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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 친환경 위한 플로깅 하며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SK어스온은 본·지사 전 직원 약 180명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플로깅 활동인 산해진미(山海眞美)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그린 비즈니스 추구하겠다는 사명 '어스온(Earthon)' 의미를 살려 환경을 보호하면서 부산엑스포 유치의 염원도 동시에 표현한 것이다. 산해진미 캠페인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ESG 활동이다. SK어스온의 산해진미 플로깅은 페루, 베트남, 말레이시아 및 중국 등 총 4개국 내 해외지사를 활용해 국내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1일 최근 한국이 유치한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였던 월드컵의 유치 성공을 떠올리며, 상암 월드컵 경기장 인근에서 시행됐다. SK어스온 명성 사장과 본사 임직원들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적힌 단체복을 착용하고 약 한 시간 반 동안 플로깅 활동에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페루 리마 지사가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 지사는 21일 산해진미 플로깅 활동에 나섰다. 페루 리마 지사는 바란코(Barranco) 해변 근처에서, 베트남 호치민 지사는 응우옌 후에 워킹스트리트(Nguyen Hue Walking St.) 및 HCMC 오페라 하우스 일대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스티커를 이용해 본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플로깅을 진행했다. 해당 장소들은 모두 관광객이나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큰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사는 오는 25일, 중국 심천 지사는 28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이번 SK어스온의 산해진미 행사는 부산엑스포를 기원하는 전 구성원의 염원을 모아 실시하는 행사로, 부산엑스포의 슬로건인 중 하나인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과 일맥상통한다"며 "앞으로도 SK어스온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5 13:10: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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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배터리소재 사업 성장 힘입어 분기 매출 1조원 넘어서

포스코케미칼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배터리소재 사업 확대에 힘입어 9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영업이익도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533억원, 8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8.6%, 영업이익은 159.9% 증가했다. 직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1%, 48.1%씩 늘었다. 특히 포스코케미칼이 질적 성장을 견인한 분야는 배터리 소재 사업이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3분기에만 72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양·음극재 판매량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8.9%, 전분기 대비 56.3% 늘어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3분기 42.5%에서 1년 만에 69%로 높아졌다. 배터리소재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양극재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57.4% 증가한 6583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이 늘어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전체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리튬·니켈 등의 원료 가격 상승이 판매 단가에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고, 2분기부터 연결 편입된 절강포화도 3분기 960억원의 실적을 올려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음극재 부문은 3분기 68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분기 대비 47.1% 증가했다. 전기차 배터리용 제품 판매 확대로 전체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7% 늘어났고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효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높아졌다. 제철공정 원료인 생석회와 석탄화학 원료 및 제품을 생산하는 라임케미칼 사업의 경우, 전분기 대비 6.5% 늘어난 20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에 따라 콜타르와 조경유 등의 화학제품 판매 가격 인상된 영향이다. 다만 내화물 사업은 판매량 감소이 감소하면서 매출 역시 전분기 대비 12.4% 감소한 1172억원에 그쳤다. 포스코케미칼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자국 중심 공급망 구축 움직임에 대응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국내외 생산능력을 더욱 확장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IRA는 내년 1월 1일부터 북미에서 채굴했거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원자재를 조달해 만든 배터리에 세액공제(보조금 성격)를 제공한다. 이에 포스코케미칼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캐나다 퀘벡에서 하이니켈 양극재 합작사인 얼티엄캠을 설립,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양·음극재의 원료·중간소재·최종제품에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2025년까지 양극재 34만톤, 음극재 17만톤,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톤, 음극재 32만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24 16:22: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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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올해 임원 인사 마지막 퍼즐…포지션 중심 임원인사체계 도입

한화가 24일 추가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는 부문별 사업 현황을 고려해 지난 12일 일부 부문의 임원 인사를 시행했고 이날 후속 임원 인사를 발표하며 올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한화에 따르면 올해 임원 인사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따라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포지션 중심의 임원인사체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도는 포지션 가치와 적합도에 따라 임원의 승진 및 이동이 결정되고 보상 수준이 변화하는 인사체계다. 임원 호칭도 상무, 전무 등의 방식이 아닌 담당, 본부장 등 수행 직책으로 바뀐다. 한화 관계자는 "전략 및 사업 실행 기능 강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력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화시스템도 포지션 중심 임원 제도 중심으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금년 임원 인사는 전문성이 검증된 기술 인력과 사업혁신을 꾀할 수 있는 진취적인 인재를 등용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화 모멘텀 부문 신규 임원 명단(3명) 변준석, 이형섭, 조형래 ◆한화시스템 신규 임원 승진자 명단(8명) 박세환, 송성찬, 심강섭, 이기택, 전혁 조명섭, 하윤철, 홍윤석

