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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마무리…'유일 격상' 중기부 5년 평가 들어보니

정치인 장관만 3명…소상공인 지원 집중, '제2벤처' 열풍 "장관은 자기정치만" 혹평, '긍정'보다 '부정' 시각도 우세 '中企'보다 '벤처'에 집중…'컨트롤타워' 역할도 아쉬워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5주년 백서 문재인 정부가 9일 막을 내리면서 2017년 출범 당시 차관급에서 장관급 부처로 유일하게 격상해 임기를 함께 해온 중소벤처기업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기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에 앞서 꾸려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과정에서 축소, 또는 폐지 가능성까지 나오며 한때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고비를 넘긴 중기부는 일단 새 정부에서도 유지키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문 정부와 함께 오롯이 5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중기부에 대한 그동안의 평가는 어떨까. 성공적으로 안착했을까, 절반의 성공을 거뒀을까, 아니면 아직도 갈길이 멀까. 결론부터 말하면 '긍정 시각'보다 '부정 시각'이 많은 모습이다. 우선 문 정부에서 중기부는 3명의 정치인 장관이 모두 자리를 채웠다. 1대 홍종학→2대 박영선→3대 권칠승 장관이 차례로 바통을 이어받으면서다. 중기부 예산은 출범 이듬해인 2018년 당시 한 차례의 추가경정예산(추경)까지 포함해 10조7850억원이었던 것이 올해엔 31조3512억원(1차 추경 포함)까지 늘었다. 4년 사이 191%나 증가한 것이다. 물론 이 가운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방역지원금이나 손실보상 예산 등이 적지 않게 포함돼 있다. 윤 정부의 인수위에 따르면 전임 문재인 정부가 최근 2년간 지급한 코로나19 지원금은 31조6000억원에 이른다. 중소기업 정책을 잘 아는 한 인사는 "만약 코로나19가 없었다면 중기부의 존재가치가 얼마나됐을까를 생각해보게된다"는 말로 중기부에 대한 평가를 일갈했다. 중기부는 올해 초 펴낸 '5주년 백서'에서 '코로나19 대응 회복·안정 도모'를 5년의 기록 가운데 가장 앞에 나열했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신속 지원 ▲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적 안전망 구축 ▲소상공인 정책자금 공급 및 피해기업 집중 지원 등으로 나눠 설명하면서다. 문 정부 시절 중기부를 정치인 장관 일색으로 채운 것에 대해서도 곱지 않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외청인 중소기업청을 장관급으로 처음 만들고, '중소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데 충실했어야 할 중기부를 놓고 정치인 장관들이 '자기 정치'만 했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늘공(늘공무원)'인 중기부 직원들도 격상된 부처의 역할과 사명에 맞는 패러다임 제시에 집중했어야했는데 정치인 장관 모시는데 바빴던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중기부가 정책 대상자이자 수요자인 중소기업들로부터 '혹평'을 받은 것은 더욱 뼈아픈 일이다. 중소기업계에선 한때 '중기부를 왜 만들었을까'하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자주 들리기도 했었다. 중소기업계 한 관계자는 "대기업 중심 경제에서 중소기업들이 살아남기 힘든 상황에서 기존 중기청으론 한계가 있으니 업계에서 중기부를 만들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것"이라며 "그런데 문 정부에서 주52시간제 도입, 최저임금 인상,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중소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이 있을때마다 중기부가 제대로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니 그런 (평가)이야기가 나온 것 아니겠냐"고 전했다. 또 정책의 우선 순위를 중소기업보다 벤처기업에 둬 오히려 '벤처중소기업부'가 어울렸던 것 아니냐는 웃지못할 말도 들린다.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5주년 백서 중기부에 따르면 2017년 당시 4조5900억원 수준이었던 신규 벤처펀드 결성액은 지난해 9조220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신규 벤처투자 금액도 같은 기간 2조4000억원에서 7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우리나라 창업생태계 위상은 2017년 당시 54개국 중 30위에서 지난해엔 47개국 중 2위까지 올라섰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중기부가 양극화 문제, 중소기업 인력 문제, 혁신과 성장을 막는 규제 문제에만 집중을 해도 중소기업 문제의 80% 정도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앞서 인수위는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납품단가 조정협의 실효성 강화 ▲대·중소기업 '상호 윈윈형' 동반성장 ▲기술탈취 근절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도입 ▲중소기업 전용 R&D 대폭 확대 등의 내용을 포함시켰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오동윤 원장은 "새 정부가 국정 과제에 '공정거래' 분야를 무게있게 다룬 것은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대·중소기업 사이에선 '경쟁'보다는 '공정'이 우선돼야한다"면서 "아울러 중소기업 정책은 생산성 향상, 경쟁력 강화,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해야한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투자한 스마트공장의 경우 저변 확대도 중요하지만 고도화에도 힘을 쏟아야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윤 정부는 이날 각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하면서 중기부 차관에 조주현 소상공인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1일이다.

