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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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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公, 中企 환위험관리 어려움 해소의 장(場) 마련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엔저 심화에 따른 국내 수출중소기업의 환위험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K-SURE 외환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원·엔 환율이 7여년 만에 최저수준인 800원대까지 하락하는 등 원화강세와 엔저심화로 수출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행사에는 100여 개 수출중소기업의 자금·외환 담당자들이 참석해 경제동향, 환율전망과 환변동보험을 활용한 환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중소·중견기업 무역보험 지원 제도에 대해서도 소개받았다. 무역보험공사는 환율정보와 전문인력 부족으로 환위험관리에 취약한 수출중소기업을 위해 환변동보험 활용방안과 지원책을 내놨다. 환변동보험은 무역거래 외화금액을 특정 환율에 고정해 환위험을 제거하는 상품으로 구조가 단순하고 위탁증거금이 없으며 비용도 저렴하다. 이 때문에 환위험 관리 여력이 충분치 않은 중소기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역보험공사는 엔저현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일 수출기업을 위해 엔화 환변동보험료에 대한 특별할인율을 20%에서 50%로 높이고 aT, 수산무역협회의 옵션형 환변동보험료 지원비율을 90%에서 95%로 확대했다. 또한 대일 수출비중이 20%가 넘는 기업 중 농수산물을 수출하는 4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1:1 환위험관리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번 포럼에 강사로 나선 이천배 무역보험공사 환위험관리팀장은 "환변동보험은 환위험관리 여력이 부족한 중소수출기업에게 엔저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의 지난 4월말 기준 환변동보험 이용금액은 3422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엔화의 경우 지난해말 기준으로 엔화 환변동보험 실적과 이용업체 수 모두 전년대비 각 19.3%, 44.2% 늘었다.

2015-05-07 09:55: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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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퍼스트·프레스티지클래스 업그레이드

대한항공은 한층 더 새로워진 항공기 좌석과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새로운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과, 업그레이드된 기내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한 B777-300ER 항공기를 선보였다. 퍼스트클래스 좌석은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한편 더 편안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프레스티지클래스 좌석 또한 숨겨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편안함과 함께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도입될 차세대 B747-8i, 차세대 B787-9 및 B777-300ER, A330-300 기종에 이 좌석들을 장착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코스모 스위트 좌석은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면서도, 한층 더 넓어진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기존 퍼스트클래스와 차별화했다. 외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아도 돼 프라이버시까지 완벽히 제공할 수 있다. 좌석 상부는 개방형으로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좌석 폭은 등받이를 세웠을 때 24인치(60.9cm)지만, 침대 모드로 180도 뉘였을 때는 팔걸이가 침대 높이에 맞춰 낮춰지게 돼 좌석 폭이 약 20cm 넓어져 보다 더 편안히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개인용 옷장을 갖추고, 한층 더 섬세하고 은은한 조명도 설치하는 한편, 좌석 조작시의 소음도 대폭 줄여 편안함은 물론 격조 있는 분위기까지 제공한다. 지난 해 12월부터 선보인 새로운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은 숨어 있는 공간을 최대로 활용해 고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한 침대모드로 변경 시 자동으로 팔걸이가 내려가면서 약 1.5인치(3.8cm)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좌석 사이에 개인용 칸막이 뿐만 아니라, 복도 쪽의 칸막이 크기를 대폭 키워 다른 항공사의 일등석에서나 가능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하여 개인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를 한층 더 높였다. 또한 다른 항공사의 퍼스트클래스 좌석에서만 제공되고 있는 오토만(Ottoman·발걸이로 쓰이는 등받이 없는 쿠션 의자)을 프레스티지클래스 전 좌석에 장착해 안락함을 한층 더 강조했다. 좌석의 배치 부분도 눈에 띈다. 기존 좌석들이 수평 방향으로 나란히 배치된 것과 달리 창가 승객들이 복도를 출입할 때 불편이 없도록 개인 통로 공간을 개인 좌석에 할당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좌석 배치를 선보였다. 동일 공간에 좌석을 더 장착하기 보다는 승객 개인 통로를 확보해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창가 측의 좌석간 간격은 기존 대비 약 12인치(30.4cm) 증가한 86인치(218.4cm)까지 늘어났다. 새로운 좌석에 맞게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대폭 개선했다. 승객들이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 익숙하다는 점에 착안해,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리모컨도 스마트폰처럼 터치가 가능한 제품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리모컨 내의 화면을 직접 터치해 영화, 동영상, 음악 등을 고를 수 있게 됐다. 모니터로 영화를 보는 중에도 리모컨으로 항공기의 위치 및 비행정보 등을 알 수 있는 에어쇼 화면을 보는 등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게 되었다. 모니터 화면의 크기도 커졌다. 퍼스트클래스 좌석의 경우 기존보다 1인치(2.5cm), 프레스티지 좌석의 경우 기존보다 1.6인치(4cm) 늘어났으며, 해상도 또한 더욱 선명해져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 좌석의 모니터 화면에서 메뉴 선택 시 기존의 감압식이 아닌, 스마트폰과 동일한 정전식으로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으며, 속도 또한 기존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보다 개선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IMG::20150507000051.jpg::C::600::}!]

