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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기넥신' 국내 처음 누적 매출 5000억 달성..출시 30년만

SK케미칼의 은행잎추출물 혈액순환·인지기능 개선제 '기넥신'이 국내 처음으로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1992년 2월 국내 처음 발매된지 30년 만이다. SK케미칼은 지난 9월 기준 기넥신 누적 매출이 500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의약품 혈액순환개선제가 누적매출 5000억원을 기록한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기넥신은 은행잎에 들어있는 '징코 플라본 글라이코사이드'라는 성분을 통해 ▲혈액점도 저하 ▲혈관확장 ▲혈관 탄력성강화라 등 3대 혈관 보호작용을 한다. 선경인더스트리 생명과학연구소가 1988년 3월 국산 은행잎에서 추출한 고품질·고순도 은행잎 추출물에 대한 생산 및 제조 방법을 개발해 특허로 출원했고, 1992년 시장에 출시됐다. 지난해 3월에는 기넥신 240mg 고용량도 출시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기넥신은 지난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며 2002년 이후 20년 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5000억원의 매출을 쌓아오는 동안 기넥신은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은행잎은 '노랗다'는 편견을 깨고 푸른 은행잎의 약효에 대해 알리기 시작한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1991년 12월 국산 혈액순환개선제 최초로 국내 출시 전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등 3개 국가에 수출됐다. 국내 의약품이 국내 판매에 앞서 해외 수출을 먼저 성사한 것은 기넥신이 처음이다. 국내에 기넥신을 발매한 1992년에는 국내 매출 100억을 돌파한 첫 번째 국산 의약품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김정훈 SK케미칼 파마 기획실장은 "기넥신의 약효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신뢰했기 때문에 5000억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면서 "앞으로도 은행잎 추출물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05 09:16: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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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촌스럽긴 커녕 세련미 가득…패션 컬래버 이어져

올해도 패션업계에서는 한글 컬래버래이션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감성과학회에 발표된 2015년까지 논문에 따르면 패션산업에서 외국어·외래어 모티브는 세련된 이미지를, 순한글 표기는 친숙함과 약간의 촌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사이 사정이 바뀌었다. BTS, 블랙핑크 등이 적극적으로 한국적 이미지를 모티브로 활용했고, 여기에 반주류적 태도를 핵심으로 한 '힙스터(Hipster) 문화'가 젊은 세대에 자리 잡았다. '한글'이 패션에서 세련되고 인기있는 요소가 됐다. 에이피알은 4일 스트릿브랜드 널디를 통해 2022년 한글날 맞이 한정판 신제품을 선보였다. 넉넉한 품새 운동복과 면 소재 긴팔/반팔/모자 상의 4종이다. 넉넉한 품새 운동복은 훈민정음체로 표현된 '널디'의 한글 상품 이름과 대한민국 전통의 오방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모자 상의와 반팔 상의에는 널디 훈민정음 인장과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의 시화가 은은하게 인쇄했다. 협업을 진행한 나태주 시인은 한정판 신제품 모델로 서는 한편 헌사를 남겼다. 널디 측은 "나태주 시인이 세상에 전하는 문구를 담은 시 '풀꽃'이 녹아든 의상으로 한글 고유의 형태와 아름다운 뜻을 전하면서 모든 세대를 응원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오는 16일까지 입점 브랜드와 한글을 주제로 한 협업 상품을 한정 발매하는 '무신사랑 한글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브랜드 로고와 시그니처 그래픽을 한글로 디자인해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롱슬리브, 스웨트셔츠, 후드 티셔츠 등 의류와 볼캡, 비니 등 잡화 제품 40종을 출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노앙 ▲로맨틱크라운 ▲마하그리드 ▲브라운브레스 ▲블러1.0 ▲아메스 월드와이드 ▲에이카화이트 ▲이벳필드 ▲이스트쿤스트 ▲1993스튜디오 ▲트래블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또 인기 타이포 및 그래픽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작품 6종도 공개하며 이를 활용한 아트워크를 13일까지 한남동 팝업 스토어에서 공개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최근 패션업계에서 브랜드 영문 로고나 특성 텍스트를 디자인으로 활용하는 상품이 많은데, 한글이 표현할 수 있는 타이포그래피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패션 브랜드의 한글 컬래버레이션은 국내 브랜드 뿐 아니라 해외 브랜드에서도 계속 보인다. 특히 K-POP이 유행을 선도하면서 한글이 새로운 패션 모티브로 각광받고 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지난 6월 태극당과 협업을 발표하고 한정판매 했다. 아디다스의 전통적 인기 상품인 '슈퍼스타'를 기반으로 시그니처 삼선 옆으로 골드 컬러의 'SEOUL' 레터링이 새겨지고, 그 위에 벗겨낼 수 있는 덮개 디테일이 적용했다. 더불어 태극당의 아이덴티티가 담겨 있는 한글 문구가 각인됐으며, 반투명 아웃솔에는 태극당의 매장 등을 담아내는 화려한 아트워크가 더해졌다. '아디다스X태극당 슈퍼스타 화이트 블랙'은 판매와 동시에 매진 됐고 현재는 프리미엄이 더해진 가격으로 중고거래 되고 있다. 아디다스는 앞서 2019년 한글날을 기념해 발매한 한정판 '울트라부스트'를 통해 그해 3분기 매출에서 1위 기업인 나이키를 누르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04 23:21: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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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약바이오 하반기 채용문 '활짝'..인재 발굴 본격 나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채용문을 활짝 연다. 각 분야 인재 영입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고용증가율이 제조업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협회 및 통계청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산업의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제조업(0.8%)의 6배에 달하는 4.9%로 집계됐다. 2011년 7만 4477명이던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는 2019년 10만명을 돌파, 이듬해인 2020년 11만 4,126명으로 집계됐다. 