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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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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간 '전기차 배터리' 합종연횡 본격화…SK-포드, LG-GM

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 1공장.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업체와 손을 잡으면서 한미간 전기차 배터리 합종연횡이 본격화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전날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셀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사의 합작법인 이름은 블루오벌에스케이(BlueOvalSK)로, 2025년 전후부터 미국에서 연간 약 6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 등을 생산하기로 했다. 이후 생산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블루오벌에스케이가 생산하게 되는 연산 60GWh는 약 100KWh의 배터리가 필요한 전기 픽업트럭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 합작법인은 연산 60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총 약 6조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에 따라 합작사가 투자하는 6조원, 현재 건설 중인 조지아 1, 2 공장 3조원 등 총 9조원의 직간접 투자 외에도 향후 시장 확대를 감안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합작법인에서 향후 생산되는 배터리 셀 및 모듈은 포드가 생산하게 될 다수의 순수 전기차 모델에 장착될 예정이다. 앞으로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에 필요한 최종 합의를 도출하고 인허가를 획득하는 등 제반 절차를 진행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드가 밝힌 포드 자동차의 글로벌 순수 전기차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려면 2030년까지 최소 240GWh의 배터리 셀 용량이 확보돼야 한다. 이는 약 10개 공장의 생산 용량을 합한 규모에 해당한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 건설 중인 10GWh규모의 1공장은 올해 초 기계적 준공을 마치고 시운전 중이며 올 하반기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 이 공장은 미국 내 전기차용 대형 배터리 생산 규모 면에서 현재 가동 중인 단일 공장 중에서는 가장 크다. 2공장은 약 12GWh 규모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내년 초 완공해 2023년 양산 공급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5년, 125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수립했지만, 이번 합작으로 이보다 훨씬 많은 190GWh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도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손을 잡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17일 GM과의 미 테네시주 배터리 공장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이미 설립 중인 35GWh 규모의 미 오하이주 공장과 합쳐 연 100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합작법인인 '얼티엄 셀즈'를 통해 제2 합작공장에 총 2조7000억원을 투자해 2024년 상반기까지 35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창출되는 일자리는 1300명이다. 공장 부지는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으로 연내 착공해 2023년 하반기에 양산할 계획이며 제1 합작공장과 함께 배터리를 생산해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한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은 2개의 합작공장에서 2024년까지 총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이는 1회 충전 시 500㎞ 이상 주행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100만대나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GM과의 합작공장 이외에도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을 단독 투자해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투자가 이뤄지면 LG에너지솔루션의 독자적인 생산능력은 기존 미시간 공장(5GWh)과 함께 총 75GWh로 늘어난다. 이에 GM과의 합작공장 70GWh와 합쳐 미국 내 총 145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 200만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시장 전체에서 세계 최대인 12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 폴란드, 중국 등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해 2023년까지 260GWh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260GWh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370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21 12:57:2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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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유관기관, 개성공단기업 판로지원 추가로 나서

중진공·중기중앙회등 동참해 화상 수출상담회·제품 전시회 열어 경기 파주시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유관기관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나섰다. 중기부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성공단 기업 화상 수출상담회 및 제품 전시회'를 민관 공동으로 열었다. 이날 상담회 및 전시회는 지난 2016년 2월10일 개성공단이 폐쇄된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기업들의 경영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문창섭 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개성공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화상 수출상담회는 미국 등 해외 주요 지역의 시차를 고려해 오전 7시부터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는 중진공의 해외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굴한 미국, 일본, 대만, 베트남 4개국 바이어 65명과 15개 개성공단 기업이 참여했다. 