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미세먼지 집중지역 어디? 8월까지 대기질 공동조사

대기질 국제공동조사(SIJAQ 2022) 관측 지점. 자료=국립환경과학원 국내외 연구진들이 미세먼지, 오존 등 국내 대기오염이 집중되는 지역에 대한 공동 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2024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추진할 예정인 '제2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SIJAQ 2024)'에 앞서 시행하는 1단계 조사다. 2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국내외 23개 연구팀은 한국 도심과 주요 대기오염 집중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8월 31일까지 대기질 국제공동조사를 실시한다. 환경과학원은 2016년 5∼6월 미 항공우주국과 제1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를 했다. 국내외 연구진들은 차량, 항공, 위성 등을 이용해 국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특성을 입체적으로 조사한 뒤 생성 과정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이후 실효성 있는 초미세먼지 및 오존 오염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환경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를 검증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내 초미세먼지와 오존 전구물질의 농도 현황과 다양한 배출원별 특성을 파악하고, 초미세먼지와 오존 발생에 대한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의 기여도를 분석한다. 아울러, 지상관측소, 차량, 항공기 등을 이용해 측정된 대기오염물질의 분포와 환경위성 관측 자료를 비교·분석하고, 이를 통해 에어로졸·이산화질소·오존 등 환경 위성에서 산출한 농도 정보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환경과학원은 또, 미 항공우주국과 미 해양대기청이 올해 7∼8월 국내에서 추진하는 '아시아 여름철 계절풍 대기화학·기후변화 영향 연구사업(ACCLIP)'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시아 상층 대기오염을 파악하기 위해 환경위성 관측자료를 활용하고, 미국의 고고도 항공기에서 측정한 오존 등의 자료를 환경위성 검증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은해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한반도 초미세먼지 및 오존 관리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 환경위성 자료의 국제적인 신뢰도를 확보해 아시아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동북아 환경협력을 주도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2 09:41:21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청년 취업, 올해 '강소기업' 주목…"근로조건 우수"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 사진=고용노동부 근로조건이 좋고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 1만6655곳이 올해의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강소기업들은 정기 세무조사 제외 등 우대를 받을 수 있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강소기업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기업과 기업이 직접 신청한 총 4만7309곳 가운데 3만여곳을 추려 선정됐다. 정부는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강소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들 강소기업은 최근 3년 이내 근로기준법에 따른 명단공개 체불 기업, 3년 이내 '산재사망' 발생 기업 등 7가지 결격사유 등을 중심으로 심사한 뒤 통과한 기업들이다. 특히 올해 강소기업 중 3년 연속 선정된 기업은 6544곳, 2년 연속은 9296곳이었다. 강소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20인 이하 기업 6599곳(39.6%), 21~50인 이하 기업 6354곳(38.2%) 등의 순으로 많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만381곳(62.3%)으로 다수였고, 도소매업 2168곳(13.0%) 등이었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 정기 세무조사 제외 사업장 선정 시 우대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용부는 공공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을 통해 해당 기업의 채용 정보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연계해 기업 검색 시 강소기업 인증 현황도 볼 수 있다. 강소기업 명단은 고용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고용부는 강소기업 중 청년들이 희망하는 임금과 고용안정 등을 반영해 매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별도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총 1214곳을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권창준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근로조건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많이 있음에도 청년들이 기업 정보를 잘 알지 못해 취업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청년 친화적 매체를 통한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5-01 14:33:33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5~8월 '고농도 오존 주의보'…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대기오염물질 배출 시설. 사진=자료DB 정부가 이달부터 고농도 오존(O3)에 대비,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환경부는 5~8월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오존은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으로 주로 생성된다. 반복적으로 고농도의 오존에 노출될 경우 폐 등 호흡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햇빛이 강한 5~8월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환경부 설명이다. 환경부는 이달부터 지방(유역)환경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사업장 50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굴뚝자동측정기기 운영 및 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휘발성유기화합물 비산배출신고 사업장 중 석유화학업종 등 다량 배출사업장 160곳을 대상으로 비산배출시설 관리 기준을 지키는지 여부도 점검한다. 페인트 제조·수입업체 60곳과 판매업체 90곳을 대상으로 취급하는 제품의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 기준과 도료 용기 표기 사항을 지켰는지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아울러, 비산배출시설 관리가 어려운 중소사업장 40곳과 유증기회수설비 관리가 취약한 주유소 50곳은 기술지원을 병행한다. 대기관리권역별 주요 산업단지, 대규모 석유화학산업단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에는 무인기 등 이동식 첨단 장비를 투입해 점검한다. 고농도 오존 발생 시기에 맞춰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행동요령 홍보도 강화된다. 환경부는 오존 예·경보 현황을 휴대전화 앱(에어코리아)과 도로전광판 등을 활용해 안내할 예정이다. 실외 활동 및 승용차 사용 자제,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 주유, 스프레이 사용 자제 등 오존 대응 6대 국민행동요령도 언론 등을 통해 광고할 계획이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집중관리 대책이 초미세먼지 원인 물질이기도 한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농도 저감을 유도해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완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상시적인 오존 저감 대책도 병행해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1 14:07:52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올해 창업 유리한 '국가기술자격' 보니…"제과·제빵"