2015-05-07 09:42:0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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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희망무지개 프로젝트'…3년간 4억3천만원 전달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지난달 30일 전력노조 및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자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무지개프로젝트' 기금 전달식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희망무지개프로젝트는 2012년 9월 한전·전력노조·사회연대은행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한전 임직원의 1000원미만 급여 끝전을 모아 취약계층 창업 및 사회적기업 경영개선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총 4억3000만원을 모금했다. 이날 행사에는 2014년에 모금한 1억3000만원을 사회연대은행에 전달,사회적기업 및 자영업 21개 업체의 경영개선을 지원했다. 앞서 지난 2월 한전과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취약계층 창업지원' 및 '광주·전남·나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시행했다. 심사를 통해 창업지원 대상 5개 업체와 아이디어 경연대회 수상자 20명을 선정해 사회연대은행으로의 기금전달식과 함께 창업자금 전달 및 아이디어 경연대회 우수작 발표를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달에는 광주·전남지역 사회적 배려계층 청소년(지역아동센터 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등의 방과 후 학습지원을 주 4회, 2시간씩, 총 34주간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며 오는 8월에는 지역 대학생과 함께 한전 해외사업 진출국(필리핀, 중국, 베트남, UAE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남대와 동신대에서 선정한 우수한 대학생과 진행하는 학습지도 프로그램은 대학생에게는 '강사료 장학금'을 한전에서 지급하고 대학생은 지역아동센터 중학생에게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는 선순환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또 평소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지역 대학생을 선발하여 해외 봉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선발된 학생에게는 글로벌 봉사활동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리더십 제고와 사회공헌에 대한 마인드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5-07 09:06:31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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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효성 부회장 "임직원 개개인이 전문가로 협업해야"

"효성의 임직원 개개인이 역량을 키우고 협업해야 한다. 오케스트라 같은 조직문화 만들어야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7일 CEO레터를 통해 이같이 당부했다. 다음은 이 부회장의 이달 CEO레터 전문이다. 효성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봄을 맞아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봄의 정취에 이끌려 도심을 거닐다 보면 곳곳에 조성된 공원에서 미니콘서트를 하는 모습을 간혹 보게 되는데,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오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곤 합니다. 특히 혼자가 아닌 여럿이 협주를 통해 만들어내는 멋진 화음은 듣는 사람을 절로 미소 짓게 합니다. 화음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오케스트라입니다. 백명 안팎의 연주자들이 만드는 소리들이 어우러져 화려하고 웅장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베를린 필하모닉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음악에 조예가 깊지 않은 사람이 들어도 큰 감동을 느끼게 만듭니다. 이처럼 뛰어난 연주를 하기 위해서는 연주자 개개인의 노력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유명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각자가 '비르투오소'라는 자부심을 갖는다고 합니다. 비르투오소란 이태리어로 뛰어난 테크닉과 예술성을 겸비한 연주자를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문인화의 대가인 추사 김정희는 칠십 평생 벼루 열 개가 뚫어질 정도로 먹을 갈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고 하는데, 이러한 남다른 노력이 실력을 키우는 길이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모아놓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하모니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공연을 할 때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입과 손으로는 악기를 연주하면서 눈으로는 악보와 지휘자를 바라보고, 귀로는 동료들의 소리에 적극 귀를 기울입니다. 그래서 튀지도, 처지지도 않게 연주를 해야만 비로소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는 "정보화 시대의 도래로 전통적인 경영 모델은 사라질 것이며 미래의 기업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같은 조직을 닮아 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은 각자의 역할이 명확합니다. 심벌즈나 트라이앵글 같은 악기도 두드러지진 않지만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이처럼 아무리 사소해보여도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각자 해야할 일을 확실히 이해하고, 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나아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하모니를 이루어야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때로 자기 앞가림만 하거나 시키는 일만 하는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거나 소통 없이 독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여 일을 그르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한 사람의 실수나 안일함, 협업을 무시하는 행동이 조직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회사의 경영방침을 충분히 숙지하고 주위 동료들과 협업을 통해 일을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개인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꾸준히 향상시키고,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원칙에 입각하여 투명하게 일을 처리하며 서로간에 끊임없이 소통함으로써 팀웍과 신뢰를 쌓아야 하겠습니다. 