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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인터넷전문은행 진출 출사표…컨소시엄 참여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26일 첨단 ICT 기술력 등 보유 R&C를 바탕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결정하고, 현재 인터파크 등이 포함돼 있는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참여 배경에 대해 "자사는 금융과 ICT의 결합에 따른 혁신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한국형 인터넷전문은행의 조기 장착에 앞장섬으로써 국가경쟁력 제고와 함께 창조경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며 "특히 SK텔레콤의 2800만 가입자를 기반으로 하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금융대출과 차별화된 중금리 대출 등을 통해 서민금융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고객 니즈 충족과 동시에 금융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레벨업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통신, 커머스(인터파크), 은행(IBK기업은행), 증권(NH투자증권), 유통(GS홈쇼핑), 지급결제(NHN엔터테인먼트), 핀테크(옐로금융그룹), 서민금융(웰컴저축은행)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이 만들고자 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은 고객의 모든 생활영역에 존재,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는 "디지털 라이프 뱅크"다. 즉 고객이 돈을 쓰고, 돈을 모으는 모든 생활영역을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다. 인터파크는 이날 공식 자료를 통해 "컨소시엄은 참여하는 각 사가 보유한 고객 생활영역에서의 데이터를 통해 고객을 충분히 이해함으로써 대출, 개인맞춤형 자산관리, 결제 등의 부분에서 실제 소비자들의 효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라며 "예를 들면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DB를 모아보면 약 3000만명에 근접해 대한민국에서 금융거래를 하는 거의 모든 고객을 포괄한다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 이를 정교히 모델링하여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여 기존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와 상품구조를 수요자 중심으로 이동시킨다는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2015-08-26 13:53:3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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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물인터넷 사업 협력체 출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가 25일 사물인터넷(IoT)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돕는 개방형 사업 협력체 '기가 IoT 얼라이언스(Alliance)'를 출범했다. 국내 최대 IoT 사업 협력체인 기가 IoT 얼라이언스는 삼성전자, 노키아, 차이나모바일 등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oT) 회사 100여곳을 파트너로 불러들였다. 미래창조과학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연계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개발자, 기업이라면 누구나 이 협력체에 들어와 400㎡ 규모의 '기가 IoT 사업협력센터', KT-노키아 IoT 연구실(Lab) 등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경기 판교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시설을 개방하고 상용 서비스 개발, 자금 투자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가 IoT 사업협력센터에는 IoT 관련 제품을 서로 홍보하고 조합해볼 수 있는 전시실과 개발실, 177개국 통신사와 연동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검증실과 쉴드룸, 홈 IoT 시연 공간 등을 마련했다. 센터에 20여명의 IoT 전문인력을 배치해 IoT 사업을 꿈꾸는 개발자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한다. 협력체 참여자들은 IoT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IoT 메이커스(Makers)'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각종 센서를 조합해 컴퓨터와 연결한 뒤 모니터를 보면서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설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KT는 또 제품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IoT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IoT 메이커스를 삼성전자의 IoT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플랫폼인 '아틱'(ARTIK)과 연계하기로 했다. 이밖에 IoT 전용 온라인 시스템인 '기가 IoT 포털'(gigaiot.olleh.com)을 열었다. KT는 이달 말까지 노키아와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IoT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학생과 벤처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4분기 중에는 IoT 경진대회인 '해카톤'도 열 계획이다.