2022-05-09 15:00: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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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기지개" 실업급여 다시 1조원 밑…취업자 55만명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면접 매칭 스케줄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하며 코로나19 이후 일자리가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다. 제조업, 서비스업 등 대부분 산업에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늘었다. 지난 달 1조원대를 넘어섰던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액도 다시 9700여억원으로 내려갔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를 뜻하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75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5만6000명(3.9%)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만 보면 지난 1월 54만8000명에서 2월 56만5000명, 3월 55만7000명, 4월 55만6000명으로 넉 달 연속 5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고용보험 가입자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366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8만4000명 늘어 지난해 1월부터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전자통신(1만3300명), 식료품(1만900명), 금속가공(9800명), 자동차(4200명) 등 대부분 업종에서 늘었다. 조선업도 수주가 늘어난 영향으로 2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업은 전년보다 300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대면 서비스업 일자리도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지난달 서비스 고용보험 가입자는 1017만명으로 1년 전보다 43만9000명 증가했다. 특히, 숙박·음식업이 67만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4만명(6.3%) 늘었다. 소매업도 1년 전보다 2만4600명 증가했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 숙박·음식업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5개월 연속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 추이. 자료=고용노동부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모든 연령대에서 늘었다. 60세 이상(23만8000명)에서 가장 많았고, 50대(16만9000명), 40대(7만명), 29세 이하(5만8000명), 30대(2만2000명) 순이었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육상운송업, 항공업 등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택시가 8700명 감소하는 등 육상운송업은 1년 전보다 6700명 줄었다. 항공업도 900명 감소했다. 고용 회복세에 지난 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9722억원으로 전년 보다 1857억원(16.0%) 줄었다. 지난 3월 1조원대를 기록했던 실업급여 지급액은 다시 1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도 9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명(10.1%) 감소했다. 김영중 실장은 "전반적으로 노동시장이 코로나19 위기 회복에 힘입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2-05-09 14:55:5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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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고환율 KDI "경기 하방 위험 더 커졌다"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컨테이너 선적장. 지난 4월 무역수지는 26억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글로벌 공급망 교란, 미국의 금리 인상 가속화 등 대외 불확실성에 물가와 환율이 들썩이는 등 국내 경기 하방 위험이 이전보다 더 커졌다고 경고했다. KDI는 9일 '5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으나, 대외 여건이 악화하면서 투자와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는 등 경기 하방 위험이 더욱 확대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대외 여건이 악화해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됐다는 진단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 KDI는 "공급망 차질이 심화하고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지속함에 따라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제약되고 있으며,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 극단적인 봉쇄조치가 시행되며 대외 여건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체의 시공 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의 경우 지난 3월 1년 전보다 7.3% 감소했고, 2월(-4.6%)에 비해 감소 폭도 더 커졌다. 설비투자도 3월 6.0% 감소했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으로 운송장비에서 같은 기간 9.8%, 자동차 부문에서 12.2% 각각 줄었다. 믿었던 수출마저 증가 폭이 축소되고 있는 모습이다. 4월 일평균 수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15.0%로 3월(23.4%)보다 낮아졌다. 무역수지는 26억6000만 달러 적자를 보였고, 적자 폭도 커졌다. KDI는 "중국 수출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자동차 등 일부 산업의 생산 차질이 지속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경기 하방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4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달 4.1%보다 높은 4.8%으로 5%대에 육박했다. 휘발유 등 석유류와 집세, 전기·수도·가스요금 등이 모두 오른 영향이다. 미국이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면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4월 말 1255.9원으로 지난 달 말(1212.1원)보다 43.8원 올랐다. 다만, KDI는 거리두기 해제로 민간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KDI에 따르면 3월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고, 같은 달 소매 판매도 2.3% 늘었다.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 103.2보다 소폭 상승한 103.8을 기록했다. 신용카드 사용액도 3월 3.6%에서 4월 11.5%로 크게 증가하는 등 소비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KDI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향후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 회복세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2-05-09 14:01:3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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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힘쓴 유공자 포상 접수

