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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속 진단 알아보기]소아 담도폐쇄증, 익순이 처럼 건강히 자라려면

이대서울병원 소아외과 한지원 교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5화에서는 익순이가 건강이 악화돼 귀국한 내용이 그려졌다. 간수치가 300이 넘고 담관염이 심해진 익순은 간경변증까지 이어진 상태였다. 익순은 어릴적 담도폐쇄증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온다. 담도폐쇄증은 대체로 바깥쪽 담도를 제거하는 카사이 수술을 먼저 시행하며, 50~80% 환자가 익순이 처럼 건강한 성인이 된다. 이대서울병원 소아외과 한지원 교수의 도움말로 신생아의 담도폐쇄증 수술에 대해 알아봤다. - 담도폐쇄증이란 어떤 질환인가? "담도폐쇄증이란 간 바깥쪽에 위치한 담도가 태아기부터 서서히 폐쇄되어 가는 질환이다. 신생아 황달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의심해볼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는 경우 간섬유화, 간경화, 간기능 부전 등으로 생후 2세 이전에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 신생아 담도폐쇄증의 원인은 무엇인가? "명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지만 자가면역성 질환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어떤 규명되지 못한 원인으로 인해 세포면역기전이 담도 상피세포를 공격해 담도가 파괴되면서 염증을 유발시키며 간문맥주위의 섬유화를 일으킨다고 보고 있다.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담도 내 결석이나 담관조양 등이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이는 신생아 담도폐쇄증과는 다른 형태의 질환이다. 신생아 담도폐쇄증은 태아기부터 아기의 담도 자체가 제대로 형성이 안 되는 질환인 반면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담관 결석이나 담관 종양의 경우 대개 정상적으로 형성돼 담도에서 발생, 담도의 내강을 서서히 폐쇄시키는 질환이다." - 신생아 담도폐쇄증의 치료는 어떻게 되나? "대개 카사이 수술을 먼저 시행한다. 섬유화돼 제 기능 못하는 간 바깥쪽 담도를 제거하고 간과 소장을 바로 연결해 담즙이 장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수술법이다. 하지만 카사이 수술 후에도 경과가 좋지 않아 황달이 지속되거나 간 기능이 계속해서 나빠지는 경우 간이식을 시행하게 된다." - 성인과 비교해 신생아 담도폐쇄증 수술의 어려운 점은? "담도폐쇄증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신생아 수술은 성인보다는 어려운 편이다. 소아의 모든 장기구조물들이 성인에 비해 크기가 작아 매우 정교한 술기를 요구하며, 작은 움직임에도 의도치 않게 주위 장기의 손상이 유발할 가능성이 성인에 비해 높다. 특히 소아 담도폐쇄증 수술은 환자의 연령이 낮고, 수술 부위에 중요한 혈관이 위치하고 있어 혈관 손상 없이 안전하게 수술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집중력과 술기가 필요하다." - 수술을 받아도 결국 간이식을 해야 하는가? "카사이 수술의 성적을 보면 약 50-80%의 환자가 10년 이상 간이식 수술 없이 양질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들 생존 환자의 약 70%에서는 지속적인 간섬유화 등의 간 손상이반복되는 담관염이 발생할 수 있다. 간섬유화로 인한 정맥류 출혈, 복수, 간성 뇌질환 성장장애가 발생하거나 난치성 담관염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간이식이 필요하다." - 극중 익순은 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군인이 됐다. 향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익순의 경우 간이식 없이 성인까지 잘 성장한 케이스다. 하지만 담관염 및 간경화는 계속해서 진행될 수 있어 정기적인 영상검사 및 혈액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만약 간섬유화의 징후가 보인다면 간이식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1 10:02: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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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속옷 구매기준은 '편안함'…신흥 온라인 브랜드도 부상

