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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업무협약 체결

고용노동부는 중소벤처기업부,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29일 소상공인의 고용·산재보험 가입 촉진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노동시장 약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부처 간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오는 11월부터는 고용보험 가입과 고용보험료 지원신청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그동안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 혜택을 모두 받으려면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각각 방문해야 했다. 앞으로는 근로복지공단에서 고용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신청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되며, 번거로운 서류 준비 부담도 사라진다. 아울러 폐업 초기단계 소상공인(희망리턴패키지 사업 신청자)을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연계해 신속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의 역량강화,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까지 부처 간 사업 연계를 강화한다. 양 부처 간 상시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부처 사업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현장과도 소통할 예정이다. 김민석 고용부 차관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고용서비스를 통해 폐업하신 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을 강화하겠다"면서 "양 부처가 지속해서 협력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지원을 위해 역량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8-29 14:49: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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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축제, 내수 활성화 넘어 해외시장 개척 도모

개막 특별행사 베트남 하노이서 열려…수출상담회도 병행 오 장관 "베트남 시작으로 아세안, 세계 곳곳까지 알려지길" 국내 내수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동행축제가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까지 도모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베트남 하노이 L7호텔에서 '9월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무역국으로, 지난해 양국 간 교역액은 794억 달러를 넘어섰다. 우수한 제품들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첫 출발지로 적합하다. 특히 뷰티, 푸드 등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 특별행사에서는 내달 28일까지 한달간 진행하는 9월 동행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함께 열렸다. 개막행사는 동행축제의 의미를 담은 특별영상을 시작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와 협력 그리고 양국의 성장을 기원하는 전통등 조명볼 세레모니로 마무리 됐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인 베트남에서 동행축제의 개막을 알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 제품들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세안, 세계 곳곳까지 알려질 수 있길 바라며, 양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중기부와 롯데가 협력해 준비한 수출상담회가 L7호텔에서 열렸다. 이는 지난 7월10일 중기부와 롯데계열사간 체결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동행축제 참여기업 40개사와 롯데 입점기업 40개사가 각각 참여했다.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유수의 유통 기업 바이어들과의 1대 1 상담을 통해 해외진출 의지를 가진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제품을 선보이고,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오 장관은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K-뷰티·푸드 기업들의 제품을 살펴보며 "대한민국 수출에 있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수한 우리 제품들이 더 많이 수출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또 지난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7일간 메인 행사장인 하노이 롯데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소상공인들의 제품들을 직접 체험·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열렸다. 롯데몰 지하 1층 롯데마트에선 롯데에서 선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촉전이 열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K-푸드 시식, 뷰티제품 체험 등 참여형 공간도 마련됐다.

2024-08-29 14:12: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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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 도입 9개월 만에 거래액 2000억대 진입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의 거래액이 누적 기준 2000억 원대에 진입했다. 시장이 도입된 지 아홉 달 만이다. 올해 하반기 들어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30일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금액이 지난 8월20일 기준 2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17일 누적 기준 거래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선 바 있다. 이후 두 달 만에 추가로 1000억 원 상당의 실적을 올린 것이다. 이처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데 대해, 농식품부는 지난달 이래로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복숭아와 자두 등 여름 제철농산물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결과로 분석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우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와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생산·유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시 바로 정산해주기 때문에 미수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 도매법인을 거치지 않고 바로 구매처와 거래할 수 있어 중개 수수료도 절감되기 때문에 수익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애로사항도 제기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초기에 많은 판매·구매자를 유치하기 위해 공동선별비·물류비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송 장관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산지-소비지 간 직거래를 늘려 불필요한 유통과정을 축소하겠다"며 "이를 통해 농가의 수취가격과 소비자가격 사이의 괴리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등 현재 추진 중인 산지 지원에 더해, 내년에는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출하하는 산지 조직을 위한 물류비 등 신규사업을 마련하고 공동선별비 예산도 확대 반영했다"라고 말했다.