여럿이 함께 가야만 멀리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 효성 가족이 하모니를 이루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갔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을 감동시키고 인류의 미래를 위한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를 만들어 갑시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05-07 09:01:58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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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비와도 걱정없는 태양광 저장장치로 시장공략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성장하는 태양광 발전의 약점은 날씨에 따른 전력 생산 편차다. 이에 삼성SDI는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에도 걱정 없는 태양광 저장장치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7일 삼성SDI에 따르면 석탄, 우라늄, 가스, 석유, 풍력 등 연간 전 세계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는 15TW(테라 와트) 이상이다. 지구에 1년간 입사되는 태양광은 8만6000TW 규모에 이른다. 하지만 태양광은 기후 조건에 따라 전력의 품질이 고르지 않고, 공급되는 전력량도 일정하지 않다. 때문에 전력을 저장해 뒀다가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와 연계함으로써 그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 생산한 전기를 ESS에 저장해 뒀다가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린 날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해가 진 저녁에 전력 사용이 많기 때문에 낮 동안 생산한 전기 에너지를 저장해 두지 않으면 전기가 필요한 시점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하루 동안의 일조시간 차이도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가정용 ESS는 송전망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연결해 에너지 절약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태양전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ESS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또 송전망으로부터 전기료가 싼 시간에 저장했다가 전기료가 비싼 피크타임에 저장해둔 전기를 꺼내 사용함으로써 비싼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다. 정전사고 시에 사용할 수 있는 비상용 전원의 역할도 한다. 삼성SDI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는 ESS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을 특화해 유럽, 일본, 미주 가정용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배터리부터 제어시스템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솔루션은 기존 배터리만 공급하던 방식에 비해 컨버터, 인버터 및 제어 시스템까지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ESS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04년 이후 태양광 시장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시장의 주도로 성장해 왔다. 독일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등 여러 유럽 국가들은 각종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 정책 지원으로 태양광 시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유럽이 재정 위기를 겪으며 태양광 관련 지원 규모를 줄였다. 여기에 국제유가 하락으로 태양광 발전이 가격경쟁력을 잃으면서 유럽이 주도하던 태양광 시장이 다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중국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자리한다. 시장조사기관 뉴 에너지 파이낸스에 따르면 세계 태양광 시장은 연간 발전량 기준으로 2012년 30.6GW(기가와트)에서 2017년 64.7GW로 두 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 시장은 2012년 3.6GW에서 2017년 20.7GW로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주요 태양광 모듈업체의 생산시설이 70%이상 중국에 집중돼 있어 소재기업으로의 중국시장 중요성은 점점 더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SDI 역시 태양전지용 핵심 전극소재 PV Paste(페이스트)의 주요 고객을 중국과 대만에 두고 있다. 가정용 ESS와 같은 에너지 시스템 사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 삼성SDI는 태양전지에서 태양광 패널의 전기를 모아 이동시키는 핵심 전극소재인 PV Paste를 생산하고 있다. PV Paste는 태양전지 겉면에 보이는 회색 선 부분으로, 태양광 패널에 얇게 도포돼 태양광으로부터 얻어진 에너지를 이동시키는 선로(線路)역할을 하는 전극재료다. 태양광으로부터 전기를 얻는 과정을 식물의 광합성에 비유해 생각해보면 쉽다. 나무 잎사귀가 햇빛을 받는 태양광 패널이라고 한다면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포도당을 전달하는 잎맥 역할을 PV Paste가 하는 것이다. 삼성SDI는 2000년 Paste 사업을 시작해 PDP용 시장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 왔다. 2010년부터는 태양전지(PV)용 제품을 출시했다. 삼성SDI의 PV Paste는 도포되는 선폭(線幅)은 줄이면서도 효율은 높이는 물성을 개발해 태양광으로부터 얻어지는 전기의 전환효율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해마다 기능을 발전시켜 현재는 글로벌 탑 3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 [!{IMG::20150507000021.jpg::C::480::}!]

