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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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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국내 최대 30t급 지게차 '포렉스 300D-9' 출시

현대중공업은 29일 30t급 초대형 디젤지게차 '포렉스 300D-9'를 시판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측은 국내 시장에서 초대형 지게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30t급(정격하중) 지게차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주로 항만이나 제철소, 조선소 등 대형 자재를 다루는 작업장에서 중량물 운반에 사용되는 30t급 이상의 지게차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현대중공업의 '포렉스 300D-9' 모델은 가장 높은 수준의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티어-4 파이널(Tier-4 Final)'을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선택적 촉매 환원장치를 적용해 배기가스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인다. 첨단 연료시스템인 HPCR을 적용해 기존 25t급 지게차에 비해 연료효율을 최대 12.5% 높였고, 278마력의 높은 엔진 출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주행 성능과 등판 능력을 발휘한다. 운전석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인양물의 무게를 알려주는 로드 인디케이터와 자가진단 기능 등 최첨단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포렉스 300D-9은 장비의 가동상태와 이상 유무 등을 원거리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대중공업의 원격관리시스템인 '하이-메이트'도 선택 사양으로 장착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30t급 지게차는 고객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국내 초대형 지게차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04-29 12:15:22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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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분야 안전大진단 시행 완료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정부의 안전대진단 기간(2월1일~4월30일)에 발맞춰 전력분야 전반에 걸친 대진단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29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안전대진단은 정부의 소관부처와 안전분야 민간전문가 합동 점검 및 회사의 경영진 등 주요간부 특별점검을 포함한 하향식(Top-down) 전력설비 점검과 국민안전처 '안전신문고' 인터넷 웹(Web)서비스와 스마트폰 앱(App)을 활용한 국민참여형 상향식(Bottomm-up) 안전진단을 통해 모든 전력설비를 전수 진단했다. 또 진단결과 도출된 재난안전관리 분야 규정·제도·관행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규정·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등 하드웨어(전력설비) 및 소프트웨어(제도·관행)를 포함한 한전의 안전분야 전반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우선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한전 본사 및 서울, 경기, 인천, 부산울산지역본부 관할의 345kV이상 송변전설비, 원자력발전소 연계선로와 같은 중요 송변전설비 및 배전설비에 대해 구조물, 설비의 손상여부 뿐만 아니라 재난·안전관리체계 전 영역에 대해 점검했다. 자체적으로 본사에 '전력분야 안전대진단 추진본부'를 구성, 안전대진단을 총괄하고 전국 268개 사업소에 '안전진단 추진단'을 둬 설비관리 인력, 협력회사 인력 등 가용인원을 총동원해 전국에 산재한 송전선로 32,757c-km, 변전소 805개소, 배전선로 9,683회선 등 방대한 전력공급설비 뿐만 아니라, 주전산기·서버 513개, SCADA 818대 등 통신보안설비 및 대형공사장 등 전력분야 전반에 걸쳐 점검했다. 특히 조환익 한전 사장은 '지금까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사고'에 대해서도 예방 및 대응할 수 있도록 점검활동 추진을 강조함에 따라, 경영진 및 본사 주요간부들이 전국 사업소를 순회하며 안전규정·제도 개선사항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전력설비 외에 울산, 여수 등 주요산업단지에 대한 전력공급상황 점검도 병행하여 고객설비부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전력분야 사고 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한전은 효율적인 국민참여 안전진단을 위해 국민안전처안전신문고와 한전의 신문고시스템을 연계시켜 국민들이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손쉽게 신고하고,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앞으로 한전은 금번 '전력분야 안전대진단'을 통하여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또는 조속한 시일(1~2개월)내에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장기사용 설비의 대폭 교체, 전력구와 변전소에 대한 화재예방 설비 보강, 강도부족 전주 사전 추출 및 전면 교체 등 취약설비 보강을 중점 추진하고, 전력분야의 불합리한 적폐나 관행 및 안전관련 규정과 제도의 적정성 등에 대해서도 지속 검토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안전 점검과정에 올해 안전예산 2조 1259억원을 투자해 국가 안전 인프라구축과 안전산업 성장의 선순환구조 달성에 적극 앞장 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4-29 11:17:10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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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식약처 '할랄시장 공략 노하우' 설명회 개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29일 오전 상의회관에서 '할랄시장 진출 기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한' 이라는 의미다. 과일·채소 같은 식물성 음식과 어류·어패류 등 해산물류가 대부분이며, 육류는 이슬람식 알라의 이름으로 도살된 고기만 허용한다.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이후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농식품 기업 등 170여곳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국내 할랄시장 활성화를 위한 식약처의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 개정방향(할랄 인증 표시 허용)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요건 ▲ 할랄식품 최대 수출국 중 하나인 태국의 할랄인증 닭고기 수출 노하우 ▲국내 인증 현황·절차, 유의사항 등이 소개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세계 할랄 식품 시장 규모는 1조 2920억 달러로 전세계 식품시장의 약 17.7%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우리 기업이 할랄시장으로 진출하는데 다양한 형태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우리 식품을 세계 시장에 수출하기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할랄 시장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각국의 할랄 인증제도와 시장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5-04-29 10:38:3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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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친구 이름 적힌 이색 명찰로 학교폭력 예방

