다르다고 일갈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KT는 보고서에서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 사실을 왜곡했다. 해당 보고서는 오스트리아 이동통신 시장에 본격적으로 MVNO가 진입하기 이전인 2014년까지의 요금을 분석한 것으로, 2015년 MVNO 본격 진입에 따른 요금 경쟁 활성화가 이뤄지기 전이란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오히려 2015년 말 행한 가격완화 정책으로 요금이 합병 전 수준까지(2011년보다 10% 더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요금은 다시 낮아졌다고 밝혔다.

2016-04-01 15:24:1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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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차원 다른 획기적인 혁신 필요하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갈수록 심화되는 위기의 경영 환경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간 우리가 해왔던 혁신 활동들을 철저히 되짚어 보고,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획기적인 혁신을 해야 합니다." 구본무 LG 회장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LG혁신한마당'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쟁의 판을 바꿀 수 있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기필코 이뤄내겠다는 집념으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1일 그룹에 따르면 'LG혁신한마당'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30여명을 포함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임직원은 이날 자리에서 사업현장에서 혁신활동으로 성과를 낸 사례와 제품을 선정해 공유하고 제품과 솔루션의 혁신성과 독창성, 그리고 실행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 여부 등을 평가했다. 이와 관련, 최고 혁신상인 '일등LG상'은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가 차지했다. 두 대의 세탁기를 하나로 결합하는 혁신적인 발상과 철저한 실행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임직원 300여명 혁신 사례 공유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는 개발 과정에서 난제였던 진동과 소음을 기술적 혁신으로 극복해 LG 세탁기의 시장 선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실제 트윈워시는 미국에서 고가 모델이 약 2500달러로, 미국 내 판매 중인 세탁기 중 가장 비싸지만 인기가 높아 매장을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보해 판매하고 있다. LG전자는 트윈워시를 앞세워 지난해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에는 ▲LG전자 무선 헤드셋 '톤플러스' ▲LG디스플레이 어드밴스드 인셀 터치(Advanced In-Cell Touch) 패널 생산성 혁신 ▲LG유플러스 홈 IoT 서비스 ▲LG전자 고효율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네온2' ▲LG화학 중국 전기상용차 배터리 시장 개척 ▲LG CNS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사업 등 15개 부문이 선정됐다. LG전자의 '톤플러스'는 무선 헤드셋 프리미엄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고객들의 의견을 수용해 음질을 대폭 개선했고, 목에 감기게 두르는 형태인 '넥밴드'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의 편리성과 착용감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술로 국내외에서 28건의 특허를 확보하기도 했다. LG전자 '톤플러스'는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300만대를 넘어섰으며 국내 무선 헤드셋 시장에서 3년 연속 판매 1위, 미국 무선 헤드셋 시장은 점유율 40%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개발한 기술인 어드밴스드 인셀 터치(AIT·Advanced In-Cell Touch) 패널의 생산성 혁신에 성공했다. AIT 기술은 LCD 패널 내부에 터치 센서를 삽입해 터치감이 뛰어나고 패널 두께도 줄일 수 있지만, 기존 방식 대비 공정 수가 증가하고 생산 수율이 기존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LG디스플레이는 공정 수를 줄이면서도 수율은 높이는 혁신 공법을 개발, 연간 900만대 이상의 추가 생산량을 확보하고 약 160억원의 원가 절감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시장의 포화와 성장 둔화 속에서도 국내 첫 '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해 출시 반년 만에 가입자 20만명을 확보했다. '홈 IoT 서비스'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IoT 기술을 이용해 집안의 조명이나 출입문, 전기기기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다. 특히 가입자 조기 확대를 통한 시장 선점을 위해 통신사 중 유일하게 IoT 전국 설치 지원은 물론 A/S까지 한꺼번에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타사와는 차별화된 행보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계열사별 주력 사업에 묻어난 혁신 '눈길' 미래 신성장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인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LG전자는 기존 중저가·저효율 중심의 태양전지 모듈 시장에서의 차별화에 나서기 위한 전략으로 고효율 프리미엄 태양전지 모듈 '네온2'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태양전지 모듈 생산장비를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제작해 셀부터 모듈까지 직접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 업계 최고 수준인 19.5%의 발전 모듈 효율을 달성했다. '네온2'는 지난해 세계 최대 태양 에너지 전시회 '2015 국제 인터솔라 어워드'에서 태양광부문 본상 수상, 환경부 에너지 대상 수상 등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 특성상 중장기 매출이 많은 상황에서 단기 매출 확보를 위해 신규 잠재 시장인 중국 전기상용차 배터리 시장 개척에 주력했다. 버스 등 상용차에 최적화된 표준 배터리 라인업을 구축해 프로모션에 활용하고, 짧은 개발 기간과 납기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를 발굴해 활용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시장 진입 첫 해인 지난해에 조기성과를 달성했다. LG CNS는 기존 화석연료 사용 대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사업이라는 솔루션을 창출했다. 이를 통해 LG가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도서지역과 같이 독립된 전력망 운영이 필요한 곳을 위해 전력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동시에 빅데이터 분석으로 변화 방향을 예측, 해당 지역 전체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솔루션'을 개발해 경쟁력을 높였다. 