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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자체 편집숍 '피어' 매장 확대 속도

더현대서울에 오픈한 피어3호점 전경/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이 자체 스트릿 편집숍 '피어(PEER)' 매장을 확대해 MZ세대 문화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피어'는 스포티앤리치·디스이즈네버댓·JW앤더슨 등 30여 개 국내외 스트릿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스케이트보드·리빙 소품 등 MZ세대에게 인기있는 50여 브랜드가 총망라된 편집숍이다. 현대백화점은 신촌점·중동점·더현대 서울에 이어 무역센터점 6층에 자체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 4호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무역센터점에 문을 여는 '피어' 4호점은 741㎡(약 73평) 규모로, 신(新)명품이라 불리는 프랑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미국 스트릿 브랜드 '슈프림(Supreme)', 영국 컨템포러리 브랜드 '스튜디오 니콜슨(Studio Nicholson)' 등 30여 브랜드가 들어선다. 특히 편의점 콘셉트의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나이스웨더'가 숍인숍으로 들어선다. 지난해 3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첫 매장을 오픈한 '나이스웨더'는 직접 큐레이팅한 식음료(F&B) 상품과 패션·리빙 소품 등을 판매하며 MZ세대들의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올 2월에는 더현대 서울에도 매장을 오픈하면서 MZ세대들 사이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현대백화점은 올 하반기 중으로 나이스웨더와 협업을 통해 피어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최근 급증하고 있는 2030 골프 인구를 겨냥해 '액티브 스포츠' 카테고리를 새롭게 구성했다. 르쏘넷·포트메인·오뗄 생트로페 등 신생 영골프 브랜드 10곳의 상품과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의 골프 라인도 오프라인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번 '피어' 4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판교점·대구점 등에 '피어'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피어' 매장 확대에 적극 나서는 것은 신규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 2019년과 2020년 피어 매장을 각각 선보인 신촌점과 중동점 유플렉스의 경우, 오픈 후 1년간 고객수가 점포별로 오픈 직전년도 대비 50% 이상 늘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피어는 MZ세대에게 익숙한 SNS 인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이면서 영 고객을 끌어들이는 신선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피어'를 2030 고객을 겨냥한 단순 상품 판매만이 아닌 MZ세대와 트렌드·문화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14 10:53:26 신원선 기자
유한양행-에이비엘바이오, 유럽종양학회서 면역항암제 전임상 결과 발표

유한양행이 항암치료 신약으로 개발중인 면역항암 이중항체(YH32367/ABL105)의 전임상 효능 및 독성 시험 결과를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16일(유럽현지시간) 유럽종양학회(ESMO) 연례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초록은 9월 13일(유럽 현지시간)에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YH32367은 유한양행과 에이비엘바이오사가 공동연구중인 약물로,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T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의 자극을 통해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증가시키는 항암제다. 종양특이 면역활성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환자 치료를 위해 개발되고 있는 이중항체이다. 대표적인 적응증은 유방암, 위암, 폐암 등 다수의 고형암이다. 유한양행은 YH32367이 유사한 기전을 지닌 경쟁약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부작용 및 높은 항암 효능이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특장점이 임상에서 입증된다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항암 치료제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YH32367은 사람의 T면역세포에서 인터페론감마와 같은 세포사멸 사이토카인 분비를 증가시키고 종양세포 사멸을 유도했으며 인간화 마우스와 인간 4-1BB 발현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대조항체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을 나타냈다. 또 YH32367은 경쟁약물의 단점인 간독성에 대한 부작용을 해소하였으며, 현재 마무리단계에 있는 전임상 독성시험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됐다. 유한양행은 YH32367에 대해 2022년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9-13 17:06: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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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에 힘주는 백화점 …40조 인테리어 시장 선점나서

