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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재사용 포장재로 여의도 면적 1/3 달하는 종이박스 절감

마켓컬리가 도입한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의 모습. 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인 '컬리 퍼플 박스'의 정식 도입 이후 100일 동안 종이박스 106만㎡, 비닐 7.4t, 냉매 1만 7천㎥ 등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2019년 9월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변경한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 7월부터 컬리 퍼플 박스 첫 공개 및 재사용 포장재 배송 서비스를 샛별배송 지역(수도권)에서 시작했다. 재사용 포장재 배송은 고객이 주문 후 문 앞에 컬리 퍼플박스 또는 개인 보냉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매니저가 상품을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반영구적인 재사용 포장재를 사용하는 만큼 종이 포장재 및 냉매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재사용 포장재 배송 시 사용되는 비닐의 회수 서비스도 함께 운영했다. 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 절감한 종이박스의 면적은 106만㎡로, 여의도 면적 1/3을 넘는 넓이에 달한다. 더불어 컬리 퍼플 박스의 보냉력은 강해 종이박스 대비 냉매 사용량도 줄었다, 컬리퍼플박스 도입 후 줄어든 냉매의 총 부피는 1만 7천㎥다. 이는 20ft 컨테이너(길이 6.1m) 526개를 채울 수 있는 규모다.비닐 사용량은 7.4t, 종이봉투 사용량은 53.3t 감소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0-21 11:56: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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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선착순 10만명에 택시 쿠폰 쏜다

홈플러스가 27일까지 선착순 10만명에게 아이엠 택시 쿠폰을 증정한다. 홈플러스가 고객에게 택시 쿠폰을 지원한다.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 서비스 '아이엠(i.M,아이엠택시)'과 제휴해 서울 거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과 서울 시내 대형마트, 직영 슈퍼마켓(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이엠택시 쿠폰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은 27일까지다. 서울시내 홈플러스 대형마트 19개 점포와 점포 내 쇼핑몰(Mall) 입점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결제 고객, 그리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직영점 71개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계산대와 고객서비스센터 등에서 아이엠택시 쿠폰 6000원권을 선착순 10만장 증정한다. 제공받은 쿠폰은 스마트폰 아이엠택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쿠폰 등록 후 차량을 호출해 사용할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도 서울을 주소로 등록했다면 모바일 앱에서 6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10일까지 마이홈플러스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멤버십 가입 주소지가 서울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만명에게 아이엠택시 앱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코드를 발급한다. 김민수 홈플러스 마케팅전략팀장은 "주부고객들이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아도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고 이동할 걱정을 줄이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며 대형마트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아이엠택시와 제휴해 쿠폰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점포를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관련 제휴를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1 11:56: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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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약·바이오포럼] 김태순 라덱셀 대표이사 "면역항암제 시장에도 ICT·IoT·반도체 기술 접목한 맞춤형 서비스 도입 '눈앞'"

김태순 라덱셀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1 제약 & 바이오 포럼'에 참석해 강연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6G(6세대 이동 통신) 시대가 열리는 등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바이오·제약산업에서도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 활용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김태순 라덱셀 대표이사는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20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1 제약·바이오포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면역항암제 시장 혁신적 통찰'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의사이면서도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와 바이오 벤처 등을 두루 거친 김 대표이사는 통신과 반도체 혁신이 융합되면서 환자 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면역항암제에 있어서 변화는 특히 기대가 크다"며 "환자 각 개인이 타고난 유전자를 빅데이터 화 한 뒤 항암백신, 세포치료제, 면역관문항암제, 방사선항암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시도하고, ICT를 접목한 개인 헬스케어를 통해 환자마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이오·제약 산업의 이런 발전 가능성과 혁신 기대 속도와 달리, 우리나라는 정부 및 기업 투자 규모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대표이사는 "바이오·제약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재원 조달"이라며 "그러나 우리나라의 관련 재원 규모는 미국의 1/100, 유럽의 1/30, 일본의 1/10에 그치며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ICT·IoT(사물인터넷)·반도체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며 산업 패러다임의 큰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현재 시점'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적기라고 진단했다. 