편안함 강조한 여성 속옷 브랜드 슬림9 홈페이지 화면 캡처. /커뮤니케이션앤컬쳐 "유명 슈퍼모델들로 이뤄진 볼거리 위주의 화려한 패션쇼를 폐지하고 다양한 인종 및 체형의 여성들을 모델로 기용, 실용적인 제품을 개발해 변화를 꾀할 것입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 속옷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온 한 속옷 전문 회사의 발표다.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편안하게 사랑하자는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e, 보디 포지티브)가 전세계 여성들에게 퍼지면서 편안한 속옷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도 최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공개한 '한국패션마켓트렌드2021'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속옷 구매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착용감(100점 만점 중 83.4점)'을 꼽았다. 이어 품질(80.5점), 소재(79.8점)가 2, 3위를 차지했다. 또, 여성 속옷 브랜드 슬림9이 20일 밝힌 고객 데이터(올해 4월부터 7월 중순까지 홈페이지 방문 여성 약 8000명 대상) 분석 결과, 여성의 72.9%가 속옷 선택 시 '편안함'을 선택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여성용 트렁크 팬티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여성 사각 트렁크 팬티인 '보이쇼츠'는 올해 처음 삼각팬티 판매량을 넘어섰다. 자주의 보이쇼츠 매출은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전년 대비 72%p 증가했다. 이랜드월드의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이 출시한 '더끌리는 브라' 라인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8만장을 돌파했다. 에블린의 더끌리는 브라는 2500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브래지어에 대한 불만족 요소를 조사하고, 30번 넘는 피팅 테스트를 거듭한 끝에 작년 5월 출시된 제품이다. 출시 8개월 만인 지난 2월 누적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까지 4개월 동안 8만장이 더 판매됐다.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애니바디 브랜드의 '편애브라'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전체 온라인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슬림9이 재작년 선보이여돌풍을 일으킨 여성 사각팬티 '네모팬티'는 누적 판매량 110만장을 넘어섰다. 슬림9은 네모팬티의 사이즈를 기존 속옷 브랜드보다 다양하게 XS부터 XL까지 5가지로 출시했다. 제품 출시 이후에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품 리뉴얼 및 컬러·디자인 확장에 나서 많은 고객을 끌었다. 이밖에 편한 속옷 기조에 신흥 D2C(소비자 직접판매) 속옷 브랜드들이 선전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에 특화된 D2C 속옷 브랜드들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 차별화된 마케팅 및 디지털 테크 등을 접목한 편한 속옷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더잠, 단색, 컴포트랩, 비브비브 등의 브랜드가 섹시한 콘셉트의 속옷이 주도하던 자리를 자기 몸 긍정주의 트렌드로 인해 대체하고 있다. 이처럼 편한 속옷을 선호하는 기조는 미의 기준 변화 흐름에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 건강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 무더워진 기후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이며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1 09:32: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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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최연소 여성 임원 '막말' 논란

LG생활건강에서 성과주의 인사를 내세워 전격 발탁한 30대 최연소 여성 임원이 직원들에게 막말을 일삼았다는 논란이 퍼지며 대기 발령 상태다. 2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데일리뷰티 사업을 총괄하는 심 아무개 상무에게 전날인 19일 대기 발령 조치가 내려졌다. 심 상무는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한 '블라인드'에서 직원들에게 인신 공격성 막말을 해왔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앱에서 LG생활건강 소속인 것으로 추정되는 글 작성자는 심 상무와 다른 전무가 직원에게 대놓고 "후지다" "바보냐" "모자라냐" 등 인신 공격성 발언을 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러 간 직원에게는 "오래 걸리게 왜 보건소로 갔냐" 식의 문제가 될 발언도 했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상황이 정말로 심각하다. 그동안 몇명이 퇴사했는지 보셨냐"면서 한 사업부 인원의 절반이 회사를 나가버린 경우도 있다며 폭로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 논란에 관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해당 임원은 조사 중에 원활한 업무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기 발령된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심 상무의 자리는 홈케어사업 총괄을 담당하는 김규완 상무가 대체하고 있다. 1985년생인 심 상무는 지난 2019년 말 단행한 LG생활건강 인사에서 역대 최연소 여성 임원(당시 만 34세)으로 주목 받았다. LG생활건강은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심 상무를 발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심 상무가 진두지휘한 헤어·바디케어 부문이 높은 매출 성장률을 거뒀던 것이다. 2007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한 심 상무는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 등을 성공시켰고 수년간 시장 점유율 2위에 머물렀던 온더바디 브랜드를 1위에 올린 공로로 2019년 말 상무로 승진했다.

