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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현대 서울에서 '지니뮤직' 음악 즐긴다

모델들이 지니뮤직을 소개하고 있다. / 지니뮤직 지니뮤직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오픈한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더현대 서울은 서울 최대 규모(2만7000평)의 백화점으로 영업면적 절반을 자연과 함께 고객들이 힐링하고 공간으로 만들었다. 자연채광을 누리고 1000평 규모의 실내정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쇼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니뮤직이 제공하는 힐링 음악서비스는 백화점 5층과 6층에서 만날 수 있다. 지니뮤직은 백화점 5층에 위치한 1000여평의 실내공원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고객들이 AI음악플랫폼 지니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테이블에 위치한 QR코드를 통해 지니뮤직에 접속해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뮤직컬러'는 지니뮤직이 세계 최초로 구현한 큐레이션으로 이용자의 음악감상 빅데이터를 333가지 음악컬러로 표현한다. '음악 MBTI'라 할 수 있는 뮤직컬러 큐레이션으로 나만의 음악정체성을 찾을 수 있고 매일 변하는 나만의 음악색깔을 SNS로 공유할 수 있다. 더현대 서울 6층에 위치한 카페 H라운지에서는 지니뮤직 유료고객에게 월1회 무료음료를 제공하며 AI음악플랫폼 지니를 통한 음악감상체험을 제공한다. 지니뮤직 이상헌 마케팅 실장은 "더현대 서울과 함께 고객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음악 들으며 뉴테크 기반 무인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힐링 음악스페이스를 마련했다"며 "AI큐레이션 서비스 '뮤직컬러'를 체험하며 나만의 음악색깔을 찾고 음악세계를 탐험하는 여유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5 09:42: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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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누구 오팔 안심'으로 시니어 고객 안전 지킨다

SK텔레콤은 ADT캡스와 협력해 시니어 고객의 긴급 요청에 24시간 대응하는 특화 서비스인 '누구 오팔(NUGU opal) 안심'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누구 오팔 안심'은 SKT의 시니어 특화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 오팔'에 위급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ADT 24시간 케어'를 추가한 서비스다. 누구 디바이스(누구, 누구 캔들, 누구 미니, Btv AI셋톱박스 등)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누구 오팔 안심' 사용자는 위급상황 시 "살려줘", "도와줘", "구해줘" 등의 음성명령으로 긴급 SOS를 호출할 수 있다. 긴급 SOS가 호출되면 ADT캡스 관제센터로 24시간 신고 접수되며, ADT캡스 관제센터에서 신고 고객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해 119 안전신고센터나 경찰서 등 기관에 구조요청을 진행하게 된다. 또 고객이 ADT캡스 관제센터의 전화를 3회 이상 받지 못할 경우 무조건 119안전신고센터에 출동을 요청한다. 기존 누구 서비스에서도 사전 등록한 5인에게 MMS를 발송하는 긴급SO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누구 오팔 안심'의 'ADT 24시간 케어'는 ADT캡스 관제센터 및 119·112 신고를 통해 사용자의 위급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누구 오팔 안심' 서비스 가입자는 기존 '누구 오팔'이 제공하는 ▲투약알림 ▲생활알림 ▲두뇌체조 ▲힐링체조 등 시니어 특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SKT는 시니어 고객이 좀 더 편안하게 누구 오팔을 이용할 수 있도록 '누구 오팔'에 시니어 특화 음성인식·음성합성 모델을 적용했다. 해당 음성 모델은 '누구 오팔' 이용 시 자동으로 적용된다. 단어·속도 등 시니어 고객의 언어 사용 특성에 맞춰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구 오팔 안심'은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 앱에서 이용권을 구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티월드 오프라인 매장이나 티월드 홈페이지·앱을 통해 부가서비스로도 가입 가능하다. '누구 오팔 안심'은 월 4500원(부가세포함)이다. 가입 후 첫 3개월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SKT 이현아 AI&CO장(컴퍼니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의 AI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1-03-04 08:59: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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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래 인재 키운다…KT, 현대중공업그룹 첫 AI 워크숍

