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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통신산업]KT 알뜰폰 사업 70억원대 적자…황창규 회장 '마이너스의 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통신망을 빌려주고 대가를 받는 알뜰폰 사업(MVNO)을 하는 KT가 지난해 7월 알뜰폰 브랜드 'M모바일'을 출시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70억원대 적자를 기록하면서 황창규 KT 회장의 경영능력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정체기에 접어든 알뜰폰사업에 투자해 '제살 깎아먹기 식' 사업으로 경영부실을 초래하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KT가 알뜰폰 사업을 운영 중인 계열사 KT M모바일이 상반기에 69억92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KT M모바일은 KT의 계열사 KTIS(고객서비스·무선 유통사업자)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알뜰폰 사업을 지난 6월 1일 별도 법인으로 이관한 회사다. 이관 배경에 대해서 KT는 "MVNO사업 분야의 역량 강화"라고 밝혔지만 오히려 역량이 약화되고 있다.. KT M모바일 전신인 KTIS는 알뜰폰사업 진출을 결정한 이후 지난해 하반기 당기순이익이 2014년 상반기(79억873만원)와 비교해 64억970만원이 떨어진 14억9900만원에 그쳤다. KT M모바일은 KT계열사 중 르완다 법인(olleh Rwanda Networks Ltd.) 다음으로 큰 적자를 기록했다. 르완다 법인은 올해 상반기에만 150억270만원의 당기순손실로 작년에 이어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공개한 알뜰폰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4월 21일 기준) KT M모바일 가입자는 18만1000명이다. 이는 알뜰폰 사업자 중 10위권에도 들지 못하는 성적표로10위인 에넥스텔레콤 등 중소기업과 비교해도 10만명 이상 뒤처지는 수치다.사업자별 가입자 수 순위를 살펴보면 대기업 계열인 CJ헬로비전(86만6000명)과 SK텔링크(81만8000명)가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3위 이하는 유니컴즈(42만7000명), 아이즈비전(39만7000명), 스페이스네트(프리텔레콤 포함·37만4000명), EG모바일(34만4000명), 에넥스텔레콤(28만명) 등 중소 사업자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T가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한 반면 CJ헬로비전의 경우 이동통신사에 임대 비용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CJ헬로비전에 대해 "올해 예상 MVNO 서비스 매출은 21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성장을 전망하며 내년에도 42%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황 회장은 자사망을 이용해 알뜰폰 사업을 함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에게도 한참 뒤처지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며 적자를 내는 것은 경영전략이 부실하기 때문이다"며 "단기 성과에 급급해 인원구조조정 등은 과감하게 하더니 뜬금없이 알뜰폰 사업은 독립법인으로 분사 시키는 등 '제살 깎아먹는 방식'의 전략을 구사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능력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15-08-28 01:00:3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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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생활가전 렌탈3사와 스마트홈 사업제휴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국내 생활가전 렌탈 전문업체인 교원웰스, 동양매직, 청호나이스와 스마트홈 제품 공동 개발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서비스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 특히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된 렌탈 서비스는 렌탈 전문업체들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렌탈 공기청정기의 경우 가정 내 및 주거 지역의 공기질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기기 이상 등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SK텔레콤과 3사는 이르면 10월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등 대중적인 제품에 스마트홈 기능을 적용한 후 적용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출시된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는 가전·비가전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조사들의 제품과 연동해 외부에서 제품을 컨트롤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25개 이상의 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연내 20개 이상의 제품과 제품군이 추가될 예정이다.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은 "대표적인 생활가전 렌탈 전문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의 활용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홈이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과 연동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08-27 19:09:2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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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G전자와 제휴로 IPTV 기능 내장된 일체형 PC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IPTV 기능이 내장돼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PC가 출시됐다. KT는 27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IPTV 셋톱박스가 탑재된 일체형 PC '올레 tv 올인원'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IPTV와 PC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멀티 플레이어로 KT가 LG전자와 손잡고 내놓았다. KT는 셋톱박스와 컴퓨터 본체, 모니터, 스피커를 하나로 합쳐 공간 효율성이 좋은 이 제품이 싱글족, 신혼부부, 세컨드 TV 구매를 염두에 둔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피트니스 프로그램인 '드림바디', 노래방 서비스 '드림싱어' 등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부가 서비스와 함께 220여 개의 실시간 채널, 16만여 편의 주문형비디오(VOD) 등 다양한 콘텐츠도 갖췄다. 