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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혜 끝' 엔데믹에 신음한 기업들..출구전략 마련 시급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영향으로 코로나19 수혜 기업들의 실적이 지난해 일제히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에 맞춘 출구 전략 마련이 시급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5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8% 급락했다. 영업이익은 1150억원으로 75.7% 줄어들었다. 특히 4분기 매출 하락폭이 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분기 매출 1403억원으로 전년보다 69% 하락했고,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97% 줄어든 87억원에 그쳤다. 회사측은 코로나19 백신의 위탁개발생산(CDMO)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9월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공급을 시작하며 정부 선구매로 매출이 발생했지만, 노바백스 백신 수요 감소로 위탁생산(CMO) 매출이 더 부진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스카이코비원 백신 재고 가운데 유통기한이 내년까지인 물량에 대한 재고평가손실 470억원을 반영하며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특히, 노바백스 위탁생산 계약이 오는 4월 말에 만료되는데다 추가 위탁생산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보여 우려를 낳는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진단키트 업체들도 성장세가 크게 꺾일 전망이다. 씨젠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881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20년 이후 3년만에 매출이 1조원 아래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35.6%하락한 규모다.영업이익도 전년보다 68% 줄어든 2134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씨젠은 지난 3분기 누적 매출 7307억원, 영업이익 18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4%, 61% 각각 줄어든 바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PCR 검사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 컸다. 올해 실적 전망은 더욱 좋지 않다. 증권가는 씨젠의 올해 매출액 5587억원, 영업이익은 1372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최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예상되는 에스디바이오센서도 올해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3조원을 넘겼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3640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에 접어들며 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줄어들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 증권가가 예상한 에스바이오센서의 올해 연간 매출은 1조3303억원으로 전년대비 절반 이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4714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예상치의 3분의1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코로나19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높고, 당분간 재고평가손실도 반영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며 "엔데믹에 맞춘 출구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09 14:50: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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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썸바이오, 호흡기 건강 위한 소재 개발 본격화

롯데칠성음료의 자회사 빅썸바이오가 '호흡기 건강을 위한 기능성 소재' 개발을 본격화한다. 빅썸바이오는 지난 3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호흡기 건강 관련 천연물 신소재' 연구에 대한 기술이전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제주대학교 지영흔 교수 연구팀과 호흡기 손상에 대한 예방적 천연물 연구를 고도화 및 산업화하여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빅썸바이오는 식약처의 호흡기 건강 개별인정형 가이드라인에 따른 바이오마커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 흡입으로 인한 호흡기 손상 동물 모델 시험을 진행했으며, 기관지와 폐 조직의 염증세포 침윤억제효과, 사이토카인 발현 억제, 점액(객담) 분비 세포인 술잔세포(gablet cell) 증식 억제 결과를 확인했다. 빅썸바이오 박지예 대표는 "최근 팬데믹으로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신규 소재 연구가 필요해진 시점"이라며, "호흡기 건강에 대한 예방적 천연물 소재 연구가 필수적이고 산업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빅썸바이오는 지난 2022년 12월 경상대학교와 호흡기 건강에 대한 천연물 신소재 기술이전을 진행했으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호흡기 건강에 대한 천연물 신소재 연구 인프라를 확장하고 기술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12월에는 전남대학교와 '뼈 건강과 체지방 감소를 위한 기능성 소재' 연구에 대한 기술이전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뼈 건강과 체지방감소가 동시에 관리 가능한 신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 육성을 위한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롯데칠성음료의 자회사로 편입된 빅썸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유통 플랫폼 전문회사로서 R&D, 기획, 마케팅, 제조·운영 등 사업 전반의 경험과 역량을 갖춘 경영진과 파트너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소재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초고령화시대를 대비한 기능성 소재에 포커스를 맞추고 연구를 진행중이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규제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되어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런칭하는 등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한 제품들로 긍정적이고 건강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09 14:43: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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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콜레올로지 컷 '빨간통 다이어트'로 입소문

