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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산책] '지구의 날' 당신은 무엇을 했나요…롯데백화점, 뷰티 ESG 팝업스토어

지난 20일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C3S) 소속 과학자들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기후변화로 세계 평균 기온이 신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3년간의 라니냐 현상이 끝나고 엘니뇨 현상으로 돌아서는 올해, 지금까지 인간이 이룬 기후 변화가 고온화를 더 부추겨 폭염, 가몸, 산불 등 이상 기후 현상이 우릴 덮칠 예정이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4월 20일 '지구의 날'을 맞아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더웨이브' 행사장에 ESG 테마의 이색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오는 27일까지 운영하는 '뷰티 ESG 캠페인' 팝업스토어는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클린뷰티 브랜드 '디포션(de:potion)', 미네랄 솔트를 원료로 사용하는 웰니스 뷰티 브랜드 'ReSaltz(리솔츠)', 노 플라스틱 & 프리미엄 천연 비건 뷰티 브랜드 '그린태비'까지 비건 뷰티를 지향하는 세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실험적인 아이디어와 상품들을 선보이는 세 곳의 신생 브랜드를 통해 지구를 위한 것은 무엇인지 방문객이 스스로 물을 수 있다. 클린뷰티 브랜드 '디포션'은 친환경 스타트업 이너보틀이 처음 선보인 신생 화장품 브랜드다. 이너보틀은 패키징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패키지를 제공한다. 미국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펌프식 디스펜서 용기는 일반적으로 약 25%의 내용물을 남긴 채 버려진다. 반면 이너보틀의 패키징은 내용물을 99% 이상 완벽하게 짜낼 수 있다. 플라스틱의 재활용은 내용물을 완전히 닦아내 분리배출 해야만 가능하지만 화장품 용기는 그렇지 않아 재활용률이 높지 않다. 또 용기의 문제로 완전 사용이 불가능한 화장품은 불필요한 추가 구매를 부른다. 필요에 의해 사더라도 새상품을 구매한다면 폐기물과 탄소배출을 피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방문객들은 리필장비로 충전되는 자연주의 화장품 디포션 화장품 외에도 플라스틱 재생원료로 업사이클링 제작된 에코벡, 머리끈, 필통 등 친환경 굿즈도 만나 볼 수 있다. 프라스틱 재활용 관련 퀴즈를 풀어보며 친환경 상식을 확인하고, 디포션 샘플를 받아볼 수 있다. '리솔츠'는 인간의 삶과 정신, 세계의 균형을 찾는 것을 브랜드 정신으로 한 브랜드다. 목욕에 쓰는 목욕소금(bathsalt)과 향수, 고체바 등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용품을 통해 '나를 위한 행동'에 집중하고 정신을 가다듬는 데에 초점을 둔다. 리솔츠는 점차 사라지는 갯벌과 염전, 한국의 소금을 지키기 위해 전라남도 신안군의 비금도에서 나는 천일염을 대표로, 자연에서 추출한 최소한의 원료를 활용해 상품을 만든다.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으며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그린태비'는 생산부터 폐기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그린태비가 내놓은 상품은 모두 '비누'다. 동물성 성분이 없고 동물실험도 거치지 않은 원료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한 나무 제작 인증인 종이 제품만으로 패키지를 만든다. 유명 유튜브 채널 '김메주와 고양이들'을 운영하며 비건 라이프를 소개하는 김혜주, 김경주가 창립했다. 현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공식 매장이 있고, 지구샵 연남점 등 친환경 상품을 소개하는 스토어 네 곳에 입점했다. 팝업스토어는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엄중한 경고보다는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각종 문제를 환기하고 조금씩 변화할 것을 권하는 데 초점을 둔다. 환경 ECO(에코) 퀴즈존과 구매한 보틀을 직접 디자인 할 수 있는 DIY존, 공병 프로모션, 그리고 각종 SNS 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23 15:20: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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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항암제 ADC 기술 경쟁 본격화..24조원 시장을 잡아라

국내외 빅파마들이 연간 2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항암 신약 '항체 약물 접합체(ADC)'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섰다. 수조원의 인수합병(M&A)이 이루어지고, ADC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들과 손을 잡는 등 기술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는 추세다. 국내 대기업들도 지분 투자와 기술 도입 등을 통해 경쟁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 '빅딜' 잇달아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오기업 투블리스의 ADC 개발을 위한 전략적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BMS는 우선 투블리스에 2275만 달러(약 300억원)의 계약금을 지급한다. 