윈도 8.1을 기반으로 하는 PC는 인텔 인사이드 쿼드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128GB SSD,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갖춘 27인치 풀HD IPS 패널로 구성됐다. 오는 31일 KT 전국 대리점과 고객센터 등에서 정식 출시되며, 28일부터는 올레닷컴에서 예약 접수가 시작된다. 단말가격은 통신서비스 이용료를 제외하고 98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올레 기가 인터넷과 올레 tv 요금제에 동시에 가입하고 일시불로 결제하면 정상가에서 약 60% 할인한 42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15-08-27 19:08:5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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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영화·커피·쇼핑 혜택 받는 'T매니아'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고객이 월정액 3300원을 내고 '영화·커피·베이커리·쇼핑' 카테고리 중 원하는 제휴처를 선택하면 6000원에서 최대 1만2000원 상당의 패키지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가치 혜택 서비스 'T매니아'를 27일 출시한다. T매니아의 장점은 고객이 저렴한 비용으로 2배에서 최대 4배까지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고, 소비 패턴에 따라 매월 1회 제휴처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영화 카테고리를 선택한 고객은 1만원 상당의 메가박스 영화 예매권 1장과 팝콘 콤보 2000원 할인권 1매를 매월 제공 받을 수 있다. 고객이 T매니아 영화 카테고리를 1년 동안 이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3만9600원으로 14만4000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커피 카테고리를 선택한 고객은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1잔 교환권과 아메리카노 50% 할인권 1매를, 베이커리 카테고리를 선택한 고객은 파리바게뜨 5000원 상품권 1매와 지정된 우유식빵 교환권 1매를 매월 제공 받게 된다. 쇼핑 카테고리를 선택한 고객은 매월 7000원 상당의 11번가 모바일 플러스 쿠폰과 배송비 2000원 할인 쿠폰 1개를 받을 수 있다. T매니아는 SK텔레콤 고객 누구나 지점과 대리점 방문 또는 고객센터 전화 상담을 통해 올해 말까지 가입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기간은 내년 11월 30일까지다. T매니아는 매월 3300원을 내는 월정액 상품과 3개월, 6개월, 12개월치 금액을 미리 내는 선납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고객이 12개월 선납상품에 가입해 1년 동안 T매니아 혜택을 이용하면 OK캐쉬백 5000 포인트도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다.

2015-08-27 10:2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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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27일자 한줄뉴스

정치 ▲핵탄두 개발을 위한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앞서 북한에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포착된 바 있다. 북한은 남측과는 남북 고위급 접촉을 계기로 대화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미국을 겨냥한 전력 증강을 멈추지 않고 있다. ▲전날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합의가 도출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오 청와대 오찬장소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를 포함한 새누리당 138명 의원을 초대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25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서 '총선필승'이라는 건배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 남북 고위급 접촉이 한창이던 지난 23일 비무장지대(DMZ) 남측 지역에서 지뢰 폭발이 일어나 육군 하사관 1명이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남북 협상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모두 쉬쉬했기 때문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오는 30~31일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미국이 주관하는 북극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 사회 ▲최근 불륜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강용석(46)씨가 불륜 의혹이 제기된 상대의 남편에게 공갈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냈다. ▲무겁고 큰 가구를 버릴 때 집 앞까지 수거원이 와서 가져가는 '문전 수거' 서비스가 일부 중소 도시에서 시범으로 도입된다. ▲장기간 전보가 제한되는 '전문직위' 재직 공무원은 성과평가에서 우대된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행정자치부 인사관리규정'을 개정·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이 낮아져 장애인연금을 받는 중증장애인이 1만명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원에 의한 중대한 성폭력 사건은 지방경찰청 성폭력 특별수사대가 전담하게 되고 가해자는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 법무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에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지원단'을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행자가 휴대전화 통화를 하며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본인 책임이 100%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경제 ▲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물량이 최근 3년 동월 평균(2만2696가구)의 세 배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전국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6만6110가구다. 