'서현의 빨간통 다이어트'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건강기능식품 '콜레올로지 컷'은 자기 전 하루 두 알만 먹는 간편한 섭취방법으로 2040세대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판매 순항중이다. 소비자의 니즈 파악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브랜드와 콘텐츠를 구축하는 종합 D2C 기업 어댑트의 건기식 전문 브랜드 '푸드올로지(FOODOLOGY)'에서 개발한 상품으로 올해 2월 첫주 기준 누적 판매량이 264만 개를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푸드올로지는 '원료의 본질을 생각한다'는 이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선된 원료와 최적의 성분 배합기술로 고객별 다양한 고민 맞춤 해결 방법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브랜드다. 푸드올로지는 베스트셀러인 '콜레올로지 컷'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토탈 헬스케어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다이어트 건기식 대표주자 콜레올로지 컷은 2018년 6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분 및 효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공식몰에 올라온 직접 섭취 리뷰는 6만4000개(단품 및 세트 판매 기준)를 돌파했고, 고객 리뷰 만족도는 평점 4.8점(5점 만점 기준)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CJ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입점과 동시에 건강식품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22 올리브영 어워즈 슬리밍 부문 1위, 네이버쇼핑 기타다이어트식품 카테고리 1위로 선정되는 등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콜레올로지 컷은 체지방 감소·항산화·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원료 '녹차추출물(카테킨)'과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추출물'이 함유됐다. 또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시키는 각종 비타민과 셀레늄 등을 담았다. 건강한 몸매 관리는 물론 다이어트 기간에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세 번째 업그레이드 버전인 '콜레올로지 컷'은 기존 제품의 체지방 감소 기능은 유지하면서 다이어트 시 스트레스, 영양소 부족 등으로 푸석해지는 피부까지 고려한 성분들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끊임없는 연구로 제품군 확장 푸드올로지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향하는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서 콜레올로지 컷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다이어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푸드올로지가 출시한 다이어트 제품으로는 ▲체지방 감소와 혈행 개선을 돕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콜레올로지 티' ▲하루 한 포로 체지방 감소는 물론이고 탄수화물의 지방 전환을 억제하는 '버닝올로지' ▲체지방 감소에 더불어 간 건강과 지구력 증진을 돕는 '맨올로지 컷' ▲체내 노폐물을 비워주는 클렌즈 주스 '톡스올로지' 등이 있다. 해당 제품들은 상황에 따라 적절히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실제로 개그우먼 신봉선씨가 해당 제품들을 꾸준히 섭취하면서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한 결과 3개월만에 체지방량 11㎏ 감량에 성공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푸드올로지는 이외에도 피부 탄력과 V-라인 케어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올로지 부스터 샷', 젤리형태로 풍부한 식이섬유와 하루 권장 섭취량의 300%를 충족하는 비타민C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헤이! 구미'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푸드올로지, 종합 헬스케어 브랜드로 도약 푸드올로지는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노바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6년 경력의 건강기능식품 전문가를 고문으로 영입하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고객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도 도입했다. 푸드올로지는 올해 새해를 맞아 고객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소비자 맞춤형 '종합 건강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약사·영양사·건강관리사가 만드는 브랜드'라는 슬로건 아래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세대 헬스 솔루션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현직 약사 제품 설계' 시스템을 구축해 현직 약사의 약학 지식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제품 설계는 물론 원료, 성분을 고객의 관점에서 까다롭게 점검해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1:1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영양사와 건강관리사가 고객에게 최적화된 식단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식단 관리를 처음 시작하거나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한 고객 모두 손쉽게 올바른 영양 섭취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푸드올로지 관계자는 "베스트셀러 '콜레올로지 컷'은 고객들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콜레올로지 컷'을 중심으로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토털 헬스케어 브랜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댑트는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와 니즈 해결'에 집중해 제품과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2022년 연결 기준 연 매출액 1100억원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09 14:05: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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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모태사업까지 철수하면서 마침내 2조 클럽 입성