성과 창출 기업,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등 대상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정·상생으로 동반성장에 앞장 선 기업을 찾는다. 중기부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기업,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등 유공자 포상 접수를 10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포상분야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분야 등으로, 심사를 거쳐 산업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중기부장관 표창 등 총 65점 안팎을 선정해 11월 첫째 주에 열리는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 포상 훈격과 규모는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확정한다. 특히 올해에는 납품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거래 과정에서 정당하게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납품단가 조정 모범기업'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코로나19 및 수출 위기를 상생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여한 '유공자(단체)'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그동안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은 협력사 위주의 시혜적 상생협력을 넘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모두 '윈윈(win-win)'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현대위아 정재욱 대표는 코로나19 피해 협력사 대상으로 금융지원, 방역물품 제공 등 987개사에 총 1154억원 규모로 지원했다. 또 원자재 연동 등을 반영해 366개 협력사에 2200억원 규모로 납품단가를 인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LG전자 이시용 전무는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상생결제시스템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개선에 기여했다. 아울러 코로나19를 극복하기위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금지급 조건 개선 등 3200억원 규모도 지원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대한민국 상훈 누리집, 기업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포상 누리집'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2-05-09 12:0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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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창업기반 ESG 실현 우수사례 경진대회' 연다

창업분야·창업지원분야 나눠서…6월9일까지 접수 창업진흥원이 '제3회 창업기반 ESG 실현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여자를 모집한다. 9일 창진원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기업·창업 지원기관의 우수 ESG 실현 사례를 발굴·공유해 창업공동체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창업 기반 ESG 실현 성과를 확산하기위해 마련했다. 창진원은 지난 2020년 '제1회 창업사회적가치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22개 사례를 선발해 창업 기반 사회적가치 창출 문화 확산에 일조했다. 올해 경진대회 주제는 '창업 기반 ESG 실현'으로 정했다. 접수는 오는 6월9일까지로 대한민국 종합 창업 포털인 'K-스타트업'에서 할 수 있으며,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평가를 거쳐 6월23일에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우수사례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창업기업의 대표 및 임직원(창업분야), 창업지원 실무자(창업지원분야)다. 경진대회 총 시상 규모는 12개팀(분야별 6개팀)으로 총 상금은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함께 수상자 전원에게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에는 창업분야 수상자에게는 창업기업 ESG 등급 평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계 구성원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우수한 ESG 사례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경진대회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혁신 콘서트, 우수사례집 등을 통해 ESG 실현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5-09 08:39: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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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경주시와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협약 체결

경주 소재 중소기업 우수 인재 신규 유입등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주시와 '경주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중진공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으로의 우수 청년인재 신규 유입과 안정적인 고용 문화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ESG경영 확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주형 내일채움공제'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의 기업 부담금 중 일부인 월 10만원을 1년 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 자격은 경주시 내 중소벤처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하고 있는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재직자다. 5월 초부터 기업당 최대 5명, 총 50명을 모집한다. 경주시 김호진 시장권한대행은 "중진공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관내 중소벤처기업은 일자리 안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하고, 청년 근로자에게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해 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 안정곤 일자리본부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에 적극 협력해주신 경주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향후에도 경주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ESG경영이 확산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을 집중 지원해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기업과 청년 재직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금액에 1000만원 상당의 정부 지원금을 추가 지원해 5년 만기 시 3000만원 정도의 목돈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청년 근로자에게는 장기재직과 목돈마련 기회를, 중소기업에게는 우수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통한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22-05-09 08:27: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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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 참여자 모집

이달 20일까지…재직자, 구직자 역량 강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이달 20일까지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8일 중진공에 따르면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은 민간 전문기관인 (사)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구직 중인 청년에게 무역 교육, 멘토링,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역량 강화를 돕고 청년들을 수출 전문 인력으로 육성해 중소기업에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관련 부서에서 재직하고 있는 청년 또는 구직 중인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다. 중진공은 올해 조기에 취업에 성공한 청년과 구직 중인 청년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가능 대상 연령을 확대했다.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교육 대상자는 무역기초, 전자상거래 무역, 해외 소셜 플랫폼 활용 마케팅 실전 등을 이러닝 방식이나 집합교육으로 이수하고, 1대1로 매칭된 무역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는다. 교육 우수자 50명에게는 역량 강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외 전시회 현장 실습 ▲해외 소셜 플랫폼 마케팅 ▲해외 바이어 핀셋 발굴 실전 마케팅 중 1개 과정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수출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해 2020년에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을 도입하고 청년 수출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올해는 청년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무역실무 교육과 신속한 업무 적응을 위한 해외 마케팅 실습 지원을 강화해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5-08 12: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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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리빙랩 활용 기술개발' 과제 수행 中企 모집