수출상담회 참여사(회사명·주요 제품)는 켐베이스(풍선팩), 한식품(식품), 매스트(양말), 세일(속옷), 범양글로브(스포츠장갑), 성실(마스크), ㈜제씨콤(광커넥터), ㈜호이(미역, 톳), 서한섬유(양말), ㈜만선(마스크), 신한물산(주)(로프류), ㈜디케이씨(플라스틱 용기), ㈜에스투라인(방역복), 동양다이케스팅(주)(가전, 차량부품), ㈜대화연료펌프(차량부품)이다. 또 행사장 외부에는 개성공단 재개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그동안 각지에서 경영활동을 이어온 9개 개성공단 대표기업이 생산한 방호복, 마스크, 의류, 차량부품 등 제품을 전시했다. 켐베이스(풍선팩), 한식품(식품), 매스트(양말), 세일(속옷), 만선(마스크), 에스투라인(방역복), 대화연료펌프(차량부품), 신한물산(로프류, 어망), 서한섬유(양말)가 전시에 동참했다. 권칠승 장관은 "개성공단 정상화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측면과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의 대외경쟁력 확보라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중기부는 개성공단의 재개와 입주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회와 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등 민간단체들은 이날 남북경협 세미나도 공동으로 열었다. 세미나에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의 남북경협 필요성과 지원 방안'(통일연구원 홍제환)과 '남북 산업협력 전략 및 향후과제'(산업연구원 김수정)에 대한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2021-05-21 06: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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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포드와 6조원 합작법인 …‘한미 車배터리 동맹’

SK이노베이션이 미국 2위 완성차 업체인 포드와 '배터리 동맹'을 맺고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설에 나선다. 이번 배터리 공동 개발과 양산을 위해 6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SK이노베이션과 포드는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합작법인(조인트벤처·JV) '블루오벌에스케이'를 설립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202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연간 약 6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 등을 생산하기로 결정했으며, 이후 생산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합작법인명인 '블루오벌에스케이'는 포드의 파란색 타원형 엠블럼인 블루오벌(Blue Oval)과 SK이노베이션의 SK를 합친 것이다. 블루오벌에스케이가 생산하게 되는 연산 60GWh는 약 100kwh의 배터리가 필요한 전기 픽업트럭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 합작법인은 연산 60GWh의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총 약 6조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에 따라 합작사가 투자하는 6조원, 현재 건설중인 조지아 1,2 공장 3조원 등 총 9조원의 직간접 투자 외에도 향후 시장 확대를 감안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인 포드와 합작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합작은 포드와 SK의 협력을 넘어 미국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전기차 산업 공급망(밸류체인) 구축·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짐 팔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SK이노베이션과의 업무협약으로 향후 (경쟁 업체와) 차별화를 할 수 있는 핵심 요소를 수직계열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포드의 미래를 다른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이번 협약으로 경쟁사인 GM(제너럴모터스) 대비 부족했던 배터리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GM은 2019년 12월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JV '얼티엄 셀즈'를 설립한 바 있다. GM의 전기차 볼트에는 LG와 GM이 공동개발한 배터리가 들어갔다. 포드는 최근 미국 내 최다 판매 차종인 픽업트럭 'F시리즈'의 전기차 모델 'F-150 라이트닝'에 SK 배터리를 탑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 포드의 미시간 주 디어본 공장을 찾아 F-150 라이트닝을 직접 운전하기도 했다. 리사 드레이크 포드 북미 담당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포드와 SK이노베이션은 합작법인을 통해 배터리 셀을 개발하고 양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포드 및 링컨 모델을 선택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적의 성능과 가치를 구현하려 한다"며 "2020년대 중반까지 포드 순수 전기차 모델의 주행거리와 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배터리 생산 작업에서 SK 이노베이션은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은 이미 검증된 안전성, 높은 에너지 저장량, 수명 등에서 여러 글로벌 자동차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우수한 기술을 앞세워 미국의 최고 픽업트럭 평가를 받는 F-150이 전기차에서도 미국을 대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주행거리와 출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고밀도 니켈 NCM 배터리 기술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니켈-코발트-망간을 각각 8:1:1 비율로 섞은 양극재를 적용한 NCM811배터리를 2016년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2018년부터 양산하는 등 NCM622부터 세계 최초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더 나아가 궁극의 고밀도 니켈 배터리인 '니켈9(니켈 함량 약 90%)' 배터리도 역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배터리는 미국 조지아에 짓고 있는 2공장에서 생산해 포드의 F-150에 납품될 예정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포드와의 60GWh 규모 합작법인을 만들기로 해 북미 전기차 생태계에서의 역할 강화는 물론, 글로벌 톱 수준 배터리 도약한다는 목표에 더욱 가까워졌다. 2025년 목표였던 '연산 125GWh+α'를 넘어 190GWh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다.