제빵 분야 준비 중인 청년들. 사진=자료DB 제과나 제빵, 전기, 건축 분야 등의 국가기술자격을 따면 창업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2030 세대 일자리와 관련 청년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국가기술자격을 선정해 1일 발표했다. 창업을 목적으로 응시한 수험자들의 국가기술자격 등급별로 보면 대학 졸업 수준의 '기사' 등급에서는 전기, 컬러리스트, 건축 분야의 자격이 상위를 차지했다. 전문대졸 수준의 '산업기사' 등급에서는 자동차 정비, 식물보호 분야 자격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응시자격 제한이 없는 '기능사' 등급에서는 제과·제빵, 미용, 조리 등의 자격이 많이 꼽혔다. 장석근 공단 자격분석설계 부장은 "제과·제빵 분야 응시자의 경우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며 "최근 젊은층의 카페나 디저트 가게 창업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에 응시한 2030 청년들 가운데 창업이 목적인 수험자는 1년 전보다 32%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원서를 제출한 청년 수험자 131만7504명의 응시 목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 창업이 목적인 수험자가 4만3307명으로 2020년(3만2882명) 대비 31.7% 증가했다. 창업 목적 수험생 중 절반을 넘는 60.5%가 직업훈련기관 등 학원을 통해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32.3%는 독학을 통해 준비한다고 답했다. 자격시험 준비 기간은 수험생의 74%가 3개월 미만이었고, 3~6개월 19.4%, 6~12개월 3.9%였다. 공단은 국가기술자격법에 규정된 491개 종목 국가기술자격의 출제·시행·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또 국가기술자격 특성과 사회적 현안을 분석해 종목별 정보를 제공하고, 품질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사업을 준비하는 청년 세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업과 관련된 신규 종목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가기술자격이 청년 일자리 활성화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1 13:05:20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6개월 300만원 수당 받고 취업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자료=고용노동부 코로나19 이후 일자리가 없는 청년 등 구직자들은 1인당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수당을 받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저소득 구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5월 한 달간 집중 홍보한다고 1일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15~69세 저소득 구직자 등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직활동 의무를 하면 1인당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한국형 실업부조'다. 노동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이나 장기 구직자, 경력단절여성 등이 해당된다. 제도 중 1유형은 취업지원 서비스와 구직촉진수당을 같이 제공한다. 2 유형은 취업지원 서비스와 취업활동비용을 합쳐 최대 195만4000원을 지원한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이 제도를 통해 작년 43만2000명이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았다. 올해는 지난 28일 기준 12만3000명 신청자 가운데 10만6000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용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제도를 설명하고, 참여 후기 등을 모집한다.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주요 지역 아파트 단지와 도서관 등 청년 취업 공간, 대학 축제 등에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5월을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로 운영해 취업 지원이 필요한 구직자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며 "이 제도가 구직자에게 꼭 필요한 고용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서비스 내실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01 12:41:01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완구·학용품 제조 中企 "KC인증 부담되고 불합리하다"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 10곳 중 8곳 '혹평' 年 평균 18개 품목, 평균 비용 1498만원 애로 1위 '비용 부담'…개선 1위 '비용 감면'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종류별로 인증을 받다보니 인형 하나도 레이스, 면 등 재질별로 구분해 인증을 받고 색깔별, 무늬별로도 각각 검사를 받기 때문에 인증 비용만 약 150만원이 들어 중소기업 입장에선 부담이 너무 크다." 완구나 학용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정부의 KC인증제도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동시에 '불합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매년 평균 18개 품목에 대해 KC인증을 거치고, 이를 위해 들어가는 총비용은 평균 1498만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이 생각하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인증취득 비용부담'이었고, 가장 바라는 제도 개선사항도 인증 취득에 따른 비용 감면이었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완구·학용품 제조 중소기업 205곳을 대상으로 'KC인증제도 실태조사'를 실시해 1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들은 KC인증 전반에 대한 부담·불합리한 정도에 대해 100점 만점에 76.59점을 줬다. 특히 2021년 기준 매출액 5억원 이상, 100인 이상 중소기업에선 85점 이상을 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곳이 부담과 불합리를 더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 그만큼 제도 개선 요구 목소리가 큰 실정이다. 2021년 기준으로 기업당 KC인증 품목수는 평균 18개였다. 검사수수료는 평균 109만원, 검사에 들어가는 총 비용은 평균 1498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이 5억~10억원 미만 기업은 KC인증을 위한 총 비용이 3905만원이나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KC인증을 위한 총비용이 기업들의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 미만이 36.2%로 가장 많았다. 5% 이상 된다는 답변도 22.1%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응답기업의 절반은 안전기준 강화로 인해 KC인증을 추가로 받아야한다고 답했다. 추가 비용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모습이다.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금속 검사나 프롤레이트계 가소제 검사가 대표적이다. 중금속 검사의 경우 추가 비용은 평균 약 35만원, 중금속 검사를 더 받아야 하는 품목은 평균 29개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들은 중금속 검사를 위해 평균 685만원의 비용을 더 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검사항목 추가에 따른 소요기간도 평균 2.2개월이 더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 완구·학용품 제조 중소기업들이 꼽고 있는 KC인증제도 애로사항(중복응답)은 ▲KC인증 취득비용 부담(80.0%) ▲동일모델 내 종류별·재질별 인증부담(56.6%) ▲5년이라는 짧은 유효기간(52.7%)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검사항목 추가 부담(44.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제도개선 방안(중복응답)으로는 ▲인증취득비용 감면(78%) ▲유효기간 만료로 인한 단순 재인증시 기존 인증번호 부여(58.5%) ▲5년의 인증 유효기간 연장 또는 폐지(57.1%) ▲추가검사항목 비용 한시적 지원(28.8%) 등을 우선 고려해야한다고 답했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완구와 학용품 관련업계는 대부분 영세한 기업들이 많은데 제품군이 다양하며 제품마다 재질별, 종류별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인증절차나 비용이 복잡하고 부담이 크다"며 "한층 강화된 KC인증 기준을 충족해야하는 완구·학용품 업계를 위해 인증비용을 감면하고 유효기간을 연장해주는 등 업계의 부담을 확실하게 낮춰주는 제도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5-01 12:00:2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지역가치 창업가간 협업과제' 모집한다

