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기사사진
SK텔레콤, 'Club T' 프로그램 출시

휴대전화 사용량이 많으면서 최신 단말 사용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 상품이 출시됐다. SK텔레콤은 프리미엄급 단말을 대상으로 음성·데이터·문자 무제한 요금제를 하나로 묶은 '클럽 T'(Club T)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고객은 무제한 요금제를 쓰면서 매년 최신 달말로 교체도 가능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월 8만5000원(Club T 85)과 월 10만원(Club T 100) 두 종류로 구성돼 있다. Club T 85는'LTE 전국민 무한 75+ 안심옵션팩'을 기본으로 가입 18개월 이후 출고가 100만원 이하 단말로 기기변경할 수 있고, Club T 100은 'LTE 전국 무한 85' 를 이용하면서 가입 12개월 이후부터 프리미엄급 단말로 교체할 수 있다. 특히 기기변경 시 기존 중고 단말을 반납하면 잔여할부금이 면제되기 때문에 교체비용 부담도 없다. 이밖에 무제한 요금제와 빠른 기기변경 혜택 외에 휴대전화 분실보험, Btv 모바일, 멜론 모바일 스트리밍, 마이스마트콜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만약 기기변경이 가능한 시점에 기존 단말을 계속 사용한다면 월 이용료에서 1만~1만50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Club T는 긴 약정기간, 데이터 부족, 단말할부금과 통신요금을 따로 계산해야 하는 불편함을 일거에 해소해주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2014-07-31 10:42:29 서승희 기자
유료방송업계, 하반기 산적한 현안에 '몸살'

유료방송업계가 올 하반기 산적한 현안 처리를 두고 몸살을 앓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ICT 특별법)' 관련 고시가 조만간 관보에 게재될 전망이다. 이번에 관보 게재를 앞두고 있는 ICT 특별법 관련 고시는 36조 '신속처리' 조항과 37조 '임시허가' 조항이다. 36조 '신속처리'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미래부 장관에게 신규정보통신융합 등 기술·서비스의 신속처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 37조 '임시허가'는 신속처리를 신청한 신규정보통신융합 등 기술·서비스가 다른 관계 중앙행정 기관장 소관 업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회신을 받으면 임시로 서비스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ICT 특별법 고시 제정 이후 KT스카이라이프가 접시없는 위성방송(DCS) 기술 신청을 하게 되면 미래부는 이를 검토해 30일 이내에 허가 여부를 마무리 짓게 된다. DCS는 접시 안테나 대신 KT 전화국에서 위성신호를 받아 각 가정에 인터넷망으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스카이라이프는 DCS가 기존 방송과 다른 새로운 융합기술인 만큼 미래부가 ICT 특별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합산규제 법안까지 연결돼 유료방송업체간 갈등 양상도 일어나고 있다. 케이블업계를 중심으로 비 KT업체들은 현행 전체 유료방송가구의 3분의 1을 넘을 수 있다는 시장점유율 규제를 위성방송에까지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사실상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간 서비스 방식에는 차이가 다소 있으나 대부분 동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상황에서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 원칙을 주장하는 상황이다. 지상파와 유료방송업계간 재송신료 문제도 하반기 지속될 문제로 점쳐지고 있다. 사실 지상파 재송신료 문제는 과거부터 유료방송업계의 숙제로 지적돼 왔다. 현재 케이블업계와 IPTV업계는 지상파에 가입자당 월 280원의 재송신료를 지불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입자 1곳을 유치할 경우 지상파 3사에 840원의 재송신료가 지불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지상파3사는 최근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유료방송업계에 추가 재송신료 지불을 요구해왔다. 월드컵 중계를 위한 천문학적 비용의 중계권료로 인한 적자를 재송신료로 메꾸겠다는 심산이다. 이를 두고 유료방송업체들이 지불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히자 지상파 측은 현재 소송마저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노조가 ▲임금인상 ▲협력업체 계약기간 확대 ▲고용승계 등을 주장하며 이뤄지고 있는 장기 농성 현안도 하반기 해결해야할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료방송업계가 올 하반기 각종 현안 처리로 인해 떠들썩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부분 몇 년간 장기화된 현안들인 만큼 올 하반기에는 정부 지원과 업계간 협력 속에 이들 현안들이 현명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7-30 16:01:17 이재영 기자
[기자수첩] 통신사 보도자료 전쟁 유감