2021-05-21 04:00: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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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기자의 날' 개최…'기자의 혼' 김중배 뉴스타파 함께재단 이사장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왼쪽)과 '기자의 혼' 상을 수상한 김중배 뉴스타파 함께재단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는 5월 20일 오후 2시 광화문에 위치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기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자의 날은 2006년 2월 정일용 당시 기자협회장 집행부가 제정했으나 이듬해인 2007년을 끝으로 중단됐다가 13년만인 지난해 부활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1980년 5월 신군부의 검열에 맞서 한국기자협회 집행부가 5월 20일 0시를 기해 계엄사의 검열을 거부하고 일제히 제작거부 투쟁에 돌입했다"며 "당시 올곧은 기자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6년 2월 정일용 회장 당시 매년 5월 20일을 기자의 날로 공식 제정했다"고 기자의 날 제정 경위를 밝혔다. 이어 "선배 언론인들의 올곧은 기자 정신은 지금도 변함없이 지켜야 할 숭고한 가치"라며 "기자의 날을 맞아 언론 본연의 비판과 감시 기능을 소홀히 하지 않고 정치 권력과 자본 권력 등 언론 자유를 침해하려는 그 어떤 외부 세력에 대해서도 성역없이 비판하고 비윤리적이고 부도덕한 사주와는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 축하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도 전달됐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독재와 검열, 언론통제에 맞선 '전남매일신문' 기자들의 사직서 제출과 한국기자협회의 검열거부라는 용기 있는 행동이 있었기에 오월의 진실은 광장으로 나올 수 있었다"며 "우리 언론이 시대의 정신을 깨우고, 흔들림 없이 진실만을 전하며 항상 국민과 함께해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도 축사에서 "언론계 안에 확고한 비전, 결의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문제를 기자의 날을 맞아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고승우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대표는 "광주 정신이 실천되고 향상되도록 언론이 나서야 하고 언론도 자기의 그늘을 청산하는 자율적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우리가 공감하고 공론의 필요성을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1980년 5월 당시 해직된 언론인들을 한명 한명 호명하며 "기자의 날 축하하고 축하받는 날이라기보다는 우리 스스로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책임을 동반하지 않으면 자유는 방종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기자의 날과 함께 '기자의 혼(魂)' 상도 부활했다. 지난해에는 1980년 당시 한국기자협회장이었던 고 김태홍 전 기자협회장이 받았으며 올해는 독립된 언론을 위해 헌신한 김중배 선생(현 뉴스타파 함께센터 이사장)이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는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 김중배 선생은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 대표이사를 거쳐 MBC 대표이사까지 신문과 방송을 넘나들며 언론계 전역에서 큰 족적을 남겼고 엄혹한 시절 언론자유를 위해 온몸으로 저항한 기자들의 표상"이라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기자협회 고문들을 비롯해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와 동아투위 회원들과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박기병 대한언론인회 회장, 서양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윤창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전성관 한국PD연합회 회장, 양승찬 한국언론학회 회장, 안기석 새언론포럼 회장, 민병기 삼성언론재단 이사 등 많은 언론 유관단체에서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2021-05-20 17:37: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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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미래 먹거리 신사업 분야 강화…호주 니켈 광산회사 지분 인수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가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 지분을 인수키로했다. 포스코는 연간 3만2000톤 규모 배터리용 니켈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올해 연임 2기를 맞은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신사업 강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최근 주력 사업인 철강 제련 및 관련 제품 생산 물론 고부가가치 비철금속 사업과 전기차 배터리 소재 등 신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는 19일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 '레이븐소프' 지분 30%를 2억4000만 달러(한화 약 27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레이븐소프는 자체 광산과 제련 설비 및 담수화, 황산제조, 폐기물 처리 등 부대설비 일체를 갖춘 니켈 일관 생산회사로 캐나다의 '퍼스트퀀텀미네랄스'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퍼스트퀀텀미네랄스와 지분양수도계약을 맺고 레이븐소프 지분 30%를 인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레이븐소프가 생산한 니켈 가공품(MHP, 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 혼합물)을 오는 2024년부터 연간 3만2000톤(니켈 함유량 기준 7500톤)을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는 전기차 18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으로 포스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필요한 원료인 니켈을 안정적으로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호주 레이븐소프사의 니켈광산 전경. 