2015-08-25 18:54:0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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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KT 황창규호의 불법 고객차별과 비윤리경영"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회장 황창규)가 특정 법인고객에게 특혜성 요금감면을 하는 등의 차별 영업으로 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KT새노조, 통신공공성포럼, 소비자유니온(준), 참여연대민생희망본부는 25일 서울 종로구의 참여연대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가 특정 법인 고객에게만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해 비정상적으로 대규모의 요금 감액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KT가 특정 법인 고객에 대해 지난 1년 4개월 동안 인터넷 요금과 관련해서 특혜성 요금감면을 해준 것이 내부 공익제보를 통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네트워크 업체인 A사가 지난해 4월부터 올 7월까지 발생된 인터넷 요금 17억여 원 중 절반이 넘는 9억여 원을 KT로부터 감면 받았다. A사는 동일한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다른 가입자들과 비교할 때 절반도 안 되는 요금만 납부하는 특혜와 부당이득을 취한 셈이다. 인터넷의 3년 약정 요금은 2만5500원인데 A사는 감액을 통해 1만3500원 내외의 요금으로 특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런 비정상적인 감액 행위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시점이 황창규 회장이 기가인터넷을 창조경제의 핵심 사업으로 강조하면서 실적 압박을 고조시키던 때와 일치하고, 임원들의 인사고과가 매겨지는 연말, 분기말에 집중됐다고 전했다. 이들 단체는 "일부 임원들이 개인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장질서 교란행위이자 심지어 해사 행위인 불법적인 대규모 감액 조치를 강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기가인터넷 실적이 인사평가에 중요 사항이었던 지난 연말 해당 업체 명의로 기가인터넷을 집중 개통(148회선)했고, 그 이후 6개월만에 대부분(145회선)을 해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위약금 등을 전액 감면했는데, 이는 임원 개인 실적을 위해 회사 자산을 낭비하는 허수 경영의 전형이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실제로 A사는 9억여원의 요금감액을 받았을 뿐아니라, 신청 시 받게 되는 판매 보상금이 현재 기준 인터넷 1회선 당 최소 20만원임을 감안하면, KT가 지출한 영업 관련 비용만 10억원을 상회할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유지수수료(요금의 7%) 등을 더하면, KT는 대규모 인터넷 회선을 A사에 제공하고도 아무런 이익도 취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이러한 허수 판매를 통해 실적을 챙긴 해당 임원은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은 특정 법인 고객에 대한 차별적 요금감액이 대부분의 국민 고객, 법인 고객들을 명백하게 차별해 손해를 끼친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관련법인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하면서까지 특정 법인 고객에게 특혜를 줬거나 실적을 부풀려 일부 임원들이 부당한 이득을 취했고 지적했다. 황 회장과 일부 임원이 올 1분기 실적 향상을 이유로 고액의 성과금을 받거나 승진 조치가 이루어지는 등의 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전기통신사업법 50조를 통해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이용약관과 다르게 전기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라며 "제 값 내고 서비스를 구매하는 가입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행위일 뿐만 아니라 명백하게 손해를 끼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2015-08-25 18:18:5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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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프로야구 앱 이용자 100만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의 프로야구 전용 애플리케이션 'U+프로야구'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U+프로야구는 국내 프로야구 경기를 스마트폰 한 화면에서 최대 4개까지 동시에 제공하는 프로야구 중계 특화 앱으로, '4채널 멀티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츠 전용 앱은 현재 U+프로야구가 유일하다. 4채널 멀티뷰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뿐만 아니라 순위경쟁을 벌이는 다른 팀들의 경기를 동시 시청할 수 있다. 또 이 앱은 실시간 중계를 최대 2시간 전까지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과 경기 하이라이트를 긴장감 있게 볼 수 있는 경기 결과 '블라인드 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생방송을 최대 0.5배속까지 느리게 볼 수 있는 '슬로모션' 기능과 경기 중 투수가 던진 공의 속도, 방향 등을 분석해 보여주는 투구추적 (PTSㆍPitching Tracking System) 기능, 앱에 등록한 응원선수 경기기록 실시간 푸시 알림 기능 등은 스포츠 경기 시청에 최적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이 서비스의 시즌별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월 출시된 U+프로야구는 출시 첫해 누적 이용자가 약 30만명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시즌 개막 후 8월 현재까지 5개월여 동안 76만명의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이용자는 지난 시즌 대비 2배 이상 급증했으며, 올 시즌은 매월 15만명 이상의 LG유플러스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2015-08-25 09:50:4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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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스마트홈 서비스 고객 1만명 가입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선보인 스마트홈 서비스 'loT(사물인터넷)@홈'이 출시 3주만에 1만 고객이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수치는 출시일인 지난달 21일 이후 24 영업일 동안 일 평균 400명 이상이 서비스를 신청한 것이다. 