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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맥주 분쟁' 세븐브로이·대한제분 화해…상생 나선다

밀맥주 제조 노하우로 분쟁을 했던 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이 3년 만에 화해를 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조정 중재에 나섰고 두 회사는 서로 제기한 신고·소송을 모두 취하했다. 대한제분은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성숙 중기부 장관, 김강삼 세븐브로이 대표, 이진성 대한제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을 가졌다. 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 사이 갈등은 곰표 밀맥주를 계기로 시작됐다. 곰표 밀맥주는 제조를 맡은 세븐브로이와 상표권을 보유한 대한제분이 협업해 2020년 5월 선보인 맥주로, 출시 후 6000만캔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곰표 밀맥주의 성공을 발판 삼아 세븐브로이가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자 대한제분은 파트너사를 한울앤제주(옛 제주맥주)로 교체한 후 '곰표밀맥주 시즌2'를 내놨다. 2023년 3월 상표권 계약이 만료되는 세븐브로이가 곰표 브랜드를 앞세워 상장하는 것을 우려한 조치라는 것이 대한제분의 설명이다. 세븐브로이는 대한제분이 시장 지배적 사업자 지위를 내세워 일방적으로 계약을 종료하는 갑질을 했고, 곰표 밀맥주 제조법을 한울앤제주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은 소송과 장외 여론전을 이어갔고 경영난에 시달리던 세븐브로이는 지난해 6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중기부는 양사 분쟁이 더 길어질 경우 기업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고 위원회를 통한 조정을 추진했다. 그 결과 분쟁 발생 3년, 조정개시 6개월 만에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은 합의 내용에 따라 제기한 신고·소송을 거두고 대한제분은 상생협력기금을 낸다. 해당 기금은 세븐브로이의 경영 안정, 기술개발, 판로 개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성숙 장관은 "이번 합의는 장기간 이어온 법적 분쟁이 상호 이해와 존중을 통해 충분히 해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이 같은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한편 조정·중재 활성화를 위해 법원과 적극 협력하면서 직권조정, 1인조정 도입 등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1:00: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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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원·공영홈쇼핑, 동행축제 맞아 우수 中企 제품 판매전 펼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동행축제를 맞아 공영홈쇼핑과 손잡고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을 펼쳤다. 16일 한유원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이틀간 진행한 판매전은 공영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행복한백화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황태포, 재래김, 꿀 등 식료품부터 밀폐용기, 찜기 등의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최대 2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판매전 둘째날 현장에는 행복한백화점을 운영하는 한유원 이태식 대표, 공영홈쇼핑 이일용 대표가 직접 참여해 판매전 현장 순회와 함께 진열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고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각 기관 직원을 격려하며 동행축제의 흥행에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이태식 대표는 "우리와 공영홈쇼핑은 국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긴밀히 협력해왔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침체된 내수 소비 진작과 동행축제의 흥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4월 동행축제는 오는 5월 10일까지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여러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동행축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동행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16 10:46: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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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쌀수급의 선제적 조절 추진"...벼 전국협의회 총회 개최

농협이 올해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쌀 수급의 선제적 조절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쌀값 안정화를 위한 '2026년 농협 벼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6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방안 ▲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농가 경영안정 대책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최근의 양곡 수급현황 및 가격동향 등을 공유했다.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 이보형 농협 벼 전국협의회장(충남 홍성 광천농협 조합장) 등 전국 130여 명의 조합장이 참석했다. 정부 측도 참석해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적정 쌀 재배면적과 논 타작물 면적을 통해 쌀 수급균형에 노력하겠다"며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농협과 농업인 등 시장주체 간 협력 및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호동 농협회장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농협DSC'는 벼 농가의 출하 물량을 안정적으로 매입·관리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농협은 지속적으로 쌀값 안정과 쌀 소비촉진 확대를 위한 '농심천심운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농협DSC란 수확기 농가의 벼를 건조하고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한 농협을 가리킨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16 10:01: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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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뉴욕서 '달라진 韓자본시장' 홍보...국제IB 등 대상 IR 주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주요 투자기관 등과 면담을 갖고, 한국 정부가 'AI(인공지능) 인프라 및 첨단산업' 역량 제고를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 자본시장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국제기관투자자 등과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15일 재경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1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글로벌 대형 투자기관인 아폴로, 블랙록, 핌코 최고위 인사들과 각각 양자 면담을 가졌다. 구 부총리는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 자본시장의 투자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과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AI 인프라와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한국에 새로운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대규모 장기 자본을 보유한 글로벌 투자기관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아폴로의 마크 로완 회장은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위상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 기관투자가들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AI·데이터 인프라, 에너지 전환, 전력망 등 핵심 전략 분야에서 한국 정부의 정책방향에 공감한다"며 "장기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롭 골드스타인은 "한국의 외환·자본시장 개혁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장 접근성을 확대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개방적이고 회복력 있는 시장으로, 경제 성장과 금융 안정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서 한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세계 최대 채권투자기관인 핌코의 존 스터진스키 부회장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한국 채권시장의 향후 중요한 이정표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을 장기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WGBI 편입과 관련해 "한국 시장의 접근성과 인프라가 선진국 수준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투자 절차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보완 과제가 있다면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구 부총리는 뉴욕 소재 주UN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한국 경제 투자설명회(IR)를 주재했다. 이날 현장에는 씨티, 골드만삭스 등 국제투자은행(IB)과 자산운용사 등 13개 주요 금융회사 소속 고위급 임원 등이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씨티은행의 제이 콜린스 부회장은 "구 부총리님의 'Buy Korea'라는 메시지가 뇌리에 깊이 남는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변동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럴 때일수록 국가별 실력 차이가 드러난다"며 "한국은 추경 편성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금융시장 안정화 패키지를 통해 대외 충격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15 16:07: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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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 방치된 광양 ‘옛 전매청’ 철거된다... 주민 품으로 돌아오는 흉물 부지

