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기사사진
미성년을 잡아라…이통사 유아·청소년 부가 서비스 연쇄 출시

이동통신사가 수요 증가와 수익성 확보를 이유로, 미성년 대상 서비스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미성년 요금제는 부모가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에 연체·미납 확률이 적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점, 한번 가입한 통신사를 계속 유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현상도 미성년 대상 서비스가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유다. 그러나 성인 요금제와 큰 차이 없는 가격 경쟁력이 한계로 지적된다. 최근 SK텔레콤은 청소년 대상 음성·문자·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6종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18세 이하 미성년만 가입할 수 있는 이 요금제는 방과후에는 데이터 이용량을 절반만 차감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청소년 고객들의 음성·데이터·문자 서비스 이용량이 1년 전 대비 평균 약 20% 늘어난 점을 고려해 이번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을 겨냥한 학습·게임 부가 서비스 출시도 활발하다. KT는 데이터 부가 서비스 'LTE 메가스터디팩'과 'LTE 영웅서기팩'을 20일 출시했다. LTE 메가스터디팩은 메가스터디의 인터넷 강의를 월 5000원에 데이터 무제한으로 모바일 수강하게 한다. LTE 영웅서기팩도 온라인 게임 '영웅서기 온라인'을 데이터 무제한으로 월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도 지난 3월 엔씨소프트의 인기 온라인 게임 '리니지' 전용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였다. LTE 고객이 월 3000원의 이 서비스에 추가 가입하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데이터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어린이 위치를 확인하는 웨어러블 통신 기기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실시간 위치를 보호자에게 통보하는 'U-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지난 17일 선보였으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LG전자 제휴를 통해 손목 시계형 위치 확인 기기 '키즈온'을 지난 9일 출시했다. SK플래닛은 어린이집과 학부모 대상의 '니어키즈'를 운영 중이다. 다만 이들 미성년 대상 부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달에 최소 3000원에서 최대 1만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대부분 부가세를 별도로 부과한다.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의 위험성, 3G와 LTE에 국한된 기기, 성인 대상 일반 요금제와 큰 가격 차이가 없다는 점은 향후 극복 과제다.

2014-07-20 12:24:21 장윤희 기자
윤종록 미래부 차관, 방송특성화고 학생들과 토크콘서트 가져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8일 일산 빛마루에서 방송특성화고 학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방송미디어 취업박람회'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방송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선택에 필요한 탐색기회를 제공해 미래 방송 산업에서 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美(미)방인(아름다운 방송인!, 미래의 방송인) 토크 콘서트, 멘토의 '성공스토리(Success Story)'특강, 방송 취업 컨설팅 행사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영상과 난타, 탭댄스 등의 공연도 진행됐다. 특히 윤종록 차관이 독립PD, 연기자, 성우 등 프리랜서들과 함께 참여한 美방인 토크 콘서트에서는 방송현장의 주요 이슈, 학생들의 졸업 이후 진로 등에 대한 주제로 대화의 장을 이어갔다. 토크 콘서트에서 방송특성화고 학생들은 그 누구보다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졸업 후의 취업과 대학 진학간의 갈등, 방송 현장과의 괴리, 고졸 인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등 애로가 너무 많다고 호소했다. 이에 윤 차관은 "방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과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간극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 이 부분을 좁혀 나가는데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방송산업 특히, 창작분야에서 학벌·스펙 중심의 채용관행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가운데 향후 능력과 경력 중심의 고용이 대세가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간의 유기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PD, 작가, 연기자, 촬영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방송 취업 컨설팅'에서는 학생들이 가고자 하는 분야로의 진출방법, 준비해야 할 것들, 작품 활동 시의 노하우 등의 다양한 내용들의 1:1 멘토링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멘토로 참여한 황다은 방송작가는 "학생들의 관심이 이렇게 뜨거울지 예상 못했다. 관심을 넘어 열정이 대단하다"며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이 많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미래부는 방송통신융합 전문인력 교육을 전담해 오고 있는 한국전파진흥협회를 통해 올해 9월 취업예정 특성화고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방송 및 무대제작 심화교육과정을 운영, 관련분야 취업처 발굴과 고용연계 모색을 통해 향후 방송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14-07-20 12:00:00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인터넷발송 문자 [Web발신] 표시, 모든 이통사 시행

