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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 전용 전자도서 만든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자녀와 함께 U+희망도서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를 만드는 'U+희망도서' 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25만 시각장애인의 책 읽을 권리를 보장하고 비장애인과의 지식정보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움직임이다. 시각장애인용 e북은 일반도서를 이미지·동영상·텍스트·점자파일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표현하는 대체 도서를 말한다. 'U+희망도서'는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장애인 지원 단체인 'IT로 열린도서관'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용 e북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점자로 표현된 도서가 부족한 탓에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시각장애인이 신청하면 원하는 도서를 e북으로 제작해주는 서비스가 도입됐지만, 제작 시간이 오래 걸리는 탓에 시각장애인의 불편은 크게 해소되지 못했다. 실제로 e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일반 도서를 점자·음성 등으로 변환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도서 전체를 스캔한 뒤 일일이 검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 권의 e북을 만들기 위해 약 7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참가자를 조별로 나눠 e북 제작에 투입, 완성 기간을 일주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임직원은 e북을 '교열'하는 과정에 참여한다. 잘못된 글자나 띄어쓰기를 수정해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의 요청이 많은 베스트셀러 도서와 신간 도서를 중심으로 e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160여권의 e북을 제작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완성된 e북은 'IT로 열린도서관'과 '국립장애인도서관' 등에 전달한다. 시각장애인은 온라인으로 접속해 무료로 e북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장애인도서관 별로 상이한 점자 도서 관련 프로그램을 하나의 앱으로 접속할 수 있는 '통합 앱' 개발도 검토할 예정이다. IT로 열린도서관 김정호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협력으로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기업 사회 공헌 활동 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 "앞으로도 IT로 열린도서관은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백용대 CSR팀장은 "자녀와 함께 e북 제작에 참여해 국어 학습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G유플러스는 향후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9 09:00: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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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기술로 온실가스 연 1만톤 줄인다…환경부 인증 획득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1호' 사례가 나왔다. 탄소배출권이란, 기업이 기술 개발 및 전력 운영 방식 변경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공식 인증 받게 됐을 때 할당 받는 온실가스 배출 권리를 말한다. SK텔레콤은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 통합 및 업그레이드(싱글랜 기술)를 통한 전력 사용량 절감에 성공, 환경부로부터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인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형광등 대신 LED를 사용하거나 태양열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에너지원 변경을 통한 전력량 절감 방식이 보편적이었지만, 통신기술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이 환경부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T가 개발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은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 및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다.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약 53%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SKT는 이 기술을 2019년부터 적용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서울시를 포함 전국 78개시의 자사 기지국과 중계기에 적용을 했다. 이를 통해 작년 말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저감에 따른 탄소배출권 1117톤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약 1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배출권 1만톤은 서울 시내 약 76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2019년 서울 전력사용량 통계 기준)에 해당한다. 통신 기업 중에는 기존 IDC 서버의 전기 사용량 감축 또는 법인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는 방법 등의 에너지 절감 사례가 있었으나 통신기술과 장비 분야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SKT 이준호 ESG사업담당은 "SK텔레콤은 ICT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1-03-09 08:52: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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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논란' 달래기 나선 SKT, 전직원에 800만원 지급·제도 개선

