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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안전수칙' 16개 언어로 번역·배포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안전수칙'이 10개국 언어로 최근 번역·배포됐다. 영어 등 6개 언어로 된 기존 번역본에 새로 추가된 것이다. 안전보건공단은 29일 자체 개발한 '현장안전수칙 안내 음원'을 10개 언어로 공단 누리집을 통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누리집에는 각 언어별 5개의 주제가 담겼다. 주제는 필수보호구 착용을 비롯해 충돌재해, 밀폐공간 질식재해, 추락재해(건설업), 끼임재해(제조업) 등이며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환기할 수 있는 1분 미만의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구성됐다. 신규 번역된 10개국 언어는 인도네시아어, 미얀마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동티모르어, 라오스어, 방글라데시어, 스리랑카어, 키르기스스탄어, 파키스탄어 등이다. 공단은 "지난 2021년에 이미 6개 언어(영어, 중국어, 태국어, 네팔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로 번역된 음원을 제작한 바 있다"며 "근로자의 국적이 다양화함에 따라 올해 10개 언어를 신규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총 16개 언어로 제작된 '현장안전수칙 안내 음원'은 공단 홈페이지(https://www.kosha.or.kr)의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단은 또 "올 하반기에 제조업·건설업 사고예방 카드북 등 외국인 근로자 산재예방을 위한 외국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안전수칙을 근로자들 자국 언어로 전달함으로써 보다 명확한 산재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어 안전보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의식 제고는 물론 산업재해 감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5-29 14:42: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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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대처' 관계기관 총력 모의훈련 30일 실시

환경부가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풍수해(태풍·호우) 재난대응 모의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환경부와 한강홍수통제소 주관으로, 기상청을 비롯해 한강유역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 지자체(서울 관악·경기 여주·경기 연천·강원 영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홍수대응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환경부는 "훈련은 극한 강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7~9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 상황을 바탕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당시 서울 동작구의 경우 이틀간 누적 강수량이 515.5mm에 달했고 서울 신대방동에는 1시간 만에 141.5mm의 폭우가 쏟아진 바 있다. 훈련은 기상청의 호우특보 예상에 따라 기상·물관리기관간 위기대응회의를 실시해 기상 및 홍수 정보를 공유한다. 댐 운영 관련 홍수통제소와 한국수자원공사간 의사결정체계 등도 점검한다. 또 홍수조절용량 확보를 위해 댐 예비방류를 실시하고, 환경청 주관으로 국가하천 홍수취약지구를 점검한다. 유사 시 수방장비·자재 신속 동원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등도 확인한다. 환경청은 홍수위험정보를 전파해 지자체의 주민대피 조치를 지원하며, 배수문 조작 및 제방 마대 쌓기 등의 응급조치도 실시한다. 또 올해 시범운영되는 침수예측정보의 전파와 활용과 관련해 서울 관악구와의 협업체계를 점검한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모의훈련은 재난 상황에서 홍수대응 관계기관의 실전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3-05-29 14:26: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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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폭염 대비 근로자 보호대책 추진

고용노동부가 29일 오는 6월부터 9월 초까지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최근 5년간 여름철 온열질환자가 152명(사망 23명)"에 달했다. 올여름도 무더위가 예상돼 섭씨 30도 이상 지속되는 폭염에서의 작업은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사업주는 무더위가 본격 시작되기 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꾸준히 실행해야 한다. 특히 실외작업장은 '물·그늘·휴식'의 3원칙을 준수하고, 외부기온에 따라 실온의 영향을 받는 실내작업장은 작업장 내 일정 온도를 유지하고 작업자가 느끼는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한 주기적 환기를 해야 한다. 6월 한 달간은 사업장에 자율 점검기간(20일)이 부여된다. 고용부는 이후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가 적절한지 집중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또 상황에 맞는 신속한 현장대응과 수요자 맞춤형 기술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온열질환 민감군'은 비만·당뇨·고저혈압 등 질환자를 비롯해 고령자, 온열질환 과거 경력자 등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더울 때에는 하던 일을 잠깐 멈추고 쉬는 것이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며 "올여름 시원하고 안전한 사업장 여건 조성에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5-29 14:14:4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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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대학생들 '소통문화 축제'로 하나 돼

