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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예일디자인고 산학협력 협약…미래 디자이너 발굴한다

CJ헬로비전은 25일 예일디자인고등학교와 지역 디자인 발굴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예일디자인고등학교는 CJ헬로비전 서비스 지역인 은평구에 위치한 특성화 고등학교로, 시각디자인과, 웹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실내장식디자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미래 특성화고교로 선정돼 디자인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CJ헬로비전은 우수 디자인 발굴과 미래 디자이너의 역량 증진을 위해 '헬로tv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 작품을 홍보하기로 했다. 공모전은 분기별로 1년에 4번 진행되며 주제는 '헬로tv와 은평 사랑'이다. 지역 기업과 지역 학교가 지역을 알리는 디자인 발굴을 위해 손을 잡은 것이다. 수상작품은 CJ헬로비전 포스터에 게재되며 학생들이 차후 대학 진학이나 취업 시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CJ헬로비전 지역채널은 미래 디자이너의 꿈과 열정을 담은 특집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수상자를 집중 조명하는 것은 물론, 은평구에 디자인 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공모전은 다음달 3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며 수상자는 4월 7일 발표된다. 심사위원회는 CJ헬로비전에서 위촉한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김기민 CJ헬로비전 경인본부장은 "예일디자인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전국 CJ헬로비전 서비스 지역에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와 다양한 지역 맞춤형 상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특성화 고등학교에 맞는 실무 강의를 비롯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재능 기부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4-02-26 12:09:4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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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년 연속 '최고의 LTE' 선정

SK텔레콤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의 부대행사로 26일(현지시간) 열린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에서 '최고의 LTE 공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의회(GSMA)가 주최하며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지에서 발표하고 시상하는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SK텔레콤이 2년 연속 수상한 '최고의 LTE 공헌상'은 통신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끄는 LTE 확산 추세에 따라 지난해 신설된 상으로, 통신·장비·솔루션·플랫폼 등 정보통신기술(ICT) 전 분야에서 LTE 기술 및 서비스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의 LTE 공헌상'을 수상한 SK텔레콤은 모바일 기술 6개 분야의 수상작 중 전 세계 16개 ICT기업의 최고기술경영자(CTO)가 선정한 '모바일 기술 대상'까지 석권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LTE 선도사업자 반열에 올랐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이 세계 최초 LTE-A 상용화 및 3밴드 LTE-A 기술 개발 등으로 대표되는 첨단 기술력을 비롯해 다양한 LTE 요금제와 특화 서비스 등 종합적인 LTE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진성 SK텔레콤 ICT 기술원장은 "이번 '최고의 LTE 공헌상' 2연패는 세계 이동통신 기술 진화를 선도한 SK텔레콤의 기술 리더십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끊임 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를 대표하는 LTE 사업자로서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2-26 11:44:3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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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화상회의 통합 플랫폼 개발

KT가 서로 다른 제조사에 만들어진 화상회의 장비 및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간 프로토콜 연동이 가능한 화상회의 통합 플랫폼 'KTCX'를 선보였다. KT는 26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KTCX를 시연하고 연내 상용화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화상회의 서비스는 동일한 벤더에서 생산한 제품 간에만 연결이 가능해 특정 벤더에 종속돼 고객 선택의 폭이 좁을 수 밖에 없었다. 특히 SW 화상회의 솔루션과의 연동이 불가능해 원격 화상회의의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KTCX 플랫폼을 사용하면 고객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장비를 그대로 이용해 타 벤더의 장비뿐 아니라 SW 화상회의 솔루션과도 실시간 고해상도 회의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화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했던 기업이나 정부기관뿐 아니라 일반 개인도 화상회의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KT 융합기술원에서는 이번 서비스의 조기 시장 진입을 위해 회의 연결 기능은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미디어 처리 서버는 상용 제품을 적용했다. 자체 기술과 상용 제품의 믹스매치를 통해 '타임 투 마켓(Time to Market)'이라는 일차적인 목표 외에 화질 등 화상회의 성능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성춘 KT 융합기술원 서비스연구소장은 "평소 화상회의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이 통합 플랫폼을 통해 쉽고 편하게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14-02-26 11:34:0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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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LG유플러스, 'MWC 2014'서 세계 최초 '3밴드CA' 시연

