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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핀테크 기업 해외 진출 지원 확대

"핀테크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정보를 제공하고, 거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핀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핀테크 기업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금융회사의 경쟁자로 성장했지만 핀테크 유니콘 수, 핀테크 산업발전 순위 등을 보면 아직 한국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핀테크 유니콘 기업은 총 252개로 우리나라는 몇 년째 토스(비바리퍼블리카) 1곳만 포함됐다. 순위는 2019년 18위에서 2021년 26위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현지정보를 제공하고 거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 부위원장은 "해외 핀테크 관련 시장규모와 파트너 후보, 경쟁사 등을 조사해 유망 핀테크 서비스로 진출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며 "기술역량을 보유한 현지 기업·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핀테크 서비스를 현지화하고, 해외 핀테크 랩 등 보육공간을 활용해 거점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 투자자를 연계하고, 한국어에 능통한 유학생 등 인력풀(Pool)을 제공해 매칭을 지원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핀테크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경우 주요한 애로사항은 ▲시장정보 부족(46.9%) ▲현지 규제, 정책 등에 의한 진입장벽(37.5%) ▲해외 바이어·수요발굴(각 32.8%) 등이었다. 김 부위원장은 "해외 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 정보와 글로벌 펀드 등 특정비율 이상을 한국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운영지침으로 하는 경우 펀드정보를 제공해 핀테크 기업과 연계시킬 것"이라며 "한국어에 능통한 유학생등의 정보를 제공해 매칭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핀테크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에 분산되어있는 해외진출정보와 지원사업에 참여토록 한다. 김 부위원장은 "초기 진출 전략 수립부터 서비스 고도화까지 체계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정부도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금융당국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4-24 10:58: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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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소년 고객 위한 프로그램 'Y틴 프리덤' 운영

KT는 청소년 고객을 위한 혜택 프로그램 'Y틴 프리덤' 을 24일부터 5월 7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Y는 KT의 20대 전용 브랜드로 작년에는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20대들의 특성을 반영해 'Y덤' 혜택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청소년 고객들을 위한 혜택으로 확장하고자 'Y틴 프리덤'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Y틴 프리덤'은 청소년 고객들이 중/고등학교 시험기간 직후 친구들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2주일 동안 집중해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년에 총 4회, 중간/기말 고사 직후에 맞춰 2주간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만 12세부터 만 18세까지의 청소년 고객은 Y박스 앱과 KT멤버십 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Y박스 앱에서는 같은 청소년 고객끼리 모여서 보너스 데이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명이 모이면 1GB, 3명이 모이면 2GB, 4명이 모이면 3GB, 5명이 모이면 4GB 보너스 데이터를 각각 받아 5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24일 오후 6시부터는 Y박스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지니 뮤직 3개월 이용권을 다운받을 수 있다. KT멤버십에서는 청소년이 선호하는 제휴사 혜택을 모아 제공한다. 24일 오후 6시부터 다이소 5000원 할인권을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하며, 24일부터 30일까지 동반인 포함 45%의 할인을 제공하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다. 던킨에서는 서울우유쿨라타와 글레이즈드 콤보를 50% 할인받아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Y틴 프리덤 1차에 이어 2차는 1학기 기말고사 이후인 6월 26일 ~ 7월 9일(2주)로 예정돼 있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연 4회 시험 종료 직후 진행되는 2주간의 Y틴 프리덤 행사를 통해 Y박스 앱에서 시즌에 맞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청소년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4 09:48: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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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B, 부모와 아이에 다양한 혜택 제공하는 '아이♥ZEM' 프로모션 나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아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ZEM'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ZEM(잼)'은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SKT와 SKB의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로, 