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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KT·SK브로드밴드·LGU+ 등 IPTV 3사 실태 조사...IPTV 단독상품 가입 제한·결합상품 가입 강요 등 점검

방송통신위원회는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의 IPTV 단독상품 가입 제한·결합상품 가입 강요 등 금지행위에 대한 실태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방통위는 시청자가 초고속인터넷 가입 없이 IPTV만 신청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IPTV사업자들이 단독상품 가입 신청을 거절하거나 결합상품 가입을 강요한 사례는 없는지 5월 한 달 동안 금지행위 위반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방통위는 그동안 방송사업자, IPTV사업자 등 사업자 간의 공정경쟁 또는 시청자 이익을 저해하거나 저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에 대해 피해 발생사례를 중심으로 사후적 금지행위 조사를 주로 실시해왔으나, 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이용자 보호를 위해 '금지행위 실태점검 사전 예고제'를 도입했다. 또 금지행위 위반 취약 사례에 대해 실태점검 계획을 예고함으로써 사업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국민들에게는 피해예방과 권리의식을 고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통위는 IPTV 3사에 대해 시청자의 IPTV 가입 과정에서 사업자가 결합상품의 가입을 강요하거나 IPTV 상품만을 가입하는 것을 제한하는 행위가 있었는지, 시청자가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실질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하는지, 영업과정에서 단독상품이 소개되고 있는지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지난해 방통위가 발표한 '2022년 방송매체이용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대부분이 TV와 스마트폰을 주로 이용하는 반면 유선, 데스크톱/노트북 등 인터넷을 필수매체로 인식하는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PTV 요금이 인터넷 통신 요금과 결합된 비율은 100%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방통위는 이번 점검을 기획하게 되었다. 인터넷과 결합 없이 IPTV단독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데도 이에 대한 시청자의 인지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혹은 시청자의 상품 선택을 제약하는 요소가 있는지 등에 대해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서 사전예고제 방식으로 점검을 추진하고 나선 것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사전 예고를 하고 조사에 들어가는 만큼 사업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내부적으로 자체점검을 하고 시청자의 이익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4-27 11:13: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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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ESG평가 프로세스 전반 공개…평가정보 신뢰 높일것"