화웨이와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 콩그레스 2014(MWC 2014)'에서 LG유플러스와 세계 최초로 3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3CC- CA)을 선보였다. 3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은 3개의 LTE주파수 대역(10Mhz+10Mhz+20Mhz 단방향 기준)을 하나로 묶어 최대 300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는 트래픽 분산을 통해 평균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여 끊김 없는 음성·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광대역 LTE-A 기술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트래픽 급증 현상을 해결 해 준다. 화웨이 부스에서 진행된 3밴드 주파수 묶음기술 시연은 850MHz, 2.1GHz 및 2.6GHz 주파수를 적용해 이뤄졌다. 다중 비디오 스트림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속도를 측정, 최고 속도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최고 시연 속도는 450Mbps에 달한다. 화웨이 부스에서는 또 코어 네트워크·기지국·테스트 단말 등 다양한 제품 시연을 선보였다. 3밴드 주파수 묶음기술은 올해 상용화 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3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을 한 바 있다. 딩 넝 화웨이 코리아 지사장은 "LG 유플러스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3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을 선보였다"며 "통신시장에서 화웨이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3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 상용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4-02-26 11:16:55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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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TV앱 공모전 수상작 공개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가 앱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했다. 티브로드는 '제1회 스마트 케이블TV 앱 공모전' 앱 개발부문 수상작을 스마트+(플러스)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게임·교육·라이프 스타일로 구분된 이번 TV앱은 대형 화면의 스마트TV에서 가족과 함께 이용하기 좋은 콘텐츠들로 마련됐다. 모든 콘텐츠는 스마트 기기와 연동이 가능하다. 게임 분야에는 3개의 TV앱이 추가됐다.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프리아이피오의 '석기시대'는 1~3분짜리 아케이드 미니게임들로 구성됐다. 이 게임은 스마트폰과 리모콘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연동형 콘트롤러를 적용해 개인뿐 아니라 스마트폰 멀티플레이·온라인 등 다른 티브로드 스마트플러스 고객과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티엔지소프트의 '팅보와 알까기'는 캐릭터 팅보와 해적의 대결을 알까기 게임으로 표현했다. 게임은 캐릭터를 선택한 후 힘과 방향 조절을 통해 상대편 알을 필드 밖으로 튕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대전용 대포게임 부싯돌의 'SPG 온라인'은 불규칙한 바람 방향과 강도를 고려해 대포의 각도를 조절하며 상대편 탱크를 맞추는 게임이다. 교육분야 수상작의 경우 부싯돌 '우리집 안방 황B홍 서당'은 한자를 잘 모르는 청소년을 위한 스마트TV 한자학습 앱이다. 이밖에 라이프 스타일 분야인 '인디 플러그(INDI PLUG)'는 인디밴드·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등 마니아가 아니면 접하기 힘든 노래의 접근성을 높인 앱이다. 사전 분석한 음악 데이터와 사용자의 음악 선호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TV용 스마트 앨범 서비스 '포스트픽'은 TV를 통해 가족들과 사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포스트픽을 통해 보관된 사진은 계정을 공유하는 사용자들끼리 확인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앨범을 관리할 수도 있다. 스마트플러스 앱스토어는 리모콘의 메뉴 버튼을 누르고 TV화면 상에서 '스마트+'를 선택한 뒤 '앱스토어'에 들어가 관심가는 TV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2014-02-25 21:10:06 서승희 기자
이통3사 영업정지 '최소 45일'…다음달 중순 결론

이동통신 3사가 과도한 보조금 지급 경쟁을 중단하라는 정부의 시정명령을 무시한 데 대해 최소 45일 이상의 사업정지 처분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정명령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 보조금 경쟁을 그치지 않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에 30일 이상의 사업정지 처분을 내려달라"는 건의서를 미래창조과학부에 제출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와 관련, 방통위가 제시한 제재보다 강력한 처분을 검토중이다.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대한 정부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통신사업자는 사업허가 취소 또는 3개월(90일)의 사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위반행위의 경중에 따라 기본 사업정지 일수의 50%인 45일을 가중 또는 감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이통3사에 최소 45일에서 최장 135일의 사업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 미래부는 사업정지 일수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 21일 이통3사에 다음달 7일까지 의견 제출을 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방통위 건의서와 이통사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르면 다음달 12일께 이통3사에 대한 제재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내려지는 사업정지 처분은 기존 영업정지 처분보다 기간도 길고, 더욱 강력한 형태로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방통위가 이통사에 내린 영업정지 처분은 신규가입자 모집을 금지하는 것으로 범위가 한정됐지만 미래부는 신규가입자 모집뿐 아니라 기기변경 등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모든 영업행위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방통위는 1개 사업자씩 차례로 사업정지 처분을 받는 기존 방식이 아닌 2개 사업자씩 묶어 사업정지를 하는 방안을 미래부에 제의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2-25 15:06:0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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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나선다

