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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현대중공업 노사, 2014 임단협 잠정합의

현대중공업 노사가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의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 내용은 △기본급 3만7000원(2.0%) 인상 △격려금 150%(주식 지급)+200만원 △직무환경수당 1만원 인상 △상품권(20만원) 지급 △상여금 700% 통상임금에 포함 △대리(기원) 이하 임금체계 조정 △특별 휴무 실시(2/23) 등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첫 번째 잠정합의안과 비교하면 대리(생산직 기원) 이하에 대한 임금체계 조정이 추가됐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5월 14일 상견례를 가진 이후 12월 31일 첫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올해 1월 7일 열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다. 이후 약 한달 만인 2월 6일(금) 교섭을 재개했고, 11일(수) 기존 합의안에서 일부 사항을 수정해 합의에 이르렀다. 회사는 직급이 낮은 직원들의 초임을 조정하고, 사무직 대리, 생산직 기원 이하 직원에 대해 최저 임금과 연차별 균형 등을 감안, 임금체계를 조정하는 것에 합의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회사가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해를 넘겨 장기간 끌어온 임단협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설 전 타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 끝에 두 번째 합의안을 완성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잠정합의안을 다음 주 설 연휴 전에 조합원 총회에 부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원 총회를 통과하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간 진행한 2014년 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된다.

2015-02-12 08:51:2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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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제철, 중국산 철강 이어 탄소배출권까지 이중고

포스코·현대제철, 중국산 철강 이어 탄소배출권까지 이중고 정부가 도입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업체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저가의 중국산 철강재 수입 증가와 더불어 엎친 데 덮친 격이다. 11일 한국철강협회는 "철강업계가 정부에 요청한 탄소배출권 총량은 3억2700만t인데 정부가 책정한 배출 총량은 3억600만t으로 1차 계획연도인 2018년까지 2100만t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정부가 제시한 기준가격인 t당 1만원으로 환산하면 2100억원 규모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는 정부가 개별기업 525곳에 개별 배출량을 할당한 뒤 정량보다 배출량이 적은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이 배출권을 사고팔 수 있게 만든 제도다. 기업체는 해당 할당량을 넘길 경우 시장가격의 3배에 달하는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철강업계 할당량의 77%가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몫인만큼 할당량 초과시 이 두 기업의 과징금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산 철강도 골머리다. 중국 당국은 보론(붕소) 함유 철강재 수출에 대한 증치세 환급 폐지 조치로 철강업계의 구조조정을 시도했으나 중국 철강업계는 증치세 환급 대상인 니켈, 크롬 등을 섞어 수출하는 변칙적 방법으로 꾸준히 수출량을 늘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에서 수입된 철강재는 1228만3000t으로 전년 동기보다 35.7%나 급증했다. 사상 최대 수입규모였던 2008년 1431만t에 육박한다. 국내 대표적인 철강업체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업황도 나쁜데 정부규제 때문에 기업성장을 멈춰야 할 지경이라는 입장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달 5일 한국철강협회 신년 인사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중국은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시행하지 않는다"며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시행에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제철소는 석탄을 주연료로 사용하는 '고로공법'을 쓰고 있는데 정부가 원하는 할당량을 맞추려면 공장을 멈출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환경부 윤성균 장관은 어제 배출권 할당량에 이의를 제기한 40개 업체의 입장을 수용해 배출권 670만KAU를 추가 할당했으나 철강업체인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5-02-11 18:00:17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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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2 개국…다채널 방송 시대 열려

11일 EBS2가 개국하며 국내 최초로 지상파 '다채널 방송(MMS)' 시대를 열었다. EBS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1길 본사에서 EBS2 TV 개국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다채널 방송(MMS·Multi-Mode Service)'은 디지털영상 압축기술을 활용, 1개 지상파채널을 제공하던 주파수 대역(6MHz)을 분할해 여러 개의 채널이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신개념 방송 서비스다. 개국식에는 EBS 신용섭 사장을 비롯,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강길부·박주선 의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KBS 조대현 사장, 안광한 MBC사장 겸 한국방송협회 회장, 안양옥 한국교원총연합회 회장, 네이버 김상헌 대표 등 방송·통신·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국식에서 주요 인사들과 함께 송출 버튼을 누른 신용섭 EBS 사장은 "첨단 방송 기술에 교육을 접목한 양질의 콘텐츠를 전국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길이 열렸다"며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BS2는 초중고 교육과 영어 학습 콘텐츠로 전체 프로그램의 88.5%가 편성됐다. 방송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로 총 19시간이다. 초중고 수준·단계별 교육 콘텐츠를 비롯, 세대별 맞춤형 영어 콘텐츠, 방과 후 학교 및 특기적성 교육 콘텐츠, 다문화·통일 관련 콘텐츠가 방영된다. EBS2에서는 다채널 방송의 공적 취지를 고려해 공익광고를 제외한 상업 광고는 나오지 않는다. 전국 어디에서든 10-2번을 통해 EBS2를 볼 수 있지만 TV 화면에서 10-2 채널이 잡히지 않으면 TV리모콘 메뉴 상 '자동채널 설정' 기능을 이용해 채널을 재설정하면 시청이 가능하다. 만약 TV 상에 이런 기능이 없을 경우 '디지털TV 수신 안테나'를 구입해 설치하면 10-2 채널을 접할 수 있다.

