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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SK의 억지 주장…기술 탈취 인정해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의 주장과 관련 억지 주장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6일 SK이노베이션의 주장에 대해 "특허소송이 예비결정임에도 마치 승리로 마무리된 것처럼 표현하며 판결 내용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것은 물론, 2년 전부터 수차례에 걸쳐 동일한 억지 주장을 펼치는 SK의 행태가 오히려 발목잡기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SK는 판결기관인 미국 ITC 에 대해서조차 투박하고, 극단적인 SK식 '조변석개'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SK는 후발주자로서 빠른 성장을 위해 불가피하게 기술을 탈취해 갔다면 이를 인정하고 배상을 통해 정당하게 사업을 영위할 방안을 찾는 것이 순리일 것"이라고 밝혔다. LG는 "당사가 SK의 사업을 방해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한다. 합의의 문을 열어놓고 있음에도 소송 해결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비방전에만 몰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해자임에도 조지아주 공장을 볼모로 미국 정부를 상대로 철수하겠다는 으름장까지 놓으며 자동차 고객은 물론, 수많은 협력업체들과 직원까지 불안에 떨게 하는 행동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ESG경영에 맞는 것인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입장문을 통해 "2011년 LG가 SK를 상대로 시작한 분리막 특허 소송전이 2013년 한국에서의 특허 무효·비침해 판결에 이어 미국 ITC 소송에서도 최근 특허 무효·비침해 결정이 나왔다. 10여 년만에 사실상 SK의 승리로 마무리 되고 있다"라며 "LG의 SK 발목잡기 시도는 결국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양사의 배터리 분쟁은 또 다른 변수를 맞이할 전망이다. 지난 2월 ITC가 최종 판결 내린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간 영업비밀 침해 소송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 시한이 오는 11일(현지 시간)까지이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배터리분쟁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4-06 14:47:4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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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LG, '발목잡기' 실패…SK의 승리로 마무리"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과 진행 중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배터리 분쟁'에 대해 LG의 '발목잡기' 시도가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2011년 LG가 SK를 상대로 시작한 분리막 특허 소송전이 2013년 한국에서의 특허 무효·비침해 판결에 이어 미국 ITC 소송에서도 최근 특허 무효·비침해 결정이 나왔다. 10여 년만에 사실상 SK의 승리로 마무리 되고 있다"라며 "LG의 SK 발목잡기 시도는 결국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히려 SK가 LG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LG가 SK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결정이 나온다면 LG의 배터리 사업은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ITC가 특허 무효·비침해 결정을 내린 것은 SK 기술이 LG와 구별되는 독자적인 것임을 인정한 것이다. 영업비밀 침해 건도 실체적인 본질을 검증하고 판단했으면 다른 결정이 나왔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SK이노베이션은 "LG가 소송을 시작한 것은 2011년이다. 당시 SK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시작했다"라며 "LG는 2019년 ITC에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이어 분리막 특허 등 특허소송을 추가 제기했다. 2011년 한국 특허 소송의 정확한 데자뷰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G가 시작한 ITC 모든 소송에서 끝까지 정정당당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갈 것이다. 이것이 LG의 발목잡기식 소송으로부터 이해관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이라며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끝까지 엄정하게 대응해 간다는 것이 회사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사의 배터리 분쟁은 또 다른 변수를 맞이할 전망이다. 지난 2월 ITC가 최종 판결 내린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간 영업비밀 침해 소송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 시한이 오는 11일(현지 시간)까지이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분쟁

2021-04-06 14:40:4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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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발달장애 오케스트라 위해 후원금 1억원 전달

에쓰오일이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6일 마포구 본사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발달장애 청소년의 음악교육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햇살나눔콘서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오랜 기간 연습 끝에 이뤄낸 하모니는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라며 "에쓰오일은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갖도록 후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에쓰오일은 시민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 12년 동안 ▲햇살나눔 콘서트 개최(29회) ▲장애인식 개선 교육 '하트 해피 스쿨' 지원(초·중·고교 지자체 380개소 13만8000여 명) ▲발달장애인 연주자 장학금(211명)으로 총 11억원을 후원했다. #에쓰오일 #장애인식개선 #후원금

