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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세계 청소년 지구환경 포럼' 개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주제로 '2016 세계 청소년 지구환경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꿈나무푸른교실과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대학교와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됐다.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세계 청소년 지구환경 포럼은 전문가 강연과 모의UN회의, 문화행사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 외에도 케냐와 브라질, 아일랜드,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12개국 어린이·청소년 400여명이 참가했다. 첫날 행사는 환경에 관한 강연이 진행됐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부원장과 명지대학교 이명주 교수가 각각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개념과 현황', '한국의 제로에너지 주택단지'에 대해 강연했다. 해외 사례에 대한 강연에선 제라드 사바틸 주한EU대사와 토마스 레만 주한덴마크 대사가 나섰다. 행사 이튿날과 사흗날에는 모의UN프로그램인 '글로벌 유스 에코-리더십 서밋'이 진행됐다. 38명으로 구성된 모의UN의 어린이 대표들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기업과 학계, NGO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각 이해집단을 대변하여 환경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포럼을 기획한 꿈나무푸른교실 담당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환경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2016-01-29 10:26:5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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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 속 정유업계 사상최대 이익 예상…에쓰오일 작년 영업이익 8775억원

저유가 속 정유업계 사상최대 이익 예상…에쓰오일 작년 영업이익 8775억원 SK이노베이션·GS칼텍스·현대오일뱅크 등도 '맑음'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국제유가 하락영향에 실적 부담이 큰 정유업체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표를 내놓고 있다. 가장 먼저 실적을 공개한 에쓰오일은 지난해 87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 정제마진이 대폭 개선되면서 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1년 이후 최대 규모의 이익이다.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도 지난해 국제 유가가 최저로 떨어진 가운데에도 탁월한 경영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17조8903억원의 매출과 877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저유가 기조로 제품 가격이 하락한 탓에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6% 감소했지만, 정제마진이 대폭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정유 2746억원, 석유화학 2869억원, 윤활기유 3160억원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1년 일본 대지진 여파로 수익성이 개선돼 역대 최대인 1조697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그러나 이듬해 신증설 물량 공급이 늘어난데 따른 정제마진의 구조적 악화로 7817억원으로 줄었다. 2013년에는 3660억원으로 더 줄었고, 국제유가가 본격 급락세로 돌아선 2014년에는 2897억원의 적자를 냈다. 그러나 에쓰오일이 지난해 큰 폭의 이익을 낸 것은 주력인 정유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정유사업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조542억원과 2746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유사업은 지난해 3분기 정제마진이 일시적으로 급락하면서 17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석유화학 부문도 전년에 비해 대폭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2014년 182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석유화학 부문은 지난해 2869억원으로 이익 규모를 키웠다. 영업이익률은 11.5%에 달했다. 일부 공장의 가동 정지와 경쟁력이 저하된 업체들의 생산 설비 조정으로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해 실적이 개선됐다는 것이 에쓰오일측의 설명이다. 그간 실적 저하를 막는 보루 역할을 했던 윤활기유 부문도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윤활기유 사업의 작년 영업이익은 3160억원, 영업이익률은 23.6%에 달했다. 에쓰오일은 향후 사업 전망과 관련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아시아 정유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파라자일렌과 윤활기유 또한 양호한 마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신규설비 증설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경보전을 위한 강화된 규제에 힘입어 미국과 유럽시장에서의 고품질 윤활제품에 대한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양호한 마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손실이 없다면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 GS칼텍스 등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0%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정유업의 경영환경도 전반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16-01-29 02:24: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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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노조 "노사는 한 몸"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노동조합과 회사 양측이 '노사 상생동체'를 선언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8일 경북 구미공장에서 사측 대표인 박동문 사장과 노조 대표인 김연상 노조위원장이 노사 상생동체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의 노사 상생동체 선언은 기업 경영이 어려워지는 '뉴노멀 시대'에서 노조와 회사의 과도한 갈등은 회사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선언문은 이날 노조 정기대의원대회가 끝난 뒤 김연상 위원장의 제안으로 발표됐다. 코오롱인더 노조는 기업 경영위기 극복과 노사 상생동체 문화 실현을 위한 '상생혁신 태스크포스(TF)'의 조직을 사측에 제안했다. 사측이 제안을 수용해 2월 중으로 TF가 구성될 계획이다. 노조는 이 TF를 통해 ▲원가혁신 ▲역량혁신 ▲안전혁신 ▲즐거운 직장 혁신을 주도한다. 김연상 노조위원장은 "코오롱인더의 노조 활동은 2007년 이래 노사화합에 초점을 맞춰 왔다"며 "이제는 한층 더 발전된 노사관계의 모습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일등 노사문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동문 사장도 이에 화답하며 "고용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모범회사의 면모를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노사 양측은 협력사,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보다 발전된 지원방안을 찾아 실행하자고 다짐했다.