2024-08-29 13:00: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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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축산환경 교육 우수 활용 사례’ 공모

환경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은 내달 27일까지 '축산환경 교육 우수 활용 사례'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 참여자가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정보와 기술을 바탕으로 축산환경 교육의 실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축산환경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축산농가·가축분뇨 처리시설 등에 실제 적용해 효과적으로 개선된 우수사례(전문 분야) ▲일상생활 속 축산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 방안 공유·제안(자유 분야) 등을 찾는 것이 목표다. 공모전을 통해 제출된 분야별 사례 및 제안은 축산환경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사례의 신뢰성과 타당성, 기대효과의 적정성, 창의성 및 실현 가능성 등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를 거쳐 총 6점이 선정된다. 선정된 우수사례 및 제안은 오는 10월 31일에 열리는 '축산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대면평가)를 통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이 선정된다. 분야별 대상 1건은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은 축산환경관리원장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축산환경학회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사례 및 제안은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 등 실제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 축산환경 교육 자료로 개발된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되는 현장 활용 우수사례 및 제안이 축산환경 및 축산환경 인식 개선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축산환경 교육내용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8-29 12:00: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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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평촌명품마을', 9월 생태관광지 선정

환경부는 내달 '생태관광지'로 광주광역시 북구에 속한 '무등산 평촌명품마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는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달 1곳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해당 월에 맞는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이다. '무등산 평촌명품마을'은 무등산 원효계곡에서 흐르는 풍암천 상류지역에 위치한 4개 마을(동림, 담안, 우성, 닭뫼)이다. 평촌명품마을 중심을 흐르는 풍암천에는 무등산의 깃대종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1급)과 남생이(2급) 등이 서식하고 있다. 마을 들녘에 있는 평모뜰에도 반딧불이, 풍년새우, 물자라가 사는 등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이다. 평촌명품마을을 품고 있는 무등산은 지난 2013년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수달,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해 총 4000여 종 이상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지역이다. 해발 750m 이상의 산 정상부에 약 8500만년 전 형성된 서석대, 입석대 등 주상절리대가 있다. 201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자연생태는 물론 지질학적 가치도 뛰어난 곳이다. 환경부는 내달 광주광역시를 방문하면 무등산 평촌명품마을 외에도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고 아시아문화전당, 광주호 호수생태원, 풍암정, 원효사 등 다양한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등산 평촌명품마을에 대한 각종 정보는 환경부 누리집과 광주광역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8-29 12:00:2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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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확대하는 '청년정책금융'…실제론 '현실성 부족'

