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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휴가철 데이터 트래픽 대책 마련 분주

이동통신3사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트래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30일까지를 휴가철 특별 소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은 해수욕장, 국립공원, 고속도로 등 750여 주요 지역에 기지국 용량을 늘리고 이동 기지국을 설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또 태풍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기지국 철탑 등 안전 점검도 시행했다. 또 비상 상황실에 매일 350여명의 인력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을 위해 근무하는 등 네트워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역시 전국 해수욕장을 비롯해 국립공원, 레저타운, 놀이동산, 유원지, 골프장 등 통화·데이터 추이를 분석해 품질 테스트를 실시하고 통화량 및 데이터 소통 대비를 위한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 LTE의 경우 휴가철에 많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휴가지에서 예상되는 데이터 트래픽을 분석해 소형 기지국(RRH)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해안의 경우 50여 해수욕장의 품질 테스트를 완료하고 중계기를 추가 설치했으며 기존 기지국에는 가입자 용량을 늘리는 채널카드를 추가 증설했다. 휴가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운대 및 경포대 해수욕장 등 대형 해수욕장 주변에는 이동기지국을 설치 운영중이며, 이런 지역의 통화품질 저하 및 장애 발생에 대비해 긴급대기조를 2배 이상 증원한 상황이다. 반면 KT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이미 마쳤다는 입장이다. KT 관계자는 "최근 월드컵에 대비해 이미 전국적을 기지국을 충분히 증설했고 최적화를 끝내 휴가철 원활한 데이터 및 통화를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17 16:02:5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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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 출범, 다음주 결론…가능성은?

'제4이동통신'이 이번엔 출범할 수 있을까.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가 다음주 '제4이통'에 도전장을 내민 한국모바일인터넷(KMI)에 대한 본심사를 진행한다. 그동안 KMI는 다섯번의 좌절을 겪었다. 와이브로(Wibro)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통신 시장에 후발사업자로 들어가려 했으나 본심사만 들어가면 재무 안정성에 대한 부적격 판정으로 인해 승인을 받지 못했다. 지난 2월에는 시분할 롱텀에볼루션(LTE-TDD)를 활용해 통신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려 했으나 서울보증의 전산시스템 장애로 보증 신청서 제출 시기를 놓쳐 허무하게 돌아섰다. 이번 여섯번째 도전 결과는 다음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는 KMI의 청문심사를 진행하고 사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이미 적격성 심사를 통과한 KMI는 이번 청문심사를 통과하면 법인설립 절차를 거쳐 주파수 경매에 참여한다. 주파수 신청을 단독으로 낸 만큼 최저가로 주파수를 할당받게 된다. 이 과정이 마무리 되면 KMI는 제4이통 사업자로 선정된다. KMI 관계자는 "이미 여러차례 신청과정에서 좌절을 겪어봤지만 이번엔 느낌이 좋다"며 "본심사 통과 여부를 확신할 수는 없지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KMI의 제4이통 출범 가능성에 긍정적인 여론이다. 특히 제4이통 출범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 등 관련 산업 다방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통3사를 중심으로 한 LTE 관련 설비투자가 사실상 연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통신 인프라 장비 산업군의 중소 업체들은 새로운 형태의 통신서비스가 들어서기 전까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만일 제4이통이 출범할 경우 이들 중소업체들에 대한 지원 효과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부과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전 산업계에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는 만큼 제4이통 출범을 정부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2014-07-17 07:30:5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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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최문기…최양희號, '미래부 2기 출범'

떠나는 최문기…최양희號 공식 출범 미래부 수장 1년여만에 교체…창조경제 성과 주목 박근혜정부가 들어서면서 핵심 정책기조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미래창조과학부의 수장이 1년여 만에 교체됐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15일 과천 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열고 "미래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가 처음 시도하는 내용이라 사람마다 다른 평가를 하지만 연말이 되면 어느정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절대적인 시간 부족으로 (성과를 내지 못한데 대해) 아쉽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미래부는 박근혜정부의 핵심부처로 '창조경제'를 앞세워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창조경제에 대한 실질적 정의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온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최문기 장관의 리더십 문제도 불거졌다. 창조경제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 확산이 부족했다는 평이다. 다만 1년여 만에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기술 산업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한데 대해서는 최문기 장관의 성과로 인정하고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여러 부처와 중복 업무로 초반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신생 부처를 이만큼 이끌어온 데 대해서는 성과를 냈다는 것이다. 최문기 장관은 새롭게 미래부 수장을 맡게 된 최양희 장관에 대한 당부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새로 오는 최양희 장관은 나와 36년 지기"라며 "과학기술과 ICT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식견을 쌓아 업무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연속성 있게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확신해 마음 든든하다"고 전했다. 최양희 신임 미래부 장관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취임식을 열고 "10년 뒤 세계가 대한민국을 창조국가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최양희 장관은 "미래부 장관으로서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를 하려 한다"며 ▲'창의와 도전'의 창조경제 확산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 역동성 제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의 '혁신'을 통한 창조경제 기반 강화 등을 추진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미래부 직원들에게도 "창조경제와 미래부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우리 스스로 느끼는 것보다 훨씬 냉엄하다"며 "'몸이 곧은 데 그림자가 굽을 리 없다'는 말처럼 우리가 아무리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도 국민의 눈에 비친 성적표가 미흡하다면 우리 스스로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의 일관성은 유지하면서 지난 1년여 간 미래부가 해왔던 일을 엄정하게 돌아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겠다"면서 "소통과 개방을 중시하는 열린 창조마인드와 창조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미래부가 최일선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7-16 16:14:00 이재영 기자
'미래부 공무원 로비 논란' 씨앤앰 "로비 아냐…단순 미팅이었다"