김 대표이사는 "아이스하키 선수 웨인 크리츠기는 체구가 작고 힘이 약하지만, 자신만의 전략을 통해 아이스하키계의 마이클 조던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며 "한국의 바이오·제약 산업도 규모만으로는 세계 바이오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어렵지만, 4차 산업혁명으로의 큰 패러다임 변화가 왔을 때 정부와 기업, 언론이 힘을 합쳐 바이오 발전을 위한 전략을 짠다면 세계 제일 바이오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1 11:29: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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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약·바이오포럼]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 "이상적인 DDS 플랫폼 기술 개발이 목표"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신약 발굴을 위한 혁신 DDS 플랫폼'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김 대표는 약물 전달 시스템(DDS)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개발한 자사의 DDS 플랫폼 'IVL-PPFM'의 개발 과정과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자사의 조직도에서 '공정개발본부'를 구축한 것을 강조하며 "공정개발본부는 조직을 공학전공자로 구성해 공정과 장비에 대한 설계와 제작을 내부에서 내재화하고 있는 것이 타 바이오 기업과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자사의 주력으로 개발하는 의약품인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소개하며 "장기로 주입될 수 있는 주사제를 목표로 하며, 약물을 잘 캡슐화를 해서 생체 내에서 고분자가 녹으면서 방출되는 것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에 이런 제형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약물을 주사하자마자 높은 용량이 터져나와 우리 몸에 문제가 생기거나 약물이 잘 나오지 않아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며 "그런 단점을 최소화하고 약물이 방출되는 이상적 패턴을 구현하는 것이 기술 개발의 목표"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강자 대웅제약이 인벤티지랩과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하는 탈모치료제가 호주에서 임상 1상이 진행되는 점 등 여러 기업과 협력 사례를 들어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대표는 "DDS 기술은 혼자서만으로 꽃 피우기 어렵다"며 "신약 물질, 원재료 기술을 가진 플랫폼과 함께 했을 때, 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0-21 11:28: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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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약·바이오포럼] 이혁진 교수 "mRNA 활용법 다양…향후 개발에도 주목해야"

이혁진 이화여대 약학대학 교수가 2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1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mRNA는 감염병 백신뿐 아니라 항암 백신, 유전자 교정 치료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시작으로 mRNA에 대한 연구 개발과 투자가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20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1 제약·바이오포럼-신약 개발, 어디까지 왔나'에서 이혁진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기조강연자로 나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과 지질나노입자(LNP)의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mRNA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30년이 넘는 기간 연구가 이루어져 온 기술이다. 이혁진 교수는 "mRNA 백신 개발이 이렇게 빨리 이뤄질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mRNA에 대한 연구가 이어져왔고, LNP는 20년간 연구되어 왔다. 이런 기초과학 기반의 오랜 연구가 mRNA 백신의 신속한 개발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1 제약·바이오포럼-신약 개발, 어디까지 왔나'에서 이혁진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기조강연자로 나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과 지질나노입자(LNP)의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RNA물질은 체내에 도입을 하게 되면 안정성이 떨어지는 특성 때문에 인체에서 빠르게 분해돼 약효를 얻을 수 없다. 때문에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나노입자화다. 이 교수는 mRNA를 안전하게 체내에 무엇보다 전달체시스템인 LNP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NP는 체내에 주입된 mRNA가 타깃 세포까지 안정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작용을 담당한다. LNP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잘 알려진 모더나와 화이자가 mRNA백신에 탑재한 최첨단 제형 기술이기도 하다. mRNA는 효능이 뛰어나고, 단백질 발현 시간 또한 짧아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는 장점이 있다. 또 20시간 정도면 체내에서 모두 분해돼 사라지기 때문에 안정성도 뛰어나다. mRNA를 활용한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백신이다. 화이자-바이오앤텍과 모더나의 백신이 mRNA 백신에 해당한다. 이 교수는 "mRNA 백신은 기존 백신과 달리 신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 또는 단백질 생성 방법을 세포에 가르쳐, 특정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이에 대한 항체를 형성하도록 유도하도록 한다"며 "변이 바이러스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RNA가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며,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교수는 "mRNA는 감염병 백신뿐 아니라 항암 백신, 유전자 교정 치료제로도 활용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mRNA와 LNP에 대한 연구 개발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혁진 교수는 일찌감치 mRNA 연구를 시작한, 국내 몇 안되는 전문가 중 하나다. 2002년 존스 홉킨스대학교 생물의공학을 전공했으며 2004년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 생물의공학 석사, 2009년 카이스트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0~2012년에는 모더나 초기 창립 멤버로 잘 알려진 로버트 랭거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 후 연구원(포스닥) 과정을 밟으며 모더나 창업 과정을 지켜봤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21 11:23: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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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약·바이오포럼] 김민석·강병원 의원 축사 "코로나19 극복할 좋은 공론의 장 