통신사들은 보도자료에서도 전쟁을 벌인다. 통신 3사는 매일 아침 언론사에 자사의 신규 상품 출시와 서비스 소식을 보도자료로 알린다. 어느 소식이 더 많이 알려지느냐에 따라 통신사의 자존심은 등락을 거듭한다. 제헌절이었던 지난 17일 SK텔레콤과 KT는 보도자료 배포를 놓고 한바탕 신경전을 벌였다. 시작은 KT었다. 이날 오전 8시50분께 KT는 어린이 위치정보 서비스 'U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보도자료를 보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호자에게 자녀의 위치가 수시로 통보된다. 오후 3시가 넘어서 SK텔레콤도 'U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보도자료를 보냈다. SK텔레콤 측은 "U-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KT만의 단독 출시가 아니라 정부와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 양사가 협력해 만든 서비스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KT가 합의없이 먼저 자료를 냈다고 항의했다. 어린이 보호를 위한 서비스가 통신사의 상도덕 문제로 비화되는 순간이었다. 씁쓸한 일은 일주일 전에도 벌어졌다. 지난 24일 유럽 5개국 13개 매체 기자들이 우리나라 통신 업계를 방문하는 행사가 열렸다. 유럽 기자단은 통신 3사를 고루 방문하고 다양한 IT 현장을 둘러봤다. 하지만 모 업체는 해외 사절단이 마치 자신의 회사만 견학한 것처럼 발표해 잡음을 빚었다. 급기야 경쟁사는 '이날 유럽 기자단은 다양한 기업을 견학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기업이 자사 중심으로 홍보하는 일은 당연하다. 하지만 혼선을 주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사실을 축소 전달하거나 경쟁사를 간과하는 일은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다.

2014-07-30 15:53:05 장윤희 기자
기사사진
김영선 대표 "언제 어디서나 스카이TV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

"KT, 올레tv, 스카이라이프와 연계해 언제 어디서나 스카이TV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김영선 스카이TV 대표이사는 3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스카이TV 리브랜딩 설명회를 통해 "스카이라이프와의 통일성을 강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카이TV는 국내 유일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로, 올해 창사 10주년을 맞은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다. KT스카이라이프가 지분 74%, KT가 지분 14%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디지털 방송에 첫발을 내딛고 총 7개 채널을 보유하는 등 외형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아쉬움도 없지 않았다"며 "채널명이 담고 있는 콘텐츠를 제대로 설명하고 있는지, 채널별 정체성이 명확한 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운을 뗏다. 이 같은 고민은 새로운 브랜드이미지(BI)와 채널명 변경이라는 결과물을 낳았다. 스카이TV는 이날 전면 개편된 '스카이라이프'의 브랜드 이미지와 연계한 새로운 BI를 선보였다. 공개된 BI는 정제된 방송품질을 상징한다. 서체에 적용된 색상인 붉은색과 회색은 신뢰, 변화, 혁신의 의미를 담았다. 이와 함께 스카이TV는 보유하고 있는 채널명도 확 바꿨다. 채널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현재 운영 중인 채널엔(N), 채널엠(M), 채널티(T), 채널원, 채널IT, SkyPlus, 휴채널은 다음달 1일부터 스카이 드라마, 스카이 스포츠, 스카이 트래블, 스카이 엔터, 스카이 아이시티, 스카이 가이드, 스카이 힐링으로 변경된다. 김 대표는 "스카이TV는 위성방송 플랫폼을 넘어 통합 미디어 브랜드로 출범을 선언한 스카이라이프와 함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각 채널 편성을 대폭 변경해 방송 시간 내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장르별 양질을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시청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0월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채널도 기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스카이TV의 신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영화평론가 김태훈, 배우 홍수아, 레인보우의 노을이 참석했다.

2014-07-30 14:30:46 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