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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A380 무착륙 관광비행'…스페인·호주·대만 컨셉

아시아나항공 'A380 무착륙 관광비행'이 여행의 감동을 되살려 새롭게 단장한다. 아시아나는 7일 해외로 떠난다는 여행의 느낌을 더 살리기 위해 각국 관광청과 협력해 스페인, 호주, 대만 등 국제 여행 컨셉을 살린 관광비행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로 4월에 세 차례(11일, 17일, 25일) 예정된 A380 무착륙 관광비행은 '다시 만나는 스페인'을 컨셉으로 진행한다. 스페인은 '가우디의 도시', '건축의 도시', '스페인 축구의 성지' 등으로 불리는 바르셀로나가 대표적 관광도시이며 한국 관광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다. 4월 비행에는 인천국제공항 탑승 게이트에서 스페인 국왕 훈장을 수훈한 '롤라 플라멩코'가 스페인 전통무용인 플라멩코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스페인 관광청에서 선착순으로 로고백, 수첩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기내에서는 스페인 관광청 이은진 한국 대표가 스페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록시땅 어메니티 키트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 서비스가 제공되고,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또한 비즈니스스위트와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A380 무착륙 관광비행- '다시 만나는 스페인' 컨셉 비행을 통해 스페인 여행의 감동을 되살리고, 해외 여행의 기대감을 선사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스페인관광청 이은진 대표는 "스페인은 전 세계의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여행 목적지다. 이번 무착륙 관광 비행을 통해 스페인을 다녀오신 분들에게는 여행의 추억을 되새기고, 아직 못 가신 분들에게는 스페인 여행의 설렘을 드릴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오는 11일과 17일은 오후 12시 30분 인천을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2시 50분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고, 25일은 오전 10시 출발해 오후 12시 20분 도착한다. 국제선 운항인 만큼 탑승객은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인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 이용도 가능하다. 단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의 경우 현장 주문은 불가하며 사전에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예약 주문했을 경우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뒷열 3열은 방역을 위한 격리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기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 시행한다. 한편 4월 다시 만나는 스페인 편에 이어 5월과 6월엔 각각 호주, 대만을 컨셉으로 하는 아시아나항공 A380무착륙 관광비행 프로젝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무착륙관광비행

2021-04-07 11:25: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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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손잡고 PBAT 출시

SK종합화학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협업해 올해 3분기 '잘 썩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인 PBAT를 출시한다. SK종합화학은 7일 PBAT가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이라고 밝혔다. 통상 플라스틱 제품은 자연분해되는데 100년 가까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PBAT 제품은 매립 시 6개월 이내 자연 분해되는 높은 친환경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특성으로 최근 사용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종합화학은 각자 오랜 기간 쌓아온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정기술을 결집해 올해 3분기 내 고품질의 PBAT 제품을 정식 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PBAT제품의 생분해성 인증 및 국내외 특허출원, 시제품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나일론 및 폴리에스테르계 제품 생산기술에 기초한 PBAT 생산 기술 및 설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SK종합화학은 국내 유일의 PBAT 주원료 생산·공급 업체로서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그동안 축적한 친환경 패키징 소재 분야 기술을 접목해 높은 품질의 PBAT 제품 생산기술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즉 코오롱인더스트리가 SK종합화학으로부터 제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PBAT를 만들고, 이 과정에서 최적의 온도, 소재 혼합 비율 등 SK종합화학의 노하우를 더해 고품질의 PBAT제품을 만들어 내기로 한 것이다. 이날 SK종합화학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사업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개발에 협력해 온 양사가 공동의 연구개발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제품 상용화 단계를 앞두고 있다. 양사는 오는 2023년까지 PBAT 생산규모를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5만톤 이상 확보해 폐플라스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뿐 아니라, 앞으로 늘어날 생분해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목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대표이사는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에 양사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환경을 배려한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종합화학은 지속적으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가는 한편,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해 리사이클 제품을 생산하는 비즈니스 협력 모델 또한 추진함으로써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공동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SK종합화학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공동 협력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종합화학 #코오롱인더스트리