인천시가 관내 대학과 '소통' '화합'의 축제를 마련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인천 소재 10개 대학과 협업해 2023 '인천대학예술로 소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17개 대학이 자리잡고 있지만 청춘과 대학문화의 상징인 대학로가 전무해 인천 대학생만을 위한 장소가 특정돼있지 않다. 이에 시에서는 인천 대학생의 탈 인천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을 아쉬워해 대학 간 교류 및 대학생 소통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소통'과 '같이'의 가치를 상승시킬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고, 가상의 인천 대학로를 '인천대학예술로'로 명명해 상징성을 부여했다. 이는 행사가 열리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도로명 주소에서 착안했다. 여기에 지난 3월 인천시와 인천 소재 12개 대학 총학생회장단과 소통 네트워크를 최초 구축하는 자리에서 젊은 세대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 요구에 따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간담회 당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인천처럼, 여러분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청춘'이라는 것은 잠재력 있는 강력한 무기"라면서, "진정성과 배려 있는 소통과 경청으로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여러분이 소통을 원하면, 저는 항상 준비돼 있다"며 젊음의 중요성과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시는 다양한 세대 간 교감과 소통의 중요성이 발현될 수 있는 '젊음의 거리' 모티브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인천문화예술회관 일대를 거점지역으로 축제를 기획했고, 여기에 유정복 시장의 약속도 더해져 대학생의 바람이 결실을 이루게 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으로 시작으로 10개 대학교 대표 동아리 공연, 연예인 축하 공연 및 대학생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및 작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플리마켓에서 판매되는 수익금의 일부는 판매자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될 예정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동아리 공연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인천 대학생만의 문화를 반영한 대학생 연합 축제를 개최해주셔서 감사하고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플리마켓에 참여한 대학생은 "직접 만든 작품이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니 사회 진출에도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수익금 일부가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환원된다고 하니 소액이지만 뿌듯하고 인천에 더 애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유지원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대표 청년세대인 MZ세대가 이번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만큼, 총학생회에 기획·구성에 관한 자율성을 적극 부여해 인천시-대학생 및 각 대학 간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2023-05-29 12:24: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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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 남북평화철도 재개와 KTX광명역 출발역 지정 염원

"평화통일! 남북평화철도! KTX광명역에서 지금 출발합니다!" 광명시민들이 지난 26일 KTX광명역에서 도라산역까지 당일 왕복하는 '열차 기행' 행사를 진행하고 남북평화철도 KTX광명역 출발을 염원했다.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백남춘, 이하 KTX범대위)'에서 공개 모집한 광명시민 250여 명과 박승원 광명시장이 참여했다. KTX범대위가 KTX광명역 활성화를 위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목적으로 추진한 행사로, 지난 2019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참가자들은 특별관광열차를 타고 KTX광명역을 출발하여 도라산역까지 이동한 후 도라산평화공원에서 평화행사를 가진 뒤 도라전망대를 관람하고 다시 도라산역을 거쳐 KTX광명역으로 돌아왔다. 이날 평화행사에서는 도라산역에서 도라산평화공원까지 평화를 염원하는 걷기 행사, 평화 시 쓰기 백일장, 염원 리본 달기, 평화엽서 쓰기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제사회가 평화보다는 대립과 전쟁이라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다시 평화로 돌아와야한다"며 "KTX광명역에서 출발하는 남북평화철도가 평화의 시작이 되고, 오늘 시민들의 평화 외침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통일을 위해서 통일 이전에 남북평화철도 연결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염원으로 남북평화철도의 시동을 다시 걸어야 한다"며 답보 상태인 남북평화철도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다. 이날 평화행사에서 박승원 시장과 시민들은 '남북평화철도가 광명시민들의 염원으로 KTX광명역에서 출발했다'는 내용으로 '선포식'을 갖고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남북평화철도 추진을 염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광명시민 김춘년 씨는 "광명시민들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저지를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백지화라는 평화를 얻어낸 저력이 있다"고 말하고 "광명시민과 국민 모두 염원한다면 남북평화철도 재개와 평화통일도 먼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의지를 내비쳤다.

2023-05-29 12:24: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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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힘 빌려 소상공인 '골목벤처'로 육성한다

