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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글로벌인재학부’ 신설… 기술직업훈련 특화 학·석사 양성 본격화

외국인 유학생 대상 4년제 학사과정 첫 운영…55명 입학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가 기술직업훈련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인재학부'를 신설하고 학사·석사 연계 교육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한기대는 올해 외국인 유학생 대상 정규 4년제 학사과정을 운영하는 글로벌인재학부를 신설하고, 개발도상국 기술직업훈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석사과정을 개편하는 등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학사과정에는 총 55명이 입학했다. 신입생들은 우즈베키스탄, 몽골, 네팔,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 14개국 출신으로, 자비유학생과 정부초청 외국인장학생(GKS)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기계공학과 컴퓨터공학 두 전공으로 나뉘어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영어와 한국어 트랙을 병행해 운영되며 ▲초기 학업 적응 ▲전공 역량 강화 ▲국내 산업 취업 연계까지 단계적으로 설계됐다. 1~2학년 과정에서는 한국어와 함께 수학·물리·전산 등 기초과목과 한국사회 이해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3학년부터는 기계공학 또는 컴퓨터공학 전공 교육이 시작되며, 4학년에는 심화 공학교육과 기업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대학은 졸업 이후 국내 산업현장 취업과 국내 정주까지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조남민 대외협력실장은 "기존에는 일반 공학교육과 ODA(공적개발원조) 수탁사업 중심이었다면, 올해부터 운영되는 학사 과정은 한국기술교육대의 기술직업훈련(K-TVET) 특화 모델로 전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대는 아울러 2018년부터 운영해온 GTM(Global TVET Management) 과정을 올해부터 GTE(Global TVET Employment Policy) 과정으로 개편했다. 이 과정은 ODA 기반 인문사회 석사학위 프로그램으로 개발도상국의 고용·기술직업훈련 정책 담당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금까지 총 83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2026학년도에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20명이 선발됐다. 또 국제노동기구(ILO) 산하 교육기관인 ICTILO와 공동 석사학위 과정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공동 석사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7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 석사과정은 디지털 경제 기반 커리큘럼을 공동 설계하고 양 기관 교수진이 함께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4월 학생 모집 공고를 거쳐 12월 최종 입학생을 선발하고, 내년 1월부터 온라인 교육과 국내 대면 교육, 종합설계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길상 총장은 "글로벌인재학부 출범을 계기로 학부와 대학원 글로벌 교육과정을 한층 고도화할 것"이라며 "한국기술교육대의 실천공학교육 모델과 한국의 고용·직업능력 정책을 세계로 확산해 글로벌 기술직업훈련 모델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09 12:00: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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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석유값 ‘오를 땐 빨리, 내릴 땐 천천히’ 불신…가격 인상 전가 안돼”