SKT T타워. 최근 성과급 논란이 불거진 SK텔레콤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협상 타결금 800만원을 지급하고, 성과급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노사 임금협상 TF에서 임급협상 타결금 명목으로 전 직원에게 800만원을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회사 측은 "SK텔레콤 노사는 약 한달 간의 집중교섭을 통해 올해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성과급개선 TF에서 성과급 제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임금 인상 합의안은 ICT 산업 전체에서 최근 치열해지고 있는 경쟁 환경서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고, 보상을 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이다. 앞서 SK텔레콤 노조는 지난해 매출액 18조6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등 전년 대비 호실적을 기록했는데도, 성과급이 전년보다 20% 줄어들었다고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노조는 회사가 올해 성과급 규모를 재고하고, 기존의 성과급 산정 기준인 경제적 부가가치(EVA) 방식을 폐기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한 새로운 기준을 도입하기 위해 노조와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사는 앞으로 성과급을 TI(타겟 인센티브, Target Incentive)와 PS(수익 공유, Profit Sharing)로 이분화하고, TI는 핵심성과지표(KPI)를, PS는 영업이익을 반영해 지급키로 했다. 이번 개선 사항은 조합원 투표 등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하고 2021년 성과급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임금교섭 타결은 구성원 참여와 노사가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치열한 토론 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등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8 15:56: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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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요금제 가입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무료로 본다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U+요금제로 광고 없이 볼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구독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과 5G·LTE 통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상품 '유튜브 프리미엄팩'을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유튜브는 이날 오후 '유튜브 프리미엄팩'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정액 1만45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달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요금제가 연계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없이 즐기기 ▲백그라운드에서 즐기기 ▲저장해서 감상하기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다. '유튜브 프리미엄팩'은 이러한 시장 수요를 겨냥해 유튜브 프리미엄과 LG유플러스의 5G·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연계시킨 패키지 상품이다. 이는 ▲넷플릭스를 기본 제공하는 '넷플릭스팩' ▲스트리밍 게임 지포스나우를 무상으로 쓸 수 있는 '클라우드게임팩' ▲구글 홈IoT를 무료로 쓸 수 있는 '스마트홈팩' ▲인기 초등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초등나라팩' ▲세계 최초 5G AR 글래스 'U+리얼글래스'를 50% 할인 받는 '스마트기기팩'에 이은 여섯번째 패키지 구성이다. '유튜브 프리미엄팩'은 '5G·LTE 프리미어 플러스', '5G 프리미어 슈퍼'와 '5G 시그니처' 등 요금제 4종에 가입할 시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는 각각 월 10만5000원·11만5000원·13만원에 5G·LTE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통신 요금 25% 할인 및 LG유플러스의 약정 할인 혜택, 가족·지인 결합 상품 할인을 중복 적용 받으면 각각 최대 월 5만3500원·6만1000원·7만7500에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팩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 앱을 통해 고객인증 및 구글 계정 등록을 해야 한다. 중간에 유튜브 프리미엄팩 미제공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무료 혜택도 사라진다. LG유플러스 이상헌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환경에서 OTT, 클라우드게임, 음원 서비스 등 콘텐츠 시장에서 이른바 '스트리밍족'의 수요가 뚜렷해졌다"며 "각 서비스를 별도로 가입·이용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요금제 하나로 원하는 콘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08 12:00: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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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LTE 온라인 전용 요금제 출시…월 5만원대 200GB 데이터

모델이 KT가 출시하는 신규 요금제 'Y 무약정 플랜'을 설명하고 있다. / KT KT가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 신규 요금제에 가입하는 만 29세 이하 고객은 5G 데이터 200기가바이트(GB)를 4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Y 무약정 플랜'을 오는 9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5G 요금제 '5G Y 무약정 플랜'과 LTE 요금제 'LTE Y 무약정 플랜' 2종으로 구성됐다. 비대면 개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식 KT 온라인 직영몰 'KT다이렉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5G Y 무약정 플랜은 월 5만5000원에 200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LTE Y 무약정 플랜을 이용하면, 월 4만 5000원에 100GB 데이터를 이용 할 수 있다. 두 요금제 모두 기본 데이터 소진되면 5메가비피에스(Mbps) 속도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KT는 만 29세 이하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8월 31일까지 Y 무약정 플랜 가입 시 월 5500원의 요금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연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5G 데이터 200GB를 4만9500원에 LTE 데이터 100GB를 3만9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만7000원에 데이터 10GB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5G 국내 최저가 요금제를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Y 무약정 플랜 신규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맥스' 등 경품도 선물한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다이렉트 쿠폰팩(스타벅스, 쿠팡잇츠 등 7종 쿠폰)'과 해피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가입 혜택도 준비했다. 