현대중공업그룹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핵심 인력이 AI워크숍에 참여하고 있다./ KT KT는 현대중공업그룹과 AI·DX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AI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AI 워크숍은 실무형 AI인재양성 과정으로 이날부터 5일까지 사흘 간 KT 분당사옥에서 열린다. 참석자는 한국조선해양 AI솔루션연구실과 DT플랫폼연구과, 현대오일뱅크 DT기획팀 등 현대중공업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핵심 인력 20명이다. 이번 워크숍은 AI와 데이터 분석, 디지털혁신 역량제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외부 우수 콘텐츠를 선별해 만든 자가학습 패키지를 통해 AI와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본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며, KT의 AI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또 AI 교육플랫폼 AIDU를 활용, AI 과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워크숍을 통해 발굴한 현대중공업그룹 AI 과제는 향후 양사의 AI·빅데이터 전문가들이 협업해 과제 구체화는 물론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기업 실제 사례 중심의 실습교육과 함께 KT의 과제 발굴 프로그램인 '1등 워크숍'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우리금융그룹,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한 바 있다. AI 워크숍을 시작으로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카이스트(KAIST)와 함께 연구개발(R&D) 인력 양성을 위한 AI 전문가 과정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최신 인공지능 연구동향을 바탕으로 양사가 상호 협력해 현업의 과제를 공동 해결하는 산학 과정으로 진행된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양사 미래인재육성 협업이 우리나라 제조업과 ICT 시너지 창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인사교육담당 박명식 상무는 "AI 원팀인 양 그룹이 AI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혁신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향후 AI 실무형 인재 양성과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활성화를 위해 인적자원 교류와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20년 2월 AI 원팀(AI One Team)을 결성했다. AI 원팀은 산업계, 학계, 연구 기관들로 이뤄진 산학연 협력체다. 현재 AI 원팀에는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등 기업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학교와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3 14:09: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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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부터 여행, 공연까지…VR·AR 휴식시대 성큼

순천향대 신입생 입학식이 SKT의 '점프VR' 플랫폼 공간에서 열리고 있다. / SKT # 스마트폰으로 방을 비추면 화면에 사지가 나타난다. 집 한가운데 나타난 가상의 사자는 위치를 여기저기 옮길 수도 있다. 크기를 원하는대로 늘리고 줄일 수도 있고,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360도로 돌려보는 것도 가능하다. 'U+AR' 애플리케이션(앱)의 'AR로 떠나는 동물원 나들이' 서비스 중 한 장면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노는 문화'도 비대면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사가 이 같은 가상·증강현실(VR·AR) 등 실감형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다. 공연 뿐 아니라 여행, 게임까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상현실에서 즐길 수 있는 기술이 부상해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AR·VR 시장 규모는 2800억 달러(약 319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VR 생태계 확대를 위해 나서는 방안도 가지각색이다. 페이스북 등 글로벌 사업자와 협력하기도 하고, 전문 스튜디오를 열고 자체 제작 콘텐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한다. SK텔레콤은 페이스북과 손잡고 지난달 페이스북의 혼합현실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에 대한 국내 유통권을 확보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퀘스트2를 구매하면, VR 리듬 게임 '비트 세이버', 배틀로얄 VR 게임 '파퓰레이션 원' 등 오큘러스 플랫폼의 대표 VR 게임 200여종을 즐길 수 있다. SKT가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크레이지 월드 VR'·'프렌즈 VR월드' 등 게임도 올 상반기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SKT의 '점프VR' 플랫폼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8K 소셜VR 실감 야구 중계'를 체험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VR·AR는 게임 뿐 아니라 여행이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U+VR' 앱에서 제공하는 VR콘텐츠의 카테고리별 월평균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여행·힐링 204% ▲영화·공연 144% ▲스타·아이돌 124% 순으로 성장했다. 특히 독도의 곳곳을 VR 영상에 담은 '독도'와 바닷속 생물을 볼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 시리즈'의 인기가 높았다. KT는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개인형 VR 서비스 '슈퍼VR'에 헬스케어·교육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 라인업을 늘리기도 했다. 'VR 어학연수', 'VR 원격 모임' 뿐 아니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매장 투어나 전시회 관람 서비스도 추가했다. 본격적으로 전문 스튜디오를 구축하며 콘텐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한다. SK텔레콤은 콘텐츠 전문화를 위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점프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점프스튜디오는 106대의 카메라를 통해 1초당 60프레임 촬영을 하고, 여기에 SK텔레콤 T리얼 플랫폼의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실제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고화질 3D 홀로그램을 생성한다. 이 콘텐츠는 안드로이드, iOS, 윈도 등 다양한 OS(운영체제)는 물론 스마트폰, HMD, 글라스 등 여러 기기에서 점프 AR·VR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집콕족'이 늘면서 다양한 놀이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VR, AR 시장에서 이들을 잡을 수 있는 콘텐츠 확보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3 14:02: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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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앱마켓 판 커진다…'원스토어'에 KT·LGU+도 지분투자