"ESG 평가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 투자자들이 평가정보를 믿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금융투자협회에서 'ESG 금융추진단 2차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ESG 금융추진단은 ESG 공시, 평가, 투자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책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해외에서 ESG공시규제가 강화돼 국내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만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공시기준에 대한 번역서비스 제공, 국제 세미나 등을 개최해 국내 기업이 해외 ESG 규제 움직임을 적기에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ESG 경영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강화하고, 정책금융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SG 평가기관들이 내부통제기준을 만들고, 프로세스 전반을 공개할 수 있게 해 신뢰성를 제고한다. 김 부위원장은 "ESG평가기관 사이에 평가결과가 지나치게 상이해 평가결과를 신뢰하기어렵고, ESG 평가체계에 대한 정보공개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평가기관들 스스로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하고, ESG평가 프로세스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해 투자자들이 평가정보를 믿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ESG 투자와 리스크관리를 강화한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회사는 기후변화와 같은 새로운 리스크요인에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이 있는지 체계적으로 분석·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탄소배출권 시장에 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참여도 확대해 파생상품 도입등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7 11:05: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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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세사기 피해자, 경·공매시 '우선매수권' 부여…주거안정 지원 강화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주거안정 지원을 강화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될 경우 해당주택 경·공매시 우선매수권이 부여되고, 주택을 사지 않고 거주만을 원한다면 LH가 매입해 공공임대로 제공한다. 정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금리혜택을 제공하거나 전세사기 주택의 경매를 유예하는 등의 방안으로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근본적으로 지원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새로운 전세사기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이전에 체결된 전세사기 계약만료로 당분간 피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을 도입해 종합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별법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는 ▲대항력을 갖추고 확정일자를 받은 임차인으로 ▲임차주택에 대한 경·공매가 진행되며 ▲면적·보증금이 서민임차주택 기준과 부합한 경우다. 또 ▲수사 개시 등 전세사기 의도가 있다고 판단되고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우려와 ▲보증금 상당액이 미반환 될 우려가 있어야 한다. 6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주택 경·공매시 우선매수권 부여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되면 우선 해당주택의 경·공매 유예·정지를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현재 경매 유예·정지는 경매신청자만 가능하다. 주택이 경·공매로 낙찰돼 준비기간 없이 내몰리지 않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해당주택 경·공매시 우선매수권도 부여한다. 통상 경·공매는 최고가로 입찰하는 경우에만 낙찰이 가능하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우선 매수권을 신고하면 최고가 낙찰액과 같은 가격으로 주택을 매입할 수 있다. 조세채권도 주택별로 안분한다. 현재 경·공매로 낙찰이 이뤄지면, 매각대금의 가장 우선은 세금납부로 쓰인다. 다만 이 경우 세금체납액이 많으면, 낙찰된 매각대금 전부가 세금납부에 쓰일 수 있고, 주택이 여러 채라면 우선 낙찰된 순서로 매각대금이 세금납부에 쓰여, 임차인의 배당금이 없을 수 있다. 사망한 빌라왕(세금체납액 10억원)의 임차인들이 선순위 채권자임에도 수개월째 경매를 진행하지 않는 이유다. 앞으로는 임차인의 전체 세금체납액을 개별주택별로 안분하고, 주택 경매시 조세당국은 해당주택의 세금 체납액만 환수한다. 아울러 전세사기 피해자가 낙찰을 원하지 않고 거주만을 원한다면 LH가 매입해 공공임대로 제공한다. 현재 공공임대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이하, 소득 3분위 평균 순자산 이하여야 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소득·자산요건에 해당하지 않아도 매입임대에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시세대미 30~50%), 거주기간(최대 20년)등은 현행 임대 공급조건과 동일하다. 원 장관은 "낙찰가격, 주택상태 등에 따라 LH가 임차주택을 매입하지 못할 경우 인간지역 유사 공공임대에 우선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겠다"고 했다. ◆경락 낙찰가, 4억원 이내라면 100% 가능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거주주택에 낙찰돼 대출(경락대출)받아야 하거나, 신규주택을 구입해 대출받아야 하는 경우 디딤돌대출과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를 이용하면 된다. 디딤돌대출의 경우 최우대요건인 신혼부부의 금리(1.85~2.7%), 한도(4억원), 소득(7천만원이하)기준을 적용하고 거치기간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한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소득 관계없이 금리를 0.4%포인트(p) 낮추고, 원금 30%까지 만기에 일시 상환할 수 있도록 해 분활상환 부담을 줄인다. 주택담보대출(LTV),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완화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대출액 4억원 한도내에서 경락 낙찰가의 100%를 대출받을 수 있고 신규주택구입시 비규제지역의 70~80%를 대출받을 수 있다. DSR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은 배제한다. 주택 낙찰 시 취득세를 면제(200만원 한도)하고, 등록면허세를 면제한다. 3년간 재산세도 감면한다. 지방세는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징수·고지·체납처분 등을 유예한다. 이 밖에도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전세사기 피해자 가구에도 적용한다. 긴급복지 요건 충족 시 생계비(월 62만원)와 의료비(300만원 이내), 주거비(대도시 월 40만원)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1인가구기준 월 소득 156만원 이하로, 재산은 대도시 기준 3억1000만원, 금융재산은 6000만원 이하인 자다. 미소금융 '취약계층 자립자금 대출'도 지원한다. 전세사기 피해자중 개인신용평점 하위 20%로,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 해당자는 최대 1200만원에 한도로 대출받을 수 있다. 원 장관은 "특별법 시행 직전 2년 내 경·공매가 종료됐지만, 경·공매 완료시점에서 특별법상 피해자 인정요건을 모두 충족한 임차인은 위원회에서 증빙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행기간중 전세사기 피해자로 신청하면 공공임대 우선 입주기회나 다른 주택 구입시 금융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별법은 공포 즉시 시행되고, 시행 후 약 2년간 유효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4-27 10:15: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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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강석우의 종점여행 시즌2' 29일 첫 방송