아울러 KT는 자급제 폰 이용자를 위해 '자급제 단말 파손 보험'을 5일 출시했다. 자급제 단말 파손 보험은 스마트폰의 구매 경로나 사용 기간 관계없이 파손에 대한 보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KT는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8 09:03: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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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일상비일상의틈, MZ세대 겨냥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 개최

모델들이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을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에서 5일부터 28일까지 약 3주간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개선활동에 대해 MZ세대(밀레니엄+Z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지속가능성 콘셉트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했다. 제로웨이스트란,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서 쓰레기를 줄이려는 세계적인 움직임을 뜻한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준비한 고객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틈에서 개최하는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은 트래쉬버스터즈, 알맹상점, 김하늘 작가와 기존 제휴사인 플랜테리어(Planterior) 디자인 기업 '마초의 사춘기', 카페 '글라스하우스', 독립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이 함께 참여한다. 트래쉬버스터즈는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기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이다. 알맹상점은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오라'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대여, 환경교육 워크샵 활동, 버려지는 것을 새로운 형태의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사회적 기업이다. 김하늘 작가는 버려지는 마스크를 업사이클한 소재로 활용해 가구를 만드는 작가다. 먼저 트래쉬버스터즈는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글라스하우스'에 다회용기 대여부터 수거와 관리를 담당한다. 고객이 다회용기 사용에 동의하면 다회용기에 서빙을 한다. 용기를 수거함에 반납하면 트레쉬버스터즈가 세척해 다음날 글라스하우스에서 다시 활용하는 구조다. 또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일상 속 실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버스팅 스코어' 이벤트를 연다.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다양한 테마로 이뤄진 틈 곳곳에서 환경개선 활동을 수행할 때마다 플라스틱칩을 제공하고, 모은 칩 개수에 따라 친환경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칩 수령 활동은 ▲서적 구매 시 포장봉투 미사용 ▲다회용 식기 이용(글라스하우스) ▲엘리베이터 미사용, 계단 사용 ▲업사이클링 상품 구매(마초의 사춘기) ▲에코백, 플라스틱, 운동화끈 등 재활용품 반납(알맹상점) ▲재활용품 분리방법 관련 퀴즈 참여 등을 포함한다. 3개 이상 칩을 반납하는 고객에겐 항균 살균력이 뛰어나 천연세제로 사용되는 열매 소프넛을, 5개 이상 반납자에겐 소프넛과 함께 알맹상점에서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한 알맹칫솔을 제공한다. 틈은 제로웨이스트 할동에 참여한 모든 고객이 반납한 칩이 모인 누적 개수만큼 스코어를 집계해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환경단체에 기부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알맹상점은 재활용품 회수센터를 운영한다. 플라스틱 병뚜껑, 운동화 끈 등 '올바르게 버리기'를 직접 경험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의 방법을 제시한다. 회수된 재활용품은 페스티벌 종료 후 업사이클링 센터에 전달돼 다시 쓸모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된다. 한편, 일상비일상의틈은 개관 6개월을 맞아 틈만의 철학을 담은 '매거진 일상비일상의틈'을 발간했다. LG유플러스 장준영 CX마케팅담당은 "일상비일상의틈에 방문한 MZ세대 고객들과 환경이라는 주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것이 틈의 철학과 만나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이라는 기획으로 이어질만큼 MZ세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틈은 MZ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평범한 일상에 비일상적인 경험을 계속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7 09:53: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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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옥, 미디어 아트 갤러리로 바뀐다…예술가 코로나 극복 지원

SKT 을지로 본사 미디어 월에 전시된 작품의 모습. / SKT SKT 사옥 로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 작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와 대전서구 문정로 둔산 사옥에 설치한 미디어 월(Media Wall)을 활용해 예술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SKT는 그림, 행위예술 등 다양한 형식의 예술 작품을 관람객이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과 음악 등을 넣은 미디어 아트 형태로 제작해 사옥 내·외부에 설치된 미디어 월에서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예술 분야의 사회적 기업들에게 추천받아 매월 새롭게 선정한다. 코로나19로 전시 기회가 줄어든 신진 작가, 발달 장애 작가, 사회적 기업 소속 작가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전시할 계획이다. 