국내 No.1 영어 교육 콘텐츠와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 앱 서비스 등을 통해 부모와 아이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아이♥ZEM' 프로모션을 통해 ▲독점 영어 콘텐츠 등 강화된 B tv ZEM 서비스 ▲신규 광고 캠페인 ▲제휴 프로모션 ▲가정의달 T데이 및 T다이렉트샵 기획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SKB는 미국의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 브랜드 콘텐츠 700여편을 B tv ZEM에서 독점 제공한다. '세서미 스트리트' 브랜드 콘텐츠는 1969년부터 전 세계 150여 국가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2019년 TV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케네디 센터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KB는 세서미 스트리트 제작사이자 비영리단체인 '세서미 워크숍'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24일부터 B tv ZEM에서 세서미 스트리트 브랜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영어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영어 콘텐츠 700여편을 B tv ZEM의 '살아있는 영어' 메뉴 내 세서미 브랜드 관을 통해 무료로 독점 제공한다. 또 지난해 IPTV 최초로 선보여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은 유아·초등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 '튼튼영어'의 추가 콘텐츠 250여편도 무료로 독점 제공한다. 튼튼영어는 연령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영어를 처음 접하는 영유아부터 영어를 친근하게 학습하고자 하는 어린이까지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SKB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B tv ZEM에서 세서미 스트리트와 튼튼영어 신작 콘텐츠를 시청한 고객들에게 아이패드 10세대, 플레이스테이션 5, 닌텐도스위치 OLED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영어는 역시 ZEM'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신작 콘텐츠를 한 편만 시청해도 세서미 스트리트 인기 캐릭터 인형과 튼튼영어 시크릿 패키지를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SKT와 SKB는 ZEM 서비스의 다양한 혜택을 부모·아이 고객들이 쉽게 알 수 있는 광고 캠페인도 진행한다. 양사는 이선균, 전혜진 부부를 모델로 한 '아이♥ZEM' 광고를 24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광고는 'ZEM 하나면 영어로 논다, 영어가 는다' 주제로 ZEM을 통해 쉽게 영어를 학습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친근하면서도 신뢰감 있는 부모의 따뜻한 모습을 표현했다. 또 아이들이 ZEM앱의 약속모드 기능을 통해 일상 속에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함께 담아냈다. 또 SKT는 ZEM 과 함께 하는 T day(데이) 혜택과 T다이렉트샵 가정의 달 ZEM 기획전을 마련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5월 T데이는 처갓집양념치킨 전용 배달의민족 할인 쿠폰, 크록스 할인 쿠폰, 죠스떡볶이 금액권 응모·추첨, 테마파크 디스커버리 네이처스케이프 입장권 할인 혜택 등 어린 자녀와 가족 고객이 선호하는 제휴처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지난해부터 '아이♥ZEM' 캠페인을 통해 ZEM의 강점을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해 왔다"며 "더 나은 콘텐츠와 혜택을 더해 ZEM이국내 대표 키즈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하고 새로운 B tv 독점 콘텐츠들과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선물들을 준비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교육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B tv ZEM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24 09:43: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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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전기硏과 신기술 분야 中企 구조혁신 지원

전동화등 신기술 분야 구조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맺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전기연구원과 손잡고 신기술 분야 중소기업들의 구조혁신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전기연구원과 24일 오후 경남 진주 본사에서 '전동화 등 신기술 분야로의 중소기업 구조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산업대전환 가속화에 따라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선 기술 지원을 통한 신사업으로의 구조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디지털화·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신사업 전환을 돕는 '구조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업종으로 전환하길 원하는 기업의 사업·디지털·일자리 전환을 위해 진단·컨설팅과 다양한 정책사업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과 전기연은 구조혁신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신사업 분야로의 구조혁신 협업 지원 ▲시험·인증 등 기술지원 및 기술 상담·자문 ▲전동화, 모터, 의료기기 등 신기술 분야 연수 기획·운영 ▲해외 진출 기업의 기술애로 해결 및 기술 현지화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기술애로 해결, 연수과정 설계 등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 구조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술 분야 구조혁신 지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기연과 함께 수요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이 산업대전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중진공은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문기관과 협력관계 확대를 통해 구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2023-04-24 09:3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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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한국벤처투자와 모태펀드 투자 中企에 우대보증