청년고용, 정규직 채용에 앞장서 온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꾸준한 인재채용으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올해도 잇달아 하반기 공개채용에 나서면서 인재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비롯해 영업·마케팅, 특허, 임상전략, 제제연구, 사업개발, 해외사업, 품질관리, 품질보증 등 다양한 부문에서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베이스 관리 ▲웹·모바일 퍼블리싱 ▲정보보안 ▲헬스케어 사업 기획 등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 기업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온라인 채용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바이오산업과 자사 소개를 비롯, 하반기 채용계획과 절차, 직무정보 등을 구직자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하반기 채용 계획 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이 같은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 기업들이 협회에 제출한 채용 계획만 해도 올 하반기 93개 업체 1900명에 육박한다. 이미 채용을 마쳤거나 부스에 참가하지 않는 기업들을 포함하면 채용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협회는 오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와 관련해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3일 현재 사전신청을 위한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 1만8039명이 방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04 16:26: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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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 식품 회사 CEO 국감 줄소환…수입산 쌀 사용·가격 인상 이슈 다뤄

4일부터 시작된 2022년 국정감사 첫날부터 주요 식품회사 수장들이 증인으로 줄줄이 소환됐다. 이날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정감사에는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 박민규 오리온농협 대표, 박상규 농심미분 대표, 황성만 오뚜기 대표 등이 출석했다. 농해수위 소속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상대로 CJ의 햇반 컵반에 미국산 쌀을 사용한 것에 대해 질의했다. 안호영 의원은 "CJ제일제당은 국내 식품업계 1위 업체이고, 국민즉석밥이라고 불리는 햇반시장 67%를 점유하고 있다"며 "과반이상 시장점유율로 시장 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정책 결정에 신중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CJ제일제당은 냉동밥류(볶음밥, 주먹밥)에만 사용하던 미국산 칼로스 쌀을 지난해 97톤, 올해는 469톤을 햇반 컵반에 사용했다. 임 부사장은 "맛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제품의 맛, 식감 개선을 위해 일부 카테고리를 미국산 중립종 쌀로 변경했다"고 원료 변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쌀값 외에 포장재 가격이 올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국산 쌀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농민들은 20년이 넘도록 농민들과 함께 했던 CJ가 미국산 쌀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고, 어린 자녀들 둔 학부모들과 소비자들은 미국산 쌀을 먹었다는 사실에 당황했다"며 "CJ가 국민즉석밥을 미국산 쌀로 내놓은 것은 농민과 소비자 모두의 믿음을 배신 한 것만큼 국내에서 판매되는 즉석밥 제품을 모두 국산쌀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부사장은 "R&D 역량을 강화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수입산 쌀을 국산 쌀로 대체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황성만 오뚜기 대표는 "올해 1만8500톤 중 국내 유통 제품은 모두 국산 쌀로 만들었고 외국 수출량의 1.2%는 원가 때문에 수입 쌀을 쓰고 있다"며 "거래처와 협의를 통해 국산 쌀을 쓰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규 농심미분 대표는 "식품 제조 회사에서 요구하는 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보니 수입쌀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산 쌀 사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식품사 수장들은 물가상승에 편승해 제품의 가격을 올린 사유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았다.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은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햇반 제조 원가 비중은 쌀이 차지하는 비중 50% 미만이나 용기 등 포장재 물류비, 인건비 등이 너무 폭등했기 때문에 가격 인상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농심, 오리온, 오뚜기 등도 추석 연휴 이후 라면, 스낵류 가격을 잇따라 인상했다. 편의점 기준 초코파이 한 상자(12개)의 가격은 4800원에서 5400원으로 12.5% 인상됐고, 신라면은 900원에서 990원으로 10% 올랐다. 식품업계는 원재료값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올 들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밀, 옥수수 등 곡물 값 상승으로 지난 8월 기준 1톤당 밀 가격은 2020년 대비 70.8% 올랐다. 영업이익률도 다른 산업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게 업계 측 이야기다. 실제 올해 2분기 주요 종합식품기업의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CJ제일제당이 6.71%, 대상은 4.74%, 동원F&B는 2.58%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과 대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3%포인트, 동원F&B는 0.25%포인트 하락했다. 라면 업계 1위인 농심의 경우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이 0.5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분기 2.66% 대비 2.1%포인트나 떨어진 수치다.

