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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014 ITU 전권회의' 주관사 및 공식항공사 협약식 개최

'2014 ITU 전권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방송·통신·항공 분야 CEO가 함께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14 ITU 전권회의' 주관사 및 공식항공사로 선정된 KBS, KT, 연합뉴스, 아리랑국제방송, 대한항공과 방송·통신 및 항공 지원에 관한 기본약정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ITU 전권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래부, 방송·통신 주관사 및 공식 항공사가 각자의 역할을 확정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 길환영 KBS 사장, 황창규 KT 회장, 송현승 연합뉴스 사장, 손지애 아리랑국제방송 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약정체결로 전권회의 및 준비기간 중 KBS는 주관방송사로서 주요 행사와 회의에 대한 취재·배포, 기획보도 및 특집프로그램 편성·방송을 수행하며 KT는 주관 통신사업자로서 전권회의 및 프레스룸 운영에 필요한 정보통신 서비스 지원을 하게 된다. 연합뉴스는 주관뉴스통신사로서 전권회의 관련 기사와 사진을 국문 및 6개 국제공용어로 배포하며, 아리랑국제방송은 해외 홍보용 특집 프로그램 방송을 통해 주관해외방송협력사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대한항공은 공식항공사로서 안정적 노선 확보 등 원활한 참가자 수송을 담당하게 된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한국에서 열리는 전권회의에 대해 전 세계의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높은 만큼, 역대 최대·최고의 전권회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2014-02-24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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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MWC 2014'서 LTE보다 6배 빠른 '3밴드 CA' 선보여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최대 450Mbps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주파수집적기술(CA)'을 시연했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MWC에서 시연한 3밴드 CA 기술은 3개의 LTE 주파수를 연결해 대역폭을 넓혀 단일 주파수 대역이 지원하는 최대 속도인 150Mbps 이상을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로, 하향 20MHz폭의 광대역 주파수 3개를 묶을 경우 기존 LTE 대비 6배 빠른 최대 450Mbps 속도가 가능하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스마트폰으로 1GB 용량의 영화를 18초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4MB 용량의 음원은 1초에 14곡까지 받을 수 있다. 같은 용량의 영화를 다운로드 받을 경우 광대역 LTE는 55초, LTE는 약 1분57초 소요된다. LG유플러스는 800MHz 대역 LTE망을 기반으로 전국 84개시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LTE-A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7월까지 광대역 LTE 전국망 구축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선보인 300Mbps의 3밴드 CA가 연내 상용화되면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빠른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LTE 장비공급사인 삼성전자, 화웨이, NSN과 지난해부터 3밴드 CA외에도 3밴드 멀티캐리어, 업링크 콤프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김선태 LG유플러스 SD(Service Development)본부장은 "고객에게 가장 빠른 LTE 서비스 속도를 제공하고 보다 완벽한 네트워크 품질을 위해 글로벌 장비 제조사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2-24 11:30:5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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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빔·아띠' 등 앱세서리 글로벌 진출 본격화

SK텔레콤이 '스마트빔'과 스마트로봇 '아띠(Atti)' 등 앱세서리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앱세서리란 앱과 액세서리를 합성한 단어로,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 기기의 기능을 확장시키는 주변기기를 말한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프로젝터 '스마트빔'은 지난해 12월 누적 5만대 판매를 기록하고, 이달부터는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에도 공급돼 프리미엄 IT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독일, 일본 등 7개국에 약 8000여대 수출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브라질 최대 모바일 기기 유통업체와 5000대 규모의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SK텔레콤은 현재 프랑스, 스페인 유통업체뿐 아니라 중국 현지업체와도 구매 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다. 