국민권익위 현장조정회의 통해 합의... 올해 9월까지 철거 완료 건축된 지 54년이 지나 지역의 '흉물'로 방치됐던 전라남도 광양시의 옛 전매청 건물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을 우려하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해결의 물꼬를 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정일연 위원장 주재로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사무소에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1972년 건축된 옛 전매청 폐청사를 올해 9월까지 철거하기로 관계기관 간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대지면적 1491㎡)에 위치한 2층 규모의 사무실과 단층 관사는 과거 전매청(현 담배인삼공사) 건물로 쓰이다 1997년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이관됐다. 2014년 이후로는 어떤 쓰임새도 없이 완전히 방치돼 왔다. 특히 해당 건물은 초등학교와 인접해 있어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관리되지 않은 수목과 잡초가 무성해지고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 및 범죄 우려가 커지자, 올해 2월 광양읍 주민 2359명은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그간 주민들은 여러 차례 철거를 요청했으나, 재산 관리 등의 이유로 해결이 지연되어 왔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여러 차례 현장 조사와 대책 회의를 거쳐 기관 간의 의견을 조율했다. 이번 조정 합의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올해 9월 30일까지 폐청사를 철거하기로 했다. 철거 후 남은 부지는 매각 전까지 광양읍 이장협의회가 대부를 받아 주민 친화적인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광양시는 철거 과정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부지 매각 전까지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또한, 향후 해당 부지를 공원 등 주민들을 위한 공공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우선 매입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정일연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번 조정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폐청사가 철거되어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며, "폐청사 철거 후 남은 부지가 주민들을 위한 공공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조정 내용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15 16:00: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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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 ‘체험형 ESG·반부패 주간’ 운영… "청렴 문화 확산"

22일 '지구의 날' 맞이 소등 캠페인도 실시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ESG 경영 가치를 현장에 뿌리 내리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무보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체험형 ESG·반부패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ESG와 반부패 업무를 실천형 미션으로 풀어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관심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이번 주간 동안 무보 임직원들은 부서 단위로 ▲ E(환경) : 친환경 소품(텀블러, 에코백 등) 사용 인증, ▲ S(사회공헌) : 사회공헌 활동 내역 ·참여율 점검, ▲ G(거버넌스) : 미션카드 내 반부패·소통강화 문구 숙지 등 세 가지 체험형 미션을 수행했다. 아울러 무보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광화문 본사 사옥에서 당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 전사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통해 탄소 중립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앞서 무보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대외적으로 높은 수준의 윤리 경영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ESG·반부패 프로그램을 시행할 방침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이번 행사가 조직 내 상하 간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윤리경영 실천과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15 15:51: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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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전기차 충전기 인도네시아 인증 ‘국내 시험’ 길 열었다

현지 국영기관 '수코핀도'와 협력... 시료 송부 없이 국내서 SNI 획득 가능 비용 절감 및 기간 단축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 165억 규모 정부 사업 결실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들이 복잡한 현지 시험 절차 없이도 인도네시아 수출 필수 인증인 'SNI'를 국내에서 편리하게 획득할 수 있게 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인도네시아 국영 시험인증기관인 수코핀도(PT.SUCOFINDO)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기 분야 강제인증(SNI) 획득을 위한 국내 시험 수행 자격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수코핀도 본사에서 체결된 양 기관 간 시험·인증 협력 협약(Cooperation Agreement)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인도네시아로 전기차 충전기를 수출하려는 기업들은 제품 시료를 현지로 보내 직접 시험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 시간적 부담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KTL이 국내에서 수행한 시험 성적서가 인도네시아에서도 공식 인정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KTL을 통해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강제 인증 제도(SNI)를 운영 중이며, 관련 제품은 이 인증을 획득해야만 현지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하다. KTL은 최신 규제 동향을 신속히 확보해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 가이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고 KTL이 수행 중인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검증 및 실증형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165억 원(국비 100억 원 등)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우리 기업의 해외 인증 애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KTL 송태승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기의 인도네시아 SNI 인증 국내 시험 기반 확보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 인증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수출 주도 국가인 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증 장벽을 해소하고, 글로벌 시험인증 협력을 확대하여 '인증 영토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KTL은 이번 협력과 더불어 수코핀도의 아시아 인증기관 협의체(ANF) 가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KTL 심사단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수코핀도 현지 평가를 수행했으며, 수코핀도는 오는 11월 베트남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8번째 회원국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가 ANF의 신규 회원국이 되면 아시아 경제 권역 내 시험인증 상호 인정이 더욱 활발해져 역내 교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L은 58개국 190여 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해외인증 정보시스템을 통해 수출국별 최신 규제 정보를 제공하며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15 15:34: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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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최고치 경신인데...청년일자리 '태부족'에 제조·건설 '부진의 늪'