원스토어 기업 로고 이미지. 원스토어가 통신3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연내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높인다. KT·LG유플러스는 원스토어에 총 260억원을 투자하고 3.8%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통신3사, 네이버 등 국내 대표 ICT 기업들이 주주로 참여하는 K-앱마켓이 탄생했다. 이번 투자의 배경에는 토종 앱마켓의 경쟁력을 키워 국내 ICT 생태계를 굳건히 해야 한다는 통신3사의 공감대가 있던 것으로 해석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210억원(지분율 3.1%), 50억원(지분율 0.7%)을 투자했다. 이에 원스토어의 지분구조는 통신3사(53.9%), 네이버(26.3%), 재무적투자자(18.6%) 등으로 재편됐다. 기존 지분구조는 SK텔레콤(52.1%), 네이버(27.4%), 재무적투자자(19.4%) 등이었다.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통신3사의 기존 사업협력 관계가 공고해지고, 공동 책임경영 체제도 구축될 전망이다. 통신 3사는 2016년 각 사의 앱마켓(SKT T스토어, KT 올레마켓, LG유플러스 U+스토어)과 네이버 앱스토어를 원스토어로 통합했으며, 현재 3사 이용자에게 원스토어 유료결제 시 멤버십 10% 할인을 제공하는 등 사업적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분 투자 이외에도 원스토어에 각종 호재가 이어지며 연내 기업공개(IPO)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원스토어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2016년 출범 이후 5년만에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10분기 연속으로 총 거래액이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원스토어의 2020년 거래액 성장률은 34.4%로 다른 글로벌 앱마켓의 성장률 대비 약 2배에 달했다. 또 지난해 8월 원스토어의 국내 앱마켓 시장점유율은 역대 최고치인 18.3%를 기록했다. 원스토어는 2018년 결제 수수료를 30%에서 20%로 인하했으며, 2020년 중소사업자(1만6000여곳)를 대상으로 수수료를 50% 할인하는 등 콘텐츠 제공 사업자와 상생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원스토어는 2021년 IPO를 목표로 지난해 9월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지난 5년간 공동 사업자로 함께 해온 두 통신사가 주주로 참여하면서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협력이 기대된다"며, "업계와 상생하고 이용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으로 거듭나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3 09:54: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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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영상 컬러링 만들어요"…SKT, 'V스튜디오' 개관

고객이 T팩토리에 마련된 V스튜디오에서 직접 V컬러링 UGC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서울 홍대 거리에서 운영중인 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T Factory)'에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컬러링'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V스튜디오를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V스튜디오는 T팩토리 내의 별도 공간에 방문 고객이 직접 UGC(User Generated Contents) 영상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거나 V컬러링 영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영상 촬영과 UGC 제작을 원하면 누구나 T팩토리의 V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 방문자는 심리테스트와 뇌파집중도 측정을 통해 본인 성향에 따른 맞춤형 숏폼 영상 스타일을 추천받고, 영상 촬영, 편집 등을 통해 UGC를 직접 제작해 V컬러링과 SNS에 업로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V스튜디오 이용자에게는 T팩토리에서 즉석으로 인쇄한 얼굴 하관 마스크를 선물로 제공한다. 아울러 V스튜디오에서 UGC 영상을 제작하고 V컬러링과 SNS 업로딩을 통해 체험을 완료하면 V컬러링 콘텐츠 할인권을 디지털쿠폰으로 제공받을 수도 있다. V스튜디오는 4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행사 기간동안 인플루언서와 숏폼 크리에이터가 T팩토리에서 미래 직업 등에 대해 멘토링과 특별강연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SK텔레콤은 T팩토리 앱과 웹사이트에서 고객의 개인 성향을 분석해 주는 온라인 전용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SK텔레콤 김성수 모바일CO장은 "V스튜디오에서 고객이 V컬러링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것은 물론, 인플루언서와 숏폼 영상 크리에이터에게 멘토링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펼치는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3 08:52: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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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스테이트, 최남철 신임 대표이사 선임

최남철 KT에스테이트 신임 대표이사. / KT KT그룹 부동산 전문회사 KT에스테이트가 신임 대표이사로 최남철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최남철 신임 대표이사는 KT에스테이트를 전문부동산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풍부한 실무경험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선임됐다.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된 최남철 대표이사는 지난 1988년에 삼성물산에 입사해 2011년 주택공사팀장, 2013년 Q-HSE경영실장을 지낸 후 하이테크팀장, 빌딩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삼성물산에서 현장과 경영전반을 두루 경험한 부동산 분야 전문 경영인이다. 고려대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MBA 석사를 취득해 부동산 전문지식과 경영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최남철 대표이사는 "KT에스테이트는 KT의 ICT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부동산 사업을 전개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며, "어려운 부동산 시장환경과 코로나 이후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등 KT에스테이트가 부동산 시장 및 고객에게 인정받는 업계 최고의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에스테이트는 올 하반기 송파에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을 오픈 예정이며, 임대주택, 분양사업 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산운영사업에 있어서도 보유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통합관제플랫폼 등을 통해 외부 빌딩관리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2 14:50: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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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주년 맞은 원스토어 "월간이용자 1540만명·다운로드 5억건"

