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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동절기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전년대비 120%↑

지난 동절기 국내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건수가 전년대비 100% 넘게 증가했다. 환경부는 올겨울에도 고병원성 AI 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15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를 분석했다. 지난 겨울 총 4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는데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19건) 대비 2.3배(+126%) 수준이다.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가 늘어난 이유는 바이러스(H5N1) 최초 발생 시기가 한 달 이상 빨라진 데 있다. 또 AI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리과 조류가 1년 전보다 국내에 더 많이 도래한 영향도 컸다. 여기에 일본·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AI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당국의 예찰 활동 건수도 전년대비 10% 늘어난 점도 영향을 줬다. 환경부는 올 겨울에도 고병원성 AI가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겨울철새 이동 경로와 도래 시기에 맞춰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야생조류 예찰 기간을 올해 9월부터 내년 4월까지로 1개월 연장하고, 예찰 지점도 92곳에서 102곳으로 늘린다. 겨울철새 동시 총조사 횟수도 연 8회에서 10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함께 야생조류 AI 발생과 확산을 예측하는 시·공간 예측 모델링 기법을 개발해 올해 하반기부터 방역 예찰에 활용할 계획이다. 감염이 의심되는 개체를 격리해 분석할 수 있는 이동식 음압형 케이지와 계류·격리 모듈도 시범 운영한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AI가 가금류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15 13:24:1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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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생성형 AI 브랜드 'KEMI' 공식 출범… "업무혁신, 고객서비스 개선할 것"

공공기관 최초 챗GPT 수준 서비스 구축 한국남부발전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의 브랜드명을 'KEMI(Kospo Evolving Mind Innovation)'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업무혁신과 고객 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 남부발전은 지난 12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생성형 AI 명칭 선정 공로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생성형 AI 브랜드 명칭 'KEMI(Kospo Evolving Mind Innovation)'를 공식 발표했다. 시상식에서는 'KEMI'를 제안한 부산빛드림본부김정훈 프로가 공로자로 선정돼 시상을 받았다. 'KEMI'는 한국남부발전(Kospo)의 정체성을 반영하면서 AI 기술 기반의 지속적 진화(Evolving Mind)와 이를 통한 혁신(Innovation)의 가치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명칭이다. 남부발전은 "KEMI가 회사의 디지털 혁신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담아내어 내부 심사 과정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남부발전의 KEMI는 공공기관 내에서 챗GPT 수준의 상용 AI서비스를 구축한 최초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KEMI는 다양한 고급 기능을 갖춘 종합적인AI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은 ▲자연스러운 대화 이해 ▲다양한 작업 처리 ▲업무 자동화 ▲맥락 유지 기능 ▲CoT(Chain of Thought) ▲100개 이상의 다국어 지원 ▲KEMI 스토어 운영 ▲파일 업로드 기반 생성 기능 ▲API 통합 및 개발자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100개 이상의 다국어 지원 기능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남부발전의 해외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남부발전은 사내 포털을 통해 KEMI의 공식 명칭을 알릴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업무혁신과 고개 것비스 개선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박영철 기획관리부사장은 "KEMI는 단순한 이름을 넘어 KOSPO의 철학과 AI 혁신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명칭"이라며 "아이디어 제안에 적극 참여해 준 직원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을 선도하는 에너지공기업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5 13:20: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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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F, 자금 이체시 송금인·수취인 정보 요건 강화…자금세탁, 테러자금 방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 이체 시 수반되는 송금인·수취인 정보 요건을 강화한다. 자금세탁 테러 행위 및 자금은 금융기관이 송금 시 동결조치를 취하고, 지정된 개인과 단체와의 거래를 금지한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은 프랑프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 본부에서 개최된 제 34기 3차 FATF에 총회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FATF는 지급·결제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권고 16 개정안을 승인했다. 개정안에는 1000 달러(USD)·유로(EUR)를 초과하는 금액을 국경 간 지급결제하는 경우 송금인과 수취인의 정보를 명확히 기재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영은 제도운영기획관은 "지급결제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한 권고 16의 개정을 환영한다"면서도 "이전보다 더욱 우월적 지위를 얻은 지급결제 인프라 사업자(SWIFT, VISA, MASTER) 들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한 때다"고 말했다. 국제기준 미 이행국에 대한 제재도 이뤄졌다. FATF는 매 총회마다 각국의 국제기준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중대한 결함이 있어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 ▲제도의 결함을 치유중인 '강화된 관찰대상 국가'의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FATF는 지난 총회와 같이 이란과 북한을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대응조치)로, 미얀마는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강화된 고객확인) 지위를 유지하기로 했다. 고위험 국가(대응조치)는 해당 국가에 금융회사를 설립할 수 없고, 해당국 가와의 금융거래를 제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고위험 국가(강화된 고객 확인)는 자금세탁방지제도에 결함이 있어 해당 국가와의 거래 시 강화된 고객 확인 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외 24개 국가는 강화된 관찰 대상 국가로 분류됐다. 불가리아, 부르키나파소, 카메룬, 콩고민주공화국, 아이티, 케냐, 모나코, 모잠비크,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남수단, 시리아, 베네수엘라, 베트남, 예멘, 알제리, 앙골라, 코트디부아르, 레바논, 라오스, 네팔 (신규 추가) 볼리비아, 영국령 버진제도 등 24개 국가는 자금세탁방지제도의 결함을 치유하는 국가다. FATF는 차기 총회는 2025년 10월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본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금융정보분석원은 향후에도 총회에 참석해 자금세탁과 테러 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FATF 국제기준의 제·개정 논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15 12:54: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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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배차간격 농어촌 면 지역 88분...2024 생활만족도 전년대비 하락