그 결과 지난해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수주 성과를 올렸다. 한편, LG혁신한마당에서는 주요 수상팀의 혁신·성공 사례 공유와 함께 '소재·부품 관점에서 바라본 LG 혁신의 지향점'을 주제로 홍순국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장(사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2016-04-01 15:23:3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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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슈퍼할부카드’ 출시, 단말기 구매 시 특급 혜택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신한카드와 제휴하고 역대 최대 통신비 할인과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할부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슈퍼할부카드'는 기기변경, 번호이동, 신규가입 시 단말기 구매 비용의 일부를 할부로 결제하고,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매월 청구되는 통신비를 할인 받는 카드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이용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KT에 따르면 슈퍼할부카드로 KT 단말기 구매 시에는 슈퍼할부카드 할인 24만~36만원(24개월)과 포인트파크 차감 할인, 멤버십 포인트 할인(최대 5만원)을 적용할 수 있어 삼성 갤럭시S7, LG G5 등 최신 단말기도 타 통신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카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통신요금과 대중교통, 학원비, 병원비 포함 ▲무선에만 국한됐던 통신 요금 할인을 인터넷, IPTV 등 유선 상품으로 확대 ▲제휴 카드사별로 달랐던 가입 신청 번호를 대표번호로 통일하는 등 기존 출시한 '슈퍼카드' 장점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기존 이용 편의성은 유지된다. 슈퍼할부 신한카드는 약 90%에 해당하는 아파트에서 관리비 자동이체 등록할 수 있어 관리비와 통신비를 더할 경우 전월 실적 30만원을 쉽게 달성하고 월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신청은 신한카드 대표번호에서 할 수 있다. 통신비 자동이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슈퍼할부 KB국민카드는 다른 카드와 동시에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슈퍼할부 KB국민카드와 슈퍼DC KB국민카드를 각각 발급받아 사용하면 월 최대 3만원(카드당 전월 실적 70만원)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한편, KT는 교원 라이프와 제휴해 'kt 슈퍼 라이프 교원' 서비스도 이날 출시했다. 'kt 슈퍼 라이프 교원'은 통신비 할인은 물론 교육, 웨딩, 수연, 상조 등 다양한 교원 제휴 상품을 할인 받고 사용할 수 있다. 'kt 슈퍼 라이프 교원'은 ▲슈퍼할부 신한카드의 월 1만5000원~1만원 할인(전월 실적 충족 시) ▲통신비 69만원?58만원의 추가 할인(각각 36개월?24개월) ▲교원 라이프 서비스 내 교육, 웨딩, 수연, 상조 중 선택 한 가지(399만원 상당) 또는 만기 시 전액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슈퍼할부 신한카드 발급과 함께 'kt 슈퍼 라이프 교원'에 가입(월 2만8500원×140회)하고 kt 모바일 슈퍼할부 수납을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 통합CRM담당 이원호 상무는 "기존 슈퍼카드의 장점은 살려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1등 KT만의 고객 최우선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슈퍼할부카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6-04-01 13:22:0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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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차이나모바일 ‘5G 주도권’ 위해 지속적인 협력 약속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KT와 차이나모바일이 통신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KT(회장 황창규)는 3월 31일 중국 베이징 차이나모바일 본사에서 황창규 KT 회장, 샹빙 차이나모바일 회장을 비롯한 양사 최고위급 임원진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1일 KT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서 양사는 통신의 화두로 떠오른 5G, 사물인터넷(IoT)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한국과 중국 간 로밍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KT는 기가 와이어, 기가 LTE 등 차별화된 기술을 차이나모바일 임원진에게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KT와 차이나모바일은 '5G 올림픽'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KT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첫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큼 기술과 노하우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차이나모바일이 제공할 5G 서비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는 차이나모바일과 5G 기술 표준화와 개발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5G 기술협력, 검증을 위해 공동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구축이 완료될 경우 향후 동북아 중심의 5G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IoT 분야에서 양사는 공동협력체를 구축하고 가시적인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KT는 기가 IoT 얼라이언스(GiGA IoT Alliance)를 차이나모바일과 협력해 글로벌 IoT 얼라이언스로 확장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양사 IoT 상품의 교차 출시를 적극 검토하고, IoT 솔루션 개발에도 협업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KT와 차이나모바일은 한·중 FTA가 작년 12월 공식 발효되면서 양국을 찾는 방문객이 급격히 늘어날 것을 대비해 와이파이 로밍 확대와 VoLTE 로밍 상용에 우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KT는 무엇보다 이번 워크숍의 가장 큰 성과로 양사가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하고, 최고위급 임원진의 만남을 정례화 했다는 점을 꼽았다. KT 황창규 회장은 "5G로 상징되는 미래 통신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T와 차이나모바일은 적극적이면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북아를 넘어 글로벌 통신시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16-04-01 13:21:2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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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도 된다” SK텔레콤 무전기 앱 ‘오키토키’ 15만 돌파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1월말 출시한 고품질 전문가용 무전기 애플리케이션 '오키토키'가 사용자들의 호평 속에 두 달 만에 가입자 15만을 돌파했다. '오키토키'는 기존 무전기의 단점들을 ICT 기술로 모두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오키토키'만의 가장 큰 장점은 이동통신사에서 출시한 무전기앱 가운데 유일하게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모임 전체에서 무전기앱을 이용하기 위해선 '오키토키'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는 풀이다. 