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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MWC서 맞짱…5G 기술력 리더십 경쟁

이통 3사 MWC 맞짱…5G 기술력 리더십 경쟁 이통 3사, 5G 기반으로 사물인터넷 접목할 예정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내달 2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 참가해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주도권 경쟁을 벌인다. 이통 3사는 5G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다양한 라이프 솔루션을 공개해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미리 볼 수 있는 기회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이통 3사의 MWC 전시 주제는 '5G가 선보일 미래'다. 세계 ICT의 큰 흐름으로 자리잡은 IoT가 5G의 속도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미리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다. SK텔레콤은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600㎡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의 모토는 '혁신의 신세계로의 여행'으로 정했다. SK텔레콤은 지능과 효율·연결성 등을 갖춘 새로운 통신기술과 함께 5G 네트워크와 결합한 IoT·위치기반·인텔리전스 등 다양한 5G 서비스 플랫폼을 공개한다. 또 스마프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밴드', 난청 보조 기능을 탑재한 이어셋 '스마트히어링 에이드' 등의 IoT 라이프웨어도 내놓는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주방·거실·서재·드레스룸 등을 갖춘 실제 집처럼 전시관을 꾸민다. 실생활에 5G기술과 IoT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생생히 보여주기 위해서다. 특히 사람의 목소리로 에어컨·조명 등 집안의 주요 가전을 컨트롤할 수 있는 IoT 솔루션 '홈매니저'를 최초로 공개, 자사 기술력을 확실히 어필한다는 각오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거울을 보는 것만으로 자신의 피부 타입을 알 수 있는 '매직 미러',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쓸 수 있는 'U+ LTE 무전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5G 시대의 라이프 이노베이션'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KT 전시관은 5G 인프라, 5G 액세스, 기가토피아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5G 인프라 존에서는 '10G(giga) 인터넷'과 '5G 초고밀도(Ultra-Dense) 네트워크'를 선보인다. 5G 액세스 존에서는 9개 주파수 대역을 묶어 1Gbps의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 등 신기술이 공개된다. ◇이통 3사 최고경영자(CEO) 총출동…리더십 경쟁 이통 3사의 CEO가 이번 MWC에서 펼치는 리더십 경쟁도 관전 포인트다. 최근 국제 행사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CEO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다. 이 부회장은 이통 3사 CEO 중 유일하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 참가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이번 MWC에 역대 최다 인원인 100여 명의 임직원을 파견해 5G 주도권 잡기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 또 이 부회장은 시스코·화웨이·에릭슨·노키아·IBM·NTT도코모·차이나모바일 등 글로벌 ICT 기업의 경영자와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도 주요 임원들과 함께 바르셀로나로 이동 한다. 장 사장은 행사 개막 하루 전인 1일 현지에서 열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에 참석, 통신업계 현안 해결과 ICT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2013년 이석채 회장에 이어 2년 만에 MWC 기조연설 무대에 선다.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5G를 넘어'(5G & Beyond)라는 주제로 초실시간·초대용량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5G 상용화와 IoT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한편 이번 MWC는 '혁신의 최전선'(Edge of Innovation)을 주제로 전 세계 1900여개 기업이 전시 또는 각종 콘퍼런스에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2015-02-22 17:32:38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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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 2015 5G 전시관 공개...미래모습 선보여