2016-01-28 17:55:1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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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비용절감에도 계열사 부진으로 창사 이후 첫 적자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58조원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창사 처음으로 9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포스코 단일기업 기준으로 매출액 25조6070억원, 영업이익 2조238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판매량은 사상 최대치인 3534만톤을 기록했다. 비용절감을 통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5.7% 상승한 1조3180억원을 달성했다. 부채비율도 19.3%로 줄여 포항제철소 가동을 시작한 1973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포스코그룹 전체의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10.6%, 25% 하락한 58조1920억원과 2조4100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하락으로 해외 투자광산의 가치가 감소됐고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부채 평가손실 등으로 평가손실이 1조5640억원에 달해 창사 후 처음으로 960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포스코그룹은 순차입금을 5조7000억원 줄여 부채비율을 2010년 이래 최저수준인 78.4%로 낮췄다. 포스코 그룹은 계열사 구조조정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9개사로 계획된 포스코그룹의 구조조정은 현재 포스하이메탈, 포뉴텍, 뉴알텍 등 34개사로 늘어났다. 이와 더불어 포스코건설 지분 매각 등 11건의 자산 구조조정으로 8조7000억원 수준의 시재를 확보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구조혁신 가속화'를 가속할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35개사를 추가로 정리해 연간 1조원 이상의 비용절감을 추진한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프리미엄(WP)제품 판매량도 전체 판매량의 48.5%까지 늘리고 종류도 2032종으로 확대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철강 시황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선박 건조량 증가, 민간 주택 확대 등의 요인으로 국내 철강재 소비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철강 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철강 가격도 반등하고 인도, 동남아 등 신흥국가의 수요 성장도 5~7%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매출액 목표를 58조7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조강생산과 제품판매 목표는 각 3720만톤, 3530만톤이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지난해보다 3000억원 늘린 2조8000억원으로 책정했다.

2016-01-28 17:54:4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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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경쟁력 대토론회 개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뉴노멀 시대 성장전략'을 주제로 '중소기업 경쟁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저성장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경제흐름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성장방안과 중소기업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도훈 산업연구원장은 '한국산업의 경쟁력 위기와 제고 전략'이란 기조발제를 통해 한국산업의 위기 징후와 위기 재촉 요인들을 진단하고 한국산업 위기의 3대 근본원인을 지적했다. 김도훈 원장은 "2017년 생산인구 감소가 시작되고 국내투자가 해외투자에 비해 저조하다"며 "연구(R&D) 생산성도 미국의 1/3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혁신 방안으로는 질적 성장을 당부했다. 김 원장은 "애플이 아이폰4를 판매해 얻은 수익은 판매가의 45%에 달하지만 삼성의 갤럭시5는 11.6%에 그친다"며 "제품기획과 설계, 디자인, 유통 과정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異)업종의 융합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의료와 IT가 만난 원격의료, 금융과 IT가 만난 핀테크 등 서로 다른 업종이 만나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 사이의 M&A화 협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산업연구원의 주현 선임연구위원은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GDP규모 순위는 계속 상승하고 있지만 성장률은 계속 낮아져 저성장 경제로 진입하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했다. 주현 선임연구위원은 한국 산업 정책의 문제점으로 ▲단기적 정책 추진 ▲정치논리에 의한 정책 추진 ▲비효율적 정책 체계 등을 꼽으며 "문제는 내부에 있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에 대해서는 ▲출산율 제고 ▲경제활동 참가율 증대 ▲외국 노동자 문제 점검 ▲지식재산 생산물 투자 확대 ▲노동생산성 향상 ▲R&D 투자 효율성 제고 등을 꼽았다.

2016-01-28 17:10:5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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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과학영재 초청 유럽 과학기관 방문 프로그램 진행…독일 한화큐셀·유럽입자물리연구소 등 찾아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들인 과학영재들을 초청해 독일과 스위스의 선진 과학기관과 연구소를 방문·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에 초청된 과학영재들은 지난해 8월에 개최된'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의 입상자 중, 은상 이상 5개팀 10여명이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간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인 독일 한화큐셀(독일 작센주 탈하임 소재)과 세계에서 가장 큰 입자물리가속기연구소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스위스 제네바 소재), 그리고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2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을 찾았다. 현지의 발전된 과학기술력과 창의, 혁신사례들을 관찰하고 체험했으며, 이곳에 방문 중 현지 연구원의 특강과 현지 학생들과의 대담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 태양의 도시로 유명한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시를 찾아 친환경 에너지가 실제 도시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사용되는 지를 살펴봤다. 지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황수진(17세, 女, 용인 죽전고) 학생은 "한화그룹이 마련해준 해외 선진과학기관 방문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앞으로 친환경적인 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지구환경을 위한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해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한화그룹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과학경진대회로 2011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 영재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과학영재를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구와 인류 현안에 대한 청소년의 과학적 이해를 높인다는 공익적 취지에 따라 '지구를 살리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5년째 진행되고 있다.

2016-01-28 13:20: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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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화학, 친환경 대체냉매 국산화 포문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대림화학은 친환경 대체냉매(HFO-1234yf)의 국산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발로 기존 하니웰, 듀폰 등 글로벌 화학 회사들만 생산하던 친환경 대체냉매의 국산화가 가능해졌다. 대림화학은 2011년부터 약 4년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대체냉매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4세대 대체냉매의 독자 기술을 확보하고 '살바테라'라는 상표명 등록을 마쳤다. 대림화학은 올해 냉매 생산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까지 사용된 3세대 냉매(HFC-134a)는 온난화지수가 1300 이상인 것에 비해 이번에 개발한 4세대 대체냉매는 온난화지수가 4에 불과하다. 이번 개발로 대림화학은 국내외 자동차·가전업계에 친환경 냉매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된 것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럽은 2011년부터 신차에 대한 3세대 냉매 사용을 제한하고 있고 오는 2017년부터는 신차뿐 아니라 전 차종으로 규제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냉매 사용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 대체냉매 수요가 2020년 85억 달러(10조2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완성차 1억609만대 규모다. 신홍현 대림화학 대표는 "몬트리올 의정서 채택 이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를 낮출 수 있는 냉매에 대한 연구가 지속됐다"며 "이번 성과로 외국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친환경 대체냉매시장에 뛰어들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6-01-28 12:49:53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