2015-02-11 16:15:35 유선준 기자
휘발유 1300원대 주유소 급감…서울 1700원대도

정유사들이 휘발유 공급기준가격을 ℓ당 70원 이상 인상하면서 1300원대 주유소가 급감하고 있다. 11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휘발유를 ℓ당 1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34곳, 1300원대 주유소는 6880곳이다. 공급가 인상 전인 지난 9일 대비 1200원대 주유소는 18곳, 1300원대 주유소는 667곳이 줄어든 것이다. 정유사들이 휘발유 공급기준가격을 ℓ당 1500원대로 올림에 따라 주유소들이 빠른 속도로 판매가 인상에 나선 탓이다. 국내 1만2000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7개월 연속 하락해 지난 5일 1409.7원을 기록했지만 이후 엿새 연속 올라 현재 1419.6원이 됐다. 지난 주말부터 제각각 등락했던 시·도별 평균값도 전날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값은 지난 4일 ℓ당 1489.5원에서 이날 1510.3원으로 20원 이상 올랐다. 전날 기준 구별 휘발유 평균값을 보면 중랑구(1393.2원)와 강북구(1399.8원)는 1300원대인 반면 종로구(1746.8원)·용산구(1758.2원)·중구(1769.3원)는 1700원대다. 중구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중랑구보다 ℓ당 376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용산구·종로구는 도심 한복판에 있어 임대료가 높고, 주유소 수가 매우 적어 경쟁이 미약하기 때문에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비싼 구들로 꼽힌다.

2015-02-11 15:43:13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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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1박2일 어린이 장학캠프 개최

코오롱, 1박2일 어린이 장학캠프 개최 코오롱이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학업태도 및 성적 등이 모범이 되는 초등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전했다.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 어린왕자'는 2월10일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1박2일간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진행하고 장학증서수여식을 가졌다. 코오롱은 전국 6학년 진학 예정인 초등학생 30명을 선발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어린이'를 주제로 캠프를 진행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중학교 입학준비금 30만원과 매달 지급되는 학업장려금을 포함해 향후 3년간 인당 총 5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꽃과어린왕자는 지난해부터 장학생들을 꾸준히 살피고 꿈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입학을 앞둔 선배장학생들에게 대입특별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카이스트 입학을 앞둔 5기 장학생을 비롯해 총 4명이 특별장학금을 받았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배우 권상우씨가 깜짝 등장해 장학생들을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 권상우씨는 홀어머니 아래서 자란 어린 시절 자신의 이야기를 비롯해 자신의 꿈이었던 미술 교사와 배우라는 직업을 갖기 위해 해온 노력들을 들려주며 어린 장학생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기를 갈망한다"며 "항상 꿈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은 어려운 형편에도 모범이 되는 초등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어린이 드림캠프'를 진행해오고 있다.

2015-02-11 14:38:27 양소리 기자
SK이노베이션, 남중국해 광구 개발 투자

SK이노베이션, 남중국해 광구 개발 투자 SK이노베이션은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와 함께 남중국해의 광구 두 곳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11일 SK이노베이션은 "첫 남중국해 광구에 투자시도"라며 "베트남 등과 영토분쟁 지역이 아닌 홍콩 인근의 중국 해안 광구"라고 설명했다. 탐사단계에는 SK이노베이션이 지분의 80%, CNOOC가 20%를 보유하며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법상 중국 영내 사업에 대해서는 중국회사가 5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단계에 들어가면 CNOOC가 지분을 60% 소유할 예정이다. 두 광구는 탐사 단계라서 매장량과 생산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석유개발사업 확장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해 왔다며 "남중국해 광구는 몇 년 전부터 사업성이 좋다고 보고 지켜보던 중 투자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김기태 E&P(자원개발) 사장은 10일 중국 선전(심천)에서 CNOOC 대표와 만나 계약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남중국해 광구 개발을 위해 중국 선전 지사를 설립 중이며 CNOOC의 기술인력을 파견받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계약에 따라 총 16개국 24개 광구에서 생산 또는 탐사활동을 벌이고 4개의 LNG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2015-02-11 14:03:48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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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뮤직 지니, 10개월간 이용자 2배 증가

KT뮤직 음악사이트 지니의 소셜라디오 뮤직허그는 지난 10개월간 이용자들의 음악소비 트랜드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수가 2배 이상 증가했고, 이용자 1명당 일일 평균 188분, 47곡 을 듣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방송 이후 지니의 소셜 라디오 뮤직허그를 이용하는 층이 10대에서 20~30대로 확대됐다. KT뮤직 음악사이트 지니의 소셜라디오 뮤직허그 1월 월간차트를 보면 차트 최상위권은 종현의 '데자뷰'(1위), 정용화의 '어느 멋진 날'(2위), 비스트의 '12시30분'(3위) 등이다. 반면, 4위에는 토토가에 출연한 지누션의 '전화번호'가 차지했고, 이어 터보의 '회상'(7위), 쿨의 '애상'(8위),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등이 뒤따랐다. 90년대 노래 10곡이 뮤직허그 차트 30위권 내에 랭크된 것. KT뮤직 서비스사업부문 플랫폼 사업본부 장준영 본부장은 "음악사이트 지니의 소셜라디오 뮤직허그 이용자가 증가하고 이용연령층도 확대되고 있다"며 "누구나 DJ가 되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타인에게 실시간으로 들려주고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음악을 듣는 것이 고객들에게 어필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2-11 11:58:11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