정부가 내년에도 청년정책금융상품의 혜택을 확대하며 개선을 이어간다. 그러나 '청년도약계좌'는 납입액에 대한 부담으로 중도 해지가 늘고 있음에도 문제점이 여전하고, '청년주택드림청약'의 후속 상품으로 내년 출시되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은 극히 일부에게만 그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의 청년 대상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의 누적 가입자 수는 지난 7월 말 기준 140만명이다. 전월보다 약 7만명 늘어난 수준으로 당초 목표치인 301만명의 절반에 못 미친다. 같은 기간 중도 해지는 전월보다 1만5000명 늘어난 14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19~34세 청년이 5년 동안 최대 월 70만원을 납입하면 만기 시 정부 기여금을 포함해 최대 약 5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은행권 적금보다 금리가 높지만, 최대 70만원의 높은 납입액과 긴 가입 기간이 문제점으로 지적받는다. 이에 정부는 청년도약계좌 3년 이상 유지 시 적금 수준의 중도 해지 이율 적용, 부분 인출 허용 등 보완에 나섰다. 이어 내년에는 정부 기여금 지원 구간을 소득과 관계없이 월 70만원까지 상향할 예정이다. 그러나 청년도약계좌의 정부 기여금이 소득이 낮은 청년도 납입액 대비 많은 금액을 받아 갈 수 있도록 설계된 요소인 만큼, 한도 상향의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일례로 연 소득 2400만원 미만 구간에 속하는 청년이 정부 기여금을 최대로 지원받을 수 있는 납입액은 연 480만원으로, 기여금은 약 30만원이다. 한도가 상향되면 기여금은 최대 40만원까지 늘지만, 해당 금액을 받기 위해선 연 소득의 35%가 넘는 연 840만원을 납입해야 한다. 소득이 낮을수록 납입에 부담을 느끼기 쉬운 만큼 소득이 낮은 가입자의 납입 한도를 늘리는 것으로는 중도 해지를 막기 어렵다는 것이다. 아울러 내년 출시되는 정부의 새 청년정책금융상품인 '청년주택드림대출'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청년주택드림대출'은 지난 2월 출시된 '청년주택드림청약'의 후속 상품으로, 청년주택드림청약에 1년 이상 가입한 가입자가 청약에 당첨될 경우 분양가의 80%까지 최저 연 2.2%의 낮은 금리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정부는 청년주택드림대출 이용자가 대출액 3억원을 기준으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대비 연 800만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청년주택드림청약 가입 대상인 2030세대는 전체 세대 중 청약 당첨 확률이 가장 낮은 세대인 만큼,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이용 가능할 수 있는 청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할 전망이다. 청약 점수 산정 시 무주택 기간을 30세 이상부터 산정하고, 부양가족 유무나 납입 기간 등도 반영하고 있어 2030세대가 높은 점수를 받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20대와 30대 청약 신청자는 전체 신청자 132만6000명 중 절반이 넘는 71만7000명을 차지했다. 그러나 청약에 당첨된 인원은 8%(6만명)에 불과했다. 당첨률이 가장 높았던 50대의 당첨률은 9.2%다. 이에 39세 이하만 지원 가능한 청년특별공급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 역시도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소득 구간·지역 내 거주기간·청약 납입 횟수 등에서 최대점을 받지 못하면 당첨을 기대하기 어렵다. 정부가 책정한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청년주택드림대출의 수혜자는 지난 5월 기준 청년주택드림청약 가입자인 105만명의 약 1%에 해당하는 1만1000명에 불과할 전망이다. 지난 6월 청년주택드림청약에 가입했다는 한 청년은 "주택드림청약이 적금보다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데는 만족하고 있지만, 후속 상품의 혜택이 극히 일부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쉽다"라며 "정부가 청년 전용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등 많은 가입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29 11:06:0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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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산업1차관 "티메프 사태로 유통산업 폭풍 속… 유통산업 건전성 우려 불식시켜야"

정부가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를 계기로 9월 중 유통업계 건전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방안을 내놓는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9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유통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유통산업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포럼은 지난 5월 출범 이후 C-커머스 국내 진출 확대와 오프라인 유통 침체 등 유통산업 위기 타개를 위한 대책으로, △유통기업의 리테일테크 강화 △혁신적인 유통생태계 조성 △대중소상생 및 규제 개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신시장 개정 등 방안을 중점 논의해 왔다. 내달 '유통산업 발전방안' 최종 발표를 앞두고 열린 이날 미래포럼에서는 그간 논의된 사안들을 관련업계와 함께 점검하고, 최근 티메프 사태 발생에 따라 온라인 유통업계 건전성 강화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10월에는 '유통산업 AI(인공지능) 활용전략'도 발표할 예정이다. 박성택 차관은 "온오프라인 경쟁구조의 변화와 C-커머스의 약진, 위메프·티몬 사태 등 영향으로 유통산업이 폭풍 속을 지나고 있다"며 "유통산업 발전방안에 유통산업 건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대채을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차관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 어제 정부차원의 민생안정대책이 발표됐는데, 유통업체도 자체 할인행사 등을 통해 물가안정과 내수진작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 11월 예정된 국가대표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도 할인폭 및 할인품목 확대 등 유통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8-29 11:0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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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민간자격 '상권육성전문가' 제도 운영…첫 시험 치러

