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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안보 기여' 올해 우리 밀 수매 3년 전의 3곱절

식량안보 확보에 기여할 우리 밀의 수매(정부비축) 규모가 올해 큰 폭으로 확대된다. 불과 3년 전인 2021년과 비교해 200%가량 늘린 2만5000톤(t)의 국내산 밀 공공매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2024년 국산 밀 공공비축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발표하고, 이는 국산 밀의 수급안정과 식량안보를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국산 밀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유도하고 소비기반 확충 도모를 위해 매년 국산 밀 공공매입을 확대해 왔다. 올해 비축 목표는 2만5000t으로, 작년(1만8892t) 및 재작년(1만6561t) 대비 각각 32.3%, 50.9% 증가한 규모다. 또 지난 2021년 매입분의(8401t)의 세 배에 달한다. 올해 국내산 밀 매입품종은 정부가 보급종으로 보급하고 있는 금강, 새금강, 백강 등 3개 품종이다. 또 전문 생산단지 확대 및 비축물량 증가 등을 감안해 예년에 비해 충분한 기간을 두고 진행된다. 수매 기간은 오는 6월17일부터 8월23일까지 약 10주간이다. 아울러 국산 밀 품질 제고 및 수요 확대를 위해 마련된 품질관리기준이 올해 비축분부터 적용된다. 즉, 밀을 용도별(제빵·제면)로 구분하고 단백질, 용적중(밀 1리터의 무게), 회분(전분·단백질 외 무기물) 등 주요 품질인자에 따라 등급을 세분화한다. 농식품부는 "그간 국산 밀 정부비축은 용도와 품종 간 구분 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매입해 제면·제빵 등 용도별 사용이 곤란하고, 생산단수가 높은 일부 품종이 과잉 생산되는 측면이 있었다"며 "이에 2021년부터 전문기관 연구와 생산자·수요자 협의 등을 통해 새로운 품질관리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품질관리기준에 따라 용도(제빵·제면)에 맞는 단백질 함량 및 회분 등의 기준을 적용한다. 또 품질 등급을 세분화(양호/보통→1등급/2등급/3등급)해 수요자 요구에 부합되는 품질기준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수요가 많지만 재배가 까다로운 제빵용 품종(금강·백강) 1등급의 단가는 전년대비 1000원/40kg 인상(2.5%)해 지급(4만 원/40kg)하고 제면용 품종(새금강) 1등급은 전년도 가격을 유지(3만9000원)한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밀 산업 육성법 도입과 전략작물직불제 시행 등으로 밀 재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국산 밀 공공비축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수요자 요구에 맞는 고품질 밀 생산을 유도해 나가겠다"며 "국산 밀의 신 수요 발굴, 계약재배 확대 및 제분비용 지원 등의 정책적 지원도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06 11:00: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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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식품가격 담합 단속 강화 예고...가격 인상 최소화 당부

정부가 최근 식품·외식업계에 소비자 가격 인상요인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가격 담합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지난 3일 오후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주요 식품기업 및 외식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 차관은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강조했다. 이어 생산성 향상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가공식품·외식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3∼5월 실시된 식품·유통 업계의 할인행사 동참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양유업, 삼양사 등 식품기업 17곳과 교촌에프앤비, 김가네 등 외식업계 10곳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상반기 종료되는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을 정부 측에 건의했다. 또 국제가격이 상승한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 등도 요청했다. 한편, 이날 농식품부는 별도의 성명을 내고 "가공식품을 포함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생품목과 관련된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겠다"며 "제보 등을 통해 의혹이 포착될 경우 조사에 신속히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05 19:00: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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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과로로 뇌출혈 발생한 공무원, 보훈보상대상자 인정해야"