이는 올해 최대 물량이다. ▲ 올 2분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긁은 카드 금액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분기 해외카드이용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 2분기 중 국내 거주자(법인 포함)의 해외 카드 이용액은 33억2000만달러(약 3조96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분기(17.9%) 증가율보다 6.4%p 떨어진 것으로 여기에는 거시경제변수인 원·달러 환율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 국내 증시가 중국 증시 침체 속에서도 2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외국인들은 이날도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7.46포인트(2.57%) 오른 1894.09에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19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은 이날도 546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15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올 들어 최장 기간 순매도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 눈을 깜빡이는 것만으로 결제가 되는 생체인식 기술이 금융산업에 도입되고 있다. 26일 KB금융그룹은 이날 국민은행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생체인증기술을 KB금융 계열사에 소개하기 위한 '제2차 KB핀테크 Day'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KB핀테크HUB센터가 지난 5개월간 접수한 생체인증 기술을 중심으로 금융권 최초로 부스 시연을 겸한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 상장을 앞두고 27일부터 매매 거래가 정지된다. 다음달 1일 제일모직과 합병을 앞둔 삼성물산 주식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마지막으로 거래됐다. 이날 삼성물산은 모처럼 5.02% 상승 마감했고, 합병 상대인 제일모직도 9.70%나 급등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내달 1일 합병해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새로 상장한다. 산업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중국 산둥성 정부와 협력해 현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분진, 스모그 등 대기오염 방지와 수처리, 폐자원화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 2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산둥성(山東省)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ICT와 산둥성 정부간 환경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전자의 중국 내 스마트폰 사업 부진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프리미엄은 물론 중·저가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약화되면서다. 스마트폰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삼성전자 중국사업 전체에도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글로벌 현장경영이 본격화 된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이 선택한 첫 글로벌 현장은 중국과 대만 등 범 중화권 핵심 거점이다. 최 회장은 우선 이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장쑤성에 있는 SK하이닉스 우시공장을 방문한뒤 후베이성 우한시로 이동해 SK종합화학과 중국 최대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Sinopec)이 합작 설립한 우한 에틸렌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6일 첨단 ICT 기술력 등 보유 R&C를 바탕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결정하고, 현재 인터파크 등이 포함돼 있는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통신, 커머스(인터파크), 은행(IBK기업은행), 증권(NH투자증권), 유통(GS홈쇼핑), 지급결제(NHN엔터테인먼트), 핀테크(옐로금융그룹), 서민금융(웰컴저축은행)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생활유통 ▲백화점업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여파에서 벗어나 7월 매출 회복에 성공했다. 롯데백화점의 7월 매출은 신규점포를 포함해 전년동기대비 10.1% 상승했다. 현대백화점은 3.2% 신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전체 백화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7% 상승했다. 전년보다 11.9%나 줄었던 6월 매출에 비해 메르스 사태가 잠잠해지면서 반등했다. ▲앞으로 20만원이 넘는 해외직구 물품이 3kg이하 일 경우 세금이 줄어들게 된다. 또 통관인증 대상이 늘고 해외직구 물품 A/S 환경이 개선돼 병행수입물품의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6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에서 이같은 '공산품 대안수입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롯데그룹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하고 경영투명성 강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롯데그룹은 26일 이봉철 롯데정책본부 지원실장(부사장)을 팀장으로 한 지배구조 개선 TF팀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TF팀은 이 부사장을 중심으로 그룹과 계열사 재무담당 임원, 법무담당 임원 등 내부 임직원 20여 명이다. ▲소셜커머스 쿠팡이 오픈마켓 분야까지 진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나섰다.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란 쿠팡 측의 진출 취지와 달리 관련 업계는 '상품수 늘리기' 전략이라는 평이다. 또 오픈마켓 진출로 인해 쿠팡이 스스로의 이미지를 깎아내릴 수도 있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비알티씨(BRTC) 등 중소 화장품 업체들이 TV홈쇼핑을 통해 안방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과 같은 화장품 대기업이나 주요 브랜드숍 화장품 업체들이 로드숍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TV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주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아시아인들의 원정출산을 워싱턴DC 일대 대표적 한인 단체인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가 젭 부시에게 한인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최근 베이징(北京) 정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로 자리 잡은 것은 리커창 중국 총리의 안위다. 