KT는 내달 2~5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5(이하 MWC 2015)'에서 '라이프 이노베이션 바이 5G(Life Innovation by 5G)'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테마 전시관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AT&T, 보다폰 등과 함께 참여해 5G 중심의 세계 최고 기술을 선보이며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 사업자로서 대한민국의 통신 경쟁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증명할 예정이다. KT의 전시관은 △5G 인프라 △5G 액세스 △기가토피아(GiGAtopia) 총 3가지 구역으로 이뤄졌다. 특히 KT 부스는 GSMA 전시관의 전체 콘셉트와 통일감을 유지하면서도 상부 구조를 전통 기와 문양으로 디자인해 KT가 대한민국 대표 기업임을 전시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다. 또 부스 정면은 개방형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방문해 전시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5G 인프라 존에서는 5G의 기반이 되는 '10기가 인터넷'과 공연장이나 도심 핫스팟 등의 무선 트래픽 밀집지역과 셀 경계 지역에서도 끊김 없이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기술인 '5G Ultra-Dense Network'를 선보인다. 5G 액세스 존에서는 5G 관련 다양한 신기술이 전시된다. 기존 와이파이(WiFi) 주파수 대역을 롱텀에볼루션(LTE)에 활용하는 기술과 9개 주파수 대역을 연계한 9band CA로 1Gbps 속도를 시연한다. 또 5G 기반 네트워크가 가져올 실생활의 변화도 선보인다. 최고 7.55Gbps 속도에서 스마트폰끼리 초대용량의 홀로그램 영상을 송·수신하는 것을 시연하여 네트워크의 발전이 문화 발전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다. 기가토피아 존에서는 GiGA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GiGA 홈, GiGA 샵, GiGA 스쿨을 설정해 다양한 사물이 사물인터넷(IoT)으로 구현되는 편안한 삶의 모습을 제시한다. GiGA 홈에서는 도어락, 스마트 미러가 전시되고 GiGA 샵에서는 단말간 통신기술을 이용해 맞춤형 광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 개발한 '전자투표 서비스'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KT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 양성을 위해 이른바 'K-Champ'인 6개의 협력사 아이템도 함께 전시한다. 간편하게 소변으로 질병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요닥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영문번역 서비스', 펜과 카메라로 간편하게 구현되는 '전자 칠판' 등이 전시되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도 모색할 예정이다.

2015-02-22 11:57:35 유선준 기자
방심위, '역술인 황당발언' 종편프로그램 제재 논의

운세를 내다본다는 역술인들이 방송에 나와 국운과 지도자, 정치인의 앞날에 관해 '황당한' 전망을 늘어놓으면서 심의 당국이 이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에 대한 법정 제재를 논의하고 있다.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역학자인 A씨는 지난달 1일 한 종편 채널의 시사토크 프로그램에 등장해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귀인(貴人) 관계'라고 주장하며 "100쌍 중에 하나 정도 나올 정도에 김정은하고 박 대통령의 궁합이 잘 맞는다는 거죠"라고 발언했다. 방심위는 A씨의 발언이 비과학적인 내용에 근거한 것으로 보고 최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내리는 내용의 안건을 다음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제41조)은 '방송은 미신 또는 비과학적 생활태도를 조장해서는 안 되며 사주, 점술, 관상, 수상 등을 다룰 때에는 이것이 인생을 예측하는 보편적인 방법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무속인인 B씨도 작년 12월 28일 다른 종편 채널의 프로그램에 나와 차기 대선결과를 전망하면서 "다음 대선은 여당이 이깁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대선 주자로 거론돼 온 특정 정치인을 두고서는 운세가 내리막을 탄다는 등의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방심위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같은 조항의 방송심의 규정을 적용해 법정제재인 '경고' 등의 의견으로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방심위 관계자는 "이런 분들(역술인이나 무속인)의 출연을 금할 수는 없지만 국내 정세 등 민감한 상황과 관련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처럼 (발언)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것이 (심의의) 핵심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방심위는 내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법정제재 수위 등을 결정한다.

2015-02-22 11:34:38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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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ESS 배터리 경쟁력 세계 1위"