2021-07-20 20:13:2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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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기업 이앤씨, 창사 이래 첫 캐릭터 선봬…"젊음과 환경 상징"

이앤씨가 적용한 첫 캐릭터 '아스터 베어' 이미지. /이앤씨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이앤씨가 젊은 브랜드로 진화하기 위해 새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캐릭터 론칭은 급변하는 시장과 소비자의 트렌드에 따른 선제적 브랜드 전략으로, 브랜드의 노후화에 대비하는 한편 2, 30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영역을 넓히고자 함이다.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담긴 상징적 변화이기도 하다. 이앤씨의 첫 캐릭터가 되는 '아스터 베어(Aster-Bear)'는 2030 세대의 자유분방한 감성을 상징하며, 멸종 위기종인 반달곰과 미래를 상징하는 별(아스터)을 모티브로 해 자연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우선 아스터 베어 캐릭터를 와펜, 패턴, 자수 등에 적극 적용키로 했으며, 앞으로 캐릭터를 응용한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을 MZ 세대의 감각에 맞게 출시할 계획이다. 이앤씨는 캐릭터 제품 출시를 계기로 기존 전통적 고객층에서 새롭게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젊은 고객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우상배 이앤씨 대표는 "오랫동안 이앤씨의 아이덴티티로 자리했던 미니멀 무드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개성 있는 캐릭터를 통해 고객과의 교감의 폭을 넓히겠다"며 "오랜 집콕 생활로 답답함을 해소하지 못한 20~30대에게 캐릭터 제품을 통해 자유와 감성의 모티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0 18:02:2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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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 퍼지는데 백신은 동났다..접종에 혈안이 된 사람들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백신 부족에 대한 공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연속 1000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백신 수급 문제로 접종 계획이 지속적으로 바뀌며 불안감은 더욱 확산됐다. ◆델타 변이 '우세종' 됐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1252명이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 델타형이 951명으로 7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국내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47.1%) 중 델타 변이 검출률은 33.9%로 직전 주 23.3%보다 10%포인트 이상 늘어났다. 델타 변이가 국내 변이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며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백신 수급 문제로 접종 계획이 계속 변경되면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전일 26일부터 시작되는 50대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모더나뿐 아니라 화이자 백신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접종 마감일도 기존 8월25일에서 28일로 3일 늦췄다. 7월 셋째 주로 예정됐던 모더나 백신 공급이 마지막주로 늦춰지면서 접종 계획을 급히 변경한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월과 8월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 총량은 당초 계획 대비 변동이 없다"며 "다만 7월말에 몰린 백신 수급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50대 접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같은 계열 백신인 화이자 백신을 추가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접종 계획의 갑작스러운 변동은 그동안 수차례 이어져왔다. 앞서 정부는 배정된 물량 소진 이유로 55~59세 백신 접종 예약을 중단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시작했고, 50~54세 접종 기간은 일주일 늦췄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로 맞은 76만여명 역시 AZ백신 물량 부족으로 2차에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을 받는다. ◆백신 잡기에 혈안된 사람들 백신 물량 부족에 대한 불안감은 접종 사전예약 폭주로 이어졌고, 과부하로 인한 접속 장애도 계속되고 있다. 전일 오후 8시 53~54세의 사전 예약이 시작됐지만, 개통 직후 접속자가 몰리며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며 2시간 예약이 중단됐다. 질병관리청은 클라우드 서버를 긴급 증설하고 오후 10시 다시 예약을 재개했지만, 예약은 원활하지 않았다. 50~52세의 사전 예약은 이날 오후 8시 시작되면서 또 한번의 과부하가 우려된다. 추진단은 "오는 24일까지 사전예약 기간에는 조기 마감없이 예약을 할 수 있다"며 "예약 시스템 개통 직후에는 많은 사람이 일시에 접속해 지연이 있을 수 있으니 개통 직후를 피해 예약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4차 대유행 속에 백신 부족 우려까지 겹치며, 사람들은 이미 백신 잡기에 혈안이 된 상태다. 출장이 잦은 50대 직장인 A씨는 "잔여 백신 신청은 계속 실패하고, 내 차례가 오기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라며 "이제 겨우 차례가 됐는데 백신 물량이 언제 떨어지고, 예약이 언제 마감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기다릴 사람이 누가 있나"라고 토로했다. 접종 일정이 계속 지연되면서 1900만명에 달하는 20~40대 나머지 연령층의 불안감도 커졌다. 잔여백신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는 상태다. 40대 직장인 B씨는 "나머지는 연령구분 없다고 들었는데 그 많은 인원을 서버가 감당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8월말쯤 백신 접종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 지경이면 최후순위인 40대는 9월에도 접종이 가능할지도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0 16:20: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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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에이프로젠과 위탁생산 사업 협력 MOU 체결