2022-10-04 16:13: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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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과 중고를 어떻게 구분하죠?" 나이키 리셀금지 조항 후폭풍 계속

에르메스와 샤넬에 이어 나이키가 '리셀(재판매)'을 금지하고 나서자 업계 안팎에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리셀은 한정판 상품이나 빈티지 상품 등 구하기 어려운 상품을 되파는 행위를 뜻하는데, 중고 물건을 처분하기 위해 시장에 내놓는 것과는 달리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을 주로 의미한다. 4일 <메트로경제> 취재 결과, 나이키코리아는 지난달부터 이용약관에 리셀 목적 구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나이키는 '나이키가 제품을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려는 유일한 목적을 가진 플랫폼이며 재판매를 위한 제품 구매는 엄격하게 금지된다'고 명시하고 리셀 목적의 구매로 밝혀지면 판매 제한과 주문 취소, 계정 정지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 추첨 판매를 뜻하는 '래플'에서 한정판 제품을 구해 큰 돈을 붙여 재판매하는 업자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다. 에르메스와 샤넬, 롤렉스 등도 이에 앞서 리셀을 막기 위한 자구책을 세웠다. 에르메스는 약관에 '에르메스 제품은 최종소비자인 개인 또는 법인에만 판매되며 모든 재판매자 또는 이들을 대리한 중개인에게는 판매되지 않는다'고 추가했다. 샤넬은 구매와 애프터서비스(A/S) 시 신분증을 요구하고 있다. 롤렉스는 되팔이 업자들의 시계 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웨이팅 10부제'나 전화 예약제를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로부터는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정 브랜드가 개인간 거래를 막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을뿐더러 리셀과 중고판매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냐는 물음이다. 실제로 이베이 등에서 초고가에 거래되는 인기 상품 중에는 구매 후 20년 이상 지난 '빈티지' 상품들도 있는데 이는 구매자가 실사용을 위해 구매했지만 어떤 이유로 긴 시간 사용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동시에 재테크를 목적으로 보관한 경우도 있다. 리셀 금지를 내건 브랜드들의 마니아들은 각 커뮤니티에서 리셀 금지 약관을 두고 환영하면서도 비웃는 모양새다. 명품 관련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A씨는 "리셀을 유도하듯이 일 년에 몇 번을 가격 올려놓고선 이제 와서 하지말라 하는 건 너무 웃긴 것 같다"며 "오히려 리셀을 하라고 부추기는 건 아닌지 궁금할 정도"라고 실제 리셀시장이 커진 데에는 브랜드의 행보가 컸다는 주장을 펼쳤다. 리셀시장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베인앤컴퍼니의 '글로벌 럭셔리 시장 리포트'를 보면 지난해 전세계 명품 중고 시장 규모는 330억유로(약 45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대비 65% 증가한 규모인데, 신제품 신장률 12%보다 훨씬 가파르다. 업계에서는 국내 중고 명품시장 규모도 약 5조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중고 명품 시장과 리셀 시장은 분리되지 않는다. 리셀 시장은 전체 중고 명품 시장 내 상당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04 16:06: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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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스마일, 와우, 슈퍼… 유료멤버십 "너무 많아"

#이승희씨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려 특정 e커머스 멤버십 공동구매를 할 사람을 찾았다. 마치 넷플릭스 등 OTT 아이디를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것과 같다. 이씨는 "이미 다른 e커머스 멤버십도 두 개나 가입된 상태인데, 해당 e커머스에선 어차피 ○○○ 외에는 사용하지 않아서 돈을 전부 내긴 아깝다"며 "다른 사람과 함께 아이디를 공유하면 서로 윈-윈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가 올린 멤버십 공동구매 글에는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공동구매자를 찾았다는 문장이 추가 됐다. e커머스의 확실한 종속화 전략(록인, Lock-in)으로 떠오른 유료 멤버십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지고 있다. 