개발, 상업적 마일스톤, 판매 제품에 대한 로열티 등을 감안하면 계약 규모는 10억달러(1조3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BMS는 지난 2021년에도 일본 에자이(Eisai)의 ADC 치료제 'MORAb20'에 대한 권리를 인수하면서 약 31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ADC 선점을 위한 대규모 '빅딜'은 계속되는 추세다. 화이자는 지난 3월 ADC 전문업체인 시젠(Seagen)을 인수했다. 계약 규모는 430억 달러(약 56조원) 에 달해 제약 업계 M&A 규모로 3위에 올랐다. 바이오엔텍 역시 이달 초 듀얼리티바이오로부터 ADC 후보물질을 인수했다. 기술 이전 단계에서 총 1억7000만 달러(약 2300억원)를 선불금으로 지급했으며, 향후 지급할 마일스톤과 로열티 등을 감안하면 계약 규모는 총 15억 달러(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ADC는 항원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체와 치료 효과를 지닌 약물이 '링커(linker)'라는 연결 물질로 결합된 바이오의약품이다. 항체가 특정 세포를 표적 삼아 유도탄 방식으로 약물을 전달해 항암 효과는 강력하고 정상조직에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13개의 ADC가 승인을 받았으며, 800개 이상의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ADC시장은 2022년 약 59억 달러(약 8조원)에서 연평균 22% 성장해, 2026년에는 약 130억 달러(약 19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대기업도 앞다퉈 투자 삼성과 롯데 등 국내 대기업들도 ADC 선점 경쟁에 합류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1일 ADC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피노바이오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피노바이오가 개발한 ADC 파이프라인의 항체 및 ADC 생산 우선 공급자 요건을 확보하고, 위탁개발(CDO) 파트너십 가능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는 "이번 지분 투자를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추진 중인 ADC CDMO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 역시 지난 12일 독점적인 ADC 링커 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기업 '아라리스 바이오텍'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아라리스의 시리즈 A 투자 진행에 앞서, 삼성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단독으로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삼성은 아라리스와 ADC 치료제의 생산 및 개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1년 영국 ADC 개발 기업 익수다테라퓨틱스에 지분 투자를 한데 이어 올해 익수다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지난해에는 미국 이중항체 개발회사 에이비프로에 투자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피노바이오에 투자해 최대 15개의 타깃에 피노바이오의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종근당은 지난 2월 네덜란드 기업인 시나픽스와 ADC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과 개발, 허가, 판매 마일스톤을 포함하여 약 1억 3200만 달러(약 1650억원)로, 상업화 이후 판매에 대한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ADC는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암을 정복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오는 2030년에는 180억 달러(24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 선점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23 15:06: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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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층, 2000명이 올랐다' 2023 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대회 열려

22일 오후, 123층, 2917개 계단을 오르는 데 성공한 마라토너들의 얼굴에는 송골송골 맺힌 땀과 함께 성취의 기쁨이 가득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때로는 동호회 회원들과 삼삼오오 참가한 이들은 완주 기념으로 얻은 메달과 기록을 함께 살폈다. 내년에도 다시 오자며 가뿐히 몸을 사람들의 땀을 화창한 봄날의 바람이 식혔다. 롯데물산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직 마라톤 대회 '2023 스카이런'을 개최했다. 오전 9시30분 경쟁부문 참가자들을 시작으로 오후 2시30분까지 순차적으로 출발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쟁부문 1200명과 비경쟁부문 800여 명이 참여해 총 2000여 명이 뛰었다. 지난달 20일 진행한 선착순 참가 접수 첫날 5분 만에 매진에 성공했다. 참가비는 모두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에 개인 명의로 전액 기부돼 걷기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의 재활 치료에 사용된다. 