이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IoT@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과 스마트폰에서 '불꺼', '가스 잠궈', '문열어' 등의 다양한 음성명령이 가능해 실생활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열림감지센서, 가스락, 스위치, 에너지미터, 플러그, 허브 등의 6종을 지난 달 출시한데 이어 집안의 플러그 전원은 콘트롤 해 전기를 절감해주는 IoT플러그를 이달 13일 선보였다. IoT 플러그는 현재 1주일만에 1500명이 신청했다. 지난 3주간 고객들이 선택한 가장 인기있는 서비스는 창문이 열리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열림감지센서로 나타났다. 열림감지센서는 전체 신청고객의 절반 가량이 선택해, 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성별로는 여성, 나이대로는 30~40대의 선택이 가장 높았다. 이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폰으로 집안의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IoT 스위치' 두번째로 가입률이 높았다. 전체 신청 고객 중 IoT스위치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은 전체의 30%를 넘어섰으며, 3개 이상을 신청한 고객도 전체 고객의 20%에 근접해, IoT 서비스가 주는 편리함을 높은 가치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서비스는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20~30대의 남성들이 가장 많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서는 집안의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누진세 구간까지 예측을 해주는 에너지미터와 가스락 순이다. 성별로는 열림감지센서 등의 보안 기능의 서비스와 에너지미터의 정보 기능의 서비스는 여성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IoT 스위치, 가스락 등의 편의기능 서비스는 남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15-08-24 09:29:1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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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SKT속도·LGU+ 젠걸음…KT는 서비스 미미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집에 도착하기 전에 전등이랑 에어컨 좀 켜줘" "가스 벨브 잠궜나 확인해줘" '스마트홈' 시대에 진입하면서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외부에서 제어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공기 중 습도비율을 분석해 제습을 해주는 스마트 제습기부터 미세먼지를 분석해 실내 공기를 정화시키는 공기청정기까지 집안의 기기들과 대화하고, 기기가 스마트하게 작동하는 스마트홈 시대가 현실이 되고 있다. 스마트홈 서비스의 중요한 역할은 각각의 스마트 기기에 대한 '관리'와 '제어'다.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중심 제어 장치(허브)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제어할 수 있어야 하는데, 여기서 중앙통제실 역할을 하는 것이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 내부의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스마트홈 기기들을 개별적으로 컨트롤하고, 사용자의 상황에 맞도록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국내외 IT 대기업들은 IoT 개방 생태계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업계에서는 국내 다수 제조업자와의 협업을 위한 통합 개방 플랫폼을 만드는가 하면 자체 홈 loT(사물인터넷)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생태계의 이점을 톡톡히 누렸던 구글과 애플은 최근 IoT용 운영체제 플랫폼 브릴로(Brillo)와 홈킷(Home kit)을 공개했다. '개방'을 핵심으로 IoT 독자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다. SK텔레콤은 국제 표준을 채택해 직접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통합형 IoT 플랫폼 '씽플러그'를 열었다. 국제 표준인 원M2M 기반이어서 호환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또 이통사 중 최대로 25개의 국제 제휴사를 확보해 연내 20개 이상의 스마트폼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도어락(아이레보), 제습기(위닉스), 보일러(경동나비엔), 가스밸브차단기(타임밸브) 등 4개 제품을 1차로 출시한 데 이어 9월 이후에는 위니아의 김치냉장고 '딤채'를 비롯해 쿠첸의 전기밥솥, 하츠의 레지후드, 공기청정기(위닉스ㆍ위니아ㆍ동양매직), 보일러(린나이ㆍ대성셀틱) 등에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해 내놓을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로봇청소기(유진로봇), 보일러(알토앤대우), 월패드(코맥스ㆍYPP), 조명기기(GE라이팅), 공기질감센서(에어큐브) 등을 추가해 30개 이상의 스마트홈 제품 및 제품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아직은 자체 제품 출시에만 국한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체 'IoT 허브'를 가정내 와이파이에 연결해 자사가 출시하는 제품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생태계 구축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다. LG유플러스는 가스락,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열감지센서 등 6가지 스마트홈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도어락, 온도조절기 등 10개 제품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KT는 경쟁사에 비해 스마트홈 서비스 준비가 미미한 상태다. KT의 서비스로는 '기가 홈피트니스', '기가 IoT 홈캠' 등 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전 세계가 실시간으로 연결된 상황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고려해 사업을 구상해야 한다"면서 "세계 유수의 기업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협력과 공유를 통해 시장의 흐름을 빨리 읽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8-24 03:00:00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