주요 e커머스를 중심으로 현재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는 곳은 소수에 불과하며 특히 점유율 최상위권 e커머스는 모두 유료 멤버십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각 멤버십 가격과 혜택이 대동소이해 멤버십 서비의 차별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e커머스 업계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e커머스 기업 대부분이 유료 멤버십을 운영 중이다. 나이스신용평가가 지난달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e커머스 업계의 경쟁구도는 네이버, 쿠팡, 신세계그룹(G마켓글로벌 및 SSG닷컴)을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이 급속도로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3개사의 순결제금액 기준 시장점유율은 2018년 38.8%에서 2021년 49.5%로 높아졌다. 뒤를 이어 11번가 6%, 롯데온 5%, 티몬 3%, 위메프·인터파크 2% 미만으로 나타났다.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지 않는 e커머스는 위메프뿐인데, 위메프 또한 과거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다가 지난해 무료로 전환했다. 유료 멤버십 서비스는 실제로 e커머스 운영에 긍정적인 지표를 가져다 주고 있다. 오픈서베이가 지난 6월 상반기를 기준으로 밝힌 바에 따르면 소비자 10명 중 6명은 온라인 쇼핑 멤버십을 이용 중인데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고르게 분포됐다. 이들의 쇼핑 경험은 멤버십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들보다 높았다. 이들은 각 e커머스에서 비이용자 대비 최대 43%(스마일클럽) 더 자주 접속하고, 최대 94%(쿠팡) 자주 구매하며 월평균 최대 40%(쿠팡) 더 많은 금액을 지출했다. 이러한 경향은 유료 멤버십을 운영 중인 모든 e커머스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유료 멤버십 서비스가 크게 흥행한 데에는 선제적으로 유료 멤버십을 도입한 G마켓과 쿠팡이 효과를 입증한 후 뒤이은 다른 유료 멤버십들 또한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 하면서 고객들이 e커머스가 책정하는 월회비를 적절하다고 받아들이면서 유료 멤버십이 e커머스의 기본 서비스처럼 인식되기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우후죽순 쏟아지는 유료 멤버십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측에서는 계속된 경쟁이 고객에 긍정적인 추가 서비스 혜택으로 나타나고 e커머스는 고객의 월회비를 고정수입으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본다. 반면 부정적으로 보는 측에서는 e커머스 업계 전반에 유료 멤버십이 기본으로 정착하고 회원 유치를 위해 벌이는 프로모션을 통해 멤버십 중복 가입자가 계속 는다면 새로운 형태의 치킨게임이 시작 할 것으로 본다. 현재 유료 멤버십 서비스 중복 가입에 대한 관련 데이터는 나온 바 없다. 다만, 쿠팡과 네이버가 각각 발표한 바에 따르면 쿠팡 와우클럽 회원 수는 900만 명 이상,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 수는 800만 명 이상인 만큼 평균 2개 이상 가입했을 것이라는 게 정론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료 멤버십 경쟁에 대해 큰 우려를 보였다. A씨는 현재 SNS 상에 정리된 다양한 유료 멤버십 서비스 혜택을 살펴볼 때 각 서비스별 혜택 차이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거의 모든 유료 멤버십은 혜택 적용 금액의 차이를 두지만 기본적으로 무료 배송을 보장하고, 여기에 더해 추가 적립과 멤버십 데이를 내건다"며 "일부 기업은 타 계열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지만, 과연 ㄱ기업과 ㄴ기업의 멤버십 간 차이란 무엇인가 라고 물었을 때 이를 분명히 구분할 수 있는 고객은 없을 것이며 이는 업계 관계자 또한 비슷한 사정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B씨는 유료 멤버십의 성공이 실제 성과보다 크게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B씨는 "분명히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성공한 기업이 있고, 일부 기업은 실적공개 때 높은 실적 상승률을 입증하기도 했다"면서도 "출시 이후 가입자가 몇 % 증가했고, 이들이 비가입자보다 몇 % 더 많은 혜택 누린다는 식의 홍보는 통계의 허점일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매출 성과 또한 멤버십을 통해 이루어진 것인지, 멤버십 외 다른 요소로 인한 것인지 생각해볼 일"이라고 말했다.