개회식에서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뜻 깊은 경험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대회의 목적인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레이스 되시기 바란다"며 "롯데월드타워만의 시그니처 행사로서 착한 대회, 자랑스러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 측은 엔데믹(풍토화)를 맞아 4년만에 개최한 만큼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 3개 층마다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실시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20개층 당 1개층씩 5개 층과 1층/123층을 피난 안전구역으로 두고 응급구조사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출발선에도 의료진이 대기하는 메디컬 센터와 스포츠 테이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스를 뒀으며 달리기에 앞서 스트레칭과 리듬요가 등으로 안전한 마라톤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비경쟁 부문으로 참여한 김지혜씨는 "중간에 멈추고 싶을 만큼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완주에 성공한 나 자신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최연소 참가자는 2017년생인 만6세 박재희 어린이었으며, 최고령 참가자는 만81세 최재홍씨였다. 이들 모두 완주에 성공하면서 건강함과 활기를 자랑했다. 이들이 들어올 때는 주변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박수로 맞이하며 환호했다. 성인들도 참가가 어려운 이번 수직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최연소 박재희 참가자는 "힘들었는데 완주하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며 후기를 남겼다. 이날 경쟁부문 1위는 김창현씨와 정혜란씨가 각각 19분 46초와 24분 28초로 1위를 차지했다. 남녀 개인 1등부터 3등까지의 수상자들은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 원권, 시그니엘서울 식사권, 푸마 운동용품 세트 등 시상과 함께 트로피를 받았다. 마라톤 출발선이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앞 중앙광장에는 4일부터 전시 중인 18m 높이에 달하는 초대형 벨리곰 조형물도 함께 있어 출발을 기다리는 참가자들과 나들이객들 모두 감탄하기도 했다. 마라톤 행사를 위해 마련한 공간에도 작은 벨리곰 조형물을 둬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이들이 많았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노마스크 시대가 성큼 다가온 만큼 이번 대회는 답답한 마스크를 벗고 모두 다 함께 홀가분하게 뛰어보자는 뜻을 담아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했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도전하는 이번 대회가 모든 참가자와 재활치료 환아들에게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23 15:05: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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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가격 양극화…프랜차이즈 외면한 소비자의 선택은?

올해도 프랜차이즈 치킨 전문점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특히 물가 잡기에 나선 정부와 소비자의 눈치를 보느라 우회적으로 '꼼수 인상'을 하고 있어 비난이 거세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최근 배달앱을 통해 특정 메뉴인 '황금올리브 핫윙'을 주문할 때 '냉장육'이라는 선택사항을 붙였다. 해당 옵션을 선택하면 3000원이 추가된다. 소비자들의 원성이 이어지자 BBQ 측은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BBQ 관계자는 "배달앱이 활성화되기 전 전화 주문을 통해 알음알음 냉동육이 아닌 냉장육으로 해달라는 분들이 있었다"며 "이제는 배달앱으로 주로 주문하다보니 이러한 옵션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금액은 냉장육을 일일이 손질해야 하는 현장 점주들 수고비가 포함된 것이라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홈페이지에 '신선육'으로만 되어있어서 냉동육인지도 몰랐다"며 "소비자를 속여왔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BBQ는 그동안 치킨 맛의 비결로 '100% 국내산 신선육과 천연양념'을 내세워왔다. 소비자들은 냉동육을 사용했음에도 정확히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과 이제와서 냉장육이라는 선택지를 만들고 가격을 올린 행태가 소비자 기만행위 아니냐며 날선 비판을 하고 있다. 경쟁사인 교촌치킨은 냉장육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부분육 수급 불안정 때엔 냉장육과 큰 차이가 없는 개별급속냉동(IQF)육을 쓴다고 홈페이지에 고지해뒀고, bhc는 국내산으로 표기된 메뉴는 냉장, 수입산 표기 메뉴는 냉동을 사용한다. 앞서 교촌치킨은 이달부터 주요 메뉴 가격을 500원~3000원가량 인상했다. '교촌 오리지날'은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 '허니콤보'는 2만원에서 2만3000원, '레드오리지날'은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뛰었다. 대표 메뉴인 교촌 오리지날의 경우 배달비 3000~5000원을 포함할 경우 소비자가 부담하는 가격이 2만5000원 선에 육박한다. 또한 일부 배달 앱에서 치킨과 치즈볼이 세트로 구성해 판매해 '끼워팔기' 논란을 일으켰다. 배달의민족 '배민1' 앱에서 교촌치킨 메뉴를 시킬 때 치킨 메뉴인 허니콤보나 반반콤보 등과 퐁듀치즈볼을 함께 묶어 2만5500원에 판매하는 식이다. 치즈볼을 원하지 않아도 치킨 단품 주문은 불가하도록 해 소비자 부담을 키웠다.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는 지난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한 가성비 치킨 바통을 이어받은 모습이다. 