제일기획(사장 임대기)이 서울시와 손잡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친구명찰' 프로젝트를 진행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29일 청소년 전문 NGO 푸른나무 청예단의 '2014 학교폭력 실태조사 및 상담현황' 자료에 따르면 학교폭력의 30% 이상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4월 무렵에 발생하고 있다. 또 학생의 약 50%가 친구의 학교폭력을 목격하고도 모르는 척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일기획과 서울시는 학교폭력이 일어날 때 친구의 피해를 외면하는 아이들을 변화시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친구명찰'을 고안해냈다. 캠페인을 기획한 오형균·황성필 제일기획 프로는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은 바로 '친구'라고 생각해 아이들이 서로를 지켜주는 친구가 되도록 친구의 이름과 나란히 적힌 이름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친구명찰'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의 이름만 적혀 있던 기존 명찰과 달리 '준서친구 김민재'처럼 친구의 이름도 함께 적혀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명찰에 이름이 적힌 친구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서로 의지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라디오 주파수를 이용한 무선 알림 시스템도 명찰에 내장해 본인이 학교폭력을 당하거나 다른 친구가 학교폭력을 당하는 상황을 목격했을 때 버튼을 눌러 선생님과 교무실에 신호를 보낼 수 있다. 학생이 명찰의 버튼을 누를 경우 선생님들은 개인 PC, 손목시계 형태의 웨러블 디바이스, 교무실에 설치된 모니터 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한 학생을 파악할 수 있다. 버튼을 누른 학생의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생님들만 식별 가능한 코드로 신호가 전송되는 것도 특징이다. 제일기획과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통학로 학교폭력예방디자인'시범사업 대상학교 중 한 곳을 선정해 '친구명찰'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캠페인 진행 결과, 친구명찰을 통해 106건의 학교폭력 신고 및 상담이 접수됐으며 최근 6년 동안 3~4월 신학기 학교폭력이 매년 평균적으로 8.5건 발생한 해당 학교에 올해 3~4월에는 단 한 건의 학교폭력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임종화 청예단 사묵국장은 "친구명찰 캠페인틀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학교 내 안전망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것이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유대감 및 친밀감을 형성하게 돼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일기획과 서울시는 청예단과 협력해 친구명찰 캠페인을 시범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적용한 후, 효과성 평가 및 공청회 등의 검증과정을 통해 추후 확산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2015-04-29 09:21:51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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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유찰, 박삼구 회장 '우선매수청구권' 카드 쓰나?

금호산업 채권단이 기대치를 밑도는 호반건설의 응찰액에 사실상 유찰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에게 매수 기회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입찰 최고가격에 경영권 지분(지분율 50%+1주)을 되살 수 있는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박 회장은 호반건설이 적어낸 가격(6007억원)보다 더 비싸게 인수를 해야 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종 유찰 여부가 결정된 상황이 아니라 우선매수청구권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30.08%)이고, 아시아나항공은 금호터미널·아시아나에어포트·아시아나IDT 주식 100%를 보유하는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 지배구조가 맞물려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박 회장이 본인자금 2000억∼3000억원에 재무적 투자자(FI), 전략적 투자자(SI)와 손잡고 1조원대 초반까지는 무난하게 자금을 조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9년 유동성 위기가 닥치자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해서는 워크아웃을 신청하고,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기로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사모펀드에 지난달 9일 공문을 보냈다. 다음달 24일까지 4000억원대의 금호고속 인수 대금을 내야 한다.

2015-04-29 09:17:58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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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할부금융사, 작년 이자수익만 66.3%↑

수입차업체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자사 캐피탈인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지난해 수익이 급증했다. 아우디 등을 판매하는 딜러들은 신차 할인을 비롯한 여러 혜택을 내세우면서 실질적으로는 10%에 이르는 할부금융 상품을 이용하게 해 지적이 나온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지난해 할부금융 이자수익은 488억원으로 전년(293억원)보다 66.3% 증가했다. 급성장의 배경에는 소비자들을 자사 전속 금융사로 끌어 모으는 판매 방식이 있다. 실제로 아우디 딜러와 상담을 받아보면 "타금융 캐피탈을 이용할 경우 7% 할인,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9% 할인,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캐피탈을 이용하면 11%까지 할인이 가능하다"며 자사 캐피탈 이용을 적극 추천한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할부상품 금리는 연 8~10%에 달한다. 딜러가 추천한대로 2014년형 아우디 A6 2.0 TDI를 3000만원은 현금, 3000만원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캐피탈을 이용해 60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대출이자만 750만원 대다. 자사 캐피탈 이용 혜택인 11% 할인 가격으로 계산해도 일반 5%대 금리의 자동차 금융대출 상품과 비교했을 때 약 200만원이 넘게 비싸다. 할부금융사들은 자동차 판매와 연계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판매량 증가에 따라 자금조달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난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량은 총 5만7405대로 아우디가 전년 대비 19.8%, 폭스바겐이 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폭스바겐파이낸셜의 할부금융 채권 금액은 6067억원으로 80.3% 늘어났다.

2015-04-28 17:36:04 양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