LG헬로비전이 MBN과 기획·제작한 지역채널 오리지널 프로그램 '강석우의 종점여행 시즌2'를 29일 오후 5시에 지역채널 25번과 채널MBN에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LG헬로비전은 공식 유튜브 채널 '헬로tv'를 통해 종점여행2 1화 하이라이트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전남 광양시 매화마을이 소개됐다. 배우 강석우는 봄을 알리는 매화나무 아래에 앉아있는 청매실농원 대표 홍쌍리씨를 만나 50여년 간의 인생 스토리를 듣는다. 홍쌍리 대표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14호' 보유자로, 광양의 '매화축제'를 만든 인물이다. 사람이 보고 싶고 그리워서 매화를 심기 시작했다는 홍 대표와 다양한 광양시민의 이야기를 1화에서 전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즌으로 찾아온 종점여행2는 버스 종점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난 시즌1에서 미처 소개하지 못했던 지역의 숨겨진 종점역을 찾아가며, 목적지만 바라보던 치열한 삶 속에서 벗어나 색다른 공간과 정겨운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낸다. 종점여행2는 지역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국내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색 여행지를 종점으로 소개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방문할 수 있는 색다른 여행지를 제안한 것. 차창 밖 풍경들을 즐기며, 수없이 많은 터널과 다리를 지나 종점에 이른 곳에서 느끼는 여유와 위로는 시청자로 하여금 '나만의 종점 여행'을 떠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강석우는 "누군가는 종점이 끝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종점에서 내리면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며 "방향도 정해진 게 없고, 목적지도 정해진 게 없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한 번쯤 훌쩍 떠나게 만드는 여행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제철 LG헬로비전 제작팀장은 "강석우의 종점여행 시즌2는 종점을 향해 달려가는 버스 안, 종점에서 내려 정처 없이 걷다 만난 새로운 지역, 버스와 길에서 만난 지역민 등 평범하지만 특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줄 것"이라며 "'지역 밀착'이라는 강점을 살려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꾸준히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7 09:27: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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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병원 디지털 전환 세미나' 개최...병원 고객 위한 AI/DX 서비스 공개

KT가 경기 성남시 KT 분당본사타워에서 '병원 디지털 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주최로 이날 개최한 세미나에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중대형 병원 원장 및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KT AI/DX부문, Enterprise부문 등 관련 부서 실무자가 '병원 디지털 전환 트렌드 및 전망'과 'AI/DX 서비스 및 병원 업무 활용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KT가 병원 고객을 위해 선보인 AI/DX 서비스는 ▲병원 임직원간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엠디콜(H-Talk)' ▲관제 및 실시간 장비 모니터링이 가능한 'Managed On' ▲AI가 결합된 스마트한 컨택센터를 제공하는 'AICC' ▲병원 공기 청정 및 살균을 동시 처리하는 'AI 방역로봇'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공기 관리를 위한 'Genie Air' ▲고객 편의 제공 및 병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용 병상TV' ▲수술실 내 불법행위 예방 및 개선을 위한 'Medieyes(CCTV)' 등 7개다.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는 "병원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7개 AI/DX 서비스를 엄선해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개했다"며 "KT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병원이 환자·직원의 만족도를 향상하고 업무 효율을 증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3-04-27 09:23: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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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2억 2700만원 대한적십자사 전달

LG유플러스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과 긴급 구호물품 지원 금액인 2억 27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성금은 임직원이 자유롭게 참여한 모금활동과 긴급 구호물품 지원 금액으로 조성됐다. 지진 발생 이후인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3일까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자유롭게 참여한 모금에는 850여명의 임직원들이 동참했으며, 회사는 임직원이 모은 성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지원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튀르키예 및 시리아 이재민들에게 긴급하게 전달한 담요 1만장에 대한 물품 지원 금액도 대한적십자사에 함께 전달했다. LG유플러스가 전달한 성금은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내 지진 피해 이재민 및 복구 활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LG유플러스 박형일 홍보/대외협력센터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한 지원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7 09:09: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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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유로파 콘서트' 공동제작 참여...U+tv 등 통해 독점 공개