틈새시장 전략으로 1만원대 치킨을 연달아 내놓고 있는 것. 이마트24는 최근 일부 매장에서 치킨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대는 한마리당 1만원대로 '오늘 E치킨'이라는 상표도 등록하면서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24까지 치킨 판매에 합류하면서 편의점 4사 모두 치킨 PB를 보유하게 됐다. 가격대는 모두 1만원대 안팎으로 예전에는 조리된 치킨을 들여와 판매했다면, 현재는 튀김옷이 입혀진 냉동닭을 들여와 매장에서 튀겨 판매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치킨을 판매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는 더욱 긴장해야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이유는 단순화한 유통구조와 냉동육 사용으로 인한 원재료값 절감"이라며 "과거에는 편의점 치킨이 살도 퍽퍽하고 식감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최근엔 이러한 점들이 개선돼 가성비면에서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CU의 즉석 치킨 전체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62.2% 올랐다. 특히 치킨 한 마리 용량이 담긴 '자이언트순살치킨'과 '후라이드치킨'의 매출 합이 전년 대비 84.7% 오르며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의 '만쿠만구치킨'의 매출도 전년 대비 150% 올랐다. 만쿠만구치킨은 지난해 세븐일레븐이 전문 후라이드치킨 한 마리 양을 절반 가격으로 출시한 인기 제품이다. GS25가 판매하는 '치킨25' 역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6.9%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3 14:14: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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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Z세대 소비파워에 주목

Z세대의 소비파워가 점차 높아지면서 많은 업계에서 이들을 공략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재 20대와 10대 중후반은 Z세대(젠지세대)로 불린다. 이들은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모바일 환경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콘텐츠 소비에 적극적이며, 경제관념도 빨리 구축된 세대이다. 식품업계는 대학생 특화 프로모션, 인기 게임 및 캐릭터와 콜라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Z세대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KFC는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5월 축제 시즌에 앞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전국 대학교 축제 어택! KFC가 쏜다'는 타이틀 아래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고 매일 순위를 공개해 학교별 응원 열기를 불러일으키는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채널 관계없이 1만5000원 이상 구매한 후 홈페이지에 마련된 투표창에 응원하는 학교를 선택하여 투표하면 된다. 24일까지 투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최다 득표한 5개 학교에는 축제 지원을 제공한다. 피자알볼로의 경우 1020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원신'과 콜라보하여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원신의 캐릭터인 '진'과 '바바라'를 활용한 특별 피자 메뉴 "피자에 '진'심", "매운맛 좀 '바바라'"를 출시했으며, 비상식량이 별명인 페이몬의 이미지를 따온 '이건 비상식량이 아니야'라는 사이드메뉴도 준비했다. 여기에 이벤트 메뉴 구매 시 스페셜 카드와 다양한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SPC삼립에서는 1020세대에게 호감도가 높은 헬로키티, 시나모롤,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을 반영한 '산리오캐릭터즈 빵'을 출시했다. 꾸미기를 좋아하는 트렌드에 맞춰 띠부씰(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 102종을 제품에 넣어 수집욕구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내달 14일까지 '산리오캐릭터즈 빵 자판기 미니팝업'을 운영하며, 삼립 공식 SNS를 통해 산리오캐릭터즈 빵자판기 빵지순례 이벤트도 진행, 산리오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Z세대가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라며 "Z세대들은 재밌고 본인이 좋아하는 콘텐츠에는 적극적인 소비가 이뤄지기 때문에 이들 세대들의 트렌드와 관심사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하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3 12:53: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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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콜드 브루 1억 5천만 잔 돌파 기념 별 적립 이벤트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의 콜드 브루 음료가 2016년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누적 판매 잔 수 1억5000만 잔을 기록한 가운데, 이를 기념해 별 적립 이벤트를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콜드 브루 카테고리 음료 구매 시 음료 당 별 2개를 추가로 적립하는 것이다. 