6개 권역서 협업과제 12개 선정해 최대 1억씩 지원 세종시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기반 혁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가로 나섰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기술을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말한다. 1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넓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가치 창업가간 협업과제'를 2일부터 모집한다. 중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가치 창업가가 역량을 키워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권역별 지역가치 창업가,선도기업과 지역가치 창업가 사이의 협업과제를 지원한다. 우선 지역가치 창업가 간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강원·수도권·충청·호남·영남·제주 6개 권역에서 지역가치 창업가들이 기획한 협업과제를 총 12개 과제 내외로 선정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권역별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일부터 중기부 누리집과 'K-스타트업' 누리집, 그리고 기업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가치 창업가 팀은 이날부터 5월31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선도기업과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과제'는 6개 권역별로 선도기업의 협업과제에 참여할 지역가치 창업가를 6월에 선정한다. 이는 플랫폼·지역선도기업과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과제로 지역가치 창업가의 제품·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판로를 지원한다.

2022-05-01 12:00:1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프랑스 진출 희망 韓 스타트업 모집

2~13일까지…7년 미만 창업 기업등 대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 혁신형 스타트업에게 프랑스 파리 스테이션 F(Station F)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일 중진공에 따르면 2일부터 오는13일까지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KSC) 프랑스 파리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투자유치 실적이 있거나 프랑스 현지 및 인접 국가에 3년 이내 수출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다. e-커머스, 문화콘텐츠 분야 영위기업은 우대하고 총 10개사 정도를 선정한다. 중진공은 프랑스 파리 KSC 입주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스테이션 F 내에 지정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사무공간은 연말까지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약 6개월 간 ▲현지 전문가 매칭을 통한 기업 진단 ▲투자자, 현지 유력 기업가 대상 IR 등 테마 이벤트 ▲투자유치 전략 수립 및 현지 법인설립 ▲해외인증 및 특허 취득 등을 지원해 글로벌화를 돕는다. 중진공은 현지 유력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HEC Paris와 협업해 사무공간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HEC Paris는 200년 역사를 갖고 있으며 유럽 1위 경영대학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테이션 F와 협력해 다양한 인큐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공고 및 신청 방법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로 하면 된다. 현재 중진공은 창업진흥원과 협업해 미국, 인도, 싱가포르, 스웨덴, 핀란드, 이스라엘, 프랑스 7개국에서 KSC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싱가포르, 스웨덴에서는 해외 스타트업 집적지에 물리적 거점을 운영 중으로, 독립 사무 공간 및 공유오피스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중진공은 창업진흥원과 프로그램형 참여기업도 모집하고 있다. 8주간의 엑셀러레이팅과 더불어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5-01 12:00:1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웹젠노조 '파업' D-1남기고, 국회 중재제안 '수락'..."쟁의활동 보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실 중재 제안해 사측에도 제안…'부담스러워' 거절 노조 측 '마지막 기회...이해할 수 없어' 국회 중재 제안 수락...우선 간담회 내용 검토할 것 웹젠노조가 사측을상대로 파업을 예고했지만 국회의 중재제안에 쟁의활동을 우선 보류하기로 했다 /사진=웹젠노조 '게임업계 1호 파업'을 예고했던 웹젠노동조합이 국회의 중재 제안에 쟁의 행동을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2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었던 웹젠노조는 국회의 중재 제안에 우선 동의하고 쟁의행동을 일단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웹젠노조측은 입장문을 통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실의 공동 주최로 중재 간담회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파업에 전면 돌입할 예정었으나 국회가 제시한 중재카드를 받아들였다. 