정유4사 등 참석 '중동상황 대응 회의'주재… 비축유 방출 대비·석유시장 합동점검 정유업계에 "투명하고 공정한 가격 책정" 당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과 관련해 정유업계에 석유 가격 안정 노력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9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동 상황 대응본부 회의'에서 "평상시 국제유가와 2주 정도 시차로 움직이던 국내 석유 가격이 최근 며칠 사이 급등했다"며 "일반 국민들은 석유 가격이 '오를 땐 빨리, 내릴 땐 천천히' 움직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부담이 소비자들에게 일방적이고 과도하게 전가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석유 가격을 책정해 달라"고 정유업계에 요청했다. 김 장관은 또 "국제유가 상승에 편승해 민생물가 안정에 역행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정부가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 국민들은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상승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정유사들은 주유소 공급가격 책정에 지속적으로 신경 써 주시고, 직영 주유소 판매가격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알뜰주유소 운영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김 장관은 "알뜰주유소가 전국 평균가격 대비 저렴하게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유통업계의 역할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와 대한석유협회, 석유유통협회, 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농협경제지주, 한국도로공사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석유 가격과 수급 안정을 위해 대응 수위도 높이고 있다. 산업부는 앞서 지난 5일 중동 정세 악화에 대응해 자원안보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으며, 수급 불안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우선 국제공동비축 물량 활용과 한국석유공사 해외 생산분 도입 등을 통해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수급 위기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비축유 방출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석유시장 불법행위 단속도 강화한다. 정부는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을 통해 가격 담합, 가짜석유 판매, 정량 미달, 세금 탈루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으며, 월 2000여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특별 현장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김 장관은 "유가가 민생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민관이 합심해 석유 가격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정부도 석유 가격 안정화를 위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09 09:22: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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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스케일업 팁스등 지원 일반 운영사 59곳 최종 선정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스케일업 팁스·글로벌 팁스를 통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일반 운영사 5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9일 기정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일반 운영사' 제도에 따라 처음 선정한 것으로, 민간 투자사가 직접 발굴·투자한 기업과 함께 자유롭게 경쟁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기존 24개 특화 운영사 컨소시엄에 더해 이번에 일반 운영사가 새롭게 합류함으로써 운영사 간 선의의 경쟁을 촉진하고, 유망기업에도 더욱 다양한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일반 운영사는 벤처투자회사, 신기술사업금융업자, 창업기획자 등 다양한 유형의 민간 투자사로 구성되며 최대 6년간 활동한다. 특히 이번 명단에는 부산·경남·강원·충남 등에 본사를 둔 지역 거점 투자사 5개사도 포함됐다. 스케일업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 주도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대표 사업으로, 벤처캐피탈(VC) 등 민간 투자사가 직접 발굴·투자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정부 기술개발 자금을 연계해 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2021년 12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557개사를 선정해 매칭 투자와 출연 연구개발(R&D)을 포함해 총 3338억원을 지원해 왔다. 출범 4년 만에 구체적인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원기업의 38.4%인 214개 사가 사업 지원 이후 추가 투자를 유치해 총 약 1조 2550억원(누적)의 후속 자금을 확보하고 총 13개사가 코스닥 등에 입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6 CES에서도 15개 지원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알렸다. 김영신 기정원장은 "스케일업 팁스가 4년간 1조원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13개사가 상장되는 등의 성과를 내며 민간 주도 R&D 지원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면서 "올해 사업 개편을 계기로 그 성과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선정된 운영사들이 유망기업의 든든한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9 08:25: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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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만 사태, 물가폭등+경기후퇴 부르나...'S 불안감' 고조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여파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부각되는 모습이다. 이는 고물가와 경기 후퇴가 동시에 나타나는 이례적 현상이다. 1970년대 후반 제2차 석유파동 때 주요국 경제성장률이 전년대비 뒷걸음질했는데, 물가는 내려앉지 않고 오히려 갑절로 뛴 바 있다. 통상 경기가 개선세를 보일 때는 수요 증가에 따라 물가가 오르게 마련이다. 반대로 경기가 위축되면 수요 감소에 의해 물가는 하락한다. 그러나 1979년에는 달랐다. 이란-이라크 전쟁 등에 의해 원유 공급이 줄어 국제유가가 뛰면서 전 세계 소비자물가를 크게 밀어 올렸다. 물가 급등은 기업의 비용부담 증가, 가계의 구매력 위축, 실업자 양산 등의 문제를 야기했고 결국 각국 경기는 침체의 늪에 빠져들었다. 지금도 비슷한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오만만으로 이어지는 수송 뱃길이 사실상 막히면서 중동산 석유의 세계 공급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아시아 주요국 등이 이 같은 서아시아산 의존도가 높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중동산두바이유 선물(올해 3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가 코앞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기준 99.14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하루 새 9.83달러(11.01%)나 뛰었다. 북해산브렌트유(5월 인도분)와 미서부텍사스산원유(WTI·4월 인도분) 역시 같은 날 90달러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WTI 선물의 경우 미국·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기습 직전인 2월 중하순경 배럴당 65달러 안팎에 머물던 상황이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펴낸 '미-이란 전쟁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향후 예상 시나리오를 유가 수준에 따라 4단계로 나눠 제시했다. 우선 중동사태 장기화로 수개월간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는 '비관적 시나리오'에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경우 경제성장률이 최소 0.3%포인트(p) 하락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p 오를 것으로 봤다. 미국 또는 연합군이 지상군을 투입하거나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는 이른바 '오일 쇼크' 시나리오하에서는 유가가 15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성장률 최소 -0.8%p에 소비자물가 상승률 +2.9%p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주원 연구본부장은 "현재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계속 내려가고 있다. 이는 경기가 아직 바닥을 안 찍었고 회복 국면이 아니라는 뜻"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면 내수에는 치명적이다. 글로벌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조짐까지 나타나면 수출도 꺾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상황에서는 물가가 첫 번째 타깃이 돼야 한다"며 "주유소들이 급격히 가격을 올리자 정부가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그건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고 전쟁이 장기화되면 스테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날 수가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이미 경기가 침체돼 있는 상황인데,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나면 경제가 더 어려워지고 부채 위기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교수는 "(금리인상 등) 거시정책을 사용하는 데는 상당히 한계가 있다"며 "미시적으로 유류세를 인하하거나 인프라 투자를 늘려 건설경기를 부양하고, 일자리도 늘려주는 정책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08 15:50:3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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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청년창업어업인 장학생 30명 선발