중기부, '민간투자연계형 매칭융자' 사업 첫 발 민간 투자사 7곳 선정…최대 5배·5억 매칭 투자 신용도 관계없이 민간 선투자 후 정부가 마중물 정부가 민간의 힘을 빌려 소상공인을 '골목벤처'로 육성한다. 특히 민간이 먼저 투자한 소상공인은 신용도와 관계없이도 융자를 받아 성장을 위한 마중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투자사가 소상공인에게 투자하면 투자액의 최대 5배인 최대 5억원까지 정책자금을 매칭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민간투자연계형 매칭융자'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기부가 지정한 주관기관(투자사)이 역랑을 갖춘 소상공인에게 선 투자한 뒤 추천하면 별도의 신용평가 없이 정책자금을 매칭해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생겼다. '투자'란 지분이나 신주 투자, 사업권 투자, 지분전환계약, 온라인투자연계대출계약 등을 말한다. 매칭융자는 소상공인이 개인의 신용도와 무관하게 투자를 통해 인정받은 성장잠재력만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또 지원금을 기업경영을 위한 운전자금뿐만 아니라 영업용 사업장 확보를 위한 매입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직접대출을 위한 예산 400억원을 확보했다. 지원 소상공인은 운영사 신청규모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중기부는 지난 2월 주관기관을 모집해 7개사를 선정했다. 이후 관련 사업설명과 홍보를 위한 지역별 로드쇼를 실시할 계획이다. 뉴키즈인베스먼트는 강원도 강릉, 경기 시흥 등에서 다양한 소상공인 액셀러레이팅과 로컬 창업가 투자 경험을 통한 육성 노하우를 갖고 있는 보육투자기관이다. 어번데일벤처스는 중기부의 동네상권발전소 주관기관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상권활성화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비플러스는 펀딩, 로컬, 재무진단, 교육 컨설팅 등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역량을 갖추고 있다. 엔피프틴파트너스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강한소상공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 소상공인 육성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갖고 있다. 와이앤아처는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의 분야별, 단계별, 지역별 회원사 네트워크 연계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와디드파트너스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펀딩 플랫폼과 연계한 발굴, 투자, 육성 전략을 갖추고 있다. 크립톤은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로 2000년부터 현재까지 14개의 기업공개(IPO)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대출은 민간에서 첫 투자한 날로부터 최대 2년까지 2회에 나눠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조건은 정책자금 기준금리(변동금리)에 0.2%p의 가산금리를 적용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3년의 거치기간과 5년 분할 상환으로 최대 8년까지 받을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매칭융자 외에도 혁신적이고 다양한 투자제도를 도입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업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공고문을 참고해 주관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기부는 '2023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위해 30일부터 약 한 달간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은 교육훈련 투자 등 인재육성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그 성과를 근로자에게 보상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신청기업에 대해선 교육훈련 투자, 임금수준 및 고용안정성 등 근무환경과 이익 창출능력 등을 서면 및 현장평가해 70점 이상(100점 만점) 획득한 기업 중 전문가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뽑힌 기업은 기술개발, 신규 병역지정업체(산업기능요원) 신청 시 가점 등 중기부 지원사업에서 우대하고, 잡코리아 등의 취업플랫폼 내 전용채용관을 통해 구인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3-05-29 12: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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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쇼핑하기·쇼핑라이브, '베이비위크 프로모션' 나서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카카오쇼핑라이브가 29일 오후 5시부터 6월 4일까지 '베이비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약 1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출산·유아동 관련 250여 개의 상품을 최대 9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하기스 기저귀, 브라운 물티슈, 아가드 기저귀 교환대, 휠라 키즈의류 등 기저귀와 물티슈부터 패션, 가구, 완구까지 다채로운 육아 필수템과 인기템을 선보인다. 중복 가능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베이비위크 상품 전용 10% 할인쿠폰(최대 1만 원)을 매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한 매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카드 결제 시 5% 즉시 할인(최대 1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정보와 재미까지 더했다. 프로모션 기간 중 하기스, 베베숲, 폴레드 등 인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라이브를 통해 꼼꼼한 상품 설명은 물론, 실시간 소통창을 활용해 육아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지영 카카오 커머스기획팀장은 "출산·유아동 상품을 구매하는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베이비위크' 판매 품목과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며, "특히 카카오쇼핑라이브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상품 및 육아 정보 제공은 물론 재미까지 더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05-29 09:47: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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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노키아, 삼지전자와 5G 오픈랜 기술 고도화 장비 테스트 성공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 삼지전자와 협력해 옥외와 실내에서 5G 오픈랜 기술 고도화를 위한 장비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오픈랜(O-RAN, 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기술이다. 오픈랜이 상용화되면 통신사업자는 비용 절감 및 유연한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며, 이용자 측면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를 비롯한 3사는 옥외 환경에서 노키아의 O-DU(분산장치)와 삼지전자의 O-RU(안테나) 장비를 활용, 각자 다른 제조사의 장비 간 연동에 성공했다. 그동안 국내 오픈랜 연동 테스트가 실내에서만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옥외 테스트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오픈랜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건물 내 인빌딩 환경에서도 노키아의 O-DU와 삼지전자의 O-RU 장비를 연동, 이상 없이 작동하는 것을 테스트했다. 아울러 3사는 이번 연동 테스트를 통해 ▲신호 세기 별 최대 속도 ▲이동 중 최대 속도 ▲이동 중 핸드 오버 ▲네트워크 접속 성공률 등 오픈랜 기술 성능 및 안정성도 함께 점검했다. LG유플러스는 오픈랜 기술 개발을 위해 노키아, 삼지전자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향후 3사는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산업계 및 학계와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삼지전자의 오픈랜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장비 개발 및 시장 공략을 지원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과의 오픈랜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인빌딩 및 옥외 환경에서도 오픈랜 장비 간 연동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오픈랜 장비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중소 장비사와의 상생을 꾸준히 이어나가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노키아 코리아 안태호 대표는 "노키아는 한국에서 무선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회사 중 하나로서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은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개방성을 수용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연동 테스트의 성공은 우리의 고객인 LG유플러스와 한국 오픈랜 생태계에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삼지전자 이태훈 대표는 "이번 필드에서의 시험 성공을 바탕으로 5G 시장에서부터 오픈랜 장비에 대한 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향후 다양한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5-29 09:43:3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