김성화 GC녹십자 오창공장장, 임승호 GC녹십자 생산부문장, 경영철 에이프로젠 오송공장장, Paul Andrea 에이프로젠 공장운영책임전무(왼쪽부터)가 20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CMO 업무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C녹십자는 20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에이프로젠과 위탁생산(C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GC녹십자는 오창공장 내 완제의약품 CMO가 가능한 통합완제관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이프로젠은 의약품 원료 생산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양사의 CMO 사업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GC녹십자의 통합완제관은 기획 단계부터 자체 생산 품목과 함께 CMO 물량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해 연간 10억 도즈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MO 시설의 70% 이상이 북미와 유럽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통합완제관이 아시아 시장의 주요 시설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프로젠은 바이오신약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이어 위탁개발생산(CDMO)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혔다. 에이프로젠 계열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오송공장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약 3800억원이 투입된 오송공장에서 연간 2500kg 의약품 원료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임승호 GC녹십자 생산부문장은 "차별화된 양사의 역량을 살리는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0 16:09: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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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상금 3억원 ‘임성기 연구대상’ 수상자 다음달까지 공모"

3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제1회 임성기 연구대상' 수상 후보자 공모가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만 45세 미만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임성기 젊은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도 동시에 진행된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철학과 유지를 받들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 재단은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신약개발에 기여한 연구자들을 발굴 시상하는 '제1회 임성기 연구자상' 공모에 많은 추천과 응모를 바란다고 20일 밝혔다. '임성기 연구대상' 수상 자격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해외 거주 포함)로서 성취한 업적들이 생명공학,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에 유익한 응용이 가능해야 한다. '임성기 젊은연구자상'은 임성기 연구대상과 수상 자격이 동일하되 만 45세 미만의 연구자(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임성기재단 이사 또는 임성기 연구자상의 시상 분야와 관련 있는 국내·외 전문 학회, 협회, 연구기관 및 대학의 장이거나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가 할 수 있다. 추천서 1부와 경력 및 공적서 1부, 대표 논문 사본 1부, 관련 논문 5편 이하 사본 각 1부를 임성기재단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할 논문은 '임성기 연구대상'의 경우 접수 마감일 기준 최근 5년, '임성기 젊은 연구자상'은 최근 3년 이내 기간에 전문학술지에 발표한 것이어야 한다. 국내외에서 동일 주제로 유사한 규모의 상을 수상하거나 응모중에 있는 논문은 제외한다. 재단이 구성한 객관적 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 업적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재단 이사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시상은 매년 3월 중에 시행하며, 시상일 및 장소는 추후 공고 예정이다. 임성기재단 이관순 이사장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고 임성기 회장의 철학을 계승하는 매우 의미있는 시상"이라며 "중요한 연구 업적을 쌓고 있는 우수한 연구자들을 발굴해 R&D를 평생의 신념으로 살아오신 임 회장의 유지를 잘 받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0 15:10: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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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엔 삼계탕, 중복엔 갈비탕..마켓컬리 간편 보양식 인기