해양수산부가 '2026년도 1학기 청년창업어업인 장학생' 3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다. 해수부는 수산계 대학생들이 졸업 후 수산업계 및 어촌에서 청년 인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이 장학금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청년 인재들의 유입 확대를 위해 장학생 선발 규모를 기존 연간 2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했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수산계 대학이나 수산계열학과에 재학(1학년 2학기 이상) 중인 학생으로,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00만 원 등 1인당 41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또 학기 중에 어업 현장 실습 등 교육도 지원해 수산업·어촌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은 졸업 후 일정 기간 동안 수산업 분야(어촌 소재)에 취업하거나 창업하는 등 의무종사 요건을 지켜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한국농어촌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영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청년창업어업인 장학금은 학생들이 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 줄 청년 인재로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수산업에 관심을 갖고 어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청년 인재 양성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08 15:46:0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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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주유소 휘발유·농업용 면세유' 할인에 300억원 지원

농협중앙회가 일반가구 및 농가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자체 재원 300억 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면세유 할인에 250억 원, 농협주유소 할인에 50억 원을 지원한다. 면세유 할인 지원액 250억 원은 앞으로 한 달간 농업인들이 소비하는 물량에 적용된다. 할인 물량은 최근 3년간 3월 평균 소비량의 50%가 대상이다. 지원 물량은 농업분야 사용량이 많은 경유, 등유, 휘발유 순으로 차등배정되며 사용량에 따라 지원될 예정이다. 필요한 재원은 농협중앙회 예산으로 한다. 주유소 할인에는 NH농협은행 재원 50억 원이 투입된다.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농협주유소 NH-OIL에서 NH농협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리터당 200원 캐시백 할인(NH pay 사전응모시 최대 할인금액 1만 원)을 제공한다. 전국 717개 농협주유소는 이번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을 최대한 자제했다. 시장 평균 소비자가격 대비 휘발유 83원, 등유 118원, 경유 140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지원은 국제유가 폭등으로 인한 농가 및 소비자 부담을 한층 더 완화할 것으로 농협은 기대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유류 가격지원이 농업인 영농비 부담을 줄여 농산물 가격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농협은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정책에 발맞춰 농업인과 서민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농협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월26일부터 2월20일까지 전국 농협주유소에서 난방용 등유를 대폭 할인 공급한 바 있다. 영농자재를 최대 30% 할인 공급하는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894.8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근 4년 사이 최고 수준이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의 직격탄을 맞은 국제유가는 불과 일주일 사이 배럴당 30달러 가까이 뛰었다. 중동산 두바이유 선물 가격은 6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11.01% 오른 배럴당 99.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또 북해산브렌트유와 미서부텍사스원유(WTI)는 각각 92.69달러, 90.90달러를 기록했다.

2026-03-08 14:11:0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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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인정한 산업재해, 근로복지공단 상소 안 한다

근로복지공단, 상소 제기 기준 손질… "재해노동자 보호 강화" 근로복지공단이 법원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한 사건에 대해 원칙적으로 상소를 제기하지 않는 '원심 존중' 원칙을 도입한다. 근로복지공단은 8일 법원이 업무상 재해의 상당인과관계를 인정한 사건에서 공단이 패소할 경우, 원칙적으로 상소를 제기하지 않고 '원심 존중' 의견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상소 제기 기준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법원의 판결 경향을 살펴 일관되게 산재로 인정되는 사례는 신속하게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당부와 국정감사 과정에서 제기된 "법원 판단을 존중해 재해노동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공단은 최근 법원의 판결 경향과 패소 사건 유형을 종합 분석해 합리적인 상소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원심법원이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37조 제1항에 따라 업무상 재해의 상당인과관계를 인정해 공단이 패소한 사건은 원칙적으로 상소를 제기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재 인정 과정에서 장기간 이어지던 소송 부담을 줄이고 재해노동자의 권리구제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다만, 다수 사건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거나 대법원 판단을 통해 법리 축적이 필요한 경우 등 상소 실익이 명확한 사건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상소를 제기해 향후 업무처리 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실제로 공단은 최근 학교 급식실 조리 노동자의 폐암, 인쇄업체 노동자의 뇌종양, 반도체 제조 현장 청소 노동자의 유방암 사건 등에서 업무와 재해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인정한 원심법원 판단을 수용해 상소를 줄여가고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법원이 업무상 재해로 판단한 사건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존중하는 것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한다"라며 "공단은 소송의 승패를 넘어 일하다 다친 사람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단은 향후 제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행정소송 업무 매뉴얼'에도 이번 개선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08 12:15: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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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코트라, 수출지원 ‘원팀’ 가동… "중소기업 해외진출 문턱 낮춘다"