2022-10-04 15:44: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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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 巨人] '생명을 살리는 약이 진짜 약이다" 성천 이기석 선생

JW중외제약은 지난 70년 '수액제'라는 고된 길을 꿋꿋이 걸어온 기업이다. 수액은 입원 환자에겐 '생명수'이지만 기업에는 '돈이 안되는 약'이다. 기초수액제의 가격은 1000원대로, 편의점에서 파는 생수 가격보다 싸다. 이윤은 일반 드링크제보다도 터무니없이 낮다. 이 때문에 기초수액제는 필수 치료제지만 제약사가 기피하는 '퇴장방지의약품'의 대표 품목이 됐다. 하지만 JW중외제약은 남들이 기피하는 길을 70년째 묵묵히 걸어왔다. 수액제 국산화를 처음 이뤄냈고, 충청남도 당진에 세계 최대 수액 공장을 세우며 아직까지도 국내 입원 환자들을 위한 생명수 개발에 힘쓴다. 이는 "시장성이 없더라도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약이 진짜 약이다"라는 창업주 성천 이기석 선생(사진)의 정신을 고스란히 이어온 결과다. 성천은 한국전쟁 직후 JW중외제약의 전신을 세우고, 고통받는 생명을 위해 평생을 바친 기업인이다. 불모지에 그가 심은 '생명존중'의 씨앗은 이제 난치질환 환자를 위한 혁신 신약으로 피어나고 있다. 자료와 문헌들을 통해 성천 이기석 선생을 다시 만났다. 성천의 첫 직장은 '김포금융조합'이었다. 금융사 근무를 계기로 협화약품양행 경리책임자로 일하며 제약 산업에 첫 발을 들였고, 해방 후 회사의 경영을 맡으며 경영자의 길에 들어섰다. 뜻 밖의 기회가 찾아온 건 1953년 여름이었다. 동향 친구가 찾아와 도산 위기의 '조선중외제약소'를 구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그의 나이 마흔을 막 넘겼을 무렵이었다. - 당시 기업은 어떤 상태였나. "조선중외제약소는 출범 당시부터 주사제만 전문으로 생산해 온 기업이었다.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자본과 기술력의 부족으로 도산위기를 겪고 있었다. 주력 제품인 수액제 가격이 터무니없이 낮았고, 다른 제품들에 비해 이윤 폭이 너무 작아 정상적 경영이 어려웠다. 수요가 약국이 아닌 병원과 의원에 국한돼 고객을 확장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 돈 안되는 것을 알고도 인수를 결정했나. "환자들의 고통이 너무 컸다. 휴전 이후 미국이 철수하고 나니 수액을 거의 구할 수가 없었다. 수술 후 물을 마시지 못하는 환자들은 물론, 이질, 장티푸스, 콜레라 환자들도 탈수증으로 속수무책으로 죽어나갔다. 어차피 누구든 이루어내지 않으면 안 될 일이었다. 모두가 나 몰라라 하고 있으면 수술을 앞둔 환자들은 누가 살려내나. 죽어가는 생명들을 구하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그렇게 '대한중외제약'을 세운 성천은 국민을 살리기 위한 일에 몰두한다. 그리고 6년 후인 1959년, 국내 처음으로 5% 포도당 수액을 선보이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액제의 국산화 시대를 연다. 이후 1964년 '하트만' '엘알긴 주사제', 국내 최초 항생제 '겐타마이신' 등을 개발했다. 1969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을 개발에 성공했다. 세계 두번째 쾌거였다. - 국내 최초 신장 이식 수술의 역사도 썼다. "1969년 한 재미교포가 미국에서는 신장을 기부 받을 수 없어 한국에 들어왔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신장이식 수술이었는데, 신장은 있어도 수술 중 신장에 차는 물을 빼내기 위한 투석액 '인페리놀'이 없었다.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임원 회의를 소집해 공장 내에서 다른 약품의 생산을 중단하고 오로지 투석액 개발에만 전념할 것을 지시했다. 몇 차례 실패 끝에 신장이식수술에 필요한 5리터짜리 15병의 투석액을 만들어냈고, 이 투석액으로 카톨릭 중앙병원이 국내 첫 인공신장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연구기금 지원도 없었고, 생산라인 중단 손실도 있었지만 환자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 모든 직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매달린 결과였다." JW중외제약이 60년대 개발한 '고양이표 후라킬' 역시 성천의 생명존중 철학을 알려주는 일화로 유명하다. 성천은 사람에 독성이 미치지 않는 쥐약을 만들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지만, 스스로 생산을 중단하고 당시 보사부에 허가취소를 자진 신청했다. - 쥐약은 왜 개발했나. "60년대는 먹고 사는 게 더 중요했던 시대였다. 쥐약을 먹고 죽은 쥐를 개나 고양이가 먹고 죽으면 그걸 사람이 끓여먹다 사망 사고가 자주 일어났다. 사람의 피해를 막기 위해 2차 독성을 제거한 쥐약을 개발해 '고양이표 후라킬'이라는 이름으로 시판하기 시작했다. 후라킬은 발매하자마자 히트 상품이 되어 당시 어려웠던 회사 재정에 크게 기여했다." - 그런 후라킬 생산을 자진 중단한 이유는. "쥐도 생명이다. 약을 만드는 것은 결국 죽는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일인데 우리는 생명을 죽이는 독을 만들고 있지 않나. 약다운 약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생명을 구하는 회사로 사명을 정했는데, 재무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사명과 어긋나는 일에 직원들을 동원할 수는 없었다." 수액제에 대한 성천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70년대, 대한중외제약 수액을 맞은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 경영에서 물러나있던 60대 성천은 망설임 없이 병원으로 달려가 의사들 앞에서 직접 수액을 맞겠다고 팔을 걷었다. - 생명을 걸고 나선 일이었는데. "철두철미하게 생산한 우리 수액에 대한 믿음이 굳건했다. 