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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요소대란' 우려...정부 "수급 문제 없을 것"

중국발 요소 수출 제한 우려에 대해 정부는 "공식적인 수출 통제는 없는 상황"이라며 통제되더라도 국내 수급에는 무리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부는 9일 '2차 요소대란'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앞서 8일 오전 10시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산자원부는 관계부처 점검회의를 열고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 조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중국 외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자국 내 요소 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요소수 수출 중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의 주요 비료 제조업체들이 이달 초부터 수입국들과의 신규 수출 계약을 중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요소 생산국으로 수출이 중단될 시 국내 요소수 관련 품목에서 가격 혼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021년처럼 요소수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정부는 대응 가능한 범위로 예상하고 있다. 2021년 당시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제한하면서 요소와 요소수의 가격이 급등하는 등 품귀현상을 겪은 바 있다. 이번 수출제한 대상 요소는 차량용이 아닌 비료용인데,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누적기준 비료용 요소의 대중 의존도는 17.4% 수준이다. 이는 2021년 요소대란을 이후 수입 다변화를 통해 65% 정도였던 의존도를 대폭 낮춘 결과물이다. 동일 기간 비료용 요소 수입의 비중은 카타르가 41%, 사우디아라비아 10% 등 중동 지역이 절반을 차지했다. 대중 의존도가 90.2%에 달하는 제조·차량용 요소수도 2개월분의 재고가 이미 비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종석 기재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국간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이해하면서 지속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며 "과거와 같은 포괄적인 수출 제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존도가 높은 차량용 요소의 수급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에서 대해서는 "더이상 다른 공식적인 추가 조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09 14:16: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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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2호기 운영 허가… 이르면 이달 중 시운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이르면 이달 중 시운전에 돌입하고 6개월 후 본격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8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 따르면, 원안위는 전날 제183회 회의를 열고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 운영허가(안)'을 심의·의결했다. 신한울 2호기는 1400MWe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으로 경북 울진군 북면에 위치하고 있고, 한국수력원자력이 2011년 12월 건설허가를 받고 건설에 착수했다. 이후 2012년 9월부터 신한울 2호기 구조물에 대한 사용전검사에 착수, 2015년 8월부터 본격 심사 및 사용 전 검사를 진행했다.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사전검토를 거쳐 올해 7월 27일부터 원안위 공식 회의에서 운영 허가 논의가 시작됐고, 한달여 만에 운영 허가가 나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르면 이달 중 연료를 장전하고 시운전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6개월여 시운전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원안위로부터 사용전검사 등 절차를 거쳐 본격 상업운전에 돌입하게 된다. 원안위는 "7일 원안위에 심의 의결안건으로 상정해 안전기준을 만족함을 확인하고 운영허가를 결정했다"며 "이후 진행될 핵연료 장전 및 시운전에 대해 사용 전 검사를 통해 상업운전시까지 안전성을 절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 2호기 발전량은 국내 연간 발전량의 약 1.81%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원전 가동에 따라 정부의 원전 생태계 복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08 16:26: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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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광물 부국' 서호주와 에너지공급망 협력 강화"

핵심광물의 보고이자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잠재력을 갖춘 호주 서호주와의 에너지 협력 관계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2차관이 8일 오후 서울에서 로저 쿡(Roger Cook) 서호주 신임 총리와 면담을 갖고 에너지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호주는 리튬 생산량 세계 1위를 비롯해, 코발트(3위), 희토류(4위) 등 핵심광물 주요 생산국이다. 이날 면담에서는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그린철강, 핵심광물, 천연가스 등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과 한-서호주 에너지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등이 논의됐다. 강 차관은 국가 간 이산화탄소 이동을 위한 런던의정서 개정안 비준 등 호주 의회와 연방정부 내 절차들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서호주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SK E&S, GS 칼텍스 등 우리 기업은 국내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서호주로 운송한 뒤 고갈 가스전 등에 영구 저장할 계획이다. 강 차관은 또 삼성물산이 서호주 노스햄 지역에서 그린수소 생산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신속한 사업개발 승인을 요청했다. 양측은 아울러 올해 1월 체결한 산업부-서호주 협력의향서(LOI)의 후속조치로, 10월 말 호주 시드니(잠정)에서 개최 예정인 제32차 한-호주 에너지협력위원회에서 업무협약 형태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2023-09-08 15:36: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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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아이들 간식용 가루쌀 빵·과자 홍보 나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가루쌀 신규개발 제품 홍보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6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직장 어린이집과 함께 가루쌀로 만든 유아간식 홍보 행사를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줄 건강하고 좋은 간식거리를 늘 고민하는 부모와 어린이집 교직원들에게 수입 밀가루가 많이 사용된 빵·과자 대신 국산 가루쌀로 만든 맛있고 건강한 빵·과자를 소개해 간식거리 고민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나주혁신도시 직장 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 원아 가정 등 1800여 명에게 밀가루 없이 가루쌀 100%로 만든 마들렌과 휘낭시에, 쌀칩을 간식으로 제공했다. 아울러 가루쌀의 우수성을 담은 소개자료도 함께 배포해 향후 시중에서도 가루쌀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데 힘썼다. 또 오는 11일까지 '가루쌀 소비의향 설문조사'를 병행해 향후 제품 개선과 신규 개발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간혹 밀가루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어서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간식이 나올 때면 고민이 됐었는데, 이번에 접해본 가루쌀 간식은 밀가루 알레르기 걱정 없이 모든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김진섭 식량자급관리단장은 "공사는 시중에서 아직 생소한 가루쌀 제품을 구매력 있는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지속적인 관심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홍보를 전개 중"이라며, "현재 추진하는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으로 앞으로 더 많은 가루쌀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참고사진1) 나주혁신도시 어린이집 가루쌀 간식 홍보 행사

2023-09-07 17:48:3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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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말 전문 수의사'...마사회 어린이 체험 부스 운영

한국마사회의 말박물관은 8, 9일 경기 과천시에서 열리는 '제13회 평생학습축제'에 어린이들을 위한 '말 동물병원 수의사 체험' 부스를 선보인다. 마사회 관계자는 7일 "이번 축제에서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 중 말 전문 수의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말 수의사의 업무와 자격 취득 과정을 어린이들이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펼쳐지는 해당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예약 접수를 통해 이뤄진다. 손 소독 후 수의사 가운과 마스크, 라텍스 장갑 등을 착용하고 치료해야 할 마필의 진료 차트를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후 청진기로 모형 마필의 분당 심박동 수를 확인하고, X-ray로 부상 부위를 살펴본 뒤, 수술에 들어간다. 최근에 실제 진행했던 경주마 수술 주요 과정이 영상으로 제공된다. 수술이 끝나면 드레싱과 붕대 감기로 진료 체험이 마무리된다. 한편 참가자들은 부스에 비치된 국내 수의학과 개설 대학 목록과 정원, 수의학과에서 실제 6년 간 배우는 과목, 수의사 국가 시험 개요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수의사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소양인 동물복지 인식과 관련한 도서 열람, 다양한 동물복지 실천 스탬프 찍기도 할 수 있다. 지역사회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말과 함께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마사회 말박물관의 수의사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회당 20여 분으로 진행되고 선착순 접수를 통해 횟수별 5명씩 일별 1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번 말 수의사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말'과 '수의사'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2023-09-07 17:32:55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