미래창조과학부는 인터넷발송 문자에 대한 [Web발신] 표시를 21일부터 모든 이동통신사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Web발신] 표시는 인터넷발송 문자서비스가 특성상 발신번호를 임의로 입력할 수 있어 스미싱, 스팸, 문자폭력 등에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범 도입했다. 특히 인터넷발송 문자에 [Web발신] 표시를 하는 '웹발신문자 알림서비스'는 이통사(알뜰폰 포함)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이용자는 현재 가입중인 이통사의 전화상담센터 또는 인터넷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조치가 지난해 10월 시범적으로 도입한 때와 달라진 점은 이용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Web발신] 표시를 문자 본문의 끝단에서 앞단으로 변경한 것이다. 또 최근 멀티문자메시지(MMS)를 이용한 스팸이 급증함에 따라 단문메시지(SMS)에 한해 제공한 것을 MMS로 확대했다. 아울러 스미싱이나 스팸 등 전화번호가 도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평소 인터넷으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전화번호가 인터넷발송 문자의 발신번호로 발송될 경우 사전 차단하는 '번호도용 문자차단서비스'도 무료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각 이통사가 이용자로부터 신청을 받은 전화번호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취합하고, 인터넷발송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자중계사업자가 KISA로부터 제공받은 전화번호와 동일한 발신번호를 가진 인터넷발송 문자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번호도용 문자차단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이용자는 현재 가입중인 이통사의 전화상담센터 또는 인터넷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인터넷발송 문자를 사용하는 공공기관이나 일반기업은 기존과 같이 KISA에서 운영하는 '피싱대응센터 홈페이지(www.anti-phishing.or.kr)'에 접속해 '공공기관 및 기업사칭 문자 차단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김주한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이번 대책은 이통사의 자율협조를 통해 이뤄지는 조치로, 법적 강제력이 없어 이용자의 피해를 근절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면서도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되면 전화번호를 변작한 발송자의 통신서비스 제한, 인터넷발송 문자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불법대부광고 등에 사용된 전화번호 이용중지 등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해 통신이용의 안정성을 지속 제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4-07-20 12:00:00 이재영 기자
미래부, 방송통신사업자와 민원관련 간담회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접수민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방송통신분야 민원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8일 방송통신사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로 이뤄진 것이다. 올해 상반기 민원접수는 국민신문고 2만1627건, 전화 1만349건 등 총 3만2084건에 달했다. 일평균 261건의 민원이 접수된 셈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 같은 민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래부 민원관련부서와 방송통신사업자 고객만족센터 대표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동통신 3사가 사업자별로 '민원처리 만족도 향상방안'을 발표한 후 이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미래부는 방송통신사업자들에게 "민원인의 만족도 제고 등을 위해 민원답변의 품질을 높이고, 국민신문고의 추가답변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등 방송통신사업자 스스로 민원인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래부는 방송통신분야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9월 중에 방송통신사업자와 제3차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한편 미래부는 신설부처임에도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2013년도 중앙행정기관 국민신문고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중앙부처 중 1위를 한 바 있다.

2014-07-18 19:13:29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올레tv, 영화 '엑스맨'·'숙희' VOD 서비스 실시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SF 블록버스터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하 '엑스맨')'를 주문형비디오(VOD)로 18일 출시했다. 이와 함께 웰메이드 예술영화 '숙희'도 서비스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엑스맨'은 전세계 흥행 수입 7억1267만 달러(한화 약 7210억원)를 기록,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입을 거뒀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5월 개봉한 이후 높은 인기에 따른 재관람 열풍까지 더해져 현재까지 430만 극장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이 작품은 제작 단계부터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휴 잭맨, 마이클 패스벤더, 이안 맥켈런, 제니퍼 로렌스, 할리 베리, 엘렌 페이지 등 화려한 할리우드 스타군단이 출연한 것. '엑스맨'은 돌연변이를 없애려는 살인 로봇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인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여 전쟁을 시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올레tv는 18일부터 이 작품을 극장동시 상영작으로 VOD 서비스하며, 안방극장에서 2차 흥행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올레tv 관계자는 "엑스맨과 같은 해외 블록버스터를 극장동시 상영작으로 서비스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영화 콘텐츠 시장의 흐름이 안방극장으로 모이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레tv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평단과 일반 관객에게 큰 호평을 받은 영화 '숙희'도 VOD로 서비스한다. 배우 채민서의 파격 연기로 화제가 된 이 작품은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몸을 가눌 수 없게 된 금욕주의자 윤 교수가 신비한 능력을 갖춘 '숙희'를 간병인으로 맞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14-07-18 11:03:08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과 함께하는 이승기 팬과의 만남' 행사 성황리 개최