2021-04-06 14:22:34 김수지 기자
코트라,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진입 지원 팔 걷어

KOTRA(코트라)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기업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진입하도록 지원한다. 코트라는 지난 3년간 1대1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해 우리 스타트업 680개사와 글로벌 기업 187개사 간의 상담을 주선했다. 모바일 셀프 구강검진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 A사가 일본 소프트뱅크와 기밀유지협약(NDA)을 맺고 기술 검증(PoC)을 거쳐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에 코트라는 올해부터 글로벌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수요를 더욱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프랑스 최대 이동통신사인 오랑주(Orange), 글로벌 명품 그룹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스위스 국영 우편 업체인 스위스 포스트(Swiss Post) 등 해외 기업과 협력해 오픈이노베이션 수요를 수시로 확보하고 있다. 코트라는 올해 80건의 글로벌 기업 오픈이노베이션에 우리 스타트업이 참여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국내 공공기관 연간 발굴 건수로 역대 최대 규모다. 또 전 세계 127개 KOTRA 해외무역관이 전 산업에 걸쳐 글로벌 기업의 혁신 수요를 찾는 '니즈 파인더(Needs Finder)'역할을 한다. 스타트업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정보를 수시로 검색하고 참가 신청 가능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온라인 플랫폼'도 오는 6월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김태호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기술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리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1-04-06 14:02: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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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시대' 대한전기협회, 국내 발전공기업 현재와 미래 점검

이학영 산자중기위원장실과 대한전기협회는 4월 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제56회 전기의 날 기념 특별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전기협회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국내 발전 공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56회 전기의 날 특별포럼'에서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트렌드를 조망하고,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발전공기업들의 노력과 변화, 향후 과제 등이 심층적으로 논의됐다. 4월 5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 센트럴파크홀에서 '탄소중립시대 발전공기업의 역할과 미래'란 주제로열린 이번 포럼은 이학영 국회 산자중기위원장과 대한전기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김종갑 대한전기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앞으로는 전기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넘어 전기의 친환경성과 안전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탄소중립은 지금 우리가 꼭 해결해야 할 문제로 전기인의 역량과 마음을모아 잘 해결해 나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발전공기업의 역할과 정부의 과제는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의 첫 번째 발제자인 심성희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은 '글로벌 탄소중립 추진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심 본부장은 "탄소중립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온실가스 배출의 감소세 전환이 필요하다"며 "고효율·저탄소 에너지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시스템 구현이 에너지전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탄소중립은 OECD 37개국 중 32개 국가, G20 국가 중 12개 국가가 선언할 만큼 전 세계적 추세로 자리매김 했다. 우리나라도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지만 에너지다소비업종 중심의 산업구조 등으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 본부장은 "화석연료기반 중앙집중형 에너지공급 시스템은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라며 "우리나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선 전원 구성의 변화와 더불어 에너지 소비, 공급, 전달체계 등에너지시스템 전반의 변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발전공기업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확대와 '공정한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교수는 "발전공기업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전력수급기본계획, 석탄발전 상한제 등에 따라 기존설비 폐지 및 연료전환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RPS의무를 이행한다는 관점 이상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발전사들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에너지전환, 신기술 활성화, 적극적인투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석탄발전 상한제 등으로 석탄발전 비중이 높은 발전사의 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탄소전원으로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방안과 석탄발전을 대체하는 전원에 대한 정책지원, 고용을 비롯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제공 역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대한전기협회는'탄소중립시대 전력산업의 대응방안'이란 대주제 아래 연속포럼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2021-04-05 17:39: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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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와이앤컴퍼니,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 기획기관 선정