니켈은 양극재의 핵심원료로 이차전지의 충전 용량을 높여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최근 니켈 함유량이 높은 양극재 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니켈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퍼스트퀀텀미네랄스사와 배터리용 황산니켈 및 전구체 사업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별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관련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포스코는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과 니켈, 흑연 등 원료부터 양극재와 음극재까지 공급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일괄 공급 회사로서의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리튬 22만톤, 니켈 10만톤을 자체 공급해,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톤, 음극재 26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2021-05-20 16:12: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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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미래 경쟁력 위해 '소재' 확보 나선다

-배터리 4대 소재 '공급망' 확보나선 배터리 업계 -수직계열화부터 中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까지 LG화학 남철 전무(왼쪽 세 번째)와 더푸 Ma Ke 동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분투자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른바 '제2의 반도체'로 불리며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는 배터리 업계가 향후 국내외 시장이 커질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배터리 제조에 필수인 소재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LG전자로부터 국내외 배터리 분리막 공장을 이관받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LG전자의 분리막 생산 설비는 충북 청주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있다. LG전자는 2009년부터 진행해 온 2차전지 분리막 사업을 LG화학에 옮기는 방안을 포함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알려졌다.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핵심 4대 소재에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이 있다. 그 가운데 분리막은 양극재와 음극재의 접촉을 막아 발열과 화재 등을 예방한다. LG전자는 그동안 전자소재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분리막을 생산해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해왔다. LG화학이 실제 LG전자로부터 분리막 공장을 이관받게 되면 소재부터 배터리 제조까지 수직계열화해 안정적인 재료 확보가 가능해진다. 사실상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해 배터리 관련 전 사업을 총괄하게 되는 것이다. 다만 LG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LG화학은 동박 사업을 통해 배터리 소재 분야 밸류 체인 강화에도 나섰다. LG화학은 최근 약 400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 핵심 부품인 동박을 제조하는 중국 더푸사에 지분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도 당사의 신규 소재 사업 역량 확보는 물론, LG에너지솔루션과의 시너지를 위해 결정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동박은 머리카락 두께 15분의 1 정도 수준의 얇은 구리판으로 배터리 음극재에 사용돼 전류를 흐르게 하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다. 두께가 얇을수록 음극에 더 많은 활물질을 채워 배터리 용량을 높일 수 있고,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2차전지용 동박 시장 수요는 올해 26만톤에서 2025년 62만톤으로 연평균 25% 성장이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은 직접 양극재 생산을 위해 중국 배터리 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한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 배터리 기업 EVE에너지, 소재 기업 BTR 등과 공동투자를 통해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양극재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그간 엘앤에프 등 외부 회사로부터 양극재를 공급받아 왔지만, 이제 직접 생산하게 된 것이다. 향후 건설할 공장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연산 5만톤 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매년 배터리 약 33GWh, 전기차 약 47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SK이노베이션이 중국 협력사들과 합작법인을 통해 생산할 양극재는 하이니켈 계열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소재사업 자회사인 SKIET로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의 안정적인 공급망도 확보한 상태다. 앞서 SKIET는 지난 11일 증권거래시장에 상장하며 본격적인 성장에 나선 바 있다. 이미 SKIET는 10.3억㎡의 연간 생산능력을 확보했고, 2024년 기준 27.3억㎡의 생산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이는 전기차 약 273만대 분량에 분리막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20 14:59:0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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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역, 국내 환경 친화성 용제시장 확대 주도