종합유선방송업체 씨앤앰이 미래창조과학부 고위 공무원에 대한 골프접대 등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 "로비가 아닌 단순한 미팅이었다"고 해명에 나섰다. 앞서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6일 씨앤앰이 미래부 고위 공무원 및 케이블TV협회 간부와 골프장에서 타사업자의 8VSB 허용시 발생되는 문제점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제 골프를 친 3월 29일은 미래부가 케이블 방송에 제한됐던 '8VSB'를 허용키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얼마되지 않은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또 회사 대표가 지난 5월 강남 모처 룸살롱에서 케이블TV협회 간부, 정부측 인사와 함께 미래부 정책방향과 접시 안테나 없는 위성방송(DCS) 대응 등을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은 의원은 "당일 정부측 인사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5월 8일은 KT스카이라이프가 DCS 임시허가 문제를 미래부와 논의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뒤 불과 1~2주도 되지 않은 시점"이라며 "미래부와 씨앤앰이 정기적으로 '관경유착'을 해온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씨앤앰은 최초로 외국계 사모펀드가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인수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먹튀' 논란이 끊이지 않는 회사라며 최근 임직원을 해고하고 방판업체를 무분별하게 끌어들여 협력업체의 영업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씨앤앰 측은 "이번 사안은 최근 씨앤앰 내부에서 시행된 인사명령에 대한 불만 또는 노사분규 과정에서 회사에 대한 불만 표출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씨앤앰 관계자는 골프 로비 논란과 관련해선 "씨앤앰 대관 담당자가 지난 3월 경기도 포천소재 퍼블릭골프장에서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에게 서로 알고 있는 1인씩을 초청해 운동을 하기로 했다"며 "이때 그 지인이 아는 사람이 미래부 모 국장이었고, 담당자는 케이블협회 사무총장과 함께 참석해 단순히 운동을 목적으로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틀 뒤 담당자가 법인카드 결재를 위해 참석자 명단을 기재해 품의서를 제출했으며 운동 목적으로 산업계 동향파악과 8VSB 허용시 예상되는 문제점 공유라고 적었다"면서 "하지만 실제 운동시 기재한 내용을 논의한 것은 아니었고 담당자가 비용결재를 위해 단순 기재했던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케이블업계 관계자와의 간담회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미래부 신임 뉴미디어 과장과 씨앤앰 CEO와의 상견례를 위해 단순한 저녁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앤앰 측은 "해당 과장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손수 귀가했으며 담당자를 포함해 씨앤앰 CEO와 케이블협회 사무총장 등만 별도의 자리를 가진 것"이라며 "신사동 소재 카페에서 가진 자리로, 룸살롱에서 모임을 가졌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역설했다. 한편 씨앤앰 관계자는 "대관팀이라는 직제도 따로 없으며 씨앤앰에서 수행하는 대관 업무도 주무기관에서 요청하는 업무에 대한 설명이거나 요청한 자료가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서류 제출에 불과하다"며 "통상적인 미팅에 불과한 사안이 오해로 불거진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2014-07-16 12:38:5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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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의원 "씨앤앰, 미래부 공무원에 골프 등 향응로비"

은수미 의원 "씨앤앰, 미래부 공무원에 골프 등 향응로비" 종합유선방송업체인 씨앤앰이 미래창조과학부 고위 공무원에 대해 골프접대 등 향응을 제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6일 자체 입수한 씨앤앰 자료를 토대로, 미래부 고위 공무원 및 케이블TV협회 간부와 골프장에서 타사업자의 8VSB 허용시 발생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실제 골프를 친 3월29일은 미래부가 케이블 방송에 제한됐던 '8VSB'를 허용키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얼마되지 않은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은 의원은 "씨앤앰이 경쟁업체의 8VSB 전환 상황 등에 관련, 미래부 담당 간부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대책을 세웠다는 의혹을 제기하기 충분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 회사 대표가 지난 5월 강남 모처 룸쌀롱에서 케이블TV협회 간부, 정부측 인사와 함께 미래부 정책방향과 DCS 대응 등을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은 의원은 "당일 정부측 인사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5월8일은 KT스카이라이프가 일명 '접시 안테나 없는 위성방송'인 DCS 임시허가 문제를 미래부와 논의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뒤 불과 1~2주도 되지 않은 시점"이라며 "미래부와 씨앤앰이 정기적으로 '관경유착'을 해온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은 의원은 이밖에 씨앤앰은 최초로 외국계 사모펀드가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인수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먹튀'논란이 끊이지는 회사라며, 최근 임직원을 해고하고, 방판업체를 무분별하게 끌어들여 협력업체의 영업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협력업체들이 '노사 상생협약'을 어기고 노동자을 대량해고하고 노조를 탄압하는 것을 용인하는 행태를 취하고 있으며, '매각가치'를 높이기 위해 임직원과 협력업체, 노동조합 지우기에 나서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혹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 의원은 "협력업체와 노동자들이 만들어준 이윤을 기업에 재투자하기보다 인수 당시부터 보유한 높은 부채에 대한 이자지급, 주주 배당에 모두 쏟아붓고 있는 씨앤앰이, '먹튀' 의혹에 더해 정기적으로 미래부 공무원에게 향응과 골프접대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은 의원은 "오늘 공개한 자료 이외에 미래부와 있어서는 안 될 '관경유착' 근거자료를 상당수 확보하고 있다"며 "오늘 취임하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취임 첫 업무는 외국계 사모펀드 MBK, 맥쿼리 등의 씨앤앰 '먹튀' 대책마련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2014-07-16 11:20:08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