협약 맺고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등 혜택 제공키로 기술보증기금과 한국벤처투자(KVIC)가 손잡고 모태펀드 투자를 유치한 중소기업에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24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KVIC와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모태펀드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태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관련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보는 KVIC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3%p, 투자옵션부보증의 경우 1% 고정보증료율 적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 이내에 모태펀드와 자펀드로부터 3000만원 이상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창업 후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같은 기업 당 최대 5억원의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보는 지난 2018년부터 VC파트너스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후속 투자를 유치할 때까지 스케일업에 필요한 추가자금을 지원하는 투자유치단계별 투자연계보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3000억원 이상의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투자업무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약상품을 통해 투자기업을 다시 한번 지원함으로써 위축된 벤처투자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보는 자금조달과 후속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벤처기업과 지방소재기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4-24 09:15: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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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루다' 제작사 스캐터랩에 150억원 지분 투자...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이루다'로 잘 알려진 스캐터랩에 150억원을 지분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KT는 자사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AI 감성대화 대표주자인 '스캐터랩'이 합류한다고 24일 밝혔다. SKT는 한국 대표 AI 테크기업들과 동맹을 지속 강화해 산업 전반의 AI 전환(AIX)을 가속화하고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캐터랩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람처럼 친근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관계 지향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AI 스타트업이다. '이루다'·'강다온' 등 AI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있다. SKT는 스캐터랩에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스캐터랩에 투자하고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양사는 또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감성대화형' AI 에이전트 개발▲지식과 감성 영역의 LLM 개발 등 초거대 AI 全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SKT와 스캐터랩은 A.(에이닷) 서비스 안에 새로운 페르소나(독립된 인격체)를 가진 감성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또 감성과 지식 영역을 모두 보유한 초거대 언어 모델(LLM) 개발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SKT는 개인화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에이닷' 서비스 운용 노하우와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 장기기억 기술 등 풍부한 AI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스캐터랩은 사람 간의 관계, 시공간 맥락 추론 등이 담긴 감성대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SKT는 스캐터랩이 보유한 '자연스러운 대화', '감정을 부르는 대화', '인간다운 대화' 등의 대화 법칙이 적용된 감성대화 기술을 에이닷 서비스에 적용하면 이용자와 좀 더 친밀하고 고민이나 외로움도 해소할 수 있는 '사람보다 사람 같은' 에이닷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감성과 지식 영역을 모두 보유한 초거대 언어 모델(LLM)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현재 에이닷은 서비스 요청을 위한 '목적성 대화', 친구처럼 일상적인 주제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감성 대화', 지식이나 정보를 얻기 위한 '지식 대화' 등 여러 유형의 대화를 서비스하고 있다. SKT는 스캐터랩과 협력을 통해 사람처럼 감성을 나누고 공감해주는 감성 영역과 방대한 양의 지식 데이터 확보 및 학습·평가 과정을 거쳐 높은 수준의 지식 영역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LLM(Large Language Model)을 개발하기로 뜻을 모았다. SKT는 지난 MWC23서 몰로코, 베스핀글로벌, 사피온, 코난테크놀로지, 스윗, 팬텀AI 등 대한민국 대표 AI 테크 기업들과 'K-AI 얼라이언스'를 출범했으며, 이 얼라이언스에 스캐터랩도 합류했다. SKT는 빠르게 변하는 초거대 AI 글로벌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캐터랩과 같은 작지만 강한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K-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한 AI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진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SKT A.