2021-04-07 11:24:3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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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해외박사 장학생 모집…학비·생활비 등 지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해외박사 장학생 선발 포스터.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해외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학비,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해외박사 장학생 선발을 진행한다. 7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장학생 지원 대상자는 해외 우수 대학원으로부터 박사과정(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으로 선발인원은 10명 내외다. 올해부터는 5년 이내 8학기 지원으로 지급기간을 확대하고, 학교 지원을 받는 동안 일주재단 장학금을 최대 1년 연장시킬 수 있게 하였다. 장학금은 1인당 총 12만달러(미화)로 대학의 등록금, 생활비, 연구비 등을 합산한 금액이다. 일주재단은 장학생 선발을 포함한 '해외박사 장학사업'에 올 한 해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일주재단은 1991년 3명 선발한 것 시작으로 지금까지 30년 동안 아무 조건 없이 200명 해외박사 장학생을 선발해 총 250억원을 지원해왔다. 신청 기간은 4월 6일부터 23일까지 3주간이며, 1·2차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월 중 합격자를 발표한다. 제출서류는 장학금 지원신청서, 입학허가서, 추천서 등이다. 접수는 일주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일주재단은 미래 사회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순수학문분야 연구자를 지원·육성하겠다는 설립자 고(故) 이임용 전 태광그룹 회장의 유지에 따라 심사과정에서 기초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한다. 선발기준은 대학이나 전공, 연령에 상관 없이 학문적 역량 및 열정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 일주재단 관계자는 "학교와 연구실의 지원을 받는 장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장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급 규정을 개선했다"며 "인문학이나 기초과학 등 순수학문을 전공하는 박사과정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순수학문 전공자들이 학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07 08:34: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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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강원도와 '中企제품 우선구매 확대 협약' 맺어

김기문 회장 등 최문순 강원지사와 간담회도 가져 조합 활성화, 판로개척 지원, 기업환경 개선등 건의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강원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강원도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확대 협약'을 맺었다. 중소기업계는 또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협동조합 활성화, 판로개척 지원, 기업환경 개선 등을 건의했다. 중기중앙회는 6일 오후 춘천세종호텔에서 '강원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강원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상천 강원중기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두 기관은 협약식을 갖고 ▲강원도 중소기업제품 공공조달 등 구매 향상 ▲강원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추천 수의계약 활성화 ▲강원도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용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26개 강원도 출자·출연기관의 참여도 독려키로 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석 중소기업들은 최 지사에게 ▲협동조합의 강원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강원도 기초지자체 조례 제정 및 지원시책 수립 ▲강원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제품 구매 확대 ▲강원도 콘크리트제품 공동전시장 설립 지원 ▲지역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 위한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주52시간제 도입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중소기업 PL보험 가입 지원 ▲강원형 PPP도입 방안 마련 ▲외국인 근로자 자가격리시설 지원 등 다양한 업계 현안들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 이후 경제대전환에 대비하기 위해선 양극화 해소와 공정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경제3불'의 해소가 필요하다"면서 "지난해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으로 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가 인정돼 협동조합이 금융과 판로, R&D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강원도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대상에 협동조합을 포함시켜 중소기업이 다양한 공동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날 김 회장이 언급한 '신경제3불'은 원·하청구조에서 대·중소기업간 납품단가에 대한 거래의 불공정, 온·오프라인 유통에서 대형유통업체와 입점업체간 불균형, 조달시장에서 최저가 입찰로 인한 제도의 불합리를 말한다.

2021-04-06 16:00: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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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발목잡기 소송 이겨" vs LG "억지 주장"

배터리를 들고 있는 SK이노베이션 직원.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영업비밀 침해 소송 관련 거부권 행사 시한을 코앞에 두고 여론전을 지속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2011년 LG가 SK를 상대로 시작한 분리막 특허 소송전이 2013년 한국에서의 특허 무효·비침해 판결에 이어 미국 ITC 소송에서도 최근 특허 무효·비침해 결정이 나왔다. 10여 년만에 사실상 SK의 승리로 마무리 되고 있다"라며 "LG의 SK 발목잡기 시도는 결국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히려 SK가 LG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LG가 SK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결정이 나온다면 LG의 배터리 사업은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ITC가 특허 무효·비침해 결정을 내린 것은 SK 기술이 LG와 구별되는 독자적인 것임을 인정한 것이다. 영업비밀 침해 건도 실체적인 본질을 검증하고 판단했으면 다른 결정이 나왔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SK이노베이션은 "LG가 소송을 시작한 것은 2011년이다. 당시 SK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시작했다"라며 "LG는 2019년 ITC에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이어 분리막 특허 등 특허소송을 추가 제기했다. 2011년 한국 특허 소송의 정확한 데자뷰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G가 시작한 ITC 모든 소송에서 끝까지 정정당당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갈 것이다. 이것이 LG의 발목잡기식 소송으로부터 이해관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이라며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끝까지 엄정하게 대응해 간다는 것이 회사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LG는 "특허소송이 예비결정임에도 마치 승리로 마무리된 것처럼 표현하며 판결 내용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것은 물론, 2년 전부터 수차례에 걸쳐 동일한 억지 주장을 펼치는 SK의 행태가 오히려 발목잡기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SK는 판결기관인 미국 ITC 에 대해서조차 투박하고, 극단적인 SK식 '조변석개'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SK는 후발주자로서 빠른 성장을 위해 불가피하게 기술을 탈취해 갔다면 이를 인정하고 배상을 통해 정당하게 사업을 영위할 방안을 찾는 것이 순리일 것"이라고 밝혔다. LG는 "당사가 SK의 사업을 방해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한다. 합의의 문을 열어놓고 있음에도 소송 해결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비방전에만 몰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해자임에도 조지아주 공장을 볼모로 미국 정부를 상대로 철수하겠다는 으름장까지 놓으며 자동차 고객은 물론, 수많은 협력업체들과 직원까지 불안에 떨게 하는 행동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ESG경영에 맞는 것인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사의 배터리 분쟁은 또 다른 변수를 맞이할 전망이다. 지난 2월 ITC가 최종 판결 내린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간 영업비밀 침해 소송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 시한이 오는 11일(현지 시간)까지이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분쟁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4-06 15:31:1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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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일상 속 작은 실천 '마이 리틀 챌린지' 스타트