농어촌 지역의 마을버스 배차 간격이 평균 1시간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가스 이용 비중은 30%대에 머물렀고, 지난해 기준 생활 만족도는 54.8점으로 전년대비 1.5점 낮았다. 농촌진흥청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24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의 배차 간격은 평균 69.3분으로 나타났다. 특히 면(88.5분) 단위 지역은 버스를 한 번 놓치면 1시간30분 가까이 기다려야 했다. 읍(47.2분) 단위 지역도 간격이 45분 이상이었다. 대중교통 이용률은 만 65세 이상 1인 가구(53.1%)와 70대 이상 연령층(41.6%)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보고서는 농촌형 교통서비스 제공(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버스·택시 지원(국토교통부), 벽지노선 지원(국토교통부) 등 교통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정책 추진이 지속돼야 할 것으로 진단했다. 농어촌 가구 월평균 난방비는 16.9만 원이었다. 난방 형태는 도시가스(37.5%), 기름(34.5), 액화석유가스(LPG·12.4) 순이었다. 특히 도시가스 이용 비중은 읍(59.4%)보다 면(14.8%)에서 크게 낮았다. 산업통상자원부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면 단위 지원 확대가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지난해 지역생활 종합만족도는 54.8점으로 2023년 56.3점에 비해 1.5점 하락했다. 또 마을 공동사업이 주민화합(50.7%), 마을발전(48.3%), 주민 소득증대(47.3%) 등에 '도움이 된다'라고 인식하면서도 참여도는 저조(12.7%)했다. 특히 30대 이하 연령층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가 1.0%에 그쳤다. 이에 농진청 보고서는 "효과적으로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을 시행하기 위해 공동체를 육성하고 젊은 층의 인식 전환과 참여를 유도할 것"을 권고했다. 농진청은 지난해 9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전국 읍·면 지역 4000가구의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기초생활 여건, 환경, 경관, 안전, 지역사회, 공동체, 생활 전반 등을 조사했다. 또 이 결과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에 제출했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두는 이 위원회는 각 부처 장관 15명과 민간위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2025-06-15 12:53:4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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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오는 11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개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가 오는 11월 서울 aT센터(양재)에서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핀테크x인공지능(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를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 목요일까지 연다고 15일 밝혔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핀테크 관련 AI 기술 등 혁신 기술 트렌드를 교류하고 투자 유치의 장이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핀테크 축제다. 지난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는 1만 2500여 명이 방문하고 109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올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 전시관에는 국가별 핀테크 파빌리온을 조성해 각국의 특색있는 금융기술과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핀테크 유니콘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핀테크 산업 관계자 간 교류를 활발히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을 9월 중 조기 오픈한다. 행사 전까지 기관, 기업, 스타트업, 투자자 간의 사전 네트워킹을 통해 행사 전후 실질적인 협업 및 투자 연계가 활성화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유관기관간 협업을 통해 신규 프로그램(테크 파인더 기업 벤처캐피탈(VC) 투자 페스티벌)도 선보인다. 한편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에는 총 24개 기관이 참석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함께 핀테크 산업에 활력을 부어놓고, 금융셕신을 가속화 하는 핀테크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15 12:52: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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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해외 바이어 수출 계약 돕는다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 참여社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계약 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15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진공이 운영하는 기업간거래(B2B) 온라인수출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GobizKorea)'를 통해 해외 바이어 구매 문의가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무역 전문가가 1대1로 밀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는 바이어 구매 문의의 유효성 검증부터 거래 조건 협상, 수출계약 검토, 계약서 작성 등 수출 실무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고비즈코리아 미입점 기업도 신청 가능하며, 선정 후 회원가입과 상품 등록을 완료하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수출계약 대응지원은 해외 수출 의지는 있지만 실무 경험 부족으로 기회를 놓치는 중소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총 10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상시 접수 방식을 통해 매월 지원기업을 유동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업 참여 신청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고비즈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실시간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각종 온라인수출사업 안내 및 행사소식도 받아볼 수 있다.

