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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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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 1분기 수주금액 중국 넘어서

올해 국내 조선업계의 1분기 수주실적은 여전히 중국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수주금액 기준으로는 중국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제 해운·조선 시황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국내 조선업계의 1분기 수주실적은 403만CGT(수정환산톤수)를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338만CGT보다 19.2%(65만CGT) 증가했다. 중국의 1분기 수주실적은 429만CGT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9만CGT보다 감소했지만, 한국보다 수주량에서 26만CGT 앞섰다. 일본은 지난해 1분기 207만CGT를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는 77만CGT가 줄어든 130만CGT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1분기 수주금액 기준으로는 77억 달러를 기록한 중국을 넘어 한국이 9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수익이 낮은 일반 벌크선 등에 치우친 중국과 달리 한국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초대형 선박이나 해양플랜트 등을 주로 수주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셰일가스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LNG선, LPG선 등 가스선과 해양플랜트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1분기 이후에는 국내 업체의 수주금액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3월 말 기준으로 전세계 수주잔량은 1억802만CGT를 기록해 지난달 기록한 1억1010만CGT보다는 소폭 줄었다.

2014-04-07 15:42:01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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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 앤 라운지, 론칭 1년 만에 롯데 면세점 본점 입점

SK네트웍스(대표이사 문덕규)의 액세서리 브랜드 '루즈 앤 라운지(rouge & lounge)'가 소공동 롯데 면세점 본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롯데 면세점 본점 매장은 루즈 앤 라운지의 26번째 매장이자 첫 번째 면세 매장으로, 브랜드 론칭 1년 만에 면세점 측의 러브콜을 받아 글로벌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루즈 앤 라운지는 SK네트웍스에서 2013년 S/S시즌 론칭한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로, 차별화된 소재와 독창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여 국내 고객은 물론 중국 등 해외 고객들 사이에서 '한국산 명품'으로 인식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론칭 첫 해인 2013년에 14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전년의 2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브랜드의 뮤즈인 전지현 씨가 출연한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중국인 고객의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전망을 더욱 밝게 해주고 있다. 루즈 앤 라운지는 이번 롯데 면세점 본점을 시작으로, 주요 면세점에 입점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의 조준행 패션본부장은 "루즈 앤 라운지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중국,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런칭한 브랜드"라면서, "올 상반기 중국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4-04-04 17:44:05 임의택 기자
수은, 美 스콜피오탱커스와 3억달러 선박금융계약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3일 미국 뉴욕에서 미국 스콜피오탱커스에 직접대출 1억7500만달러, 선박채권보증 1억2500만달러 등 총 3억달러를 제공하는 선박금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은의 이번 금융계약은 스콜피오탱커스가 현대미포조선 등 한국 조선사 3곳에 발주한 정유운반선을 구매하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스콜피오탱커스는 지난해부터 국내 조선사에 총 57척의 고연비선박을 발주하며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에코십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정유운반선 전문선사다. 이번 금융계약에서 주목되는 점은 1억7500만달러의 대출계약과 함께 ECA(Export Credit Agency, 수출신용기관) 중 세계 최초로 1억2500만달러의 선박채권보증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이 선박채권보증은 해외 선주가 한국 조선사에 발주한 선박 구매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Bond)을 발행하고, 수은이 이 채권의 원리금 상환을 보증하는 금융상품이다. 즉, 국내 선박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은이 선주의 채권을 보증함으로써 자본시장에서 해외 투자자들의 자금을 보다 쉽게 활용해 재원조달 수단을 확대·다변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수은은 올해 에코십, 시추선,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국내외 해운사에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총 40억달러를 선주금융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채권보증 및 채무보증 제공을 통해 국내 은행, 보험사, 연기금 등의 선박 수출금융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14-04-03 14:34:03 김두탁 기자
아프리카 석유 및 가스 컨퍼런스 2014 개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석유 및 가스 컨퍼런스(Sub-Saharan Africa Oil & Gas Conference)가 오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의 국영 석유회사, 국제 석유회사, 탐광개발회사, 원유생산회사, 투자회사, 금융기관, 사모펀드회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성장세가 뚜렷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석유 및 가스 시장 현황을 이해하고, 각국 정부의 고위 임원 및 대기업 의사결정 책임자와의 네트워킹과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가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논의 주제는 ▲탄자니아 에너지 자원 ▲세이셸의 탄화수소 ▲심해 탐사 개발 ▲서부 아프리카 해양 개발 ▲아프리카의 급성장 ▲인도양 자원 분석 ▲아프리카 LNG 동향 분석 ▲세네갈 분지 ▲지역별 E&P 동향 ▲모잠비크 동향 및 사업 기회 ▲한계 필드 개발 ▲다운스트림 아프리카 가스의 수익화 ▲셰일 저장기 특성화 ▲아프리카 셰일의 가능성과 문제점 ▲아프리카 에너지 전망 ▲프로젝트 자금조달 및 채무 관리 ▲위험 완화 전략 ▲법적 규제 및 석유 관련 법 등으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진다. 한편 글로벌인포메이션은 이번 행사를 소개하며 참가 신청도 함께 접수하고 있다. 문의: 02-2025-2995

2014-04-03 10:31:36 김두탁 기자
현대제철, 내진용 고성능 H형강 'SHN' 판매 증가

지난 1일 충남 태안에서 진도 5.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한반도에 크고 작은 지진이 계속 관측되면서 지진 피해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내진 설계에 필수적인 건축구조용 압연 H형강(SHN)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SHN 수요는 개발 직후인 2006년 400톤 수준에 불과했지만 2009년 1만4000톤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 2013년에는 15만7000톤까지 급성장했으며 올해에는 23만 톤까지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우리나라 지진 발생 빈도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건축물에 대한 내진 설계 적용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는 것은 물론 건축물 설계 방향이 초고층 건축물로 옮겨 가면서 SHN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상청은 지난 1월 자료를 통해 지난 2013년 국내 지진 발생이 93회로 예년보다 2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방식 지진관측을 시작한 1999~2012년(이하 예년) 연평균 발생 횟수인 44.5회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규모 3.0 이상 지진도 17회로 예년 평균(9.2회)보다 7.8회나 많았고 인체가 지진을 느낄 수 있는 지진인 유감지진의 경우도 15회로 예년 평균(8.2회)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 법률에서도 건축법 시행령 32조 1항에 따라 3층 또는 면적 1000㎡ 이상 건축물의 신축 또는 증개축시 내진설계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2층 이하 또는 면적 500㎡ 이하의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서도 소규모 건축물 구조지침에 따라 내진설계 적용을 권고하는 등 건축물 안정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SHN은 시속 250km 이상의 풍속 및 진도 6 규모의 지진 대응성, 5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지닐 수 있도록 설계돼 잠실롯데월드타워, 상암동 조선일보 사옥, 김천 한국전력기술 사옥 등 국내 대형 건축물뿐 아니라 콜롬비아 보고타 석탄화력발전소, 필리핀 아레나 콘서트홀,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등 해외 프로젝트 건축물에도 적용되면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2014-04-02 15:57:58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