미래교역 로고. 화학소재 전문기업 미래교역이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국내 환경 친화성 용제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 미래교역은 최근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고 비점 용제이자 환경 친화적 용제인 'TOU'를 독점 공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미래교역이 국내에서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환경 친화적 용제란 '지구 온난화 지수(GWP)' 및 '광 화학 오존 생성지수(POCP)'가 낮고 오존 파괴가 없는 제품을 뜻한다. TOU의 끓는 온도는 210℃다. 세정력 및 용해력이 우수해 잉크, 접착제, 세정제 및 우레탄 용해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용제로 NMP 대체제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서 사용되는 용제인 NMP는 저렴하지만 독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TOU를 개발한 벨기에의 람비오떼사는 1860년에 설립된 아세탈 계열의 환경 친화적 제품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TOU 외에도 메틸랄, 부틸랄, 에틸랄, 프로필랄 등 다양한 환경 친화성 용제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미래교역은 국내 기업들의 친환경 및 ESG 경영에 기여하기 위해 NMP 대체제로 사용 가능한 TOU의 국내 공급을 결정했다. 이 제품이 국내에 유통되려면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에 의거해 정부 인가를 받아야 한다. 현재 미래교역은 TOU의 화평법 등록을 진행 중이며 약 6개월 후 정부 허가를 받아 내년부터 국내에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임봉선 미래교역 대표이사는 "벨기에 람비오떼사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다양한 종류의 아세탈 제품을 전문 취급하는 글로벌 화학 전문 기업이자 안정적인 제품 생산 및 품질을 보장하는 기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교역은 람비오떼사와의 국내 독점 계약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환경 친화적 제품의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용제 시장에서 기존에 널리 사용돼 오던 염소계 용제, 방향족 유기용제, NMP 및 THF를 대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20 14:21:1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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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부상소방관에 6천만원 전달…"13년째 후원"

20일 에쓰오일은 마포소방서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왼쪽부터)소방청 남화영 소방정책국장, 에쓰오일 김평길 전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홍중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에쓰오일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부상소방관들에게 치료비 6천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20일 마포소방서에서 전달한 치료비가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의 소방관 31명의 치료비로 쓰인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67명의 부상소방관에게 총 7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다 부상을 당한 소방관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든든한 수호자인 소방관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방관 가족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관 순직 시 유가족에게 위로금 3천만원을 지급하며 매년 소방관 유자녀 70여 명에 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우수 소방관을 격려하기 위한 '영웅소방관 시상식', 격무에 지친 소방관들과 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기 진작에 앞장서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20 14:10:3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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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맞은 규제자유특구, 대구 스마트웰니스등 3곳 '우수'

중기부, 1·2차 특구 14곳 대상 평가 실시 경북 차세대배터리·전북 친환경車 '우수' 전남 중전압 직류송배전산업 특구 '미흡' 규제자유특구가 2년차를 맞은 가운데 대구 스마트웰니스, 경북 차세대배터리, 전북 친환경자동차 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반면 전남 중전압 직류송배전산업 특구는 '미흡' 평가를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 7월과 11월에 각각 지정한 1·2차 규제자유특구 14곳을 대상으로 운영성과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특구 운영성과평가는 2019년 규제자유특구 지정 후 두번째로 진행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종합평가 과정에서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9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평가소위원회(5명)를 별도 신설해 특구사업자의 신규고용, 투자유치 등 계량실적을 사전에 검증하는 등 평가의 신뢰도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우수특구로 선정된 '대구 스마트웰니스 특구'는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조소를 구축하고 3차원(3D) 프린터를 활용해 인공관절, 두개골 성형재료 등 8개 품목 532개의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폐지방에서 