결국 사망 사고는 수액이 아니라 주사기 세트 세균 오염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후 영업사원들도 회사 명예를 지키기 위해 부작용이 나면 자신이 직접 수액을 맞았고 이는 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모두가 우리 수액의 안전성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자신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성천은 생명 존중 만큼이나 직원 존중에도 힘썼던 리더였다. 직원들과 만나는 매 순간 '중외가족'과 '직장낙원'이라는 경영철학을 공유했고, 실제로 기업을 신나게 일하는 놀이터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JW중외제약은 1967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사내급식 제도를 공식 도입했다. - 당시 한국에서는 생소한 제도였다. "당시 수액 한 병 값이 180원이었다. 그런데 수액을 담는 90원, 100원하던 호리병이 점심시간 후 2~3시에 많이 깨진다는 보고를 받았다. 원인을 분석하던 중 병을 나르는 생산부 직원들이 점심을 거르고 일 한다는 것을 알게됐다. 회사가 문을 닫는 한이 있더라도 직원들을 굶겨가며 일을 하게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처음에는 태극당의 곰보빵을 사와서 공급했고, 곰보빵이 국수로, 70년대에는 밥으로 바뀌었다. 그리고나서 병이 깨지는 문제도 근원적으로 해결하게 됐다." 성천은 1975년 타계했지만 그의 정신은 3대를 거쳐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성천의 아들인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과 손자 이경하 JW그룹 회장은 성천이 경영권과 함께 넘겨준 것은 '경영자로서 절체절명의 순간이 오더라도 생명에 대한 긍휼감을 잃지 말라는 유지'였다고 회고했다. JW중외제약은 재정적으로 크게 어려웠던 외환위기 직후, 당진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당시 수액으로 도저히 이익을 낼 수 없다며 설비 투자를 말리는 직원에 이종호 명예회장은 "JW가 가진 업보"라며 강행할 것을 지시했다. 결국 당진 공장에는 예상보다 많은 1600억원이 투입됐고, 현재 연간 1억4000개의 수액제를 생산한다. 수액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수액용기 제작에도 혁신을 이뤄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997년 환경 호르몬이 없는 Non-PVC 기반 설비를 국내 처음 도입했고, 2004년에는 Non-PVC계 친환경 다층필름과 용기를 자체 개발했다. 이경하 회장이 "Non-PVC가 생명이라면 어려워도 가는 것이 맞다"며 밀어부친 결과였다. 2022년 현재 JW중외제약은 국내 1위를 넘어 수액 시장 아시아권 1위, 세계 5위 기업으로 우뚝 섰다. 3개의 방(3 체임버)으로 나뉘어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WINUF)'를 개발해 아시아권 최초로 유럽 수출을 시작했고, 글로벌 최대 수액 전문사인 미국 박스터와 독점계약을 맺었다. 이렇게 벌어들인 자금은 아직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해 쓰여진다. JW중외제약은 Wnt, STAT 등 5가지 타깃 중심의 암·면역질환·재생의학 분야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 전쟁 이후 '국민을 살린 생명수'는 이제 해외로 뻗어나가며 또 다른 신약 개발의 꿈을 이뤄내고 있다. - 당신이 심은 생명존중의 씨앗이 혁신신약으로 피어나고 있다. "조금 벌더라도 고귀한 인간의 생명을 구제하는 편에 서서 부지런히 살아가는 편이 낫다. 팔기 쉬운 약을 만들기보다 환자가 필요한 약,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약을 만들어야 한다. 제약기업의 창업정신은 다른 산업분야와 달리 고귀한 인명의 구제에 있다. 이 숭고한 과업에 참여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갖고, 창립정신의 실천에 대한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길 바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0-04 14:58: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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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즈, 유기동물 복지에 앞장…사료 4톤 기부

한국마즈가 최근 수의사회,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사료 후원을 전개하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마즈는 지난 9월 21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수의사회와 '사단법인 고양시 유기동물 거리입양 캠페인(이하 고유거)'을 통해 유기견을 위한 자사의 인기 제품인 뉴트로(Nutro)) 4톤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마즈와 함께 경기도 지역의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지원한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유기동물 보호소나 구조단체에 대한 지원이 많이 줄어든 요즘"이라며, "한국마즈의 유기동물 복지를 위한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질병 유행, 불안한 국제 정세와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즈는 지난 8월에도 경기도수의사회와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를 통해 뉴트로™(캣, 독) 6.5톤을 기부한 바 있다.