원스토어 창립 5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 원스토어 토종 앱 장터 원스토어는 창립 5주년을 맞은 2일 그간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원스토어는 2016년 6월 국내 통신 3사와 네이버가 손을 잡고 만든 토종 앱 마켓이다. 원스토어는 2018년 7월 개발사와의 상생을 위해 업계 불문율로 여겨졌던 앱마켓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20%로 인하하고 자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5%로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원스토어에는 게임, 앱, 디지털 콘텐츠, 쇼핑 등 약 63만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현재까지 4992만명이 원스토어에서 최소 1회 이상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원스토어 월간 이용자 수(MAU)는 1540만명 이상이며 현재까지 전체 콘텐츠 다운로드 수는 5억건에 달한다. 원스토어는 지난 5년간 총 3만2595건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원스토어 이용자는 통신 3사 할인 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1인당 연간 평균 6만73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스토어에서 가장 오랫동안 매출 1위를 유지한 게임은 '뮤오리진'으로 241일 동안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최다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으로 '프렌즈팝'이 이름을 올렸고, 출시 당일 매출 1위를 기록한 게임에는 '삼국지M', '라그나로크 오리진',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카오스모바일' 등이 있었다. 원스토어에 게임을 등록한 최연소 개발자의 나이는 등록 당시 기준 우리나이 15세인 수원천천중학교 오윤서 군이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가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상생을 통한 성장'이라는 기업 철학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함께 성장하며 이용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2 14:36: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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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룡에 저작권 이슈까지…OTT협의회 출범, 머리 맞댄다

한국OTT협의회 출범 공동의장. /OTT협의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관련, 저작권 이슈나 미디어 규제 등 정책 이슈가 쏟아지는 가운데 관련 업계가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조직화에 나섰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대표적인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들은 2일 '한국OTT협의회(이하 OTT협의회)'를 발족하고 정책분야 공동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출범으로 업계는 OTT 산업 발전과 사업환경 개선을 위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OTT협의회 발족, 주요 과제는? 우선 OTT협의회는 ▲OTT 규제 개선 의견 개진 ▲저작권 제도개선 추진 ▲망이용료 등 불공정 및 역차별 환경 개선 ▲공동 법무 및 연구 용역 추진 ▲R&D 등 사업협력 방안 도출 ▲정책 홍보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 양지을 티빙 대표, 박태훈 왓챠 대표가 공동 의장을 맡고, 각 사 임원들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한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웨이브 이희주 정책기획실장이 맡는다. 실무 조직은 정책분과, 홍보분과, 사업협력분과로 구성했다. 음악저작권과 관련해서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단체협상을 담당하고 있는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는 논의의 연속성을 위해 별도 조직으로 유지된다. OTT협의회는 이달 중 운영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매달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필요 시 정책세미나와 기자간담회 개최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OTT협의회는 우선 3사로 시작하지만, 참여를 원하는 다른 OTT사업자들에게도 문을 열어 두고 조직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한국OTT협의회 주요 과제 설정. ◆ 글로벌 OTT 공세 거센데…저작권 문제 등 '첩첩산중' 국내 토종 OTT가 협의회를 구성하며, 공식적으로 머리를 맞댄 것은 갈수록 커지는 OTT 시장의 정책 이슈 등에 대응하는 차원에서다.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 플러스'까지 글로벌 OTT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항해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은 토종 OTT가 '합종연횡'을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해외 OTT 서비스의 점유율은 8.2%에 달해 국내 시장을 잠식한 것으로 드러났다. OTT 저작권과 관련한 이슈도 첨예해지고 있다. 새로운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OTT의 몸집이 커지면서 저작권법상에서 OTT 서비스의 정확한 법적 성격이나 OTT를 통한 영상물 이용권리, 음악저작권 문제 등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최소규제원칙 하에서 OTT 생태계 규제 완화를 위한 '중장기 방송 미디어 법제정비 방안' 추진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와 업계가 OTT음악 저작물 사용료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등 부처 간 OTT를 둘러싸고 주도권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OTT협의회 이희주 운영위원장은 "지난해 범 정부 차원에서 미디어 규제 완화와 OTT 진흥방안을 발표했지만, 관련 부처 및 국회에서는 오히려 규제 강화가 논의되면서 업계에 큰 혼란을 주고 사업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며 "OTT업계가 정책이슈에 대해 힘 있게 한 목소리를 내고, 여러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해 갈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2 13:44:2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