고용률이 3월 기준 역대 최고를 찍었으나 일자리의 질은 양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취업자 수가 41개월째 감소 흐름을 보이고, 제조·건설 부문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발표한 '2026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79만5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0만6000명(0.7%) 늘었다. 2월(+23만4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20만 명대의 증가세다. 3월 고용률 역시 62.7%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p) 올랐다. 이는 1982년 7월 월간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3월 기준 최고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9.7%로 0.4%p 상승했다. 하지만 산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1만6000명)에서 23개월, 제조업(-4만2000명)에서 21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재정경제부의 한 관계자는 "제조업은 양호한 수출실적에도 불구, 중동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기업심리가 둔화되며 감소 폭이 확대됐고 건설업의 경우, 완만한 건설경기 회복 흐름 등으로 감소 폭은 축소됐다"고 말했다. 도매및소매업 취업자도 1만8000명 줄었다. 빈현준 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도소매업은 6개월 연속 증가하다 보합을 유지해왔지만 2025년 4월 이후 11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반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9만4000명), 운수및창고업(7만5000명),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4만4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24만2000명), 30대(11만2000명), 50대(5000명) 등에서는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이에 반해 20대(-16만7000명)에서는 크게 줄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의 경우, 전년동월과 비교해 14만7000명 줄며 41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또 15~29세는 고용률이 43.6%로 1년 전에 비해 0.9%p 내려 앉았다. 2024년 2월 이후 23개월째 하락세다. 빈 국장은 "청년층의 경우 도소매업이나 예술 스포츠 등에서는 증가했지만 숙박음식점, 제조업 등에서 줄어서 41개월 연속 줄었다"며 "청년층 비중이 높은 숙박음식업, 제조업 감소폭이 커 일어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종사상 지위별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14만 명(0.8%), 일용근로자는 3만2000명(3.8%) 증가했다. 반면 임시근로자는 5만9000명(-1.2%)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0만5000명(7.5%),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보합을 유지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2000명(-1.4%) 감소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4월 이후로는 중동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민생과 경제·산업 전반의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민생 안정, 피해기업 지원 등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청년의 취업,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일 경험 제공, 회복 지원 등 '청년뉴딜 추진방안'을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6-04-15 15:32: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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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수출상담회 개막...중동사태에도 '할랄 바이어' 비중 4.7%p↑

2026년도 'K-푸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가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농산업 분야 수출상담회인 BKF+를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푸드+란 농식품(K-푸드, 신선농산물, 가공식품)에 농산업 제품(스마트팜·농기자재 등)을 더한 개념이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BKF+는 지난 12월에 제시된 '글로벌 K-푸드 수출확대 전략'의 5대 전략(A-B-C-D-E) 중 A와 E전략에 해당한다. K-푸드 수출기획단 논의를 거쳐 선정된 권역별 전략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해외 유망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수출기업과의 1대1 상담을 지원한다. 이번 BKF+에는 전 세계 45개국 143개 바이어와 국내 279개 수출기업이 참가한다. 중동전쟁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바이어는 10개, 수출기업은 19개 증가한 규모다. 최근 대외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수출기업의 신규 거래선 발굴과 시장 다변화에 도움을 주고자, 유망시장인 할랄 권역 바이어 초청 비중을 확대(2025년 17.9%→2026년 22.6%)하고, 3대 신시장인 인도·중동·중남미 바이어의 비중을 확대(2025년 18.6%→2026년 21.1%)했다. 이날 BKF+ 행사장을 찾은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장 다변화는 수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수출상담회와 후속 온라인 상담, 샘플 운송지원 등을 통해 K-푸드와 농산업 수출기업들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우리 수출기업의 물류 부담 등이 완화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추경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했다. 농식품부는 중동전쟁 장기화로 유가·환율·운임 상승 등에 따른 수출기업의 부담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을 감안해, 농식품글로벌성장패키지(농식품 수출바우처) 사업의 추가경정예산 72억 원을 신속히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상기업 선정 시 중동 또는 중동 경유 수출 실적, 신선농산물 수출실적을 고려하고, 물류·보험 등 중동 전쟁과 직접 관련되는 항목이 우선 사용되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15 14:31:18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