스마트폰을 두뇌로 활용한 스마트로봇 사업도 '알버트'가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에 1000대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아띠'도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띠는 지난해 10월 스페인 1위 통신사인 텔레포니카의 마드리드 대표 매장 내 유소년 체험교육장인 '탈렌툼스쿨(Talentum School)'에 제공되고 있다. 체험교육 개시 이후 예약이 지속 매진되는 등 스페인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이달 바르셀로나 대표 매장으로 확장했고 SK텔레콤과 텔레포니카 간 추가 아띠 활용 체험교육 시행 도시의 확대를 협의 중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프랑스 빅로봇사와 1000여대 규모의 아띠 수출계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빅로봇사와 함께 다음달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로봇전시회 '2014 이노로보'에 참여할 계획이다. 육태선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장은 "스마트 앱세서리 영역은 전문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함께 고객들에게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새로운 생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분야"라며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앱세서리 사업의 성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4-02-24 10:43:42 이재영 기자
KT, 다음달 21일 주총…황창규호, 이석채 전 회장 색깔 벗는다

황창규 KT 회장이 이석채 전 회장 색깔 벗기에 본격 나선다. KT는 다음달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11명의 이사진 중 7명을 새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석채 전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됐던 김일영 전 사장(코퍼레이트센터장)과 표현명 전 사장(T&C부문장)이 맡았던 사내인사는 한훈 KT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과 임헌문 KT 커스터머 부문장(부사장)이 맡게 됐다. 두 사람 모두 황 회장이 발탁한 인사들로, 한 부사장은 KTF 전략기획부문장, KT 기획부문 전략기획실장, KT네트웍스 대표 등을 지냈으며 임 부사장은 KT 홈 고객부문 운영총괄, KT T&C부문 운영총괄 등을 맡은 바 있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KT 회장 후보로 나섰던 임주환 고려대 전자및정보공학과 객원교수, 김종구 전 법무장관, 박대근 한양대 경제금융대학장, 유필화 성균관대 교수, 장석권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가 추천됐다. 이번 주총에선 감사위원회 위원도 새롭게 선임된다. 새롭게 선임되는 감사위원회 위원은 이번에 새롭게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김 전 법무장관과 유 교수를 비롯,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3명이다. 사내이사가 황 회장이 추천한 인물들로 구성되고 사외이사도 일부 바뀌면서 본격적인 황창규호가 출범할 전망이다. 이번 주총 이후 황 회장의 경영 추진에도 보다 힘이 실릴 전망이다. 주총 안건에는 임원 보수총액 한도를 65억원에서 59억원으로 줄이는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건도 포함됐다. 앞서 KT는 지난 20일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정정 공시했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실적보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8740억원에서 8393억원으로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816억원에서 당기손실 603억원으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익도 적자 전환했다. 이번 정정공시는 KT가 KTF와 합병한 뒤 9000억원을 들여 추진한 전사 IT플랫폼 통합 프로젝트인 'BIT사업'이 정상적으로 마무리되지 않고 SK텔레콤과의 상호접속료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아 346억여원을 배상하게 된 것 등을 반영한 결과다.

2014-02-24 10:28:09 이재영 기자
SK텔레콤, 'MWC 2014'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선보여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기존 LTE 대비 성능이 향상된 다양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MWC에서 5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SK텔레콤은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라(Creating New Possibilities)'를 주제로 ▲진화된 통신 기술 ▲타 산업과 ICT 융합 서비스 ▲개방형 플랫폼 등 새로운 ICT기술과 서비스를 제시한다. 우선 지난해 MWC에서 스마트폰 기반 150Mbps 속도의 LTE-A를 선보였던 SK텔레콤은 올해 LTE-A의 3배 속도인 450Mbps에 달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은 3개의 광대역(20MHz) 주파수를 묶어 기존 LTE 대비 6배, 현재 서비스 중인 LTE-A대비 3배인 최대 450Mbps 속도의 '3밴드 LTE-A' 서비스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800MB 용량의 영화 한편을 불과 15초면 내려 받을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이번 MWC 2014에서 20MHz 대역 2개를 묶은 주파수집적기술(CA)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으로 선보이는 한편, 서로 커버리지가 다른 주파수 대역의 경계 지역에서 타 기지국의 주파수를 끌어와 결합해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LTE-A 속도를 지원하는 'Inter-Site CA'도 소개했다. 