포스코 임직원들이 4월 5일부터 일상 속 작은 실천 '마이 리틀 챌린지'를 시작한다. '텀블러 사용하기' 챌린지에 참가 중인 한 직원이 모바일 앱을 활용해 텀블러 사용을 인증하고 있다. 포스코가 일상생활 속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포스코는 임직원들이 지난 5일부터 동료들과 소통하며 일상 속 작은 목표를 함께 실천하는 '마이 리틀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이 리틀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실천하면 직원 개인의 삶은 물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목표(챌린지)를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선정해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설된 챌린지는 ▲텀블러 사용하기 ▲하루 1만 보 걷기 ▲계단 오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ESG 관련 기사 읽기 등 직원들의 습관 형성을 돕는 다채로운 미션들로 구성됐다. 포스코 직원들은 목표 달성 지원 모바일 앱을 활용해 정해진 기간 동안 챌린지를 수행하고 사진이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실천 과정을 동료들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마이 리틀 챌린지'는 챌린지 참여시 자동 지급되는 포인트를 참가 포인트로 설정하고 챌린지에 실패하면 포인트 차감, 성공하면 100% 환급에 추가 포인트까지 획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목표 달성을 독려한다. 포스코는 "마이 리틀 챌린지를 통해 작지만 꾸준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이 습관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포스코 고유의 문화로 뿌리내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을 중심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그룹사 대표사업까지 포괄할 수 있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를 새롭게 도입, '포스코 기업시민'을 대내외에 보다 친숙하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2021-04-06 15:30: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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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부산항 더 착한 자원순환 사업 업무협약’ 체결

SK종합화학과 정부기관, 국제기구, 사회적기업 등이 손잡고 해양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에 대응해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에 나선다. SK종합화학은 지난 5일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공사, 우시산, 이노버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부산항 더 착한 자원순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이 협력해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보존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6개 기관은 부산항에 입항하는 선박 및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취약계층에 기부까지 되는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부산항은 국내 1위, 세계 항만 순위 6위의 글로벌 허브항만이다. 협약식에서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더 착한 자원순환사업 업무협약'을 비롯해 ESG경영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 및 녹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종합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 자원순환 기반을 조성하고,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 나서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협약에는 SK이노베이션이 육성 및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이노버스와 우시산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 창출 의미를 더한다. 이노버스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플라스틱 컵 분리배출기 '쓰샘'을 활용해 폐플라스틱 수거를 담당한다. '쓰샘'은 수거된 플라스틱 컵의 상태를 측정해 자동 세척되는 사물인터넷 기술(IoT)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이노버스는 폐플라스틱 분리배출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 조성에 동참키로 했다. 우시산은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인형, 가방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한편, 지역 자원순환 네트워크 운영을 맡는다. 부산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은 우시산을 통해 부산 관광상품으로 재탄생한다. 우시산은 바다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생활용품을 제작,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노버스 장진영 대표는 "분리배출기인 '쓰샘'을 설치, 운영하는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폐플라스틱 순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이노버스가 깨끗하게 모은 페트병을 가치있는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라며 "친환경 사회적 기업으로서 폐플라스틱 선순환 모델 구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업사이클링된 친환경 제품들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 독거노인에 기부하는 등 사회적 가치 활동과도 연계된다. SK종합화학은 버려진 플라스틱이 자원으로 선순환되도록 플라스틱 생애 주기 전반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그 일환으로 시민들의 환경 인식 제고와 플라스틱 자원순환 촉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SK종합화학 이종혁 그린비즈 추진그룹 담당은 "SK종합화학은 버려지는 페트병 재활용 협력모델을 확대해 친환경 사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에서 밸류체인 내 협력을 통해 ESG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에는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울산항만공사 및 사회적기업 우시산 등과 함께 울산항을 중심으로 '해양 플라스틱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통해 플라스틱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울산항은 이 협약 이후 폐플라스틱을 연간 약 24톤가량 수거하는 성과를 보였다. #SK종합화학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2021-04-06 15:13:2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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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글로벌 기업과 '수소 에너지' 활용 위한 MOU