2025-06-15 12: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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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LS전선, "'해저 케이블 진단 기술'로 세계시장 공략 나선다"

'케이블 상태판정 기술 사업화' 업무협약 체결… 비즈니스모델 개발, 시스템고도화 등 추진 한국전력이 LS전선과 헤저케이블 기술 사업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한전과 LS전선은 지난 13일 LS 용산타워에서 한전이 개발한 해저케이블 상태판정 기술인 SFL-R(실시간 탐지 기술)과 SFL(휴대용 탐지 기술)의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SFL-R, SFL 진단패키지를 포함한 해외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SFL을 활용해 LS전선의 자산관리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 체결됐다. SFL-R(Smart Fault Locator-Real Time)은 실시간 전류 신호를 측정하는 세계 유일의 기술로 현재 제주 #1 HVDC, #3 HVDC, 북당진-고덕 HVDC 등 장거리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을 모니터링 하는데 쓰이고 있으며, SFL과 함께 99% 이상의 정확도로 고장을 탐지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LS전선이 자체 운영중인 해저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 내에 한전의 SFL-R 기술을 탑재하게 된다. 향후 LS전선이 해외사업에 입찰시 한전의 SFL-R과 SFL 기술을 규격에 반영(Spec-In)해 공동 사업화가 가능하게 됐다. 또 순수 국내 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시스템과 함께 장거리 케이블 통합 진단 솔루션 기술 캐키징을 구축, 해저케이블 분야의 세계 시장 진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전력케이블 제조 및 운영 통합 솔루션 사업의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단발성 협력이 아닌 지속적인 상호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5 11:09: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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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석·박사 과정 50명, 네덜란드서 첨단반도체 아카데미 참가… "반도체 인재양성 협력"

산업부·KIAT '2025 한-네 첨단반도체 아카데미' 개최… '글로벌 1위' ASML·NXP 등도 방문 국내 반도체 석·박사 과정생 50명이 네덜란드에서 글로벌 반도체 1위 기업 방문 일정이 포함된 첨단반도체 아카데미에 참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6월 16일~20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에서 '2025 한-네 첨단반도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양국 반도체 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첨단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올해 2년째 열린다. 아카데미에서는 성균관대, KAIST, UNIST, 포항공대, 한양대, 경북대 등 국내 6개 반도체특성화대학원에 재학 중인 석·박사 과정 학생 5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1위 기업인 ASML,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1위 NXP 등 글로벌 첨단반도체 기업과 유럽 최대의 반도체 연구소 IMEC, 에인트호번공대를 방문해 전문가 특강, 팀 프로젝트 챌린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또 '미래 반도체'를 주제로 양국 간 연구협력과 교육방안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되고, 특히 현지 기업에서는 반도체 경량화를 가능케 하는 패터닝 기술, 차량용 반도체 기술 등 전문가 특강도 열린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 챌린지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종합하고, 반도체 기술개발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 양국은 이후에도 후속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7월에는 에인트호번공대와 KAIST 간 교류 행사가, 8월에는 델프트공대와 한국반도체아카데미 간 교류 행사가 각각 진행된다. 9월에는 한국반도체아카데미 우수 수료생 30명을 대상으로 5일간의 네덜란드 현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실무지식을 함양하고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며 "연구생들이 최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 동향을 학습하고, 국내 반도체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5 11:00: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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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해수부와 수산물 '여름맞이 특별전'

수산물 20% ↓ 쿠폰등…명태, 고등어등 8품목 할인 공영홈쇼핑이 16일부터 29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여름맞이 특별전'을 진행한다. 15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행사 기간 중 공영홈쇼핑 몰과 앱을 통해 수산물 2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쿠폰은 고객 당 1장이 발급되며, 최대 1만원까지 할인 적용된다. 총 8품목이 할인 대상으로 선정됐다. 명태, 고등어, 오징어, 조기(굴비), 마른 멸치, 갈치, 김, 전복 모두 널리 사랑받는 대표 수산물이다. 수산대전 쿠폰 적용 상품 4개는 TV로 방송할 예정이다. ▲법성포 굴비 중장대 40미(3만 9920원) ▲완도 전복 대왕특대 8미(3만1920원) ▲손질 통오징어 대사이즈 18미(3만 9920원)가 적용 대상이다. 방송 상품 외 공영라방 및 앱 등에서도 해당 품목에 쿠폰을 적용해 할인 구매할 수 있다. 황태포, 코다리, 곱창김, 마른 멸치, 갈치 등 다양한 품목을 만날 수 있다. 공영홈쇼핑 수산팀 한재호 팀장은 "어획량 급감과 생산비 증가로 수산인과 소비자 모두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우리 어업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6-15 08:34:1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