LG화학이 최근 일본 최대 상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사업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번에 설치되는 ESS는 총 31MWh로 해당 지역의 약 6000가구가 하루 동안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LG화학은 2017년까지 일본 훗카이도 지역 태양광 발전소 4곳에 순차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21일 사측에 따르면 LG화학은 ESS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1위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네비건트 리서치는 ESS 분야 글로벌 경쟁력 배터리 기업평가보고서에서 LG화학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존슨 컨트롤과 삼성SDI가 각각 2·3위를 차지했고 중국 리센과 일본 히타치가 뒤를 이었다. LG화학과 존슨 컨트롤은 최상위인 리더 그룹으로 분류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삼성SDI·리센·히타치는 경쟁자 그룹으로 분류돼 선두그룹의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비건트는 보고서에서 LG화학에 대해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며 "LG화학의 자동차 전지 부문에서의 성공이 ESS 부문에서의 회사의 입지를 확보하는 데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LG화학은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와 마케팅 부문에서 북미, 유럽, 한국에서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비건트 리서치는 ESS 사업을 수행하는 16개 글로벌 리튬 이온 배터리 업체를 대상으로 전략 및 실행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보고서를 발간했다. 전략 부분에서는 △시장 선점 및 침투 전략, 시스템 통합, 생산 전략, 안전한 공정 기술, 화학적 성과, 지리적 조건 등을 △실행 부문에서는 매출, 마케팅, 제조와 생산 성과, 제품 포트폴리오, 가격 경쟁력 등을 주로 평가했다. 특허청은 2001∼2010년까지 출원된 ESS 관련 특허건수가 총 944건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업 중에는 LG화학이 ESS용 리튬 배터리 출원건수의 41%, ESS용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출원건수의 34%를 차지하며 전체 출원건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위상을 다진 LG화학은 ESS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LG전자, GS칼텍스, 한국전력, 포스코 등과 제주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그리드 실증사업의 3개 프로젝트(Smart Place, Smart Transportation, Smart Renewable)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가정 및 산업단지에서 낮 동안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해 만들어진 전기 및 심야의 값싼 전기를 저장했다가 활용하는 시스템부터 △전기차 충전 등의 교통 인프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시스템 등에 활용되는 ESS 배터리 설비를 구축하고 실증을 결과를 바탕으로 ESS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 전력사인 SCE에 가정용 ESS 배터리를 납품한 데 이어 △2011년 11월 전력엔지니어링 회사인 ABB와 메가와트(MW)급 ESS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 △지난해 6월 독일 IBC솔라와 태양광발전용 ESS 사업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2013년 5월 SCE의 북미 ESS 실증사업인 테하차피 풍력단지의 신재생 에너지 전력안정화용 ESS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2013년 7월 태양광 인버터 회사인 독일 SMA의 차세대 가정용 태양광 ESS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2013년 8월 일본 이동통신사인 소프트뱅크 모바일에 기지국용 무정전 전원 장치 리튬이온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 △2014년 4월 미국 전력회사 AES의 전력관리시스템(EMS)에 단독 배터리 공급 자격 획득 △2014년 9월 에너기퀠레의 독일 ESS 사업 배터리 공급업체 선정 △2014년 10월 프랑스 정부가 주도하는 유럽 상용 ESS 사업 중 11MWh 배터리 공급 업체 선정 등 전력 분야 글로벌 업체들과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LG화학의 ESS 사업 전략은 글로벌 전력회사, 전력엔지니어링회사 등과 ESS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ESS사업은 대부분 대규모 발전부터 각 개별 가정에 이르는 전력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유틸리티 업체들에 의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실증 단계부터 해당 업체들과 생태계를 구성해야 시장이 확대되는 시점에 기회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화학은 ESS 분야의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미래시장 선도를 위한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부 ESS 관련 전체 설비 구축을 원하는 고객들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에 전력저장용 설비 및 관련 제품의 제조·설치 및 매매를 추가했다. LG화학은 전력난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ESS를 활용하고 있다. 석유화학공장인 익산사업장과 이차전지 생산공장인 오창사업장에 각각 23㎿h와 7㎿h급의 초대형 ESS를 설치,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전력망과 사업장을 통틀어 30㎿h급의 ESS가 상용화된 첫 사례로, 이는 2500가구(4인 기준)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전기사용이 적어 요금이 낮은 심야에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기사용이 많아 요금이 비싼 낮 시간에 활용하고 있으며, 두 공장을 합쳐 연간 13억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전망했다. [!{IMG::20150221000053.jpg::C::480::네비건트 리서치 평가 결과 표(그룹 분류)}!]

2015-02-21 18:00:54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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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가격 '오름세' 지속…1200원대 주유소 사라져

원유 가격 추락과 함께 휘발유 가격도 급락했지만 최근 오름세로 돌아섰다. 휘발유를 ℓ당 1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전국적으로 자취를 감췄다. 21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주유소 휘발유 최저가는 ℓ당 1320원(경남 진주 금곡농협주유소)으로 1200원대 주유소는 하나도 남지 않았다. 지난 17일부터 1200원대 주유소는 평택시흥고속도로 양방향 부자송산주유소와 송산주유소 두 곳만 남아있었다. 이들 주유소는 설 연휴 기간에도 휘발유를 ℓ당 1298원 최저가에 팔아 인기를 끌었지만 이날 오전 0시 1368원으로 ℓ당 70원씩 올렸다. 1200원대 주유소는 지난달 11일 충북 음성에 처음 등장하고 나서 계속 증가해 이달 2일 전국 134곳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돌아서고 2일 배럴당 3.22달러, 3일 3.81달러, 4일 2.10달러 사흘 연속 급등하자 1200원대 주유소부터 속속 기름 값을 올리기 시작했다. 서울은 강서구 개화동주유소가 휘발유를 ℓ당 1317원 최저가로 팔다 지난 1일 값을 올리면서 1200원대 주유소를 끝내 보지 못했다. 1200원대 주유소와 함께 1300원대 주유소 또한 줄고 있다. 휘발유를 ℓ당 13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지난 2일 7342곳에서 이날 1451곳으로 줄었다. 전국 1만2000여개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일일 평균값은 작년 7월5일 ℓ당 1859.2원에서 7개월 연속 하락해 지난 5일 ℓ당 1409.7원으로 저점을 찍었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매일 상승해 이날 1460원이 됐다. 16일 만에 ℓ당 51원이 오른 셈이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자 국내 정유사들이 공급가격을 올리고, 주유소들이 소비자가격을 올리는 연결 고리가 실시간으로 작동하고 있다.