이와 함께 '오키토키'는 기존 생활 무전기의 최대 단점인 채널간 혼선 문제를 10만개의 채널 제공(생활 무전기는 40여 채널 제공)을 통해 최소화했고, 필요 시 비공개 채널을 만들어 외부인의 청취를 원천 차단하는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오키토키'는 전국에 설치된 LTE와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서비스가 제공돼 생활 무전기의 무전 가능 거리가 1~3㎞ 정도인 것과 달리 사용자간 거리제한에서 자유롭고, 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이통사의 기술력을 담고 있어 안정적 무전 서비스가 가능하다. '오키토키'는 LTE 네트워크를 사용하지만, 데이터 소모량은 최신 코덱(Codec)을 적용해 4분 연속 대화 시 1MB를 사용하는 업계 최저다. 실제 주고받는 무전이 없다면 하루종일 '오키토키'를 켜놓고 있더라도 데이터는 차감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 부담은 소비자가 체감하기 힘든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최근 봄철을 맞아 산행이나 사이클링 등 야외 동호회 활동이 시작된 가운데, 방송에서 무전기로 통신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노출된 점도 '오키토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응태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오키토키'가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선택 받은 것은 단말기종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아이폰 버전을 내놓는 등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시각에서 더 편하고, 안정적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16-04-01 13:20:41 나원재 기자
“통신사 합병, 결국 소비자 요금인상” KT, 유럽 사례 집중 분석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유럽 이동통신사 간 인수·합병(M&A)에 대해 규제당국의 조건부 승인이 요금 인상을 막지 못한 사례가 방송·통신기업 간 M&A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KT는 1일 통신사 간 M&A로 인해 소비자 이동통신요금이 두 배 가까이 뛰었다는 오스트리아 규제당국의 2012년 보고서를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업계에 파장이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는 영국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를 인용, EU 규제당국이 오스트리아 사례를 감안해 이달 예정된 영국 이동통신사 간 합병 승인도 불허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와 영국 사례가 국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와 무관하지 않다는 게 KT의 입장이다. ◆오스트리아 규제당국 "통신사 인수합병, 요금 최대 90% 올랐다" KT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오스트리아 이동전화 4위 사업자 'H3G(Hutchison Three Austria)'는 3위 사업자 '오렌지 오스트리아(Orange Austria)'를 인수해 T-모바일과 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할 정도로 커졌다. 당시 EU 반독점 당국은 사업자 수가 3개로 줄어드는 것에 따른 경쟁 약화와 요금 인상을 우려했지만, 보유 주파수(2.6GHz) 일부를 매각하고 10년간 네트워크 용량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도매 접속을 최대 16개 MVNO에 제공하는 등의 조건을 달아 합병을 인가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후 조건부 합병의 결과는 오스트리아 가계통신비 부담 급증으로 이어졌다. 오스트리아 방송통신규제기관(RTR)은 지난달 14일 합병의 영향을 평가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당국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심각한 요금인상이 초래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는 스마트폰 이용자 경우 요금이 50~90% 인상됐고, 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피처폰(일반 휴대전화)' 이용자의 요금은 22~31% 인상된다고 조사했다. 10개 유럽국가의 신규 스마트폰 가입자 요금 평균이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인 데 반해, 오스트리아는 합병 이후인 2013년과 2014년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다는 게 주요 골자다. ◆보고서 여파로 英 통신사 인수합병 허가도 '빨간불' KT는 오스트리아 규제당국의 보고서가 나온 날 파이낸셜타임스가 4월 영국 이동통신 간 합병 승인 최종 결정에서 EU가 불허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대목을 강조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영국 4위 이통사 '3UK(Hutchison Three UK)'가 3위 사업자인 'O2'를 105억파운드에 M&A를 추진하지만, 합병법인 점유율은 40% 이상으로 뛰어 올라 오스트리아와 유사한 점이 많아 오스트리아 규제 당국의 보고서는 결정타가 될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KT는 이를 바라보는 영국 방송·통신 분야 규제기관 의장의 통신시장 불균형 우려와 EU 반독점 분야 집행위원의 경쟁 제한적 통신사업자 간 인수합병 반대입장 표명에도 의미를 뒀다. 실제 EU 당국은 2015년 덴마크 2위 이동통신사업자 텔레노르(Telenor)와 3위 텔리아소네라(Teliasonera)의 인수합병도 사업자 수가 줄어 소비자 선택권 축소와 요금인상 등이 뒤따를 것으로 판단해 불허한 바 있다. KT는 이러한 사례가 SK텔레콤이 시장의 절반을 점유해 온 국내 통신 시장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힘줘 말했다. 규제 당국의 조건부 승인이 소비자 요금 인상을 막지 못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으로 짚었다. 같은 맥락으로 KT는 SK텔레콤이 케이블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무선 결합상품 판매를 통해 가입자 확대에 나서고, 장기적으로는 시장 집중화에 따른 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했다.