2022-10-24 16:2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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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태풍 힌남노 후폭풍…3분기 영업익 9200억원 기록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3분기 철강시황 악화와 태풍 힌남노 침수로 인한 피해로 경영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 1550억원, 영업이익 9200억원, 순이익 59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철강시황 부진과 냉천 범람 영향으로 철강 부문에서의 이익이 감소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다만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에서는 이차전지소재인 양·음극재 사업 호조로 지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포스코홀딩스는 냉천 범람으로 인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생산 및 판매감소 영향 2221억원, 재고 손실 등 일회성 비용 1860억원, 그외 포항지역 사업회사들의 일부 설비 피해 274억원 등 연결기준 4355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포항제철소 복구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1열연, 1선재, 1냉연, 2전강, 3전강, 3후판 등 6개 공장 재가동을 완료했고, 11월에는 2후판, 3선재, 4선재, 전기도금, 12월에는 2열연, 2냉연, 2선재, 스테인리스 2냉연을 가동해 연내 전 제품 생산을 재개하고 광양제철소 최대 증산으로 고객 요청에 적시 대응해 국내 철강수급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냉천 범람 영향 외에도 철강시황 부진으로 인한 판매가격 하락과 원료비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해외 철강 역시 시황 악화 및 판매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친환경 인프라 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 원료 판매 부진, 우크라이나 곡물 판매 중단 ▲포스코건설의 자재가 상승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포스코에너지는 전력수요 증가와 가동률 상승, LNG터미널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인 ▲포스코케미칼은 양·음극재 모두 판매가격이 상승하고, 특히 양극재의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5%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이차전지소재 중 리튬과 니켈 사업 추진 현황도 공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이 가능한 지역에 리튬 생산기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일 투자 승인된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2단계 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국내에서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며, 3,4단계 사업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은 북미 지역 설립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5월 광양에 착공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광석 리튬 공장은 차질없이 진행해 내년 10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원료인 리튬 정광을 미국과 FTA 협정 체결국인 호주의 필바라로부터 공급받게 돼 IRA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니켈 사업은 지난 6월 SNNC가 니켈에서 철을 제거하는 탈철 공정을 착공했고, 지난 14일에는 포스코가 이차전지소재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고순도니켈 정제 공장을 착공했다. 또 지난해 5월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니켈 광업·제련 전문 회사인 호주 레이븐소프 지분 30%를 인수했고 정제공정 투자도 연내 결정할 예정이다.

2022-10-24 15:56: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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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선박·함정 사이버보안 기술 국산화 나서…현대차 등도 참가

대우조선해양은 차세대 스마트선박과 스마트함정에 적용할 사이버보안 기술 국산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1일 열린 '2022 스마트모빌리티 세미나'에서 이러한 계획을 담은 '2024년 선박 사이버보안 의무화 규정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이 세미나에서 발표한 내용에는 ▲육상/해상 모빌리티 분야의사이버보안 국제 규정 동향 ▲해양 사이버보안 사고 동향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선박 사이버보안 규정 대응 ▲사이버보안 규정 함정 적용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국제해사기구(IM0)는 2024년 1월 이후 계약되는 모든 신조 선박에 대해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사이버보안 규정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를 대비해 2020년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 함정 사이버보안 연구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해부터 디에스랩컴퍼니와 함께 해양수산부의 해양산업 수요기술 연구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 영국선급 로이드로부터 스마트십 솔루션 최상위등급 AL3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 특수선본부장 정우성 전무는 "방산과 민수분야에서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해양 사이버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해양분야뿐만 아니라 육상분야의 현대자동차, 항공분야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4차산업혁명에 대한 각 모빌리티 분야의 대표 기관에서 참가하여 각 분야에서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2022-10-24 15:11: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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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울산공장, '폐기물 매립 제로' 실버 등급 획득…"제로 웨이스트 실현"

