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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난 수소충전소에 연료구입비 사업체당 5400만원 지원

환경부가 민간 수소충전소 152곳에 올해 상반기 연료구입비 명목으로 총 82억 원(1개 사업체당 평균 54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소충전소 사업의 민간 참여를 촉진하고 운영 여건의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적자를 본 민간 사업자이다. 환경부는 1일 "정부로부터 연료구입비 보조사업을 위탁받아 운영 중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사업자들의 수입·지출 관련 증빙 자료를 검증해,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152곳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원금액은 수소충전소 1곳당 평균 5400만 원 수준이며,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올해 2월 중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지난해 하반기에 수소충전소를 운영한 민간사업자 가운데 연료구입비 희망업체를 공개 모집한 바 있다. 연료구입비 보조사업은 수소충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수소차 생태계 구축을 촉진하고자 지난 2021년 도입됐다. 보조금은 지급 시점을 기준으로 이전 반기(6개월) 동안 수소충전소 수입·지출 현황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지급 조건을 충족하는 민간사업자에게 1년에 두 번 지급된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수소차 생태계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1 10:32: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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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충남 예산 예당저수지에서 통수식...ODA참여국 인사도 한자리

한국농어촌공사는 30일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에서 '공사 대표 통수식'을 가지며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영농을 기원했다. '통수식'은 '논에 물 들어가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라는 말이 있듯이, 모내기를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수문을 열고 물을 흘려보내며 시설물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관리·운영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또 국가의 유지 근간이 되는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국민들의 풍성하고 넉넉한 삶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대표적으로는 1923년부터 한강물을 양수해 김포들에 관개하는 '금파통수식', 김제·만경의 호남평야를 골고루 적셔준다는 의미를 담아 1928년부터 동진강 낙양 추보에서 거행하는 '백파제(백파통수식)' 등이 있다. 공사는 전국 90여 개의 지사에서 매년 지역별 기후 상황 등을 반영해 통수식을 거행하면서 국민이 함께하는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홍문표 국회의원과 강승규 제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충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농업인 단체장 및 지역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을 기원하는 진도북춤을 시작으로 가야금, 아프리카 전통악기 앙상블 공연, 전통적인 제례 의식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공사 국제협력개발(ODA) 참여국의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 농업의 기술과 전통, 문화에 대해 알리는 한편 '농업분야 국제협력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었다. 2개 세션으로 구성된 세미나는 제1세션에서는 'K-라이스벨트사업'의 추진 일정, 국가별 현지 여건, 다수확 벼 생산을 위한 종자 개발·보급 성과 등 현황을 공유했다. 제2세션에서는 공사 해외사업의 우수사례를 골자로 농업 분야의 국제협력개발(ODA) 전망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공사 공식 누리 소통망(SNS)을 활용한 생중계와 함께 '시청 인증·퀴즈' 등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해 농업 자원의 중요성과 발전된 한국 농업기술, 공사의 역할에 대한 국민 관심을 유도했다. 이병호 사장은 "올해 통수식은 해외 인사들과 지역민들이 어우러진 농업계의 대표적인 행사로 특히 의미가 깊다."라며 "모두의 마음을 담아 한 해 농사가 안전하고 풍요롭게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전국 3428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92%로 평년 대비 양호한 수준"라면서 "지난해 남부지방에 발생한 봄 가뭄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영농기 단계별 용수확보 대책을 마련해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4-30 16:23:5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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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창업농지원센터, 라이브커머스 개최...농부사관학교 졸업생 판로 확대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는 30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이 생산한 우수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옴니버스형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개최했다. 옴니버스형 라이브커머스는 청년농부 4명이 순차적으로 방송을 진행하며, 본인들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직접 홍보·판매 한다. 또한 이 전 과정을 청년농부사관학교 11기 교육생 50명이 참관하며 라이브커머스가 이루어지는 전 과정에 대한 현장교육도 동시에 이뤄졌다.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6개월의 장기교육과정인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운영 중이다.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10개 기수 55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도 그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농협경제지주·NH투자증권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됐다. 경남 포항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 서명수씨(3기 졸업생)는"최근 사과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이 되어, 판매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농협에서 졸업생을 잊지 않고 판로 지원에 나서주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방송현장을 참관한 11기 교육생은"라이브커머스 방송에 대하여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청년농부의 판매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느낄 수 있어 신선했다"고 말했다. 서종경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졸업생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조기 영농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30 16:04:4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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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 발족...국제박람회 참석 등 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30일 'K-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이날 오전 세종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렸다. 수출지원단은 스마트축산 기자재 및 운영 솔루션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추진전략 등을 논의하게 된다. 또 유망 수출업체를 발굴하고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국제박람회 참여 및 국내 제품의 해외실증 지원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비롯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을 지원단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간 경쟁력 있는 스마트축산 기자재·솔루션 업체는 개별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설명이다. 이에 축산 기자재와 솔루션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수출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반영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지원단은 2024년 스마트축산 수출실증지원 사업을 5월 중 조기에 공모하기로 했다. 수출실증지원은 수출 계약을 위해 해당 장비의 성능이나 효과 등을 검증하는 작업을 뜻한다. 또 해외박람회 참석 지원 등을 확대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의 경우, 인구가 많고 경제성장률이 높아 향후 1인당 축산물 소비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생산성 향상, 생산비 절감 등을 위해 스마트축산에 대한 관심과 도입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4-30 16:02:3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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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가정의달 삼겹살.목살 할인판매...한돈몰 등에서 50% 할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삼겹살·목살 등 한돈 인기 부위를 할인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고물가 때문에 섣불리 지갑이 열리지 않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및 외식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한돈몰에서는 두 차례에 나누어 '가정의 달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1차 판매는 오는 5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삼겹살 1kg과 목심 1kg을 한 세트로 구성해 한돈 2kg을 평소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2차 행사는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돈인증점(음식점, 식육점 등)에서도 5일부터 17일까지 가정의 달 기념 프로모션에 나선다. 물량 소진 시까지 일부 업소를 제외한 전국 한돈인증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돈인증점 음식점에서는 가족 테이블당 한돈 주메뉴 1인분 추가 서비스를(2만원 이상 메뉴 주문 시에는 사이즈업 또는 5000원 할인), 식육점에서는 삼겹살 및 목살 100g당 500원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7개 대형마트에서도 오는 1일부터 삼겹살, 목살 등 인기 한돈 부위를 10~50%의 할인가에 판매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돈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따뜻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친지분들과의 외식이나 선물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높은 품질의 한돈을 착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한돈을 구매하시어 더욱 풍성한 저녁 식탁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30 15:58:0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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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채무보증금지 위반' SK 플레이스포에 과징금 1.5억원 부과