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료 수급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마즈의 올해 사료기부 물량은 약 18톤을 넘기며 유기동물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한국마즈는 이번 경기도수의사회와 사단법인 고유거와의 협업뿐 아니라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지역 보호단체 등과 함께 유기견·길고양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난 13년 동안 은퇴구조견 사료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동물권 보호에 앞장 서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연말에는 '2021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과 대한수의사회 회장상 2개 부문을 수상하고, 한국애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마즈 심용희 학술팀장은 "유기견과 관련한 관계자들과 협업해 이렇게 좋은 기회로 연이어 사료를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국마즈는 올 한해 18톤 상당의 사료를 기부한만큼 유기동물과 반려동물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지원이 더욱 절실해진 유기견들을 위해 동물 복지 문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지역의 유기동물 보호소에 전달된 뉴트로는 청정 자연식 철학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풍부한 영양소가 담긴 사료다. 고품질 단백질을 주원료로 균형 잡힌 영양과 뛰어난 맛을 제공해 선호도가 높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04 14:36: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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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에 초대형 프로모션·교육·프로그램 주고, 고객엔 콘텐츠 제작환경 제공

e커머스 업계가 입점 브랜드에 파격적인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수동적인 구매자가 아닌 능동적인 주체로 거듭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고 있다. 과거 오픈마켓은 홍보는 입점업체 개별의 몫으로 둔 채 자리만 제공하고, 고객은 쿠폰을 사용하는 뜨내기 손님으로 간주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모든 기획전 코너와 특가딜 상품을 단 하나의 파트너사 브랜드로 올인해 선보이는 프로모션 '극한특가'를 도입한다. 옥션 극한특가는 단 하루, 최대 20여개 기획전 코너와 200여개의 특가딜 상품을 하나의 파트너사 제품으로 가득 채우는 프로모션이다. 온라인쇼핑몰 첫 페이지에 노출되는 판매 공간 전부를 단 하나의 파트너사 브랜드에 할애하는 것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한 오픈마켓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매우 파격적인 실험인 셈이다. 4일 처음 선보인 이후, 옥션의 간판 대형 프로모션으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옥션 사이트 내의 모든 트래픽을 하나의 브랜드에 집중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파트너사는 노출 확보를 통한 매출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첫 파트너사는 LG생활건강이다. 11번가는 지난달 젊은 세대 셀러 입점을 위해 셀러존 공식 홈페이지를 2016년 이후 6년만에 새단장했다. 새로운 홈페이지의 메인 페이지는 셀러존의 중점 서비스인 'LIVE교육', '동영상 교육'을 한눈에 보기 쉽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11번가 홍창영 고객중심경영 담당은 "기존 텍스트 위주에서 영상, 이미지 중심의 직관적인 디자인 변화로 젊은 셀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유입을 높이려는 전략"이라며 "11번가 셀러존은 비대면 환경 속 셀러들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 양성소로서, 무료 교육 콘텐츠의 양적, 질적 확대를 지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셀러존 사이트 리뉴얼을 계기로 11번가는 올해 700여회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약 16% 늘어난 수치다. 최근 5월부터 재개하기 시작한 오프라인 강의도 병행하면서 현장이 갖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교육 또한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2008년 오픈 이후 최근까지(22년 8월까지) 11번가 셀러존을 통해 온오프라인 무료 교육을 수강한 셀러 수는 누적 60만명에 달한다. 그 중 온라인 교육을 수강한 교육생은 전체의 약 75%다. 인터파크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솔루션 기업 ㈜미리디에서 제공하는 웹 기반 디자인 툴 '미리캔버스'를 도입했다.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수만 개의 템플릿과 사진, 일러스트, 글꼴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제공한다. 