CJ헬로비전은 17일 자사 알뜰폰 '헬로모바일' 이용자 150명을 초청해 '헬로모바일과 함께하는 이승기 팬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된 헬로모바일 '조건 없는 유심(USIM) LTE'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모션 기간 매일 오전 10~11시 헬로모바일 홈페이지에 들어와 해당 요금제에 실제 가입한 고객들이 행사에 초대됐다. 행사는 사전 접수 질문 답변 시간, 현장 즉석 전화 데이트, 경품 추첨, 포토 타임 순으로 이뤄졌다. 앞서 CJ헬로비전은 지난 3~6월 '꽃보다 CJ알뜰폰'을 메인 카페로 배우 겸 가수 이승기를 모델로 한 광고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이승기는 건강한 이미지를 자랑하는 대표적 연예인으로 청소년에서 중장년층까지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승기씨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주 촬영 장소가 강남경찰서인데 신기하게도 그 앞을 지나가는 버스마다 제가 모델인 헬로모바일 광고가 부착돼있어 민망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다"면서 "마침 오늘이 마지막 촬영일이라 홀가분한 마음인데 헬로모바일 고객들까지 만나게 돼 기분 좋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예성(23)씨는 "우연하게 이번 프로모션을 알게 돼 '조건 없는 유심 LTE 31'요금제에 가입했다"며 "두달 째 쓰고 있는데 통신비가 눈에 띄게 절약돼 좋고, 이승기씨를 만날 기회까지 얻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조건없는 유심 LTE'는 고객들이 이동통신 가입 시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약정기간'을 없애고 '높은 통신료'를 획기적으로 줄인 요금제다. 현재 '조건없는 유심 LTE 21·26·31' 등 3종이 나와 있다. 각각 타 이동통신사의 LTE42, 52, 62 요금제와 동일한 조건으로 이용 가능하다. 헬로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와 번호 그대로 유심만 교체하면 된다.

2014-07-18 08:47:02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이통3사 모바일 내비게이션이 뜬다

차량용 내비게이션 비켜라. 모바일 내비게이션이 나간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통신3사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률이 늘어나고 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보편화되면서 모바일 내비게이션 사용 부담이 줄어들었고, 차량 내장 내비게이션과 달리 길 안내뿐 아니라 인근 휴게소 위치, 대중교통 정보까지 알려주는 등 기능이 다양화됐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대화면 시대와 교통 정보 빅데이터로 모바일 내비게이션은 통신3사 대표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가 아닌 타사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는 특징은 잠재 가입 고객 확보로 이어진다. SK플래닛 'T맵'은 SK텔레콤의 업계 1위 점유율을 바탕으로 가입자 1700만명, 월 이용자 75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T맵은 버전 4.4를 선보이며 자주 가는 경로 설정,대중교통 정보,저렴한 주유소 검색,출발 시간 추천 기능 등을 추가했다. 이밖에 주말과 휴가철,명절 등 시기별·계절별 여행 정보나 차량관리 방법 등도 제공한다. SK플래닛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이번달 27일까지 유명 연예인의 목소리로 길 안내를 하는 '스타 음성'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KT의 '올레내비'는 지난 10일 다음커뮤니케이션 제휴를 통해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두 배 이상 늘렸다. 소규모 음식점이나 외국어명 점포,복잡한 아파트 이름 등 기존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찾기 어려운 위치 정보의 검색이 가능해진 것이다. 또 올레내비는 검색된 최단 경로 중 최저가 주유소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유류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아울러 KT의 U클라우드 서비스 연동을 통해 사고 발생 해당 영상 파일을 자동으로 업로드하고 저장하는 '블랙박스'기능도 지원해 안전한 여행길을 지원한다. 이 같은 기능을 바탕으로 KT도 여름 휴가철을 기념해 '황금주유권을 찾아라' 이벤트를 27일까지 연다. 올레내비와 타사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목적지 검색을 비교해 어느 한 곳에만 검색되는 장소를 찾아 인증샷을 찍어 보내면 응모자 중 총 150명을 추첨해 5만원 주유권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U+ 내비 리얼(Real)'을 통해 LT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나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한 번 내려받은 지도정보는 단말기의 메모리(캐쉬)에 저장돼 다시 받지 않더라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탑재된 '도착알리미'기능은 'U+내비 리얼'에서만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상대방 전화번호를 사전 등록하면 설정된 시간 단위로 운전자의 현재위치 및 도착예정시간을 등록된 스마트폰에 문자로 알려준다. 이밖에 3D 입체 지도로 실제 건물과 흡사한 이미지를 제공해 길 찾기도 용이하다. 장윤희기자 unique@metroseoul.co.kr

2014-07-18 07:30:07 장윤희 기자
KT, 전국 400개 지사 에너지 생산기지로 전환

KT가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KT는 전국 400여 개 지사와 주요 데이터센터를 에너지 생산기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 그 동안의 노하우를 집중해 ▲전기차 충전 ▲폐열 재활용 ▲ESS·EMS 통합 서비스 ▲지능형 전력 수요관리 등 4개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KT는 고객 접근성이 높은 400여 개 지사에 완속·급속충전기, 서비스플랫폼 등 충전 인프라를 우선 보급하고 앞으로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협력해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주요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모아 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폐열 재활용 사업도 추진한다. KT는 2012년부터 지능형 전력 수요 관리 사업을 위해 이마트와 메가마트 등 230여 개 사이트에서 33MW의 수요 감축이 가능한 설비를 확보했다. 지난 4월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라 11월부터 상시 개설될 '네가와트 발전 시장'(이하 네가와트)을 대비해 전력 수요관리 사업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중이다. KT는 이러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15%의 에너지 소비를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전략실 전무는 "KT는 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실험과 성과를 통해 많은 역량을 확보했다"며 "다양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솔루션 개발로 앞으로 전개될 에너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14-07-17 18:27:24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