정기 협의체 출범…무역보험·해외네트워크 연계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팀' 지원에 나선다. 무보는 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코트라와 '제1차 정기 협의회'를 개최하고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1월 열린 산업통상부 장관 업무보고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대응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 간 협력을 제도화하자는 취지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기 협의체를 통해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수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코트라의 전 세계 해외무역관 네트워크와 무보의 무역보험·금융 지원 역량을 연계해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트라 지원사업 참여 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우대 제공, 양 기관 중소·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 연계, 수출 전 과정에 걸친 금융·마케팅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안전한 수출 환경 조성을 위한 공조도 강화한다. 양 기관은 ▲무역 상거래 데이터 공유 ▲무역사기 대응 합동 설명회 개최 ▲사기 의심 수입자 불시 점검 등을 통해 무역 사기 피해 예방에 협력할 예정이다. 박진식 무보 부사장은 "수출 지원의 선봉에 있는 두 기관의 공조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08 11:53: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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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제 공동R&D 2322억 투입…제조 AX 전용 트랙 신설

'2026년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 통합 시행계획 공고 정부가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개발(R&D)을 확대해 국내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한다. 특히 제조업 AX 분야에 특화된 국제 공동 연구 트랙을 신설해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국내 산·학·연과 해외 우수 연구기관 간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2026년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9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2322억원으로, 전년(2099억원)보다 233억원(11%) 확대 편성됐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글로벌 기술협력 확대와 해외 첨단기술 확보,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 ▲국제공동기술개발 ▲글로벌산업기술연계 ▲국제협력기반구축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 사업(1274억원)은 세계 최고 수준 연구기관에 협력 거점을 구축하고 국내 기업과의 중장기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대 5년간 과제당 100억원 이하 규모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며, 올해는 신규 협력센터 1곳 지정과 19개 연구과제 지원이 추진된다. 특히 정부는 2030년 '제조 AX 최강국' 도약을 목표로 M.AX(Manufacturing AX) 분야 전용 국제 R&D 트랙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제조 공정과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914억원)은 국가 간 협력 기반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양국 정부가 함께 투자하는 양자펀딩형, 유럽 혁신 네트워크인 유레카(EUREKA) 등을 통한 다자펀딩형, 글로벌 기업의 구매 수요와 연계된 전략기술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글로벌산업기술연계 사업(75억원)은 외국인투자기업과 국내 기관 간 공동 연구를 지원해 해외 선도기술의 국내 도입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국제협력기반구축 사업(59억원)을 통해 주요국과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재외 한인 공학자를 활용한 기업 기술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세부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충청·호남·동남·대경·수도권 등 권역별 사업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08 11:42: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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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부산항 사이버보안 제고' 맞손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송상근)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부산항 사이버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일 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6일 부산항만공사 사옥에서 체결한 협약에 따라 ▲부산항 사이버보안 협의체 운영 협력 ▲부산항 터미널운영사 등의 정보보호 인식제고 지원 ▲보안 취약점 진단,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도입·운영 지원 분야 등을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해외 항만의 랜섬웨어 공격사례 등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되는 상황에서, 국가 핵심 기반시설인 부산항의 보안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부산항은 대한민국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77%를 처리하는 세계적인 허브 항만이다. 부산항이 사이버 공격으로 마비될 경우, 국내 수출입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에 양 기관은 인공지능(AI)와 자동화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항만으로 변모함에 따라 촘촘한 사이버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사이버보안의 파수꾼인 KISA와의 협력은 부산항을 한층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항만으로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 터미널 관계자는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인력, 예산 및 전문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08 10:40:58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