인터파크는 미리디와 협력해 판매자 센터에 미리캔버스를 연동했다. 인터파크 입점 판매자들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미리캔버스를 활용해 제품 상세 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다. 상품의 썸네일, 설명, 배너 등 카테고리별 인터파크 전용 디자인 사이즈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쉽게 양질의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활용하는 소상공인들의 디자인 작업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입점 소상공인들이 어려워하는 이미지 제작 등에 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개인·중소 판매자들과 상생하는 파트너로서, 마케팅 분석, 오픈형 라이브커머스 등 판매자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영은 리뷰콘텐츠 강화를 통핸 '커뮤니티 커머스'로 진화하겠다 선언했다. 고객이 자발적으로 후기를 작성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9월부터 '탑리뷰언서'를 신설하고 '탑리뷰어'를 확대하는 내용의 리뷰어 리워드(보상) 제도를 시행했다. 리뷰어에 대한 팔로우와 리뷰에 대한 댓글 기능도 도입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뷰어의 콘텐츠를 구독하거나 댓글을 통한 직접 소통이 가능해져 인플루언서 리뷰어도 등장 할 수 있게 됐다 올리브영 '탑리뷰언서'는 우수 리뷰어인 '탑리뷰어'의 상위 등급으로, 이들은 플랫폼 내 인플루언서(influencer)로 활동하며 양질의 리뷰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매년 두 차례 1백 명의 '탑리뷰언서'를 선발해 6개월 간의 활동 기간 동안 매월 4만원 상당의 CJ ONE 포인트를, 활동 종료 후에는 50만원 상당의 기념품과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행사 초대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SSG닷컴은 지난 5월부터 식품 카테고리에 특성화 리뷰 서비스 '쓱쉐프(SSG Chef)' 운영을 시작했다. 소비자들이 유명인의 인스타그램, 틱톡, 블로그 등의 SNS 채널을 구독하며 가장 빈번하고 유용하게 얻는 정보가 '쇼핑 정보'임에 착안해 자사 플랫폼의 리뷰에 SNS 채널의 속성을 접목했다. 이는 동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개인의 소비 경험을 다른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리뷰를 남긴 고객에게는 SSG머니 1000원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04 14:20: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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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연초 입점 브랜드 1200→2400개…인기브랜드 계속 입점

카카오스타일은 지그재그에 다양한 브랜드들의 입점이 가속화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지그재그에 입점한 패션 브랜드 수는 약 2400개로, 이번해 초 약 1200개 대비 2배 늘었다. 지그재그는 늘어나는 입점 브랜드의 편의를 돕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달에는 입점 스토어의 장단기적 전략 수립을 도와주는 여성 패션 커머스 분석 솔루션 '지그재그 인사이트'를 출시했다. 지그재그 인사이트는 연간 거래액 1조원, 누적 거래액 4조원 이상을 달성한 지그재그의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솔루션이다. 솔루션은 크게 ▲판매 인사이트(상품/카테고리 트렌드, 리뷰, 취소/교환/반품 등 상품별 분석) ▲키워드 인사이트(인기 키워드, 미리 보는 키워드 등을 통한 트렌드 예측) ▲고객 인사이트(구매 고객 구성, 연령대, VIP 고객 분석) ▲경쟁사 인사이트(시장 트렌드 및 경쟁사/자사 현황 비교)로 구성됐다. 정식 서비스 전 테스트 당시 3개월 간 지그재그인사이트 베타 테스트에 나선 스토어의 95%는 계속 사용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지그재그는 홍보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달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스토리를 전달하는 '쇼케이스' 코너를 마련해 브랜드가 가진 가치를 영상 콘텐츠 등을 통해 소개 중이다. 쇼케이스에서 처음 소개하는 브랜드는 '프루아(ffroi)'다. 오는 10일까지 프루아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영상과 브랜드 스토리, 단독 상품 및 대표 상품을 감각적으로 보여주고, 프루아 전 상품에 사용 가능한 최대 15% 할인쿠폰, 30만원 상당의 프루아 상품을 선물로 제공하는 럭키박스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지그재그의 인기가 높아지며 최근에는 인기 라이프웨어 브랜드 '클로브(clove)'가 공식 입점했다. 지그재그는 오는 17일까지 클로브의 가을, 겨울 시즌 신상품을 모아 단독 기획전을 진행하고 의류와 액세서리를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기획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5% 할인쿠폰을 발급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04 14:17:0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