삼성물산의 패션부문 매출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국내 5대 패션 기업 중 첫 연매출 2조 클럽 기업이 됐다. 9일 삼성물산이 지난해 패션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13.2% 오른 2조10억원, 영업이익은 80% 늘어난 18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은 매출 5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온라인과 신명품뿐 아니라 빈폴과 남성·여성복, 에잇세컨즈 등 전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 수 이상 신장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특히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독점 수입 중인 주요 명품 브랜드가 2030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물산은 아미, 메종키츠네, 톰브라운, 르메르 등을 독점 수입 중이다. 2016년부터 진행한 브랜드 구조조정 효과도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구미직물공장 운영을 중단하며 66년만에 직물사업까지 철수했다. 앞서 삼성물산은 빈폴스포츠, 엠비오, 라베노마 등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는 주요 브랜드를 정리하고 점포 판매가 부진한 빈폴키즈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하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한 토대 작업에 매진했다. 중국을 겨냥해 론칭한 브랜드인 에잇세컨즈 또한 역으로 발목을 잡자 2018년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 전체 철수를 단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겪으면서 삼성물산은 오프라인 매장 육성 대신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면서 2030세대를 타깃으로 새 판을 짰다. 이 과정에서 기존 고객인 중장년층 고객은 물론 단독 수입 브랜드인 신 명품 브랜드들을 통로로 2030세대들을 급격히 흡수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해 전사적으로 매출 43조1620억원, 영업이익 2조52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1년 34조4550억원에서 25.3%가 올랐고, 영업이익은 같은 해 1조1960억원에서 111.4% 증가했다.

2023-02-09 13:43: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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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여성복사업 경쟁력 강화해 5년내 5000억 매출 목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5대 여성복 브랜드의 5년 내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9일 밝혔다.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브랜드는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지컷, 델라라나, 일라일 등 신세계 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들이다. 이들 브랜드가 지난해 낸 매출은 3000억원 수준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리미엄 브랜드 델라라나와 일라일을 적극 육성해 현재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지컷 등 여성 캐주얼 빅(BIG) 3 중심의 여성복사업을 빅5 구도로 만들어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델라라나(Della Lana)의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럭셔리한 분위기와 스타일링이 강점인 델라라나의 소재를 고급화하고 액세서리 라인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프리미엄 여성복 시장 내 독보적인 차별성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장하며 향후 1천억원대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여성 캐주얼 시장에서 최정상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는 5년 안에 연 매출을 2천억원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남성복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남성 단독 매장을 선보이며 유통 채널 확대에 주력한다. 여기에 스포츠, 프리미엄 패션 등 2030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선다. 현재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보브(VOV, Voice of Voices)는 5년 내 1천억원대 중반까지 볼륨을 확대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지컷(g-cut)은 매출 1천억대의 메가 브랜드로 추가 육성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09 13:30: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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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지난해 매출 41% '뚝', 적자전환..올 4분기 흑자 목표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지난해 미국 매출이 2배 이상 급증했다. 다만, 전년 대비 기저효과로 지난해 적자로 전화했다. 