또 이달 말부터는 전시한 미디어 아트를 'V컬러링' 콘텐츠로 제공, 일반 고객들이 작가의 작품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컬리링은 SKT의 영상 컬러링 서비스로, 발신자는 통화 연결까지 수신자가 설정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작품 다운로드로 발생한 수익 전액은 작가 지원에 사용된다. SK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 작가들에게 작품 홍보와 수익 창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가 방문객과 구성원들이 수시로 왕래하는 일상 공간에 ESG(환경·사회·기업구조) 가치를 더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KT 을지로 본사 미디어 월에 전시된 작품의 모습. / SKT 이달에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디스에이블드(THISABLE)' 소속 양시영 작가(22, 발달장애 2급) 작품 총 16점이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해 전시된다. 양 작가는 다양한 소재를 얇은 화선지에 동양화 물감을 사용해 독창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관람료는 없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문객의 사옥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사옥 외부에 설치된 미디어 월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SKT 송광현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ESG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7 09:47: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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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주도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사업 완료

# 생명이 위급한 중환자를 싣고 제주도의 해안가 도로를 달리던 구급차가 구간 정체 현상을 겪자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요청한다. 그러자 도로의 신호등이 구급차가 다가올 때마다 초록색으로 계속 변경되기 시작한다. 결국 구급차는 골든타임 내에 응급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KT는 국내 최초로 제주도에 만들어진 '스마트 디지털 도로'를 알리기 위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주제로 한 광고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6월 시작해 지난해 12월 완료된 제주도 차세대 교통 시스템(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 구축 사업은 제주도 주요 도로 약 300km 구간에 통신망을 구축해 차량-차량, 차량-도로가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된 '디지털 도로'를 만드는 사업이다. 주행 중인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주변 교통상황이나 노면·기상 정보를 제공하고 낙하물·교통사고 등의 위험 경고도 알려준다. 특히 C-ITS의 대표 기술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는 구급차가 신호등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중한 환자를 병원으로 신속하게 후송할 수 있다.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면 제주교통정보센터에서 차량 위치를 '고정밀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방식을 통해 실시간 추적하고, 차량이 교차로 등에서 신호등에 걸리지 않도록 '녹색' 신호를 유지해 준다. KT가 적용한 RTK 기술은 기존의 GPS보다 정밀도를 높인 시스템으로 차량 위치를 1미터 내로 확인 가능해 정밀한 신호 제어가 가능해졌다. 6일부터 지상파 방송을 통해 공개된 제주 C-ITS 광고는 119 구급대원들과 제주교통정보센터 근무자들이 우선신호 서비스를 활용해 환자를 빠르게 옮기는 긴박한 상황을 재현했다. 광고에는 실제 현직 근무자들이 출연했다. KT 미래가치추진실 김형욱 부사장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C-ITS를 통해 스마트 디지털 도로가 확산되고 있고, 향후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KT는 앞으로 AI를 활용한 스마트 디지털 도로가 더 많은 지역에 만들어져 국민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3-07 09:19: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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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과기대와 클라우드 기반 융합 기술인재 키운다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학생들이 KT와 함께하는 '서울과기대 아카데미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있다./ KT KT와 서울과학기술대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의 융합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KT는 서울과학기술대와 함께 클라우드 연구기술 교류 확대를 위해 '서울과기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확대를 위한 산학연 협의체인 '클라우드 원팀'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협력으로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신입생 60명을 대상으로 KT 클라우드를 활용한 정규과정을 시작한다. 서울과기대가 올해 처음 입학생을 받은 인공지능응용학과는 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 기초전공 교육을 시작으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다양한 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AI 기술과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심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KT 클라우드는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4년 과정에서 기본 및 심화 실습수업 전반에 걸쳐 활용된다. 1학년 과정의 '프로그래밍 언어', '확률과 통계' 등 전공기초부터 'AI 서비스 개발', '코업 프로젝트'와 같은 전공심화 수업까지 실습교육이 KT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뤄진다. KT는 커리큘럼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교육 특강도 제공한다. 서울과기대는 KT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학내외 클라우드 관련 교육과 기술개발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응용학과를 시작으로 다른 전공의 실습교육에도 KT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는 "KT는 클라우드 원팀 중심의 적극적인 산학연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5 09:48:4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