또한 제조사와 구체적 상용화 일정을 협의중인 20MHz+10MHz LTE-A(최대 225Mbps) 모뎀도 함께 선보였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통신사가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통화 플랫폼인 'T전화'를 비롯, 한층 업그레이드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신규 서비스 및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T전화는 기존 다이얼러와 달리 평소 가장 통화가 활발한 상대를 첫 페이지에 배치하는 등 기존 통화기능에서 한 단계 진보된 사용자 편의를 제공한다. 음성 통화와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전화번호 검색 ▲착신 전화번호 정보 및 스팸 여부 자동 알림 ▲번호 키패드 대신 자주 통화하는 사람을 먼저 보여주는 다이얼러 ▲레터링·착신전환·이미지콜 등 통화 관련 부가서비스 간단 설정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T전화는 갤럭시 노트3와 G프로2에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들로 이루어진 각종 ICT 플랫폼을 개방해 누구나 이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과 서비스를 만들고 가치를 공유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MWC 전시에서 상황인지 플랫폼, 위치기반서비스(LBS) 플랫폼, 증강현실(AR) 플랫폼 등을 선보인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자사의 실내 위치 측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내 측위 플랫폼'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의 실내 측위 플랫폼은 블루투스 4.0, Wi-Fi, 초광대역 통신(UWB)을 비롯, 스마트 기기에 탑재된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50cm이내 위치까지 측정하는 초정밀 실내 측위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 현재 미래 성장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앱세서리(Smart Appcessory),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의 서비스를 통해 첨단 ICT 기술과 타 산업 간의 융합을 기반으로 모바일 라이프의 미래상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MWC는 전 세계 약 220여 개국 1000여 이동통신사, 휴대폰 제조사, 장비 제조사 연합체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컨퍼런스 행사다. 올해 MWC는 '다음 세대를 창조하라(Creating What's Next)'를 주제로, 전 세계 1800여 기업, 7만5000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전시 및 각종 컨퍼런스에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2014-02-23 09:49:4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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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텔·라디시스와 2배 빠른 LTE-A 펨토셀 시연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미국 펨토셀 원천 칩제조사인 인텔, 장비제조사인 라디시스와 LTE-A 주파수집성기술(CA)을 시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CA기술은 광대역(20MHz) 주파수 3개 밴드를 묶어 내려받는 속도를 기존대비 6배(최고속도 450Mbps)로 상향시킨 것이다. 이와 함께 KT는 실내 및 기지국 중첩 지역의 음영을 대폭 줄여 음성과 데이터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LTE-A 펨토셀을 사용하여 최대 150Mbps급의 전송속도를 시연했으며, 이는 기존 LTE 펨토셀 대비 약 2배 빠른 전송속도다. 이를 위해 KT와 공동개발에 나선 인텔은 LTE-A 펨토셀용 모뎀 칩셋을 제작 및 공급하고 라디시스는 펨토셀 장비 및 단위기능 분야에서 개발에 협력했다. KT는 이번 서비스가 상용화 될 경우 800Mbps급 영화 1편을 약 43초에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전파음영지역으로 여겨졌던 댁내, 소규모 카페 등 전파 도달이 어려운 지역까지도 고품질의 음악서비스인 HD 지니 서비스 및 고화질의 올레 모바일 TV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KT는 '광대역 LTE-A 이기종 결합 통신(Het Net)'을 이번 'MWC 2014'에서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와 기가 와이파이를 접목하는 이종망 결합 기술을 선보인다. 