제이와이앤컴퍼니가 '2021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 기획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영컨설팅업체인 제이와이앤컴퍼니(대표 이형석)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21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에 코렌스컨소시엄의 기획기관으로 참여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코렌스컨소시엄은 대표기업으로 코렌스이엠(대표 조형근, 강윤근)과 14개 참여기업이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관련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은 개별공장 중심의 스마트화를 넘어 스마트 공장 간에 긴밀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협업수요가 있는 기업을 데이터·네트워크로 연결해 디지털 클러스터형 스마트 공장을 만들게 된다. 이 사업에는 3년간 3개의 컨소시엄에 각 64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개별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비는 별도 지원된다. 이 사업은 2020년 말부터 약 40일간 공모 했으며, 총 6개의 컨소시엄이 신청해 각 참여기업 현장 실사와 평가 등을 거쳐 한국항공우주산업(항공), 코렌스이엠(전기차부품), 티엘비(반도체부품) 등 선도기업과 전후방 가치사슬 중심의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제이와이앤컴퍼니는 딜로이트, 아이비엠 등 글로벌 컨설팅사 파트너 출신들이 모여 지난 2014년 창립한 경영컨설팅 업체로 4차 산업을 주도할 스마트공장 관련 기획, 지적재산권 관련 전략수립 등 신성장 분야 컨설팅 서비스를 위주로 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04-05 16:18:2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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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시민들을 위한 한강숲 조성…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수행

현대제철이 시민 휴식공간을 위한 한강 숲 조성에 나선다. 현대제철이 지난 2일 한강사업본부,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한강 숲 조성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한강사업본부로부터 잠실대교 남단 잠실한강공원 내 약 100평의 공간을 할애 받아 팽나무, 해당화, 조팝나무, 화살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수목을 식재함으로써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이번 한강 숲 조성에 쓰인 재원은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이 활용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05년부터 임직원들이 기부금을 조성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마련해 오고 있다. 이 같은 방식을 통해 모은 재원은 지난 17년간 에너지 빈곤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장애인 및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소화기 기부'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용되어 왔다. 또 철을 이용한 예술작품 창작과 제작기회를 제공한 'H아뜰리에' 등 이번 한강숲 조성과 같이 환경과 예술을 테마로 한 사회공헌 사업도 진행해 오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 조성기금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정성이 사회 곳곳에 유용하게 쓰이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4-05 14:39: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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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식목일 맞아 '반려식물 키우기' 캠페인

대전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THINK GREEN!' 환경캠페인의 시작으로 식목일을 맞아 '반려식물 키우기'를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5일 식목일을 맞아 반려식물 키우기를 신청한 구성원 중 선착순 100명에게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개별적으로 스투키 또는 스킨답서스 화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성원에 인기리에 마감돼 준비한 화분 물량이 모두 소진됐고, 다음주에 약 80여 개를 추가로 준비할 예정이다.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은 반려식물 전달 행사에 직접 참여해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환경과학기술원의 환경캠페인을 응원했다. 이번 반려식물 키우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나무 심기 행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구성원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구성원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사무실에서 반려식물을 키울 경우 공기정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투키는 미세먼지 정화 및 전자파 차단에 효과가 있다. 스킨답서스는 일산화탄소 제거가 가능하고,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어 주요 환경문제인 미세먼지 저감에 매우 효과적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2018년 이후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베트남 현지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2021-04-05 14:33:1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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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美 배터리사 '얼티엄셀즈'에 전기차용 음극재 공급

