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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방송통신
'보조금 분리공시제' 과연 도입될까?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말기 유통법)'의 10월 시행을 앞두고 방송통신위원회가 9일 세부 시행령을 결정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단말기 유통법의 최대 쟁점 사안인 휴대전화 보조금 상한선과 제조사·이통사간 분리공시제 결정을 두고 이동통신업계와 제조사 이해관계에 따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보조금 상한선과 관련해선 현행 27만원에서 5만~10만원 가량을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반면 분리공시제 도입 여부를 놓고 의견이 크게 엇갈려 최종 결정이 주목받고 있다. 단말기 유통법이 본격 시행되면 이통사와 제조사는 각 휴대전화 단말기에 부여되는 보조금을 공시해야 한다. 보조금은 보통 이통사가 주는 지원금과 휴대전화 제조사가 지급하는 장려금으로 나뉘는데 이를 각각 따로 공시할 것이냐, 둘을 합친 총합의 보조금을 공시할 것이냐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미래부와 통신업계는 분리공시제 도입을 적극 주장하고 있다. 미래부는 단말기 유통법 특성상 보조금을 지급받는 대신 요금 할인을 선택하는 소비자를 위해 분리공시제가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분리 요금제를 위해서는 이통사와 제조사간 보조금이 명확히 구분돼야 소비자가 보조금 공시에 대해 신뢰를 가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통사와 제조사간 분리공시를 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들은 분리요금제 선택 시 더 적은 할인을 받아 손해를 본다고 의심할 수 있고, 결국 해당 요금제에 대한 신뢰도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 이통사 역시 통신시장 혼탁 상황 방지를 위해서라도 투명한 공시가 이뤄져야 한다며 분리공시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통사 관계자는 "그동안 보조금이라고 하면 마냥 이통사에서만 지급하는 것으로 여겨진 것이 사실"이라며 "이 때문에 시장과열 시 이통사만 방통위로부터 일방적인 규제를 받아 왔다"고 토로했다. 반면 제조사 측은 "단말기 유통법 제정 당시부터 이미 논의가 끝난 일"이라며 분리공시제 도입에 강력 반발했다. 실제 지난해부터 단말기 유통법 통과가 되기까지 휴대전화 제조사의 강력한 반발이 있었다. 특히 보조금 공시 여부를 두고 정부와 제조사간 장려금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문제를 일단락 지었다. 당시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은 "제조사 장려금의 경우 국내와 해외에 차이가 있어 이 정보가 공개될 경우 해외 사업을 하는 데 있어 심각한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조사 관계자 역시 "보조금을 분리 공시하는 것은 영업 전략을 공개하는 것과 같은 악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며 분리공시제 도입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방통위 역시 이처럼 단말기 유통법 통과 당시 제조사별 장려금 공개를 하지 않기로 합의한 부분을 들어 분리공시제 도입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2014-07-08 17:02:54 이재영 기자
SK텔레콤-텔레콤뉴질랜드, 사물인터넷 공동사업 발굴 나선다

SK텔레콤은 텔레콤뉴질랜드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분야 사업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뉴질랜드 웰링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텔레콤뉴질랜드는 1987년 뉴질랜드 우정국에서 분리 설립 후 민영화된 뉴질랜드 최대의 종합 통신사업자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자동차 관련 스마트카(Smart Car)와 텔레매틱스(Telematics), 스마트시티(Smart City)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IoT'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의 주요 목표는 IoT 관련 3대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비용과 효용 면에서 우수한 협력 아이템을 발굴, 대규모 시장을 창출해 나가는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전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올해 8회를 맞이하는 한국-호주-뉴질랜드 3국 간 정보기술(IT) 장관회의 및 테크포럼의 주요 안건을 '센싱(Sensing)&IoT;'로 정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양사간 관심과 의지를 상호 확인함에 따라 추진됐다. IT장관회의 및 테크포럼은 3국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기업 간 정보과학기술(ICT)분야 정책·기술·사업 등 교류 협력을 위해 '2003년 이후 매 2년마다 3개국이 순차 개최하는 장관급 행사다. 특히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으로 IoT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부는 민-관 공동의 글로벌 생태계 구축 노력 차원에서 이번 협약체결을 적극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원 SK텔레콤 기업사업3본부장은 "SK텔레콤은 국내 IoT 산업의 발전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IoT 글로벌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뉴질랜드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IoT 비즈니스모델이 해외에 적용·확산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7-08 10:38:07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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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알뜰폰 진출…자회사 브랜드 '유모비' 공개