되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1 제약 & 바이오 포럼'에서 영상으로 축사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은 20일 신약개발을 주제로 한 '2021 메트로미디어 제약·바이오 포럼'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좋은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2021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중산층과 서민, 보통 사람들을 지향하는 메트로신문이 작년 포스트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이어 올해 신약 개발 이슈를 다룬 것은 굉장히 시의적절하다"며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강연자 등 관계자께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영상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바이오·백신 개발 허브를 구축하면서 궁극적으로 한국 바이오 산업은 신약개발이라는 대해(大海)로 나가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중요한 지혜가 나눠지고 그것이 정책과 입법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영상축사에서 "업계와 학계 관계자분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의 꿈을 하나씩 이어가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 최고위원은 "우리는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위기 속 강하고 현명했다"며 "전세계가 감탄한 K-방역과 높은 백신 접종률은 방역 역량을 상징하는 장면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제 K-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할 시기"라며 "지난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였던 글로벌 백신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제약·바이오 생산 역량에 향상된 백신 치료제 기술을 결합하면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최고위원은 "포럼에서 논의하는 소중한 제안을 저부터 경청하겠다"며 "좋은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처 종합감사에서 정부의 신약 개발 지원에 대해 "정부가 펀드를 구성해 제품 개발을 지원하려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미국은 후기 임상에 집중하는 5조원 펀드를 만들었고 싱가포르는 훨씬 큰 20조원 펀드를 마련해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도 10조원 이상 규모의 메가펀드를 조성해 국내 제약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후기 임상시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0-21 11:22:5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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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약·바이오포럼]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 "바이오 산업이 인류의 미래 더 밝은 곳으로 인도"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1 제약 & 바이오 포럼'에 참석해 개회사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가 "인간의 생명이라는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는 바이오 산업이 꾸준히 새 지평을 두드리며 인류의 미래를 더 밝은 곳으로 인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장규 대표는 20일 오후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1 제약·바이오포럼'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우주 산업과과 바이오 산업이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는 것은 우주 산업과 신약 개발 등 바이오 산업이 마찬가지"라며 "우주 개발은 거대한 굉음을 내며 하늘로 치솟는 반면 바이오 사이언스 사업은 조용히 인간의 몸속을 탐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생명공학 연구의 방아쇠를 당겨 예전과 비교할 수 없는 뜨거운 경쟁을 촉발한 것은 코로나19"라며 "바이러스의 공격, 생명과 죽음의 경계에 대한 성찰 등 인간의 정의에 대해 패러다임 전환적 고민이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올해처럼 보건·의료 뉴스가 TV의 메인 뉴스를 차지하고 신문이나 포털의 톱을 장식하던 때가 있었나"라며 "주식이나 부동산·사회·정치·문화 뉴스에 밀려 뒷전에 자리했던 헬스·바이오 신약기사는 최근 2년간 가장 핫한 뉴스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데이비스 A 싱클레어 하버드 대학교 교수의 25년 연구를 집대성한 저작 '노화의 종말'을 소개했다. 그는 "이 책에서 싱클레어 교수는 '노화는 질병이다. 치료할 수 있다'며 인류에게 장밋빛 환상을 선물한다"며 "단지 고통스런 목숨의 연장이 아니라 질병과 장애 없이 더 젊고 건강하게 수십 년을 더 살 수 있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싱클레어 교수의 언급이 아니더라도 더 오래 건강하게 사는 인류의 희망을 껴안은 채 바이오를 태운 우주선은 인체 속 미지의 세계를 향해 실험실 기지에서 힘차게 발사돼 현재 여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대표는 "질병 조기 진단, 신약 개발, 줄기 세포 치료 등 모든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대기권을 벗어나면 태양계를 넘어 거대한 우주 속으로 생명의 여정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우주선의 목적지는 우주 어딘가에 있을 질병 없는 건강한 인류의 삶"이라며 "끝없는 여정에 메트로미디어가 주최하는 2021 제약·바이오 포럼이 의미 있는 전진기지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0-21 11:21:23 박태홍 기자
[2021 제약&바이오포럼] 포스트 코로나,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쓴지 2년, 변화의 속도는 확연히 빨라졌다. 신약 개발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20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주최한 '2021 제약&바이오포럼'에 모인 전문가들은 패러다임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소 대표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에 있어서도 기술 혁신에 대한 가속도가 붙었다"며 "유망 분야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된 메신저 리보핵산(mRNA)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이 대표적이다. mRNA는 이미 20년이 넘게 개발돼 온 기술이지만 화이자와 모더나가 mRNA 백신을 1년만에 개발하며 각광을 받았다. 이제 한국 정부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mRNA 백신을 개발 중이다. 