추진단 김용훈 CASO(Chief A. Service Officer)는 "SKT는 강력한 AI 감성대화노하우를 보유한 스캐터랩과 협력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개방과 협력을 근간해 AI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24 09:10: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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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폐기물 혼합 퇴비 적정량은 논 10a 당 1톤이내...농진청

농촌진흥청은 벼 재배 농경지에 뿌릴 수 있는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량이 10아르(a)당 1톤 이내가 적정하다고 권고했다. 농촌진흥청은 23일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 사용량에 따른 벼 생산성, 질소 이용 효율, 암모니아 배출량과 질소 수지를 평가한 결과 이같은 권고기준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질소 수지는 농경지에서 질소 투입량과 유출량(작물에 의한 흡수량 등)을 이용해 계산한 값으로 양분 부하를 나타내는 농업 환경지표 중 하나이다. 2019년 기준 국내 질소 수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4.9배(1위)로 높은 수준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적정 퇴비 사용량(1톤/1아르)의 1.5배, 3배를 썼을 때 벼 생산성은 10% 내외로 늘었으나 질소 이용 효율은 35~50% 줄었다. 특히 적정 퇴비 사용량보다 3배를 사용한 경우, 대기 중 암모니아 배출량은 10%, 농경지 질소 수지는 3배 이상 늘었다.따라서 벼 재배과정에서 질소 이용 효율과 수지를 고려했을 때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 적정 사용량은 10아르당 1톤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이 연구를 통해 구축한 자료를 농경지 자원 투입에 따른 토양, 대기와 물 환경 영향계수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연간 가축분뇨 발생량은 2021년 기준 5188만 톤, 음식 폐기물 발생량은 499만 톤에 달하며 이 가운데 70% 이상이 퇴비와 액체 비료로 만들어져 농경지에 쓰인다. 우리나라 논 토양 내 양분은 유기물, 유효인산 함량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토양에 쌓이는 양분은 작물의 생산량을 떨어뜨리고 유출됐을 때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적정량의 퇴비를 뿌려야 한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현병근 과장은 "논 토양에 적정량의 양분을 쓰는 것은 작물 생산성 유지,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 환경 보전을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2023-04-24 06:00:3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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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조업 경기, 전문가들 '개선'...PSI 101, 4월대비 8p상승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국내 제조업 경기 전망이 한달만에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수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고 정보통신기술(ICT), 기계업종 등에서 긍정적 전망으로 돌아섰다. 23일 산업연구원(KIET)이 지난 10~14일중 219개 업종의 전문가 1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PSI) 결과'에 따르면 5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101을 기록했다. 4월 전망치 93 대비 8포인트 상승했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긍정 의견이, 0에 근접할수록 부정 의견이 많음을 의미한다. 업황 전망치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70대에 머물며 부정 전망이 월등히 많았으나 2월 90, 3월 101로 반등했다. 4월 전망치는 93으로 중립선인 100을 다시 밑돌았으나 5월 긍정우세로 돌아섰다. 수출 전망지수가 109를 기록해 전월보다 12포인트 뛰며 기준선을 웃돌았다. 긍정적 수출전망 속에 생산수준 전망치(99)는 전월보다 3포인트 올라 기준선 부근에 근접했고, 투자액 전망치(93) 역시 4월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국내시장 판매(내수) 전망지수는 95로, 4월(94)에 비해 1포인트 올랐으나 여전히 기준선에 미달했다. 재고수준(115), 제품단가(102)도 전월대비 소폭 반등하며 100 이상을 기록했다. 업종 유형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 부문과 기계 부문에서 100을 나타내 기준선을 동반 회복했다. 전월보다 각각 12포인트, 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ICT 부문은 2022년 3월 전망치(110) 이후 최고치이다. 세부업종 별로는 디스플레이(119), 화학(114), 자동차(110)의 긍정 업황 전망이 높은 가운데, 반도체 업황 전망도 4월 38에서 5월 75로 큰 폭 올라 업황개선 가능성을 높게 보는 수준이었다. 반면 철강전망지수(90)가 43포인트 빠지며 위기감이 표출됐다. 4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는 95로 전월(3월) 104에서 다시 100을 밑돌았다. 제조업 업황PSI는 지난해 11월 77에서 꾸준히 상승해 2월 92를 넘어 3월 104로 긍정반전했다가 다시 기준선 밑으로 떨어져 추세적인 경기반등은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심리가 강한 것으로 풀이됐다.