인체 유래 콜라겐을 생산해 이를 함유한 상처 치료용 피복재 개발기업에 공급하는 등 향후 사업화 가능성도 높였다. '경북 차세대배터리리사이클링 특구'는 GS건설이 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위해 1000억원,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을 위해 2500억원을 각각 투자하는 등 2019년 12월부터 이듬해 12월 사이에만 총 54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울러 대·중소기업간 배터리 리사이클링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포항지역이 유망산업인 배터리 재활용산업의 허브로 자리할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 친환경자동차 특구'는 14개 평가대상 특구 중 가장 많은 148명을 신규로 고용해 지엠(GM)이 철수한 이후 침체에 빠진 지역의 일자리 회복에 기여하고 초소형 전기특장차의 배터리팩, 모터·감속기 등의 부품 국산화(목표 65% → 실적 70%)를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산업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평가대상 14곳 특구 중 유일하게 '미흡' 평가를 받은 '전남 중전압 직류송·배전산업 특구'는 청정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MVDC(Medium Voltage DC) 송·배전 실증과 이를 통한 신서비스 창출을 목표로 지정됐지만 핵심부품의 수급차질로 송·배전설비인 MVDC 스테이션 구축을 끝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실증착수가 지연되는 등 당초 사업계획에 비해 성과 달성도가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1·2차 규제자유특구의 실증 종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해당 특구사업 관련 규제법령 정비 등을 통한 특구안착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면서 "내년에 실증기간이 끝나는 3·4차 특구는 사업의 안전성을 담보하면서 현장 중심의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짧은 실증기간 내에 원활하게 실증을 완료하고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별도로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규제자유특구 출범 2주년 포럼을 열었다. 규제자유특구는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서 24곳을 지정해 128개 규제를 완화했다.

2021-05-20 12:0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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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에어리퀴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위해 수소사업 협력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소 모빌리티 시장 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은 20일 이번 협약식에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와 에어리퀴드코리아 기욤 코테 대표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수소는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친환경 수소경제 확대를 위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는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해 새로운 고압 수소 출하센터와 수소 충전소 구축에 공동 투자하고,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모빌리티 시장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의 선진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수소 사회 진입에 필요한 액화수소 생산시설에 투자하고,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고압 수소탱크 기술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추후 블루수소 생산, 이산화탄소 저감, 수소 유통채널 확대 등 수소경제 각 분야에서 다방면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기초 및 첨단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3개 생산기지(여수, 대산, 울산)에서 저탄소 부생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현재 여수공장에 CCU(탄소 포집·활용) 기술을 적용한 설비를 구축해 저탄소 기반의 제품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에어리퀴드는 수소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 및 기술과 더불어 수소에너지에 헌신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산업용 가스분야의 세계 선도기업으로, 지난 50년간 수소 에너지의 생산, 저장에서부터 유통까지의 수소 공급망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구축해왔다. 특히 모빌리티 부문에서 청정 에너지원으로서 수소의 광범위한 사용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 120개가 넘는 수소 충전소를 설계, 구축해오고 있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 코리아가 한국 수소 모빌리티 시장에 동반 진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양사는 향후 성장하는 수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수소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영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리퀴드코리아 기욤 코테 대표는 "이번 제휴는 기체·액체 수소 생산 및 공급망에 대한 에어리퀴드의 기술 및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롯데케미칼의 부생 수소를 활용한 상업용 트럭들을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 트럭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20 10:25:28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