롯데백화점 동탄점 더콘란샵 2호점 /롯데쇼핑 백화점 업계가 프리미엄 리빙 카테고리에 힘주며 40조원 규모의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롯데쇼핑이 최근 한샘 공동 인수에 나서면서 신세계, 현대와 함께 리빙 시장에서도 맞붙게 됐다. 명품 다음으로 매출 규모가 큰 리빙·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해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국내 홈 인테리어 업계 1위 기업 한샘 지분 인수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했다. 한샘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고, 상품, 콘텐츠, 집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인수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쇼핑 측은 "향후 한샘과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상품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된 공간 기획 등의 분야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샘이 스마트홈, 렌탈사업, 중개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고 있는 데다 롯데의 계열사인 하이마트, 건설 등과 함께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더콘란샵 2호점/롯데쇼핑 실제로 롯데는 올해 한샘 대규모 매장 '한샘디자인파크' '한샘리하우스' 등을 열며 리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롯데쇼핑 최초의 리빙 전문관 '메종동부산'을 오픈했으며, 이보다 앞선 2019년에는 영국의 프리미엄 리빙 편집샵 '더 콘란샵'을 도입해 강남점에 첫 선을 보였다. 지난달에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더 콘란샵 2호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롯데의 체험형 매장 강화 행보는 한샘 인수와 맞물려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일찍이 가구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의 계열화를 구축했다. 2012년 가구업체 현대리바트에 이어 2018년 건자재 계열사 현대 L&C를 인수하며 인테리어 전 과정에 걸쳐 경쟁력을 확보한 것. 현대리바트, 이탈리아 럭셔리 가구 브랜드 '죠르제띠(GIORGETTI)' 쇼륨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리바트는 B2B에 이어 B2C 공략에서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와 유연근무가 확산하자 사무가구와 맞춤형 오피스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나섰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6월 강서구 화곡동에 '리바트 오피스 강서전시장'을 오픈, 프리미엄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오피스'와 홈 오피스&SOHO형 사무 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의 42개 컬렉션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도 2018년 까사미아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까사미아는 해외 고가 가구 판매를 늘리며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올해는 그보다 약 40% 상향된 225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올해 1월과 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54%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청신호를 밝혔다. 여기에 집콕 장기화에 따른 홈퍼니싱 수요 증가 및 언택트 소비 확산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목표 매출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까사미아 캄포 클래식/까사미아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3사가 리빙 인테리어에 힘주는 까닭에 대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이가 늘었고, 또 리빙 카테고리가 명품 다음으로 매출이 높기 때문에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41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5배 성장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13 16:33: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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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뜨거운 감자 '가맹점과의 상생'…온·오프라인 차별 등 심화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신문DB 코로나 시국에 화장품 업계가 비대면 및 온라인 부문에 집중하면서 오프라인 채널을 소홀히 대해 가맹점과의 상생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2일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LG생활건강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7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의 화장품 할인행사를 하면서 약속과 달리 가맹점주들에게 판촉비용의 절반 이상을 부담하도록 강요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된 것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2012년 2월쯤 더페이스샵 가맹점주들과 향후 실시할 화장품 할인행사에 대한 비용분담 비율을 합의했다. 하지만 같은 해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405일간 할인행사를 실시한 뒤 자신이 분담하기로 한 비용의 절반만을 가맹점주들에게 지급했다. 여기에 에이블씨엔씨도 본사와 가맹점 사이 온·오프라인 가격 갈등의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7월 미샤 가맹점주협의회는 '온오프라인 가격 차이'를 이유로 코로나19 대응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에 가입했다. 해당 위원회는 코로나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피해와 어려움에 대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내는 단체다. 미샤 가맹점주협의회는 가맹점의 미샤 화장품 본사 매입 가격은 소비자 권장가격의 55%지만, 온라인 판매가가 가맹점의 본사 매입가보다 저렴해 매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샤 가맹점주협의회 측은 에이블씨엔씨가 내놓은 협의안인 온라인 수익 공유가 각 매장에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며 허상이라고 지적한다. 이같은 어려움에 미샤의 오프라인 별도 매출은 지난해 1718억원에서 2019년 900억원으로 47.6% 하락한 바 있다. 지난해 에이블씨엔씨 가맹점 및 직영점은 143개가 폐점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도 온라인몰과의 가격 차별로 갈등이 있었던 오프라인 가맹점주들을 의식해 조용히 자사 온라인몰 경쟁력 강화를 모색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지난달 말 아모레퍼시픽은 직영 온라인 쇼핑몰의 이름을 기존 'AP몰'에서 '아모레몰'로 변경하고 내부 상품 구성과 서비스 등을 개편했다. AP몰은 지난 2011년 아모레퍼시픽이 선보인 온라인몰이다. 론칭 10년 만에 단행한 이번 리뉴얼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춘 온라인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소비자 피부 맞춤 케어법, 인기 메뉴 탭, 배송 예정일 확인 등의 기능을 추가했으며 아모레퍼시픽 사명을 그대로 가져와 '아모레몰'이라는 직관적인 이름으로 탈바꿈시켰다.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홈페이지 리뉴얼에 관한 공고나 팝업 등 소비자에게 알리는 최소한의 작업도 없이 이름을 바꾼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또,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몰을 강화하는 행보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지난해 약속한 '오프라인 가맹점 상생 방안'과 상충되는 모습이라는 의견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패턴 변화를 따라가기 위해 화장품 업계가 온라인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가맹점까지 챙기기 어려운 딜레마에 봉착하며 가맹점주와의 갈등 상황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13 16:25: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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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하반기 150여 명 공개채용…메타버스 통한 직무상담