LG유플러스가 알뜰폰(MVNO) 시장에 뛰어든다. LG유플러스의 자회사 미디어로그는 9일부터 LG유플러스 이동통신망을 통해 '유모비(Umobi)' 브랜드로 알뜰폰 사업을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미디어로그는 과거 LG데이콤 시절 인터넷 포털 '천리안'을 전담하는 회사로, 2000년 3월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이란 사명으로 창립됐다. 이후 LG유플러스의 IPTV·모바일HDTV 주문형비디오(VOD)콘텐츠 수급, 편성, 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12년 5월부터는 ㈜미디어로그로 사명을 변경한 후 기존 사업 외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독자적 주력사업으로 설정했다. 미디어로그는 알뜰폰 고객들 중에서도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LTE 고객을 겨냥했다. '저비용 고가치 LTE서비스'를 표방한 미디어로그는 총 14종의 요금제 중 표준요금제를 제외한 13종의 요금제를 모두 LTE에 특화된 요금제로 구성했다. 아울러 미디어로그는 연내 중저가 LTE요금제와 콘텐츠가 결합되는 콘텐츠 요금제도 출시한다. 단말기는 LG옵티머스G, LG뷰2, 갤럭시윈, 베가넘버6 등 보급형 LTE폰 4종을 비롯해 LG와인4, 삼성마스터 등의 피쳐폰 2종을 포함 총 6종을 선보였다. 홍장표 미디어로그 알뜰폰 담당자는 "미디어로그 알뜰폰 사업의 목표는 실용을 추구하는 고객이 저렴한 요금으로 고품질의 LTE와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08 10:36:37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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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여름 전략난 앞두고 ‘전기에너지 다이어트’ 시작

KT는 정부의 비상 전력 수급제도인 지능형 수요관리 DR(Demand Response) 프로그램 동참에 적극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전력 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정부의 에너지 절감 시책에 적극 참여함과 동시에 전력난 대비를 위해 전국 지사 건물 102개소에 설치된 122대의 발전기를 가동, 총 60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자체 사용하거나 한전에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KT는 지난해에도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에 참여하면서 73만k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했으며, 작년 한해 전력 감축 목표치인 5만kWh를 168%를 초과한 9만kWh를 절감해 전력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KT는 향후 5년간 전력사용량을 현재의 30%까지 줄이기 위해 'KT 전기에너지 다이어트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통신장비의 전력사용량 감축, 주변시설 개선작업을 통한 전력사용량 감축, 무선 통신장비 운용을 통한 전력사용량 감축 등 세 가지 실행과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철규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은 "국가기간통신사업자로서 정부 전력수급 안정화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에너지 절약뿐 아니라 에너지를 저장하고 부족한 곳에 공급하는 에너지 수요관리에 KT의 기술력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7-08 10:34:58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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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키즈 무제한 월정액' 인기 '톡톡'…2000가입자 돌파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는 지난달 18일 출시한 '키즈 무제한 월정액'의 가입고객이 출시 20일만에 2000가입자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키즈 무제한 월정액은 월 5000원으로 1만 편 이상의 키즈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서비스를 출시한 뒤 일평균 가입자가 100여명 이상 늘어나며 주목받고 있다. 키즈 무제한 월정액을 가입한 고객은 티브로드 디지털케이블TV 서비스 내 '키즈·애니' 메뉴에서 '명품 캐릭터 골라보기', '배우며 놀아요', '키즈애니' 카테고리에 편성돼 있는 VOD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EBS키즈월정액(월 3000원)과 디즈니월정액상품(월 5000원)을 제외한 다양한 키즈 콘텐츠 VOD를 월 5000원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대폭 줄였다. 특히 '배우며 놀아요'는 과학놀이, 동요율동, 동화, 미술놀이, 영어놀이, 한글놀이, 한자놀이 카테고리 내에 '한글탐정 둘리', '드림아이 영어율동동요', '놀이터 ZZAM', '삼성출판사의 보들동화'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제공돼 아이들과 함께 TV로 홈스쿨링을 즐길 수 있다. 6월 현재 어린이 유료 VOD 구매 인기순위 1위인 '뽀로로 시즌5'와 2위 '꼬마버스 타요 시즌3', 3위인 '보들북 인기율동동요' 등과 '꼬마버스 타요 시즌1, 시즌2', '타요의 씽씽 극장', '똑똑박사 에디 시즌1, 시즌2', '요리공주 루피', '깨미랑 부카채카' 등 1~10위까지 키즈 콘텐츠도 무제한 월정액에 포함돼 있다. 매월 약 350편의 콘텐츠가 업데이트 된다. 이달에는 9일 '잭과 팡', 12일 '숲 속 대장 룰루', 19일 '뛰뛰빵빵 올리'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인기 콘텐츠인 '토마스와 친구들 시즌 13~15'도 만날 수 있다. 박정우 티브로드 마케팅실장은 "유료 키즈 콘텐츠 VOD 이용 고객 중 약 30%가 동일 장르나 동일 콘텐츠를 재구매하는 것을 보고 월정액 상품에 대한 니즈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키즈 무제한 월정액 상품이 처음 예상했던 가입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2014-07-07 15:04:48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