2015-05-07 08:50:5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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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회삿돈으로 원정도박' 혐의 구속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회사자금을 횡령해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로 구속됐다. 동국제강은 7일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장세욱 부회장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과거 비리 혐의로 구속됐던 재벌 총수들처럼 구치소 독방에서 미결수로 지내며 남은 수사와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속적부심, 보석, 구속집행정지 등으로 풀려날 수도 있지만 유무죄가 가려질 때까지 구속 상태가 유지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 구치소에서도 면회를 통해 주요 사안에 대해 장 회장이 직접 결재하는 '옥중 경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정상적인 경영이 안돼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그보다 장 회장이 한동안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장 회장의 친동생인 장 부회장을 주축으로 회사 경영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장 부회장은 동국제강 계열사인 유니온스틸의 경영을 맡아오다 지난 1월 동국제강이 유니온스틸을 흡수합병하면서 동국제강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동국제강은 합병 후 기존 대표이사인 장 회장과 남윤영 사장에 장 부회장이 가세하면서 3인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돼 왔다. 장 부회장은 합병사의 일상 경영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을 해왔으며, 장 회장은 총수로서 주로 굵직한 경영 현안에 관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장 회장이 자리를 비우더라도 경영상 혼란이 초래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다만 장 회장이 진두지휘해온 재무구조 개선 작업과 동국제강이 10년 넘게 추진해온 숙원 사업인 브라질 고로 제철소 건설 등 핵심 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장 회장의 구속이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자금 조달을 어렵게 해 유동성 경색을 초래할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장 회장은 이에 대비하듯 지난달 24일 서울 수하동 본사 사옥인 페럼타워를 4200억원에 삼성생명에 매각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동국제강은 창업주인 고(故) 장경호 전 회장이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서울 당산동에 철강 선재를 만드는 철강공장을 설립한 것이 모태다. 창업 3세인 장 회장은 선친인 장상태 동국제강 전 회장이 작고한 뒤 2001년 회장으로 취임해 14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 왔다. 탄탄한 경영을 유지해오다 2012년 철강 경기가 꺾이면서 고전하기 시작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고 유상증자와 자산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런 가운데도 동국제강은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주(州)에서 짓고 있는 고로 제철소에 전력 투구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80%로 내년 상반기 준공과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 장 회장이 법정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4년 회사 예금을 일가 친척들의 대출 담보로 사용하고 회삿돈으로 개인채무를 갚은 혐의(특경가법상 배임·횡령)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유죄가 확정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으나 3년 뒤 특별사면을 받았다. 또 25년 전인 1990년 마카오 카지노에서 상습 도박을 벌인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이번에는 해외 거래 등을 통해 회삿돈 210억여 원을 빼돌리고 일부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800만달러(86억여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지난달 27일 장 회장에 대한 첫 영장실질심사 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그러자 검찰은 12억원의 횡령과 6억원의 배임수재 혐의를 추가해 이달 1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2015-05-07 08:25:52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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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전국규제지도 공표 후 지자체 규제개선 활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지난해 12월 전국규제지도를 작성, 지자체별 규제순위를 공개한 후 전국적으로 기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국규제지도란 대한상의가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주관적 체감도'와 '공장설립 등 경제활동에 대한 지자체 조례의 객관적 친화성'을 분석하고 순위와 등급을 매겨 색으로 표시한 지도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이날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변화를 일으키는 힘: 전국규제지도'에 따르면 전국의 190개 지자체가 규제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4월 말 현재 100개 지자체가 155개 규제 개선을 마무리 지었다. 특히 지역별로 강원 화천군, 전남 보성군, 전북 남원시, 경기 용인시 등은 여러 규제를 몰아서 한꺼번에 처리해 경제활동 친화성 순위가 50계단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지자체의 노력은 기업환경기상도에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4개월간 지자체 규제개선 성과를 반영한 경제활동 친화성 지도에서 우수등급을 의미하는 S·A지역이 지난해 68곳에서 100곳으로 32곳 늘어났다. 부문별로 공장설립분야 우수지역이 71개에서 120개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다가구주택 신축 분야에서 규제가 심했던 지자체 8곳이 상위그룹으로, 일반음식점 창업분야 하위그룹 20곳도 상위그룹으로 올라섰다. 대한상의는 "지자체 간에 선의의 경쟁과 자발적 혁신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머지않아 대다수 지역의 기업환경이 따뜻한 주황색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이에 긍정적인 평가를 보냈다. 전국 300개 기업체 가운데 61.3%가 지자체의 기업환경이 개선됐다고 답변했다. 지자체 공무원 태도와 행정시스템, 규제개선 의지 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한편, 대한상의는 전국규제지도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기업체감도 조사 표본수를 기존 6000개에서 올해 8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수주·납품, 산업단지 조성·입주, 환경규제 등 5개 분야를 추가해 10개 분야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다.

2015-05-06 18:16:3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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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1분기 영업익·당기순익 모두 전년비 증가(종합)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1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조201억원, 영업이익 552억원, 당기순이익 42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17.8%, 7.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93.0%, 2.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240.6%, 31.5% 증가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총 매출액의 38%를 차지하는 합성고무 실적에서 주원료 가격 약세와 수요 부진에 따른 제품 판가 하락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총 매출액의 27.5%를 차지하는 합성수지 부분은 280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1.7% 감소했지만 견조한 수요에 따른 판매량증대와 원재료 강세에 따른 판매가 전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페놀유도체와 에너지 등 기타부문의 매출액은 35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다. 고가제품 재고 소진 시기와 겹쳐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2분기에는 합성고무 부문은 역내 타이어 재고로 수요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며 "합성수지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 수요 증가가 예상돼 수익성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05-06 17:19:25 정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