계열사간 채무보증 금지 규정을 위반한 SK 계열사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SK 소속 플레이스포(옛 킨앤파트너스)의 부당 채무보증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5300만원을 부과한다고 30일 밝혔다. 킨앤파트너스는 기업집단 SK 동일인 최태원 회장의 친동생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의 자산 관리를 위해 2015년 설립된 회사다. 법 위반 당시 SK 비영리법인 임원이 단독주주이자 대표이사였으나, 최 이사장이 경영에 대해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킨앤파트너스는 이후 2021년 6월 플레이스포에 흡수 합병돼 소멸했다.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회사의 국내 계열회사에 대해 채무보증을 제공하는 건 불법이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내 채무보증이 기업집단과 시장 내 자원배분을 왜곡하고, 한계기업 퇴출을 막아 기업집단 전체 동반부실화를 초래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킨앤파트너스는 흡수 합병 이전인 2016년 3월 17일 ~ 2017년 5월 24일까지 국내 계열사인 플레이스포가 호텔 건축을 위해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자금 100억원에 대해 120억원의 연대보증을 제공했다. 앞서 SK 측은 킨앤파트너스와 플레이스포가 동일인 지분이 전혀 없고 동일인 관련자만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집단 SK 소속회사가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으나, 서울고등법원 판결을 통해 소속회사임이 확정된 바 있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 지정자료 제출 시 누락한 위장 계열사인 킨앤파트너스와 플레이스포 간 은밀하게 이뤄진 행위로서 갓 설립된 법인이 재무상태가 건실한 계열회사의 채무보증을 통해 호텔 신축사업을 순조롭게 착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경제력집중 방지의 목적과 근간을 크게 훼손한 행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기업집단 계열회사 간 채무보증 행위를 지속 감시해 법 위반 시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며 "총수익스왑(TRS) 등 복잡한 금융상품을 통해 우회적으로 채무보증 하거나 교묘하게 계열사를 지원하는 법 위반 회피 시도에 대해서도 주시하며 적극적으로 법 집행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4-04-30 14:32:1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