과중한 근무기록이 확인됨에도 뇌출혈과 공무와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뇌출혈 발생 전부터 휴일 없이 계속 근무하는 등 뇌혈관의 기능에 뚜렷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육체적·정신적인 부담이 과중한 근무기록이 확인됨에도, 뇌출혈을 재해부상공무원 요건으로 인정하지 않은 보훈지청의 결정을 취소했다. 지방공무원 A 씨는 2019년 4월경 소속 기관 사정으로 휴일을 반납한 채 근무하다 뇌출혈이 발생했다. 보훈지청은 공무와 관련해 A 씨가 머리에 외상을 입은 적이 없고, 과중한 업무라고 볼 정도로 A 씨의 초과근무시간이 많지 않았으며, A 씨에게 최출혈의 위험요인인 고지혈증과 음주 습관이 있었다며 A 씨에게 발생한 뇌출혈과 공무수행 사이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 중앙행심위는 그러나 A 씨의 건강검진 결과와 당직근무내역에 주목했다. A씨의 2016년·2018년도 건강검진 결과 음주는 주 1회 3잔에 불과하고,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아주 근소하게 높을 뿐, 혈압과 혈당은 모두 정상범위 내인 것으로 확인돼 A 씨에게 뇌출혈을 유발할 정도의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봤다. 반면, A 씨가 뇌출혈 발병 전 12주 동안 근무한 시간은 1주당 평균 45시간 정도에 불과하나, 같은 기간 6회의 일직근무와 6회의 숙직근무를 했고, 뇌출혈 발병 3주 전부터는 2회의 숙직근무를 포함해 휴일 없이 계속 근무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중앙행심위는 A 씨의 근무강도와 근무시간이 뇌혈관의 정상적인 기능에 뚜렷한 영향을 줄 육체적·정신적인 부담을 유발할 정도로 과중한 것이어서 이로 인해 뇌출혈이 발병한 것으로 판단하고, A 씨의 보훈보상대상자 등록을 거부한 보훈지청의 처분이 위법하다고 결정했다. 박종민 중앙행심위원장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다 질병을 얻은 공무원에게는 그에 걸맞은 대우가 필요하다"며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이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제도를 두루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4-05-05 13:54: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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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5월 동행축제에 소상공인·전통시장 적극 지원나서

O2O플랫폼등 동참해 다양한 체험기회, 이벤트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동행축제'에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으로 참여한다. 4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중 ▲O2O플랫폼 ▲소공인 판로지원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소상공인협동조합 ▲지역상권 활성화 ▲공동세일전 등을 통해 고객에게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소진공의 O2O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요기요, 패스오더, 지그재그, 숨고, 그립, 11번가, 크몽, 케이딜 등 8개 플랫폼과 협력해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제품 대상 기획전, 할인쿠폰, 홍보·마케팅, 이벤트 방식으로 온라인 상품 판매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패스오더는 소상공인 회원사 4000곳에서 약 40만 명의 신규소비자 대상 '100원 아메리카노'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공인 판로개척지원사업에 참여한 291개사 제품은 우체국쇼핑, 네이버, 롯데온, AK몰, G마켓, e베이재팬 등 온라인 유통플랫폼에서 동행축제기간 특별기획전과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과 연계한 행사도 진행한다. 구매인증 이벤트를 통해 100여명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한, 1369곳의 백년가게에서 BC카드 결제 할인(최대 10%, 월 1만원 한도), NH농협카드도 NH페이 마이캐치 후 이용 시 할인(10%)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인천공항 백년가게 매장에서 판매하는 60여개 밀키트 제품에 대해 축제기간 동안 10% 할인을 지원한다.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은 온라인 특별기획전과 라이브커머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티몬, 위메프에서 동행축제 기간 최대 25% 할인을 지원한다. 오는 7일에는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우수 협동조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상권 13곳에선 상권별로 문화공연, 최대 50% 할인, 무료배송, 가족단위 고객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이와 함께 전국 1800여 곳이 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도 고객 참여 프로그램, 무료배송, 온누리상품권 사용 이벤트 등으로 동행축제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소진공 7개 지역본부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춘 기획전, 판매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한다. 서울강원지역본부의 경우 온라인 쇼핑몰 '온누리전통시장관(현대이지웰)' 내 서울강원지역 전통시장 상품 구매 시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울산 세이브존 내 전통시장·청년몰 15개 점포를 연계해 대표상품 할인과 누적 영수증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가정의 달에 진행하는 5월 동행축제의 성공을 위해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비촉진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동행축제에서 각종 할인혜택과 이벤트를 누리고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04 03:37: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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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우수 소상공인·지원단체 발굴한다

