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미국 시카고서 인조대리석 '스타론' 선보여…북미 시장 공략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삼성SDI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상업 건축·인테리어 전시회 '네오콘'에 참가했다. 17일 삼성SDI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7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전문 디자이너 등 관람객 5만명 이상이 참관했다. 전시회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열렸다. '네오콘'은 지난 1969년부터 개최된 상업부문에 특화된 인테리어 전시회다. 오피스, 병원, 교육시설, 공공시설, 정부기관과 같은 상업 시설 전반에 사용되는 가구·인테리어 관련 제품, 소재, 디자인 등을 선보인다. 네오콘은 이태리 밀라노 가구박람회, 독일 쾰른 올가텍 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인테리어 전시회로 꼽힌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조대리석 전문 브랜드인 '스타론'을 활용해 실용성을 강조한 인테리어 제품들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에서 인조대리석 소재 하나로만 벽체를 비롯해 리셉션 데스크, 소파, 테이블, 의자, 책장 등 다양한 가구 전시물을 구현했다. 특히 스타론만의 깨끗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솔루션으로 전문가들의 호평을 이끌었다고 삼성SDI는 전했다. 삼성SDI는 인조대리석 소재와 디자인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해 왔다. 또 2012년부터 밀라노 가구박람회, 런던 100% 디자인 전시회, 미국에서 열리는 커버링, HD엑스포 등 글로벌 산업소재 디자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축, 디자인 업계에서 인조대리석의 디자인 가공성과 폭넓은 적용 범위를 알려 왔다고 삼성SDI는 자평했다. 2013년에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와 협업해 '런던 100% 디자인쇼'에 참가했다. 또한 하디드가 설계한 작품이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실내 인테리어에 적용됐다. 이상국 삼성SDI 건자재사업팀장 상무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타론의 장점을 살려 디자인, 구조, 기능을 모두 충족시키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앞으로 디자인 마케팅을 강화해 미주와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