이는 기존 LTE보다 8배 빠른 최고속도 600Mbps를 자랑한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보여준 LTE-A 펨토셀을 포함하여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댁내, 건물 내부 및 외곽지역까지 LTE 서비스 취약지역을 보다 빠른 속도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14-02-23 09:34:0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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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MWC 2014'서 ICT 미래상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최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이끌어갈 정보통신기술(ICT) 미래상을 선보인다. MWC는 전 세계 이동통신사와 제조사, 장비업체 등 모바일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올해 ICT 산업의 중심이 될 트렌드를 조명하고 공유하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축제다. MWC 2014는 '다음 세대를 창조하라(Creating What's Next)'의 주제로 24일부터 27일까지 바르셀로나 피아 그랑 비아(Fira Gran Via)의 전시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MWC 2014에서 LG유플러스는 처음으로 자사 서비스를 시연하는 부스를 마련해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 100% LTE와 컨버지드 홈의 차별화된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보는 화면 그대로 보면서 통화하는 플러스콜 기능을 비롯, 통화와 동시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멀티태스킹으로 제약없이 공유할 수 있는 '유와(Uwa)' ▲1000장의 사진, 동영상 1GB 등 대용량 파일을 최대 100명에게 동시에 전송하고,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화면전환 없이 채팅할 수 있는 비디오 SNS 'U+ShareLIVE' ▲4채널 실시간 방송 서비스 '멀티뷰', 영상화면 및 사운드에 따라 단말기가 진동으로 반응하는 '4D실감방송' 기능의 'U+ HDTV' ▲전화, 오디오, TV, e-book, 홈CCTV 등 디지털 가전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홈보이(homeBoy)'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LG전자의 미러 디스플레이와 자사의 LTE 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 컨버전스 서비스 'LG보드'를 선보이는 한편, 안면인식 솔루션을 적용한 타깃 광고 플랫폼 '미러미디어(Mirror Media)'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LG보드'는 평소에는 가정용 거울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전환돼 영상통화는 물론 가족캘린더, 지도, 교통, 날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가족의 헬스케어와 뷰티케어까지 할 수 있는 라이프 컨시어지 서비스다. '미러미디어'는 안면 인식 솔루션이 적용된 미러형 디지털 사이니지로, 고객이 접근시 성별, 나이별 유형을 인식해 광고를 보여주는 신개념의 맞춤형 광고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등에서 이용될 수 있도록 곧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제조사와 함께 3개의 LTE 대역을 하나로 묶어 LTE보다 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캐리어어그레이션(CA)'을 시연한다. 지난달 세계 최초로 2.6GHz 광대역과 800MHz 및 2.1GHz LTE 등 3개 주파수 대역 총 80MHz를 묶어 3밴드 CA 시연에 성공한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3밴드 C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2014-02-23 09:23:34 이재영 기자
KT, 기존 전화선 활용 광랜 대비 2배 빠른 인터넷 기술 개발

KT가 기존 전화선을 이용해 양방향 200Mbps 이상의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초고속인터넷 전송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KT는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빌딩이나 아파트 건물 내의 기존 동선(구리선) 선로를 광케이블이나 고품질의 랜회선(UTP)으로 교체하지 않고 기존 전화선을 이용해 인터넷 속도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초고속인터넷 솔루션을 소개했다. 그동안 전화선을 이용해 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술은 초고속 디지털 가입자 기술(VDSL) 방식으로 최대 100Mbps급으로 빌딩이나 아파트의 통신시설에서 가입자 집안까지 구리선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국제표준규격을 기반으로 구현된 FTTH-G 솔루션을 활용하면 전화선 한 쌍으로 양방향 200Mbps 이상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KT는 이 기술을 통해 데이터 상향속도와 하향속도를 가변할 수 있어, 유튜브 동영상 등 다운로드가 많은 서비스 환경에서는 하향속도가 최대 300Mbps, 상향속도가 100Mbps급으로 가변해 인터넷 데이터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전화선을 재활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신규 선로공사가 필요없어 건물 외관을 훼손하지 않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3D 게임 및 초고선명(UHD)TV 방송 등 고품질 대용량 서비스를 동시에 구현할 수도 있다. KT 인프라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양방향 200Mbps 속도를 더욱 향상시켜 양방향 300Mbps급 이상 제공하는 기술을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다양한 동선 매체를 활용해 아파트 이외의 노후화된 빌딩에서도 기가급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2-23 09:0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