233명 신청, 9월6일 합격자 공개…2회 시험도 계획 민간자격인 '상권육성전문가'가 처음으로 생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상권육성전문가' 자격제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상권육성전문가는 소진공에서 최초로 신설한 민간자격 제도(2024-002245호)로 임직원을 비롯한 사업 수행 인력의 전문성을 함양하기위해 올해 3월 민간 자격 등록을 신청하고, 7월에 등록을 끝냈다. 자격 시험은 상권육성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상권분석, 프로젝트 관리, 마케팅 실무, 상권 관련 법률·규제, 도시재생 등 5과목, 80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과목 취득 점수를 합산해 70점 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다.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소진공은 지난 24일 '제1회 상권육성전문가 자격시험'을 서울과 대전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시험에는 총 233명이 신청해 응시율이 91.8%에 달했다. 소진공은 제1회 시험결과를 분석해 고도화 후 제2회 시험도 시행할 계획이다. 시험 결과는 오는 9월 6일 상권육성전문가 자격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박성효 이사장은 "우리나라 경제에 소상공인, 전통시장·상점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만큼 소진공 직원과 사업 수행 인력의 전문성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상권육성전문가 자격제도 운영을 바탕으로 역량을 갖춰 현장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4-08-29 09:11: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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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K-뷰티'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모색

글로벌 스케일업 추진 화장품 中企와 간담…지원방안 논의 金 이사장 "제도 개선 통해 유망기업 발굴, 성장 적극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K-뷰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섰다. 29일 기보에 따르면 김종호 이사장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글로벌 스케일업을 추진 중인 화장품기업 ▲더모멘트 안현주 대표 ▲벤튼 이장원 대표 ▲메디팹 차미선 대표 ▲베스트이노베이션 채윤석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화장품을 비롯해 원료·용기·뷰티디바이스 등 K-뷰티 산업의 혁신성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기보는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화장품 산업 대표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 기존 지원 정책을 활성화하고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선 수출 경쟁력 확보 및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 등을 대화가 자유롭게 오고갔다. 기보는 K-뷰티 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보증공급을 확대하고 ▲수출다변화 지원 특례보증 ▲전략품목 수출 지원 특례보증 ▲해외법인을 보유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진출보증 등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참석 기업 대표들은 "기보의 정책금융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 신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K-뷰티기업을 비롯한 수출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더 견고하게 자리 잡고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을 적극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과거에는 대기업·중견기업이 K-뷰티 수출을 주도했지만 최근 중소기업이 수출을 견인하는 새로운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기보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으로 K-뷰티 글로벌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해 화장품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뷰티 리딩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9 08:47: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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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광주광역시와 지역 中企 경쟁력 강화나서

광주서 '2024 동반성장페어' 개최…대기업등 77개社, 중소기업 143개社 참가 동반성장위원회가 광주광역시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동반위는 광주시와 지난 28일 광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광주광역시 동반성장페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반위는 지역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협력, 매년 동반성장페어를 열고 있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동반성장 거버넌스 구축, 기업과 지역 간 연계 네트워크 강화 및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구매상담회에선 주요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77개사와 중소기업 143개사가 참여해 1대1 현장상담 420건, 구매예상액 445억원 등의 성과를 냈다. 또한, 부대행사로 식품 전문기업인 대상과 농심에서 납품·협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매방침 및 협력사 등록 설명회를 진행했다. 중소기업 컨설팅존에선 납품대금연동제, 수위탁 불공정거래 상담, 기술보호 지원, 스마트공장 및 기술혁신개발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제공했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동반성장페어를 통해 광주지역 중소기업이 대기업·공공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경쟁력 강화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반위와 광역지자체가 지역 동반성장 문화확산 모델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마지막 동반성장페어는 울산광역시와 함께 오는 11월 6~7일 이틀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29 08:33:3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