지정공모 6곳, 품목지정 8곳 선정…최대 2년간 5억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에 소비자가 참여하는 '생활실험실(리빙랩) 활용 기술개발' 과제 수행 기업을 오는 12일부터 모집한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일상생활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소비자들이 기업과 협력해 문제 정의, 대안 탐색·실험하는 참여형 공간을 말한다. 8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그동안 중소기업이 시장수요를 반영한 기술혁신에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리빙랩을 통해 맞춤형 제품개발을 지원하도록 올해 처음 신설했다. 올해 지원유형은 지정공모, 품목지정(자유응모) 두 가지로 각각 6개, 8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최대 2년간 5억원을 지원한다. 자유응모의 경우 ▲그린생활화학바이오(식물성 대체육, 친환경 액상비료 등) ▲그린공정·자원순환(업사이클링 유리 제품, 친환경 과수용 무기물 영양제 등) ▲그린 에너지(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팩, 소형 풍력발전기 등) ▲그린모빌리티(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AI 디지털 물류 플랫폼 등) 분야다. 사업은 소비행태 분석과 개념설계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기획단계', 소비자와 기업의 상호작용성을 극대화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개발단계', 사용자 실증을 통해 제품의 수용성을 확보하는 '실증단계'와 축적된 소비자 선호 데이터를 활용하고 공공구매 판로를 확보하는 '확산단계'를 거쳐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 기업은 지난 3월 뽑힌 운영기관(울산테크노파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 구축한 리빙랩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 개발을 진행한다. 운영기관은 참여기업 선정 전에 기획부터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할 소비자·전문가 패널 구성을 끝낼 예정이다. 구성된 패널은 선정 과제에 대한 적정성 검토 및 의견 제시를 통해 연구개발(R&D) 계획을 고도화하고 제품 실증, 사용성 평가 등의 사업화 단계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이나 '기업마당'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6월7일까지 울산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사업 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시장수요에 부응하는 중소기업 친환경 분야 기술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2-05-08 12: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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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벤처캐피탈協과 창업기업 M&A 활성화 나서

스타트업 출구전략 수립 도움…M&A 자문기관 Pool 활용 지원도 창업진흥원이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창업기업의 M&A 활성화 및 출구전략(EXIT) 수립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8일 창진원에 따르면 두 기관은 스케일업 단계에 진입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유인하며 출구전략으로서 긍정적인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는 인수합병(M&A)에 대한 성과 창출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기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근 창업기업의 M&A를 통한 '엑시트'(EXIT)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창업기업이 창업기업을 인수·합병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창업기업들의 M&A 등이 활발해지면서 두 번째, 세 번째 창업을 하는 연쇄 창업으로 연결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M&A 생태계 내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창업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엑시트(EXIT) 지원 ▲창업기업 M&A 지원 프로그램 협력 운영 ▲M&A 자문기관 풀(Pool) 활용 지원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M&A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은 "두 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은 스타트업의 엑시트(EXIT) 우수사례를 발굴할 뿐만 아니라 M&A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로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기업이 엑시트(EXIT)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8 08:02: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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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전 임직원 대상 '소비자중심경영' 교육

소비자 니즈 선제 파악…CCM실도 새로 신설 공영홈쇼핑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중심경영(CCM) 교육을 실시한다. 공영홈쇼핑은 5월 한 달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CCM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의 체험 지향적인 경영 활동을 적극 도입한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소비자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의 사례 등을 통해 소비자 중심 가치를 함양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2019년 12월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12월 3일 재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재인증 심사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노마진 마스크 판매, 화훼농가돕기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과 열린 감사실 제도 운영 등 공공기관의 특성을 살린 윤리경영, 공적 가치 실천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중심경영의 보다 체계적인 실천을 위해 'CCM실'도 신설했다. 편재해 있던 고객, 품질, 물류, 심의 등 소비자 관련 조직을 한데 통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한 경영 방침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공영홈쇼핑 CCM실 이용혁 실장은 "공영홈쇼핑은 공적 판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전 직무에 걸쳐 소비자 중심의 인식개선 및 함양은 공영홈쇼핑 구성원들의 책무"라며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CCM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이 현업에서 실천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05-08 06:02:1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