2015-02-21 11:53: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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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도서관 밝히는 LG화학 OLED조명은

LG화학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조명이 서울대학교 신축도서관의 독서용 스탠드로 채택됐다. LG화학은 서울대 관정도서관에 OLED 패널 1100장을 공급했는데, 이는 단일 건물에 설치된 OLED조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는 설명이다. 20일 사측에 따르면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는 형광성 또는 인광성 유기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전계발광 현상을 이용해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 발광형 유기 발광 소자다. OLED조명은 두 장의 얇은 유리나 플라스틱 필름 사이에 각종 유기물과 전극을 쌓아 전기를 통하면 유기물이 스스로 빛을 낸다. 기존 조명 대비 전력량 소모가 적고 수은, 납과 같은 독성 성분이 없는 환경 친화적 조명이다. 또 자연광과 가장 유사한 파장을 내 눈에 피로감을 주지 않는다. OLED조명은 발광다이오드(LED)조명 대비 두께는 1/10 수준, 무게는 1/5 수준이다. 방열기구, 프레임 등이 없어 산란으로 소멸되는 빛의 낭비가 없다. 열 발생이 적어 여름철 조명으로 인한 실내 온도 상승을 유발하지 않아, 추가적인 전기 에너지 절약효과도 있다. 이처럼 고효율 광원이면서 인간 친화적 요소를 동시에 갖춘 조명은 OLED조명이 유일해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면(面) 형태의 광원으로 백열등이나 형광등이 면 형태를 갖추기 위해 필요한 전등갓, 확산판 등의 부가적 부품도 필요 없다.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제작이 가능한 동시에 두께는 0.88mm 이하인 초박형 광원으로 건축, 가구, 교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돼 고부가가치의 조명 시장을 창출할 전망이다. [!{IMG::20150220000042.jpg::C::480::출처: 유비산업리서치}!]

2015-02-20 14:04:51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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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빈집털이 스마트폰 해결법은?

설 당일인 19일. 사람들은 들뜬 마음으로 고향에 내려갔지만 며칠간 집을 비울 생각에 신경이 곤두선다. 빈 집 단속 등 대비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통신사·보안업체가 줄줄이 내놓은 '안심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홈 CCTV 맘카2' 서비스는 집밖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을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좌우 345도, 상하 110도까지 회전하는 카메라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어 사각지대가 적고, 적외선 LED로 불이 꺼진 깜깜한 상태에서도 거실이나 방안을 볼 수 있다. 또 침입 감지 알림 기능이 있어 움직임을 감지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낸다. SK브로드밴드가 제공하는 'B 홈(home) CCTV' 서비스도 언제든 실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좌우 345도 상하 110도 움직이는 CCTV 카메라를 원격조정해 집안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보안업체의 현장출동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외출 도중 가스밸브를 잠궜는지 헷갈려 집으로 되돌아간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다. LG유플러스의 또 다른 서비스인 'U+가스락'은 이런 불편을 덜어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안의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하고 잠그며 가스밸브 주변온도가 높아지면 문자메시지로 알림을 보내 위험온도를 알려 화재를 미연해 방지한다. 에스원, ADT캡스, KT텔레캅 3사는 빈집털이 절도를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 모드를 제공하며 특별근무체제로 돌입했다. 에스원은 연휴 기간 동안 약 70만명에 달하는 세콤 서비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빈집신고제'를 운영한다. 빈집으로 등록한 주택을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결과를 문자로 발송해주며 집을 비운 사이 배달되는 신문이나 우편물 등은 별도로 보관해준다. 에스원은 또 이번 연휴기간 G마켓과 제휴, 1000명에게 무료 순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텔레캅도 200명의 고객을 선정해 7만원 상당의 무선침입경보기 '텔레카바 홈가드S'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텔레캅 홈가드S는 혼자 사는 여성이나 원룸에 사는 1~2인 가정를 겨냥한 침입방지용 무선경보기다. 월 이용료가 없으며 원하는 장소에 간편하게 설치한 후 리모콘으로 보안모드를 설정하면 외부 침입 발생 시 경고방송과 사이렌을 울리는 상품이다. ADT캡스는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보안 상태와 에너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ADT 캄(Calm)'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대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추석 연휴에 발생한 빈집털이 절도는 총 2254건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2010년 2215건, 2011년 2044건, 2012년 1854건 등으로 4년간 총 8367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2015-02-19 15:38:5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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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라면에너지지수' 생긴다