6월21일까지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포상 신청·접수 소상공인연합회가 우수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지원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포상 신청 및 접수를 오는 6월21일까지 진행한다. 4일 소공연에 따르면 소상공인 유공자 및 지원단체 포상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 모범소상공인,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 총 세 분야로 나눠서 진행되는 포상은 탁월한 성과로 모범을 보인 소상공인, 소상공인의 육성·발전·애로해소·규제 개선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돌아간다. 올해는 산업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행정안전부장관·농림축산식품부장관·보건복지부장관·식품의약품안전처장·특허청장표창 등 총 148점 내외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수여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 및 단체는 제출서류와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소상공인연합회, 지방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 한 곳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포상추천심사위원회의 후보자 심사와 현장실사 등의 검증,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적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소공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4 03:37: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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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노인인구 1000만 진입...한국, 내년초 초고령사회 전망

국내 고령인구가 연내 1000만 명 선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두세 달쯤 후 1000만 시대에 진입한다. 지난달 65세이상 나이대의 거주민 수는 990만 명대에 들어섰다. 3일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노인으로 분류되는 65세이상 인구는 지난 4월 말 기준 991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4만 명 늘어났다. 이들 연령대 수는 1년 전(943만 명)에 비해 48만 명, 6개월 전(652만 명)에 비해 26만 명 증가했다. 매월 4만 명씩 늘어난다고 치면 오는 6∼7월 노인인구 1000만 시대가 열린다. 보수적 셈법으로 월 3만 명 안팎 증가에 그친다 해도 8월 말께 넘어선다. 지난 2014년 4월 기준 65세이상 거주민 수는 634만 명이었다. 10년 사이 56%(357만 명)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총인구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2.4%에서 19.3%까지 뛰었다. 고령층 비중은 지난해 4월 18.3%, 10월 18.8%를 기록하는 등 반년 지날 때마다 0.5%포인트(p)씩 오르고 있다. 내년 초쯤 한국은 초고령사회 반열에 들 전망이다. 유엔 등이 정한 20% 선 도달까지 0.7%p 남았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 전국 노인인구는 서울 인구를 역대 처음 따라잡았다. 행안부 집계를 보면 올해 4월 기준 서울 인구(937만 명)보다 54만 명 더 많다. 이제 14세이하 유소년인구(558만 명)의 갑절을 향하고 있다.

2024-05-03 16:56:4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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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렌츠런파크 서울.부산.제주, 어린이날 행사 진행

한국마사회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을 비롯, 부산과 제주에서 특별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마사회는 대표 캐릭터인 '말마(MALMA)'와 함께 하는 '말마 패밀리 데이', '블루밍 어린이날 축제', '몽생이 가족소풍' 등 지역별 이색테마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어린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 체육대회, 마술쇼 및 버블쇼 등 이색 볼거리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렛츠런파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말 먹이주기 체험이나 가벼운 승마체험 등도 준비헸다. 지역별 세부 프로그램은 렛츠런파크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탁 트인 공원 환경과 계절별 수목으로 이미 인근 시민들에게 훌륭한 나들이 장소가 되어 온 렛츠런파크는 어린이날 행사, 봄가을 시즌축제 등을 통해 국민을 향해 연중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말'이라는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렛츠런파크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날 행사는 지출이 많은 가정의 달에 부담은 줄이고 기쁨은 늘릴 수 있는 최적의 행사"라며 "넓은 공간에서 즐겁게 뛰놀고 가까이서 말과 교감해 보며 어린이들 모두 소중한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3 16:07:52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