2016-04-01 13:20:0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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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 15’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혁신 상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 초경량 노트북 '그램 15'가 1일 제16회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을 수상했다. 대한인간공학회는 '그램 15'의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 등 외형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편의 기능들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더 가벼운 '그램 15'를 만들기 위해 LG만의 초경량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그램 15'의 외형 케이스에 경주용 자동차에 쓰이는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적용해 15.6인치 큰 화면에도 무게는 980g에 불과하다. LG전자는 16.8㎜의 얇은 두께의 '그램 15'에 최신 USB 타입-C, USB 3.0, HDMI 등 5개의 포트를 적용해 별도의 연결 장치 없이도 마우스, 모니터 등 주변 기기와 바로 연결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그램 15'는 전원을 누르지 않고도 노트북을 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오픈부팅', 눈의 피로도를 덜어 주는 '리더모드', 비밀번호 대신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인' 등 재미와 편의도 겸비했다. 한편, LG전자는 편리한 리모컨과 큰 글씨 등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이지(easy) TV'와 DJ기능을 갖춘 고출력 오디오 '엑스 붐(X-Boom)'으로 각각 '최고 제품상'과 '특별상'도 수상했다. LG전자 디자인센터장 노창호 상무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들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LG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사용자의 관점에서 사용 편의성, 효율성, 기능성, 안전성, 시장성 등 제품의 다양한 항목을 매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1974년 설립된 대한인간공학회는 우리나라 최대의 산업공학 관련 학술단체다.

2016-04-01 10:27:2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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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포스코…권오준 회장 승부수 통할까?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4월1일 창립 48주년을 맞은 포스코가 철강업계의 불황과 검찰 수사 등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연간 실적 적자를 기록했으며 전임 간부들이 검찰 수사를 받는 등 잇단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31일엔 철강 설비 계열사 포스코플랜텍의 상장폐지가 결정되기도 했다. 이는 무분별한 계열사 확장을 진행한 포스코가 되레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의 지난해 단독기준 실적은 매출액 25조6070억원, 영업이익 2조2380억원, 당기순이익 1조31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2.4%, 영업이익은 4.8%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5.7% 늘었다. 그러나 포스코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사상 최악이다. 처음으로 연간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 58조1920억원, 영업이익 2조4100억원, 당기순손실 960억원이다. 포스코의 연결기준 적자는 부실계열사와 해외에서 발생한 손실을 극복하지 못한 탓이 컸다. 계열사의 실적부진에 더해 환율여파 같은 영업외적 악재가 겹친 것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국내 계열사 43개, 해외계열사 178개 등 총 221개의 연결대상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중 상당수가 정준양 전 회장 시절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계열사다. 특히 국내 보다 해외 법인의 부실 문제가 심각하다. 지난해 포스코 해외법인 170여 개 가운데 100여 개가 순손실을 기록했다. 손실규모만 1조3000억원이 넘는다. 이에 권오준 회장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지난해에만 34개의 계열사를 정리했지만 적자를 피할 순 없었다. 사상 첫 순손실을 기록한 포스코를 정상 궤도에 올려 놓아야 하는 권 회장은 3월1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고경영자로서 사상 첫 적자 기록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비용절감과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머지않아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고 포스코가 가진 기술력이 경쟁력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3월 취임해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권 회장이 연임을 위해서는 포스코를 정상 궤도에 올려놔야한다. 포스코는 1일 임원 인사를 단행해 임원 수를 30%나 줄이는 등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 회장은 올해도 35개 계열사를 정리할 계획이고, 내년에도 22개 계열사를 정리할 예정이다. 철강 시장이 여전히 침체된 상황에서 권 회장의 승부수가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6-03-31 21:57:3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