SK케미칼이 사업장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현을 통해 지속가능경영(ESG) 강화에 나선다. SK케미칼은 울산 그린 케미칼 공장이 응용 안전 과학 글로벌 리더인 UL Solution 으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 Zero Waste To Landfill)' 실버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글로벌 인증회사인 UL이 검증을 한다. 사업장 폐기물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실버 등급을 받은 울산 그린 케미칼 공장은 코폴리에스터를 비롯한 리사이클 플라스틱, 바이오 폴리올, 고기능성 코팅·접착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폐기물 재활용률 94%를 인정받았다. SK케미칼은 그린 소재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매립 또는 소각처리를 최소화하고 재활용율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 일환으로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슬러지, 폐목재 보일러의 소각재, 코폴리에스터 생산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재활용을 본격적으로 추진, 공장 전체의 재활용율을 70%에서 94%까지 높였다. 이 성과를 지난 5개월에 걸친 검증기관의 서류 검토와 현장 점검을 통해 이번에 ZWTL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의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평균이 61%(환경부 집계 기준) 수준임을 감안했을 때 실버 등급을 획득한 울산 그린 케미칼 공장의 재활용률은 동종 업계 대비 약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SK케미칼은 사업장의 폐기물의 원천적인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생산량 대비 원단위 발생량"을 지표로 활용, 폐기물 감량 성과를 측정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 재활용율 극대화를 위해 추가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구분하고 관련 재활용 기술 보유 업체를 발굴해 재활용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SK케미칼 울산공장 김동율 경영지원실장은 "ZWTL 실버 등급 획득은 폐기물이 다시 가치 있는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ESG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환경경영 경쟁력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2-10-24 15:07: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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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KAIST, 고해상도 초소형SAR위성 개발 협력

한화시스템이 카이스트(KAIST)와 손잡고 초소형 SAR 위성 기술 강화에 나섰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8일 KAIST 인공위성연구소(SaTRec·쎄트렉)와 '초소형 SAR(Synthetic Aperture Rad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체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맺고,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초소형 SAR위성의 기술우위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력을 통해 초소형 SAR위성 탑재체 및 체계종합 기술을 바탕으로 쎄트렉의 소형위성 분야 기술을 융합해 고해상도 초소형 SAR 위성 개발에 돌입한다. SAR는 공중에서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레이다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은 상호간 배타적 사업개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급 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분야 독자기술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이미 수차례 우주로 소형위성을 발사한 쎄트렉의 경험을 통해, 지상국 관제·수신 등 소형 위성 운영 분야와 우주 인증 분야까지 역량까지 활용할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초소형 SAR 위성은 감시정찰 자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위성 분야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초고해상도 초소형 SAR 위성 국산화 성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24 14:59: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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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OECD 환경회의 개최…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4일 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제46차 OECD 환경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사회 기후 위기 대응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발맞춰 환경 관련 국제 규범 논의에 적극 연대하는 것이 공적수출신용기관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이번 환경회의 서울 개최를 계기로 환경사회적 영향을 면밀히 심사하고 친환경 정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우리기업이 급변하는 무역장벽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ECD 환경회의는 각국 수출신용기관이 플랜트·발전 프로젝트 등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 시 적용하는 심사 규율인 'OECD 환경권고'를 개정하고 적용사례와 심사경험을 공유하는 전문가 회의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996년 한국이 OECD에 가입한 이래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회의다. 25개국 50여명의 환경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최대 화두인 기후위기에 대응해 OECD 규정 개정을 위한 논의에 착수하고 각국의 프로젝트 심사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회의에서 기후 리스크 대응을 위한 협의단을 제안하고 간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장기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간 공조에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제사회 기후 리스크 대응에 동참해 친환경 프로젝트 중심의 지원기조를 확립해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후 변화 대응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보험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특별지원지침을 수립했으며, 친환경 프로젝트 진행 시 탄소배출권 미획득에 따른 손실을 보상하는 신규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4 14:03:2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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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기업' 한화그룹,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 진행…전국 초등학교 대상

태양광부터 수전해, 수소탱크, 수소가스터빈 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 한화그룹이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 지원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환경재단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초등학교 대상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해 교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전국 초등학교로 모집 대상을 확대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11월 한 달간 교사 및 교직원이 '맑은학교' 홈페이지에 신청만 하면 된다. 학부모, 지역주민 등 일반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인이 신청한 경우, 학교의 동의 절차를 통해 신청이 확정되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맞춤형 녹지, 공기 질 측정 서비스 등 1억원 상당 설비를 지원한다. 12월 중 학교 선정을 거쳐 겨울방학 기간에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설비 지원 외에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환경 교육도 제공된다. 한화그룹은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 첫해인 지난해 수도권 4개 학교(서울 보라매초·서울 은평초·서울 상명사대부속초·광명 충현초)를 선정해 총 140개 학급을 지원했다.

2022-10-24 11:28:3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