2023-04-23 14:49: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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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환율·물가 불안…고심커지는 한은

"한국은행의 첫번째 의무는 물가안정, 두번째는 금융안정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한 뒤 이 같이 말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말 5%에서 올해 4%대로 낮아졌다. 물가흐름이 전환한 상태에서 얼어붙은 경기와 금융에 부담을 줄 이유가 없어 동결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현재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여전히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지난 2월 1200원대로 하락한 원·달러 환율은 1300원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 금리를 인상할 경우 경기에 부담이 될 수 있고, 금리를 동결할 경우 환율과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한국은행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문제는 근원물가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근원물가는 1년전보다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과 동일한 수준이다.근원물가는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으로 가격 변동성이 큰 농산물과 석유류 품목을 제외한 것으로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파악하는 지표다. 근원물가 상승률이 꺾이지 않는 이유는 외식물가(7.5%)를 포함한 개인서비스 물가가 1년전과 비교해 5.8% 올랐기 때문이다. 개인서비스는 다른 물가 품목과 달리 지속가능성이 높다. 한번 오르면 잘 내려가지 않고, 높은 가격수준이 오래간다는 의미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근원물가가 높다는 것은 여전히 물가상승 압력이 상당하다는 것"이라며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필요성이 여전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美, 근원물가에 금리인상 고려 미국도 근원물가가 문제다. 미국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근원물가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월소비자물가지수는 1년전과 비교해 5.0%올라 전달(6.0%)보다 큰 폭으로 낮아졌다. 반면 근원물가 상승률은 같은 기간 5.6%올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내달 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인한 유동성 우려가 잦아든 것도 한 몫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패드워치에 따르면 내달 3일 연준이 금리를 0.25% 인상할 수 있다는 의견에 89.1%가 몰렸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75~5.00%이다. 다만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지난 2월 1220원대로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21일 기준 1328.2원까지 올랐다. ◆韓 경기바닥조차 확인못해…환율·물가 불안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고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면 경기에 타격이 불가피하고, 금리동결을 이어갈 경우 환율과 물가가 뛸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선행지수는 2월 98.1로 전월비 0.2포인트 하락했다. 2021년 6월 102.4로 고점을 찍은 후 1년 8개월째 내리 하락세다. 주요 20개국(G20)의 경우 선행지수가 지난 2021년 6월 101.5로 코로나19 이후 최고점을 찍은 뒤 1년 7개월째 하락하다 2월 하락세가 멈췄다. 주요국은 경기 바닥을 다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바닥조차 확인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OECD의 선행지수는 관측시점에서 6~9개월 뒤의 실물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 상황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경기 반등의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약화하며,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금리동결을 이어나가기도 불안한 상황이다. 금리를 동결할 경우 한미간 금리격차가 벌어지며 외국인자본이 유출돼 원화약세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3.5%로 미국 연준이 내달 기준금리를 4.75~5.00%에서 5.00~5.25%로 0.25%올리면 금리격차는 상단기준 1.75%포인트(p)까지 벌어진다. 한미간 기준금리 격차가 가장 많이 벌어졌을 때는 2020년 5~9월 1.50%p이고, 1%p이상이던 때는 2006년 5~7월 두차례다. 2000년 5∼9월은 미국 경제가 IT 버블 붕괴로 침체국면에 진입하기 직전이었고, 2006년 5∼7월 역시 미 서브프라임 사태 초기였다. 현재 미국이 심각한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은 낮아 두 차례와는 다를 수 있다. 또 원화 약세가 이어질 경우 수입물가가 오르면서 물가를 더 자극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원유 등 원자재 등을 전량 수입하기 때문에 환율이 오르면 원화표시 원자재, 중간재 가격이 상승해 이를 사용해 생산하는 제품의 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 "물가 불확실성이 높지만, 최근 높아진 금융 불안과 경기 하강 우려 등을 감안할 때 수요 부진에 따른 물가 하락 기조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 들어서는 낮아진 물가 속 경기 하강과 금융 불안 등으로 시선이 옮겨지면서, 한은도 이에 주목해 기준금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4-23 13:39: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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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 생산품 30% 싸게"...농식품부,네이버와 할인기획전

청년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 할인기획전이 오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네이버쇼핑에서 열린다. 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네이버가 협업하여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 소비자는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평소보다 30% 할인, 구매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가 좋은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30% 할인쿠폰을 1인당 2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할인쿠폰 발급은 4월 24일 10시부터 가능하며, 소진시 2차 발급은 5월 3일 10시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할인기획전에 대한 세부 내용은 네이버쇼핑의 중소상공인 상생전용관인 '나란히가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더 많은 청년농업인들이 입점할 수 있도록 판매수수료(2%)를 1년간 면제한다. 2022년부터 농식품부와 네이버가 협의하여 수수료 면제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면제 대상을 지난해 지원 인원인 357명의 두 배가 넘는 8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식품부는 농업 분야에 새롭게 뛰어든 청년들이 유통?마케팅 역량을 기르고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여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네이버뿐 아니라 앞으로 우체국쇼핑 등에서의 추가 기획전을 개최하고, 판매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3-04-23 13:30:12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