증시 붕괴와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 실패의 책임을 리 총리가 뒤집어쓸 판이라는 얘기가 오가고 있다. ▲세계 증시가 폭락과 급등을 반복하면서 글로벌 경제 위기가 재연될 가능성이 커지자 중국이 미국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중국 측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문제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입장이다. ▲미국에서 드론(무인기)을 이용해 총기, 마약, 담배, 포르노 비디오 등 여러 금지 품목을 교도소로 불법으로 반입하려던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 앞으로 유럽에서는 기차에 탈 때도 비행기를 탈 때와 마찬가지로 전신 스캔과 소지품 검색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프랑스 파리로 가는 고속열차에서 총격 사고가 발생하면서 열차 내 보안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2015-08-26 19:22:4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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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컴퍼니, O2O 커머스플랫폼 얍 정식 버전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얍(YAP)컴퍼니가 자사의 O2O(Online to Offline) 커머스 플랫폼인 얍의 정식 버전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내 최초로 비콘(Beacon)을 상용화한 O2O 서비스업체인 얍컴퍼니는 26일 서울 종로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창립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3월 첫선을 보인 통합 O2O 커머스 플랫폼 얍의 사용성과 기능성을 전반적으로 보강한 새 버전을 공개했다. 비콘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위치기반 서비스다.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특정 공간에 머무는 사람이 소지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메시지를 보내는 장치로 저전력으로 최장 70m까지 교신할 수 있다. 새로워진 얍은 현재 위치에서 누릴 수 있는 정보와 혜택을 매장 단위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홈 화면에 배치했다. 지도와 검색기능을 매개로 주변 환경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인터페이스를 강화했다. SPC와 제휴해 전국의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트, 파스쿠찌, 잠바주스 등 6000여 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얍에 해피포인트 멤버십을 등록해 놓으면 별도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카드가 자동으로 팝업돼 좀 더 간편하게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안경훈 얍컴퍼니 창업자 겸 얍글로벌 공동대표는 "연내 10만 대 이상의 비콘 인프라를 추가로 확충해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얍컴퍼니는 시장 확대를 위해 회원수 1400만 명을 보유한 '지하철 종결자' 등 다수 이용자를 확보한 여러 앱에도 얍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 달 안으로 맛집을 소개하는 앱 '얍 플레이스'를 내놓으며 오프라인 커머스의 핵심 영역인 외식 분야에서도 영향력 확대를 꾀한다. 안경훈 얍컴퍼니 대표는 "O2O 비즈니스의 성장 동력은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검색하지 않아도 위치 기반의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행위까지 유도하는데 있다"며 "인터넷 인구가 70억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모바일에 기반을 둔 초연결사회가 5년 내에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과정에서 얍은 비콘 기반의 O2O 플랫폼 리더십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8-26 16:34:4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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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중국 환경시장 본격 진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중국 산둥성 정부와 협력해 현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분진, 스모그 등 대기오염 방지와 수처리, 폐자원화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 2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산둥성(山東省)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ICT와 산둥성 정부간 환경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둥성은 제철소, 발전소, 탄광, 유리, 시멘트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다양한 생산공장이 있는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ICT는 자사가 보유한 산업용 집진기를 비롯한 환경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이 성사된 것은 포스코ICT가 지난 4월 '한·중 철강분야 대기오염 방지 실증사업'의 후보기업으로 선정돼 환경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상호간의 이해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시 체결한 한중 환경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국내 환경기술을 적용해 중국 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처리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기획, 지원하는 협력사업이다. 중국 기업들은 이번에 마련된 지원금을 활용해 환경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됐고, 국내 기업도 관련기술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실제로 포스코ICT은 지난달 루리 강철과 환경시스템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이외에도 타이산(泰山)강철 등 산둥성 내 다양한 제철소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올해 중국 제철소와 발전소를 중심으로 공급 이력을 확대해 현지 사업기반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며 "대용량 집진기 중심에서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중소형 규모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분진을 제거하는 집진 기능에 유해물질까지 처리하는 기능을 접목한 융합형 제품으로 현지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권오준 회장은 "금번 MOU체결을 계기로 포스코가 보유한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산둥성 기업들의 환경오염 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5-08-26 16:23:49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