파업을 시작하면 중재에 의미가 없기 때문에 대화로 풀자는 국회의 뜻에 동의했다. 우선 국회가 주최할 간담회 검토를 위해 쟁의 행동은 당분간 보류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중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의원실과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의원실에서 웹젠노조와 사측에 모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웹젠 지회는 '수락'했고 사측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한것으로 전해졌다. 웹젠노조 측은 "고용노동부의 제안도 있었지만 우선 앞서 두 의원실의 중재 제안을 수락했다"며 "국회의 중재는 기업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안을 수락한 것은 대화할 의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측이 앞서 의원실의 중재 제안을 거절했다는 것에 대해 웹젠노조 측은 "마지막 기회를 주는 건데 거절했다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같은 노사간의 갈등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의원실은 간담회 일정까지 양측을 협상 테이블에 끌어 보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아직 간담회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웹젠노조와 IT위원회, 의원실은 2일 예정된 회의에서향후 계획과 간담회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웹젠 관계자는 "정식으로 간담회 제안이 오면 참가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웹젠의 노조 파업이 산업 전반으로 번질까 우려하고 있는 게임업계들도 국회의 중재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만 사측이 나오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이에 간담회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웹젠이 파업을 하면 게임업계 최초 파업이다. 이같은 분위기가 게임업계 전반으로 번져갈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회의 중재 제안은 '신의 한수'였다. 다만, 사측도 이를 동의하고 수락해야 입장이 전달돼 오해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큼 간담회 내용에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웹젠노조의 파업 예고는 게임업계에서 첫 파업이며 지난달 조합원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92.8%의 투표율 및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쟁의 행위를 최종 결정했다. 웹젠노조는 사측에 '연봉 일괄 1000만원 인상'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웹젠노조는 올해 3월 평균 16%의 연봉 인상, 일시금 200만원이라는 타협안을 내놨지만 사측은 10% 인상 및 인사등급 B등급 이상 직원 대상 200만원 지급을 제안한 바 있다.

2022-05-01 11:01:2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넥슨, PC 온라인 신작 게임 '프로젝트D' 스팀 글로벌 테스트 예고

넥슨(대표 이정헌)은 신작 PC온라인 3인칭 슈팅게임 '프로젝트 D'의 스팀 글로벌 테스트를 오는 6월 9일 시작한다.[사진=넥슨] 넥슨(대표 이정헌)은 신작 PC온라인 3인칭 슈팅게임 '프로젝트 D'의 스팀 글로벌 테스트를 오는 6월9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이달 26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 넥슨은 지난달 29일 '프로젝트 D'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넥슨은 스팀 글로벌 테스트 일정 공개와 함께 높은 파괴력을 지닌 반자동 저격총 'M82'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규 무기는 10발을 발사할 수 있고 'ZiT 단축 총열' 파츠를 추가로 장착해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수장비 5레벨 달성시 개방되며 6200 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누적 게임 플레이 10판 이하의 초심자를 위해 매칭 시스템도 대거 개선했다. 실력과 팀간 점수가 비슷한 이용자들이 매칭되도록 했으며 진행 중인 게임에 투입되는 '난입 매칭'은 되지 않도록 설정했다. 1인, 2·3인, 5인 매칭은 분리했다. 정식 발매 예정인 '프로젝트 D'의 공식 음원도 공개했다. '프로젝트 D'의 게임성을 느낄 수 있는 OST는 기존 아트워크와 함께 다운로드 가능하며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넥슨은 5월 2일 오후 12시까지 '프로젝트 D'의 4월 정기 테스트도 실시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일 저녁 개발진과 함께 플레이하는 '개발자를 이겨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2-05-01 10:43:2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