을미년에는 '라면에너지지수'를 만나게 된다. 경제력 평가지수인 미국의 '빅맥지수'처럼 소비자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든 라면에너지지수는 종전 사용됐던 TOE(석유환산톤·Ton of Oil Equivalent) 지수를 대체하면서 국민들이 에너지 사용량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업부가 도입할 예정인 라면에너지지수는 라면 한 개를 끓이는데 드는 열량과 가스 비용을 기준으로 난방이나 자동차 등 에너지 사용량을 지수화한 것이다. 라면 한 개를 끓이는데 드는 표준 열량은 234kcal이며 가스로 사용할 때 필요한 에너지 비용은 22원이다.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나타내는 지수로 석유환산톤 TOE을 사용중이지만 그간 일반인들이 이해하고 체감하기 어렵다는 평을 받았다. 산업부는 라면에너지지수 도입을 통해 국민들이 에너지 사용량과 그에 따른 비용을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라면에너지지수 외에도 '동하절기 최저 에너지사용량과 에너지비용'도 새로운 에너지지수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 지수는 동하절기 일정 온도 안에서 쾌적하게 지내는데 필요한 에너지 양과 비용을 측정한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여름철 적정 온도는 26도부터 28도이며 겨울철 적정 온도는 18도부터 20도다. 종이책자로 제공되던 수요관리 정보도 이젠 모바일로 접할 수 있다. 산업부는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편람, 통계핸드북, 신재생에너지 백서 3종을 e-book으로 제작하고 단계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02-19 15:38:1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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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으로 힘 잃은 고가요금제…중저가는 ↑

지난달 이동통신사의 고가요금제를 쓰는 이용자 비중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이통사 고객 가운데 6만원대 이상 고가요금제 비중은 12.5%로 작년 12월 대비 2.3%포인트 하락했다. 단통법 시행 전인 7∼9월 33.9%였던 고가요금제 비중은 법 시행 첫 달인 10월 13.0%로 급락했다가 11월에는 31.8%로 잠깐 반등했지만 이후 내리막 추세이다. 반면에 3만원대 이하 저가요금제는 작년 12월 54.6%에서 지난달에는 58.5%로 3.9%포인트 상승해 단통법 이후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달 4∼5만원대 중가요금제 역시 전달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점에 비춰 중·고가요금제 이용자 대부분이 저가요금제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5만원대 이하 중저가요금제 비중은 87.5%로 단통법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통법 이전 4만5000원을 웃돌던 신규 가입자의 평균 요금 수준도 지난달에는 3만8000원대로 뚝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중·저가 요금제에도 많은 단말기 보조금이 실리면서 고가요금제만을 고집하는 고객이 많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통신 과소비를 조장하는 부가서비스 가입건수가 상승 추세로 돌아선 것은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부가서비스 가입건수는 작년 1∼9월 2만1972건(비중 37.6%)에서 10월에는 4904건(13.3%)으로 확 줄었다가 11월 5천건(9.1%), 12월 6815건(11.3%), 올 1월 1만9건(14.8%)으로 점차 늘고 있다. 지난달 하루 평균 이동통신 가입자는 6만7522명으로 작년 1∼9월(5만8363명) 수준을 훨씬 웃돈다. 이통시장이 회복세를 넘어 성장 궤도에 재진입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가입 유형별로 보면 기기변경이 하루평균 2만7958명(41.4%)으로 여전히 가장 인기가 많고 번호이동 2만250명(30.0%), 신규 1만9314명(28.6%) 순이다.

2015-02-19 09:31:0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