SK텔레콤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 협력업체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MWC 전시에 처음 참여한 SK텔레콤은 5년째 국내 유망 중소 협력업체의 전시참가 비용 및 전시·업무 공간 등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전시행사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현실적인 제약이 많은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보에 이 같은 MWC 참여가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SK텔레콤과 함께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는 SK텔레콤 서비스와 함께 전시돼 해당 전시홀을 방문한 전 세계 유수 이동통신사 및 주요 정보통신기술(ICT)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신뢰도 향상은 물론 실제 상품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참여 중소기업에 보유 상품·서비스 소개를 위한 전시 공간은 물론, 현장에서 실시간 상담이 가능토록 미팅 공간도 제공하며, 각종 사무 장비, 입장권, 유니폼, 기념품, 식사, 홍보물에 이르는 현지 전시 업무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SK텔레콤과 함께 MWC에 참여하는 업체는 비바엔에스, 아라기술, 엔티모아 등 3개 업체로, 무선통신 및 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에서 앞선 기술과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MWC 전시 참여를 통한 해외 인지도 상승 및 성공적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비바엔에스는 모바일 성능관리 솔루션인 'T-ARGOS'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MWC 전시를 통해 주요 시장인 미국, 유럽 등에 사업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엔티모아는 LTE라우터를 선보여 글로벌 통신사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무선 통신·모듈 및 데이터 통신 기기 분야에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엔티모아는 이번 MWC에 유럽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분할방식(TDD) 서비스에 최적화된 LTE라우터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 중이다. 모바일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을 선보이는 아라기술은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앞선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성공 스토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 CDN 기술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스마트폰으로 끊김 없이 고속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여호철 SK텔레콤 SCM실장은 "그동안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 중소기업들이 이번 MWC 행사를 계기로 세계 시장 진출이라는 또다른 도약의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전시 공동 참여 등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의 모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4-02-25 13:29:0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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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이나모바일과 이종 LTE 로밍 상용서비스 개시

KT는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시분할(TDD)과 주파수분할(FDD)간 이종 롱텀에볼루션(LTE) 로밍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세계 최초로 홍콩 차이나모바일홍콩과 이종(TDD-FDD)간 LTE 로밍을 상용화 한 이후, 지난해 NTT도코모와도 LTE 로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같은 행보에 이어 이번 차이나모바일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종간 LTE 로밍 상용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동북아 지역에서 주파수와 방식과 관계없이 한·중·일 LTE 로밍 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KT는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차이나모바일 및 NTT도코모와 함께 한·중·일 3사 협력을 통해 LTE 로밍 서비스 시연을 선보이면서 이 부문 선도 사업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차이나모바일과의 LTE 로밍은 한국과 중국의 양사 간 IPX 직접 연동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더욱 안정적인 로밍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KT는 차이나모바일 외에도 스페인 오렌지텔레콤, 프랑스 오렌지텔레콤과 LTE 로밍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최다 15개국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박혜정 KT IMC본부장은 "앞으로 차이나모바일 및 NTT 도코모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차별화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2-25 11:08:3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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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MWC 2014'서 '상황인지 플랫폼' 공개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스스로 다양한 상황을 인지해 정보를 제공하는 '상황인지 플랫폼'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처음 선보였다. SK텔레콤이 선보인 상황인지 플랫폼은 ▲센서 ▲카메라 ▲GPS ▲와이파이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 이용자가 어떤 상황인지를 추측하는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호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걸어가는 경우 스마트폰은 반복되는 움직임·이동속도 등을 센서와 GPS 등으로 감지해 수집된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걷는 상황'임을 인지한다. '상황 인지'는 고객 사용패턴 등을 기반으로 추론과 학습 과정을 반복해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통화 ▲문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케쥴 ▲애플리케이션 등 스마트폰 이용 정보를 활용해 인맥·지출규모·게임시간 등 생활 패턴 및 습관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24일(현지시간) 'MWC 2014'에서 상황인지 플랫폼 기반의 '라이프 로그(Life Log)' 서비스도 함께 공개했다. 라이프 로그는 마치 일기를 쓰듯 취미·여가·건강 활동에서 만들어지는 기록을 스마트폰이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는 서비스다. 이밖에도 상황인지 플랫폼을 활용하면 ▲출근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티맵 실행 ▲퇴근 길 지하철 플랫폼에 도착하면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 추천 ▲평소보다 지출이 많아지면 경고 메시지를 전송 등 개인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상황인지 플랫폼은 빅데이터 등과 함께 새롭게 시작되는 정보통신기술(ICT) 인텔리전스의 중요한 축"이라며 "스마트폰이 진정한 삶의 동반자가 되는데 한걸음 더 다가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2014-02-25 11:02:4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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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2014'서 종이 전단지 없앤 'NFC 미디어 폴' 공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를 찾은 관람객은 전단지없이 행사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KT는 세계최대이동통신사업자(GSMA)와 근거리이동통신(NFC) 미디어폴 65대의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4'에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NFC 미디어폴은 KT와 협력사인 AQ가 함께 개발한 NFC 기능이 내재된 디지털 사이니지의 일종이다. NFC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관람객은 폴 상단에 위치한 대형 LED화면에 본인의 스마트폰을 접촉할 시 전시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바로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MA는 NFC 미디어폴 도입으로 MWC 행사장에 비치하던 종이 전단지를 대폭 줄이고 관람객이 원하는 정보를 즉시 찾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KT는 NFC 미디어폴을 전시회장뿐 아니라 향후 백화점, 공항, 기차역 등에 적용할 예정이며, GSMA와 다년간의 공급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KT의 NFC 미디어폴이 MWC의 공식 디지털 키오스크로 수출된 것은 세계시장에서 한국 IT서비스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많은 국제행사에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2-24 20:01:43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