동원그룹이 2021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홈푸드, 동원시스템즈, 동원건설산업, 동원엔터프라이즈 등 10개 주요 계열사에서 IT, 생산기술, 신소재 개발, 물류, 연구,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부문의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150여 명이다. 동원그룹은 최근 2차전지 소재 사업을 통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 계열사에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등 다양한 첨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기술과 연구 직무에 채용 정원을 대폭 확대해 올해 전체 채용 규모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대학교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채용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이며, 동원그룹 채용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동원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메타버스를 통한 직무상담을 제공한다. 동원그룹은 채용대행 전문업체인 NHR 커뮤니케이션즈가 주관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커리어톡'에서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6개 대학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한다. 메타버스에 입장한 구직자들은 관심이 있는 사업부에 대해 채용담당자와 실시간으로 일대일 온라인 화상 상담을 받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구직자들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 신청 가능하다. 동원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역량검사로 필기전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지원자의 역량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하고 있다. 윤성노 동원그룹 HR지원실장은 "동원그룹은 1987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 이후 35년간 한 해도 쉬지 않고 매년 공개채용을 진행해왔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으로서 책임 경영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그룹은 채용 홈페이지와 함께 하반기 신입공채 정보를 담은 사이트에서 모집 전형 안내영상과 회사와 직무에 대한 자세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사이트는 구직자들 위한 일대일 온라인 화상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사이트는 서류접수 개시일인 23일 오픈될 예정이다.

2021-09-13 11:17:3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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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외부 전문가 참여 내부분쟁조정기구 연내 출범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외부 전문가까지 참여하는 내부분쟁조정기구를 설치하고, 가맹점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맘스터치 내부분쟁조정기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가맹본부의 내부자율분쟁조정기구의 설치·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근간으로 구성, 운영되며 연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맘스터치는 가맹점주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외식 가맹사업 거래 공정화를 위한 자율규약'을 마련해 공정위에 승인을 요청하고, 지난 6월 25일 공정위로부터 승인을 받은 자율규약을 체결했다. 이 자율 규약은 필수품목 지정 최소화, 장기 점포의 안정적 계약 갱신 보장, 내부분쟁조정기구의 설치·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규약 체결 이후 가맹점주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시행안들을 마련해왔다. 맘스터치는 최근 가맹점과의 분쟁이 부각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는 전국 각지의 가맹점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갈등 상황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자율적인 협의를 통해 분쟁을 해소할 수 있도록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내부분쟁조정기구 설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내부분쟁조정기구는 공정위 가이드에 따라 신속한 조정력과 전문성, 공신력 확보에 초점을 맞춰 외부 전문가로 선정한 위원장, 가맹점주 대표위원, 가맹본부 대표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가맹사업 및 관계법령에 대한 전문지식과 가맹사업 분쟁 조정을 경험을 보유한 독립성이 보장되는 제3의 인사가 위촉되며, 가맹점주 대표는 가맹점 운영기간 및 가맹점 사업자 단체 또는 10인 이상의 가맹점 사업자의 추천 등의 기준을 통과한 점주가 인선된다. 가맹본부 대표는 분쟁해결을 위한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임원급 이상이 선임된다. 해당 기구에서는 가맹사업 관련 다양한 분쟁과 잠재적 갈등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다루게 된다. 맘스터치는 앞으로 내부분쟁조정기구의 구성과 운영계획에 대해 열린 자세로 임하며, 절차와 방법을 투명하게 공개해 중립성과 공정성이 훼손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이 기구는 향후 가맹본부-가맹점 간 상생협의체 구성의 시작이 될 예정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전국 1300여 곳의 맘스터치 가맹점주들과의 신뢰와 상생협력을 통해 '싸이버거'의 성공 신화가 탄생했고,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해왔다"면서 "내부분쟁조정기구 설치가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신뢰와 상생을 강화하는 데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모범적인 운영모델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13 11:16: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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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업사이클링 에코백 증정…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책 펼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의류 포장에 사용되는 부직포 커버를 업사이클링(Upcycling) 에코백으로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GS샵은 오는 14일 오전 8시부터 판매하는 대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쏘울(So, Wool)'의 '에어울 가디건'(판매가 9만9900원)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행어부직포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행어부직포 업사이클링 에코백'은 GS샵이 업계 최초로 제작한 에코백이다. 부직포 의류 커버는 소재 특성상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일반 쓰레기로 배출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활용도와 가치를 더한 에코백으로 재탄생 시켰다. GS샵에서는 연간 31만장 넘는 부직포 의류커버가 폐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업사이클링 에코백 제작을 통해 그 폐기량을 20%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어부직포 업사이클링 에코백'은 GS샵 대표 패션 브랜드인 '쏘울' 일부 상품 구매 고객에게 우선 증정하며, 추후 사은품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는 에코백뿐 아니라 파우치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GS샵은 친환경으로 지구를 구하는 '친구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해 왔다. 냉장·냉동식품 배송 시 화학성분을 포함한 아이스팩 대신 꽁꽁 얼린 생수를 냉매로 사용하고, 란제리 브랜드는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파우치(트래블 백)에 넣어 배송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포장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발 박스와 택배 박스를 하나로 만들어 포장재를 감량한 '원박스' 포장, 종이 헹어 포장, 컬러 잉크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박스 등은 GS샵이 한 새로운 시도다. GS샵은 앞으로도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GS리테일 CX센터 배재성 상무는 "이번 업사이클링 에코백은 단순 폐기물 재활용이 아닌, 고객에게 실제 가치를 더한 제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GS샵은 환경 지키기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1-09-13 11:12: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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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난치성 희귀질환 단장증후군 혁신 치료 기회 열린다"