이벤트 대상 음료는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돌체 콜드 브루, 나이트로 콜드 브루,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 리저브 콜드 브루 등 전체 콜드 브루 음료가 해당된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 음료는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산 원두를 사용하여 스타벅스 전문 바리스타가 매장에서 직접 차가운 물을 이용해 20시간 동안 침출식으로 신선하게 추출한 아이스커피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 음료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평균 30% 이상의 판매 성장률을 보이며,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아이스커피로 자리매김했다. 콜드 브루 음료는 콜드 브루 원두커피 이외에도 다양한 풍미의 원부재료와 결합한 음료가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얼죽아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계절적 한계를 넘어선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 출시된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 4000만 잔을 넘어서며, 커피 본연의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콜드 브루'에 이어 가장 인기 있는 콜드 브루 음료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연유를 추가해 또 다른 풍미의 콜드 브루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돌체 콜드 브루'도 연평균 800만 잔 이상 판매되는 등 스타벅스의 스테디셀러 음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3 11:21: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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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SSG닷컴과 용산구 일대서 플로깅 전개

국내 ESG 대표기업 풀무원이 지구의 날을 맞아 SSG닷컴과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했다. 풀무원식품은 전날 지구의 날을 맞아 SSG닷컴과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고객 참여 '플로깅' 이벤트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의식 있는 활동으로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활동이다.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풀무원식품이 지구의 날을 맞아 소비자와 함께 지구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SSG닷컴과 함께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용산기지 둘레길 산책 문화행사와 연계하여 인솔자와 함께 용산가족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용산도시기억전시관을 시작으로 서빙고 근린공원,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가족공원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걸으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코스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지난 5일까지 SSG닷컴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베스트 상품 모음 기획전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후 플로깅 이벤트에 응모해 선정된 25팀이다. 풀무원과 SSG닷컴은 지구사랑의 마음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선물과 경품도 증정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플로깅 굿즈와 풀무원 지구식단 제품, 보냉백을 증정했다. 플로깅을 진행하며 만보 걷기, SNS 인증 등 미션 수행 고객에게는 무드등, 풀무원푸드머스 그로우키트 등 선물을 증정했다. 한편,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 하에 국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은 지속가능식품을 중심으로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 3월에는 '식물성 지향 선도기업'을 선언하고, 지난해 8월에는 지속가능식품 전문브랜드 '지구식단'을 론칭했다. SSG닷컴 역시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유통사로서 친환경 배송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풀무원과 SGG닷컴은 지난 3년간 친환경 캠페인으로 '제로웨이스트 키트' 증정 및 '테이블 매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가치를 알리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한 바 있다. 올해는 소비자들이 더 활동적인 친환경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플로깅 이벤트를 기획했다. 풀무원식품 유통온라인영업팀 김하늘 담당자는 "풀무원과 SSG닷컴은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데 뜻을 모아 세 번째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3 10:59:1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