LG유플러스는 프랑스 미술의 살아있는 전설 앙드레 브라질리에의 다큐멘터리와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의 '2023 유로파 콘서트' 콘텐츠 공동 제작에 참여하고, 이를 자사 IPTV인 'U+tv'와 모바일 앱 'U+모바일tv'을 통해 독점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문화·예술 공동 프로젝트이자 사회 문화공헌 미디어 사업인 'U+스테이지'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세계 유명 공연장·아티스트와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 및 제공하고 있다. 예술업계와 상생을 통해 문화 산업 보급에 기여하고,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시청경험을 혁신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4월 26일부터 선보인 '앙드레 브라질리에: 꿈은 기원'은 94세 현역 화가이자 샤갈, 마티스 등 프랑스 미술 황금기 거장들의 정신을 이어온 마지막 인물로 평가되는 앙드레 브라질리에의 생애 마지막 다큐멘터리다. 프랑스 방송사 뮤지엄TV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을 기획하고, LG유플러스와 프랑스의 세계적인 갤러리 그룹 '오페라갤러리'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했다. 앙드레 브라질리에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 초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특별전을 개최, 작가의 정수를 담은 유화 120여점을 공개한 바 있다. 다큐멘터리는 80년 화가인생의 스토리와 그의 아틀리에는 물론, 서울 특별전의 작품도 UHD 화질로 생생하게 담았다. 또한 오는 5월 1일 베를린 필하모닉이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2023 유로파 콘서트'를 프랑스 방송사 메조(Mezzo) TV등과 공동 제작해 5월 중 국내 최초로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건축의 거장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성가족 성당이자 세계적인 관광지 '사그라다 파밀리아(La Sagrida Familia)'에서 진행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지휘자이며 베를린 필하모닉의 상임 지휘자인 키릴 페트렌코 지휘 하에 '모차르트 교향곡 25번'과 세계적인 성악가, 바르셀로나 출신의 합창단이 웅장하고 오페라적인 풍부한 표현의 '대관식 미사'를 연주한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Homeniverse)그룹장(상무)은 "국내외 유명 공연 예술 고화질 영상을 많은 고객들이 무료로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U+스테이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예술업계와 지속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7 09:01: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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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업 콜센터 누르면 링크 바로 제공하는 '비즈니스링크' 출시

이제 T전화 하나로 원하는 업무에 바로 연결해주는 서비스가 나온다. SK텔레콤은 T전화 이용자가 기업의 콜센터 번호를 누르면 통화 연결 전에 다양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링크를 바로 제공해주는 '비즈니스링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즈니스링크'는 T전화 이용자가 SK브로드밴드·소방청 등 기업의 콜센터 번호를 누르면 콜센터와 음성통화 없이도 원하는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챗봇, 민원신고 페이지, 콜센터 상담 웹페이지, 앱 설치 등부터 온라인 주문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T전화 이용자는 콜센터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전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전화 이용자가 119를 누르면 화재·구조·구급·민원을 선택할 수 있는 링크가 동시에 제공된다. 신고자가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 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키패드를 눌러서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또 자동으로 휴대폰의 위치가 파악돼 빠른 출동이 가능하다. SKT는 SK브로드밴드, 소방청과 함께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제휴 기업 및 공공기관을 늘림으로써 T전화 사용자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기업들은 '비즈니스링크'를 통해 자사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업의 공지사항이나 이벤트 정보도 추가로 제공할 수 있다. T전화 이용자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iOS에서 '비즈니스링크'를 사용할 수 있다. 'T전화'는 전화 앱 이상의 커뮤니케이션 경험 혁신을 위해 AI기술 기반으로 AI통화녹음, baro(로밍), 스팸 차단, 상호 검색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SKT의 대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이다. SKT 조현덕 T전화 CO 담당은 "비즈니스링크가 음성통화에 집중되었던 T전화의 역할을 넓혀 고객 편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T전화 이용자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4-27 08:53: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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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美 UL Solutions과 스타트업 지원나서

이영 장관,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기술 혁신 지원' 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유엘 솔루션(UL Solutions)과 손잡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UL Solutions과 지난 26일(현지시간) 한·미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래세대를 위한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기술 혁신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 기획단계부터 성능 검증, 시험·검사까지 전 단계에 걸쳐 기술 검증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미국 내 제품 성능 검증을 지원한다. 스타트업은 관련 기관·전문가 등과 함께 공식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결정한다. 한국 스타트업과 미국 내 기업,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등과의 개방형 혁신도 추진한다. 양측은 향후 이행 협약을 통해 협력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는 또 한국에 '글로벌 인증 지원 센터'를 설치한다. UL Solutions은 성능 검증, 시험·검사까지 기업의 시장 준비성을 높이고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 검증기관으로 인정받는 UL Solutions이 외국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며 "협력을 통해 잠재력 있는 유망 기업이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 등 어두운 터널을 극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UL 인증'은 성능과 안정성에 대한 엄격한 기술 검증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다. 획득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인증 당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등 주기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2023-04-27 08:40:2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