치료가 어려운 희귀질환 '단장증후군'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혁신신약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 한미약품은 9~14일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는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단장증후군 치료 바이오신약 'LAPSGLP-2 Analog'의 연구 결과들을 구연 및 포스터로 발표해 주목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단장증후군은 작은창자(소장) 기능이 선천적으로 또는 생후 외과적 절제술로 60% 이상 소실돼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LAPSGLP-2 Analog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바이오신약으로, 체내 지속성 및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 촉진 효과를 통해 세계 최초로 '한달에 한번' 투여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혁신 치료제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을 받았고, 2020년과 2021년에는 FDA로부터 소아희귀의약품(RPD)과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미국, 독일에서 글로벌 임상 2상 허가를 받은 상태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투여해야 하는 유일한 단장증후군 치료제 또는 현재 개발중인 주1회 지속형 치료제를 투약중인 모델에 비해 LAPSGLP-2 Analog를 한달에 한 번 투약한 그룹에서 소장의 성장 및 흡수능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기존 치료제를 매일 투여하다가 LAPSGLP-2 Analog로 전환해 한달에 한번 투여했을 때도 우수한 효능이 나타났다. 단장증후군은 신생아 10만명 중 약 24.5명에서 발병해 소아청소년기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생존율 또한 50% 이하로 매우 낮다. 성장 및 생명 유지를 위해 총정맥영양법(영양소를 대정맥이나 말초혈관을 통해 공급하는 방법)과 같은 인위적인 영양 보충이 장기간 필요해 환자의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LAPSGLP-2 Analog가 기존 치료제보다 더 나은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해 기쁘다"며 "단장증후군 환자들의 삶의질을 높여주기 위해 글로벌임상에 속도를 높여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1-09-13 10:50: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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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임상3상 첫 환자 투여..'근본적 아토피 치료제' 기대

세계 첫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마지막 관문, 임상3상이 본격 궤도에 진입했다. 새로운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근본적인 치료제로, 전 세계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희망이 될 도전에 막이 올랐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3상 임상시험(FURIN 연구)에 참여하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에게 투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13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3상 임상시험의 첫 번째 환자 투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셀럽(SELAF)'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치료제가 사용됐다. 셀럽 플랫폼 기술은 제대혈 내 극소량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순도 95% 이상 분리한 후, 대량 생산을 통해 동결 제형으로 만들어낸다. 기존 완제품의 유효 기간은 2일이었으나, 동결 보관으로 그 기간을 3년까지 끌어올렸다. 세포 생존율도 해동 후 90% 이상 유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동결된 세포를 해동할 때는 항온수조 기기를 사용한다. 그러나 강스템바이오텍은 비접촉식 '건조 해동 시스템'인 '퍼플 비'를 아모라이프사이언스와 공동 개발해, ▲무균성 ▲균일성 ▲추적성을 개선했다. 또 해동 시마다 생길 수 있는 바이알 간 온도 편차 및 작업자 간의 편차를 줄여 해동 과정을 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모든 환자들에게 세포의 활성이 최상으로 유지된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번 3상 임상시험에 그 동안의 노하우를 집중했다. 우선, 임상 참여 환자 전원이 줄기세포 치료제를 투여(시간차를 둔 대조군 구별)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구제약물 및 병용약물과 같이 유효성 분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건을 통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기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생물학적 제제로서 보통 2주 간격으로 반복투여해야 하는 등 환자의 접근성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반해, 강스템바이오텍은 단회 투여로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정 수용체를 차단하는 방식이 아닌, 아토피를 유발하는 면역체계의 균형성과 항상성 유지 작용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아토피 증상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원리다. 시장조사 기관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2021년 약 12조원에서 2024년 약17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는 "퓨어스템-에이디주는 '단회 투여'만으로도 근본적인 자가 면역을 치료할 수 있다"며 "기존 치료 방법이 통하지 않았던 환자들 역시, 우리 치료제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토피 피부염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일상의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임상3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오는 2022년까지 모든 환자 투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1-09-13 10:42:5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