현대오일뱅크가 서울 중구 소재 서울사무소에서 글로벌 수소 기업 에어프로덕츠와 '수소 에너지 활용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오일뱅크는 6일 체결식에서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대표와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김교영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에어프로덕츠는 미국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수소 생산업체다. 천연가스와 정유 부산물 등 다양한 원료로 수소를 제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 공장 운영 노하우와 수소 액화 등 저장, 수송 관련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블루수소, 화이트 바이오, 친환경 화학 및 소재 사업을 3대 친환경 미래 사업으로 선정한 현대오일뱅크는 2025년까지 블루수소 10만 톤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블루수소는 화석연료가 수소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가 제거된 친환경 에너지다. 탄소 처리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상용화를 위해서는 수소 제조원가를 낮추고 탄소 활용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에어프로덕츠의 앞선 제조기술을 활용해 저렴한 원유 부산물과 직도입 천연가스로 수소를 생산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한 수소는 자동차와 발전용 연료로 공급되며 탄소는 별도 설비를 통해 친환경 건축자재인 탄산칼슘과 드라이아이스, 비료 등으로 자원화 된다. 아울러 양사는 그린수소 사업 모델 개발에도 힘을 모은다. 그린수소는 제조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꿈의 에너지원이다. 에어프로덕츠는 지난해 7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태양광과 풍력을 활용해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네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질소와 수소로 이뤄진 암모니아는 분해 과정에서 탄소 발생 없이 수소로 변환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암모니아를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대표는 "현재 85%인 정유사업 매출 비중을 2030년까지 40%대로 줄일 계획"이라며 "블루 수소 등 3대 미래 사업이 차지하는 영업이익 비중도 70% 수준으로 높여 친환경 에너지 사업 플랫폼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수소에너지 #친환경

2021-04-06 15:12:5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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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K-헬스케어 기업 외형 성장세는 높으나 실속은 부실…한·미·일·중 기업 경영성과 분석

최근 5년 간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의 외형은 빠르게 성장했지만 수익성과 경쟁력은 여전히 미국, 일본, 중국에 비해 영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오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글로벌 상장사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제공하는 S&P 캐피탈 IQ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전경련이 한·미·일·중 4개국 헬스케어 상장사를 대상으로 최근 5년(2014~2019년) 간 매출액 등을 조사한 'K-헬스케어 기업 경영성과 글로벌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1개 기업 당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한국이 48.1%로 중국(74.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35.1%였고 일본은 2.5%에 머물렀다. 그러나 같은 기간 기업 당 영업이익 증가율은 한국이 단 4.2% 늘면서 4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중국(56.5%), 일본(29.0%), 미국(17.0%)이 두 자릿수 늘어난 것과 비교해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가 저부가가치에 머물고 있음을 뜻한다고 전경련 측은 설명했다. 평균 영업이익률 역시 가장 낮았다. 2014년의 경우 중국(10.3%), 미국(10.1%), 일본(7.5%), 한국(7.1%) 순이었으며, 2019년에도 일본(9.5%), 중국(9.3%), 미국(8.8%), 한국(5.0%)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5년간 기업 1곳당 매출액에서 연구개발(R&D)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 증가율은 한국이 4개국 중에서 가장 높았다. 한국은 2014년 5.1%에서 2019년 7.1%로 2.0%포인트 증가했지만, 중국(0.8%포인트), 일본(0.2%포인트)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미국은 오히려 0.5%포인트 감소했다. 또 K-헬스케어 기업의 평균 규모도 가장 영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K-헬스케어 기업 1개 평균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및 R&D 투자규모는 한·미·일·중 4개국 중에서 가장 낮았다. K-헬스케어 기업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성장 노력과 이를 위한 지원이 필요함을 말해주는 것이다. 전경련은 지난해 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의 합병 계획을 발표한 것도 경쟁력 강화 노력의 일환이라고 해석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이 최근 외형을 키웠다지만 글로벌 기준에서는 한참 뒤지는 수준"이라며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4-06 14:54:2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