기조 강연자로 참석한 이혁진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국내에서도 mRNA 백신을 만들 수 있는 기술들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며 "전임상은 이미 끝난 단계고 연내 임상 신청을 해서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에는 인체 투여 임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mRNA는 코로나19 백신을 계기로 다른 감염병뿐 아니라 항암 백신, 유전자 교정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이 교수는 "국내에서도 이번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계기로 mRNA에 대한 연구 개발과 투자가 꼭 이루어져야 한다"며 "한국형 mRNA 백신이 실제로 접종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와 상관없이 끝까지 개발을 해보며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질나노입자(LNP) 역시 각광을 받고 있다. LNP는 체내에 주입된 mRNA가 타깃 세포까지 안정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앞으로 mRNA가 다방면에 활용되면 LNP의 수요는 크게 늘어나고, LNP의 양산 역량이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공학(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술을 신약 개발에 처음 적용한 기업으로 현재 이를 활용한 LNP 봉입 제조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제약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 속도도 빨라졌다. 김태순 라덱셀 대표이사는 "앞으로는 개인 유전자 빅데이터가 항암백신, 세포치료제, 면역관문항암제, 방사선항암치료 등에 활용되고, 통신과 반도체 혁신이 융합되며 환자 맞춤형 치료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큰 패러다임 변화가 왔을 때 정부와 기업, 언론이 함께 전략을 짜 대응한다면 세계 제일 바이오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0-21 11:19: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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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쌀 과자 '안', K-스낵 위상 높여…베트남서 매출 600억원 돌파

베트남 마트에서 고객이 오리온 쌀 과자 '안'을 구매하고 있다. /오리온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쌀 과자 '안(An)'이 올해 9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4% 성장하며 새로운 'K-스낵' 브랜드로 주목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9월에는 출시 이후 최고 월매출인 41억원을 넘어섰으며,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초코파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2019년 4월 출시한 쌀 과자 안은 출시하자마자 단숨에 현지 쌀 과자 시장 내 2위로 올라서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에는 지난해 13%대였던 쌀 과자 시장 내 점유율을 23%대까지 크게 끌어 올리며 유수의 현지 및 글로벌 제품을 제치고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은 600억원을 넘어섰으며 누적 판매량은 1억1600만 봉지를 돌파했다. 오리온 글로벌 연구소는 베트남을 비롯해 쌀을 주식으로 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쌀 과자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2년 만에 '안'을 완성했다. 달콤한 맛의 오리지널을 비롯해 해산물을 선호하는 현지 입맛에 맞춰 김맛, 가쓰오부시맛 등을 선보였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의 자포니카 품종을 엄선하는 등 원료를 선택하는 데도 많은 고민을 했고, 직접 화덕에 굽는 독특한 방식을 도입해 바삭한 식감과 구수한 쌀 향을 극대화하며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최근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일면서 쌀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과 굽는 제조 공법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점도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며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영양간식으로 자리잡은 것도 인기 요인이다. 안은 베트남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몽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도 진출해 K-스낵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내 미얀마, 인도네시아에도 수출을 시작하는 등 점차 수출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구운쌀칩'으로 출시돼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달콤한 맛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쌀 과자 안이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베트남에서 인기를 끈 데 이어 새로운 K-스낵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꼬북칩과 함께 K-스낵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을 적극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21 10:14: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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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방서 찾아가는 '2021 감사의 간식차' 호응 속 마무리

하이트진로는 전국 소방서를 찾아가는 2021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왼쪽하단부터 서울강남소방서2장, 인천미추홀소방서, 서울구로소방서(시계방향)/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전국 소방관들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운영해온 '2021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21일 경기도 이천소방서를 마지막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하이트진로는 서울 강남소방서를 시작으로 6개월간 전국 8개 지역(서울, 경기, 인천, 제주, 창원, 전남, 전북, 대전) 소방본부 산하 30개 소방서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소방서를 직접 찾아가 간식차를 운영, 총 3500여명에게 푸짐한 간식과 선물을 증정했다. 올해로 2회째 진행된 감사의 간식차 행사는 소방관들의 만족도가 높고 소방서의 요청도 끊이지 않아 내년에는 미처 방문하지 못했던 지역으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국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가 많은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방관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한 협약을 맺고 다양한 방면의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불예방을 위한 설비 지원활동, ▲소방유가족 지원활동, ▲소방관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비대면 체육대회 개최, ▲물놀이 안전사고와 화재가 우려되는 여름과 겨울 각각 대국민안전 캠페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21 10:06:3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