회사측은 세노바메이트의 지속가능한 매출로 올해 4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9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지난해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매출 16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6.3% 급증했다. SK바이오팜이 지난해 제시한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목표(1600억원)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 2020년 5월 미국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SK바이오팜의 지난해 연 매출은 2462억원으로 전년 대비 41.2%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31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측은 "전년도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기술 수출 관련 수익 감소로 영업실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년 중국과 캐나다, 라틴아메리카 등에 세노바메이트 기술수출로 인한 대규모 일회성 수익이 반영된데 따른 기저효과다. 4분기 매출은 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2% 증가하며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내 총 처방 수(TRx)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2월 월간 처방 수는 1만7563건으로, 경쟁 신약의 32개월 차 평균 처방 수의 약 1.9배 수준을 기록했으며 4분기 총 처방수는 약 5만건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SK바이오팜은 올해도 현지 의료 전문가 및 환자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매출 2700~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올해 4분기에는 분기 기준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흑자 달성은 지난 2021년과 달리 일회성 수익 없이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이나 로열티 등 지속 가능한 매출만으로 달성하는 것으로서, '지속 가능한 흑자구조'의 정착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전신 발작 적응증 및 투약 가능 연령층을 성인에서 청소년까지 확대하기 위한 다국가 임상을 진행 중이다. 세노바메이트 외에도 희귀 소아 뇌전증 치료제인 카리스바메이트 임상 3상, 차세대 뇌전증 신약 SKL24741 임상 1상, 표적 항암 신약 SKL27969 임상 1·2상 등 임상을 다수 진행 중이다.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진출도 확대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기존 출시한 15개국에 더해, 올해 8개국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09 12:39: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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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오창 공장 WHO 인증…글로벌 수준 생산기지 구축

GC녹십자는 충북 오창에 위치한 생산기지 '통합완제관(W&FF)'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PQ 인증을 위해 GC녹십자는 WHO로부터 통합완제관에 대한 GMP 수준의 강도 높은 실사를 받았다. 성공적인 인증을 통해, GC녹십자는 전남 화순에 위치한 백신공장에 이어 통합완제관까지 국제기구 조달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됐다. GC녹십자의 통합완제관은 2019년 준공된 국내 최대 규모 완제공정 생산시설이다. 최대 충전·포장 시설을 구축함과 동시에 무균충전설비 도입 및 단일 사용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원료 입고부터 생산, 출하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한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통합완제관은 기획단계부터 자체 품목과 함께 위탁생산(CMO) 물량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됐으며, 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 연간 생산 가능 규모는 현재 완제의약품 기준 연간 3억 도즈 수준이다. 회사측은 이번 인증으로 안정적인 독감백신 공급뿐 아니라, 위탁생산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및 유니세프(UNICEF)의 최대 계절독감백신 공급 제조사로서, 최근 3년간(2020~2022)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약 5000만 도즈의 독감백신을 공급해왔다. 그간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은 62개국에 공급됐으며, 누적 독감백신 생산 물량은 3억 도즈를 넘어섰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반세기 동안 백신을 생산, 공급해온 노하우와 우수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공중보건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의 계절독감백신 지씨플루 3가 독감백신은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에서 네 번째로 WHO PQ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3가 독감백신에 B형 바이러스 1종을 추가하여 예방 범위를 더욱 넓힌 4가 독감백신은 국내 최초 및 세계에서 두 번째로 WHO PQ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09 10:20: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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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 국내 최고 브랜드 전문가 영입..헬스케어 사업 박차

팜젠사이언스는 임성빈 경영리더(사진)를 헬스케어사업부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임 경영리더는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내 식품 대기업과 제약회사에서 마케팅과 신사업 기획에 두각을 나타냈다. 임 경영리더는 해태제과 재직시절 맛동산의 브랜드 재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대상에서는 청정원 순창과 홍초를 메가 브랜드로 키워낸 바 있다. 또 제약회사인 한독에서는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숙취해소제 레디큐를 론칭한 국내 최고의 브랜드 전문가다. 임 경영리더가 맡게 될 헬스케사업부는 팜젠사이언스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사업부다. 지난해 매출 급성장에 따라 임 경영리더를 영입해 회사의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임 경영리더가 보유한 20년이상의 일상 소비재(FMCG) 마케팅 경험을 기반으로 헬스케어사업(건강기능식품, 화장품)관련 신규 브랜드 개발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등 마케팅 강화를 통해 향후 3년내 헬스케어사업의 매출 비중을 현재 10%에서 40%까지 성장시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09 10:20:4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