마켓컬리가 판매 중인 궁중 보양식인 '도리깨침의 여름' 임자수탕 이어지는 폭염 속에 간편 보양식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 2021년은 111년만의 폭염을 기록한 2018년의 더위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무더위를 보양식으로 이겨 내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컬리는 복날 기획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이번 중복에는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간편 보양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11일 진행한 초복 기획전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복날 대표 메뉴인 삼계탕이 차지했다. 전체 기획전 판매 상품 중 약 42%가 삼계탕 관련 상품으로 '하림'의 삼계탕용 생닭이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간편 삼계탕 재료, 능이버섯 백숙재료 등이 판매량 상위권에 올랐다. 그 외에도 회로도 즐길 수 있는 전복과 양념만 더하면 되는 장어 등도 인기 메뉴로 꼽혔다. 전체 판매 상품 중 약 64%는 보양식 재료 상품이 차지했다. 마켓컬리는 15~22일 중복 기획전을 열고 보양식 재료와 간편 보양식 150여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있다. 18일까지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간편식 메뉴가 역시 46%를 차지하며 초복 기획전보다 10%포인트 늘어났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부산 맛집인 '사미헌'의 갈비탕이 차지했고, 4위에도 '강남면옥'의 갈비탕이 올랐다. 초복 때 42%를 차지해 1위에 올랐던 삼계탕의 비중은 약 25%로 감소해 초복과 중복에 같은 메뉴를 먹기 보다는 다른 메뉴로 보양을 하려는 사람도 늘어났다. 마켓컬리는 다양한 간편 보양식 상품을 선보인다. '모현상회'의 복불고기는 복어를 깨끗하게 살만 발라낸 뒤 버섯과 함께 매콤한 양념에 무쳐낸 상품으로 20% 할인 판매 한다. 여름 궁중요리인 '도리깨침의 여름' 임자수탕은 차갑게 식힌 닭 국물에 참깨를 갈아 넣어 잘게 찢은 닭고기와 수삼, 고추, 마늘 등 고명을 더한 메뉴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0 14:53: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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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HMR 브랜드 '올반' 5주년 기념 '여름 브랜드 위크' 개최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에 마련된 '올반 여름 브랜드 위크' 행사 부스 모습.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올반이 론칭 5주년을 기념해 '올반 여름 브랜드 위크'를 개최한다고 20일 전했다. 2016년 9월 첫선을 보인 신세계푸드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올반은 육즙가득 왕교자, 육즙가득 새우왕교자 등을 첫 제품으로 내세우며 출시 3개월 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후 업계 최초로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 '올반 에어쿡', 안주류 간편식 '올반 한잔할래' 등을 선보이며 서브 브랜드를 확장하고, 제품 라인업도 200여 종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올반 가정간편식은 론칭 5주년을 맞는 올해 매출액이 2016년 대비 10배 증가한 100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기념해 신세계푸드는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전국 20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진행되는 '올반 여름 브랜드 위크'를 통해 찰핫도그, 옛날통닭, 꿔바로우, 인생왕교자, 치킨텐더, 함박스테이크 등 냉동식품 6종과 베트남쌀국수, 열무김치 등 냉장식품 2종 등 8종의 올반 대표 가정간편식을 평균 15%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트레이더스 매장 내에 올반 가정간편식 제품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대형 행사 부스를 만들어 구매의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론칭한 올반 가정간편식은 트렌디한 메뉴와 혁신적인 조리방법 등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가정간편식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국내 대표 가정간편식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0 14:39: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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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캔햄, 올해 10개 넘는 국가에서 100억원 이상 판매 목표"

롯데푸드 캔햄 제품의 싱가포르 NTUC마트 진열 모습. /롯데푸드 롯데푸드는 올해 로스팜, 롯데 런천미트 등의 캔햄 수출액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2배 수준이다. 국내 캔햄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롯데푸드가 수출을 확대하면서 올해 캔햄 무역수지 흑자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푸드는 2019년 말부터 국산 캔햄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식약처, 농림부와 협력을 통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 국산 캔햄 수출길을 개척했고, 올해 3월에는 한돈으로 만든 로스팜을 추가로 수출했다. 6월 말부터 대만 내 주요 하이퍼 마켓(RT마트, PX마트, SOGO백화점) 2000여 점포에 캔햄 제품을 입점시키기도 했다. 현재 롯데푸드 캔햄은 싱가포르,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칠레, 멕시코 등에 수출되며 추후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일본, 러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푸드의 캔햄 수출 중량은 2018년까지 100t 이하였다가 2019년 347t, 2020년 1111t으로 빠르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921t을 기록해 캔햄 전체 수출 중량(1790t)의 절반 이상(51%)을 차지하며, 한국 캔햄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수출이 확대되면서 캔햄 무역수지도 264.7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가 캔햄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이번(2021년 상반기)이 처음이다. 특히 21년 2월부터 6월까지 연속 5개월 흑자를 이어가 향후 전망도 밝다. 롯데푸드의 캔햄 수출 확대 자신감은 우수한 품질에 기인한다. 해외에서 주로 판매되던 제품과 비교해 롯데푸드 캔햄이 육함량이 높고, 빈 공간 없이 햄이 캔을 꽉 채우고 있는 점도 중국 등에서 생산한 저가품과 비교가 된다. 한국 생산 제품이라 믿을 수 있다는 의견도 많아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해외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사각 캔햄을 만든 기술력으로 한국 캔햄의 수출길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며 "각 국가별 맞춤 제품으로 수출을 더욱 확대해 한국이 육가공 강국으로 자리 매김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0 14:39:16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