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고 급속충전을 돕는 음극재를 독자 개발해 미국 얼티엄셀즈에 공급한다. 포스코케미칼은 5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합작 설립한 배터리사 '얼티엄셀즈'(Ultium Cells LLC)의 생산 시점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재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양극재 공급사 선정에 이은 것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에 배터리의 양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를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음극재를 미국에 공급해 세계 4위(11%) 수준인 글로벌 점유율을 더욱 높이고 시장 지위를 강화하게 된다. 얼티엄셀즈는 고품질의 배터리 핵심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케미칼이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제품은 독자 개발한 저팽창 음극재다. 전기차 배터리에 꼭 필요한 안정성, 수명, 충전속도 성능을 크게 높이면서 가격은 낮출 수 있는 소재다. 현재 배터리사들이 활용하는 음극재는 원료에 따라 천연흑연계와 인조흑연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포스코케미칼은 두 제품의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장점은 함께 살릴 수 있는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천연흑연 음극재는 입자가 층을 이뤄 쌓인 판상형 구조다. 에너지 저장 용량에는 강점이 있으나, 충전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팽창으로 인한 구조변화가 일어나 수명이 짧아 지는 것이 단점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인조흑연 음극재는 고온에서 제조해 안정성이 높고, 구형의 입자가 균일하게 배열된 등방형 구조다. 리튬이온의 이동 속도를 높여 충전 효율에 강점이 있으나 원료와 공정상의 이유로 생산 원가가 높아지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에 포스코케미칼은 천연흑연을 원료로 활용해 가격을 낮추는 한편, 팽창 방지를 위한 소재 구조 개선 공정을 적용해 인조흑연과 같은 수준으로 수명을 늘리고 충전 속도를 높인 저팽창 음극재의 개발과 양산을 추진해 왔다. 포스코케미칼은 독자 개발한 저팽창 음극재를 활용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단계적으로 증설하고 있는 세종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얼티엄셀즈를 포함한 국내외 배터리사로의 공급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번 공급 합의로 포스코케미칼은 미국의 주요 전기차 배터리사인 얼티엄셀즈에 하이니켈 NCMA 양극재와 저팽창 음극재를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GM이 생산하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에 포스코케미칼 제품이 핵심소재로 탑재되는 것이다. 이는 포스코 그룹이 2019년 단행한 이차전지소재 사업 통합의 결실로 평가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고객사가 같은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에서 연구개발, 공정기술,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포스코켐텍의 음극재와 포스코ESM의 양극재 사업을 포스코케미칼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설립하고 RIST, 포스코케미칼을 비롯한 그룹 내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결집해 차세대 소재와 공정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정대헌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은 "이번 공급사 선정은 포스코 그룹의 연구개발, 양산능력 확대, 원료투자 등 역량을 결집한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얻게 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맞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소재 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포스코케미칼은 앞으로도 차세대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한다. 또,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리튬·니켈·흑연 등의 원료 확보를 연계한 소재 밸류체인 완성과 양·음극재 양산능력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톤, 음극재 26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얼티엄셀즈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2019년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으로 총 2조7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3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양산된 배터리셀은 GM의 다양한 전기차에 탑재된다. #포스코케미칼 #얼티엄셀즈 #양극재 #음극재

2021-04-05 14:17:3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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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삼성엔지니어링, 탄소중립 친환경 위한 MOU 체결

롯데케미칼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손잡고 그린사업을 추진한다. 롯데케미칼과 삼성엔지니어링은 5일 '탄소중립 및 친환경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잠실 시그니엘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케미칼 김교현 통합 대표이사와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등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롯데케미칼의 탄소중립(Net Zero) 실현 ▲ 친환경 기술 공동 투자·개발 ▲친환경 사업화 등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회사의 전문성과 경험자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탄소 중립과 친환경 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롯데케미칼 국내외 사업장의 에너지 효율화, 온실가스 및 환경영향물질 저감,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개발, 그린수소 사업 및 기술 라이센싱의 공동 참여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월 ESG 경영전략 및 친환경목표인 'Green Promise 2030'을 선언하고, 친환경 사업 방향성 설정 및 추진과제를 구체화했다. 2030년까지 탄소 발생 증가 없는 성장을 추진하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를 위해 작년 말 ESG경영본부 등을 신설하고 롯데그룹 내 화학부문 주요 회사들과도 협업을 추진 중에 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Beyond EPC, Green Solution Provider'라는 기치 아래 친환경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 풍부한 EPC 수행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친환경 분야 컨설팅에서부터 원천기술 확보, 기본설계, EPC, 투자, 운영에 이르는 광범위한 생태계 구축사업으로 업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달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한 투자조합에 300억원을 출자하며 친환경 기술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통합 대표이사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역량과 영향력을 보유한 두 회사의 협력으로 그린 사업 분야의 환경 조성에 힘을 싣게 됐다"라며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탄소 Net-Zero 로드맵 구축을 통해 기업의 미래가치 향상이 사회의 긍정적 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은 "최고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양사가 친환경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동행을 하게 됐다"라며 "그린 기술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ESG 사업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탄소중립

2021-04-05 13:54:31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