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빼어난 컬러·가성비로 주목받는 디에고 '마카롱 4종 중식도 세트'

'마카롱 4종 중식도 세트' 민트초코 컬러 테이블웨어 브랜드 '디에고(Dego)'를 제조·유통하는 하늘유앤아이가 '마카롱 4종 중식도 세트' 3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합리적인 가격의 트렌디한 테이블웨어 브랜드로 주목받는 디에고의 '마카롱 4종 중식도 세트'는 뛰어난 절삭력과 내구성이 특징이다. 주방의 품격을 높여주는 매스티지 제품을 콘셉트로 했다. '마카롱 4종 중식도 세트'는 민트초코, 스트로베리, 쿠앤크 컬러 세 컬러로 나왔으며 중식도, 산도쿠식도, 과도, 도마(4P)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생선, 야채, 육류 등 재료의 종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중식도, 산도쿠식도, 과도, 주방가위로 구성된 '디에고 마카롱 4종 중식도 세트'는 세라믹, 실리콘 코팅의 벗겨짐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내화학성, 내열성, 내마모성, 내오염성이 높은 테플론(Teflon) 코팅 처리를 했다. 이후 600도 이상의 열처리 과정을 통해 가공된 친환경 소재의 칼 세트이며 녹방지 및 강한 항균력과 탈취효과, 절삭력을 자랑한다. 또한 사용 후 세척도 간편하다. 손잡이는 한국인의 손 크기와 모양을 연구해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돼 장시간 사용 시에도 피로감을 줄여준다. 디에고 측은 "해당 세트가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을 찾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22 09:57:53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롯데홈쇼핑, 여의도 면적 5배 규모 숲 조성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1일(월),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여의도 면적 5배 규모 숲 조성한다! 환경부·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위기 대응 협약' 진행 롯데홈쇼핑은 지난 21일,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환경부와 롯데홈쇼핑, 환경재단은 온실가스 저감 및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도심 녹지 조성을 통해 저탄소 전환에 기여하고,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 취약계층 밀집지역 에 총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친환경 녹지 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50 곳을 조성한다. 여의도 면적의 5배, 축구장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규모다. 공기정화 식물을 심어 자연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미세먼지를 직접 흡수·흡착하는 시설과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IoT 기반 측정기, 차단막(에어샤워), 미세먼지 쉼터 등 저감회피시설을 설치한다. 또, 운동 및 편의시설, 산책길 등을 조성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심 속 쉼터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숨;편한 포레스트'는 시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나무 심기 및 숲 공간 조성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 위기 대응에 관련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사업 등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환경부는 지난해 미세먼지 법을 개정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국민 건강보호 대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세먼지와 기후위기 해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환경 소외계층이 없는 사회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7년부터 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감소', '온실가스 감축', '리사이클링'(재사용·재활용) 등을 주제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에는 서울 신촌에서 미세먼지 방지 캠페인 'STOP! 미세먼지, GO!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2019 에코페스트 인 서울'을 개최해 에코 마켓을 비롯해 환경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미세먼지 및 기후변화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숨;편한 포레스트'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경영 전반에 녹색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22 09:43:2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식품업계, 3세 세대교체中…온도차 극명

CJ 장녀 이경후 계열사 부사장 승진…이선호 복귀 미뤄 하이트진로 형제 나란히 사장·부사장 올라 (왼쪽부터)이경후 CJ ENM 부사장 대우,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 임상민 대상 전무 국내 주요 유통 및 식품업계 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 명단에 오너 3세들이 이름을 올리며 경영기반 다지기에 돌입한 가운데, 업체별로 세대교체 속도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호제를 이루고 있는 유통 및 식품 회사들의 경영 승계 작업이 빨라지며 3세들이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사업이 잘 되고 있을 때 경영 일선에 투입해야 단기간에 경영 성과 및 능력을 인정받기 쉽기 때문이다. 반면 일부 일부업체들은 외적인 문제로 승계 과정이 더뎌지고 있다. 이재현 CJ 회장(60)의 두 자녀 중 이경후 CJ ENM 부사장 대우(35)는 올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승진했다. 2011년 지주사 CJ의 대리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한 이 부사장대우는 2017년 3월 미국지역본부 마케팅팀장 상무대우로 임원 승진한 이후 그해 11월 상무로 한 차례 승진했다. 이번 인사로 3년1개월 만에 부사장 대우에 오르며 초고속 승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이 부사장대우의 남편인 정종환 미주 본사 대표가 부사장대우로 승진한 뒤, 이 부사장대우가 1년 만에 승진을 이루면서 그룹 내 이 부사장대우 부부의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보고 있다.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의 복귀가 늦춰지면서 이경후 부사장대우의 역할이 커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70)의 장남인 박태영 부사장(42)은 사장으로, 차남인 박재홍 전무(38)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2년 4월 하이트진로 경영관리실장(상무)에 입사한 박태영 신임 사장은 지난해 테라와 진로의 시장 안착을 진두지휘 해 성공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박재홍 부사장은 2015년 하이트진로에 입사하고 해외 영업을 총괄했다. 현 김인규 사장과 최경택 부사장은 자리를 지키며 전문 경영인과 3세들이 함께하는 경영 체제가 만들어졌다. 현재로써는 지분 확보에서도 압도적인 박태영 사장의 경영권 승계가 무난해 보인다. 박 사장이 지주사 하이트진로홀딩스의 2대주주(27.66%)인 서영이앤티의 주요주주는 박태영 사장(58.44%), 박재홍 부사장(21.62%), 박문덕 회장(14.69%) 등이 있다.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71)의 두 딸인 임세령(44), 임상민(41) 전무도 이미 2016년 나란히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하며 경영 일선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임상민 전무는 지난 3월 핵심 계열사인 대상 등기이사에 선임돼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주사 대상홀딩스 지분율 36.71%를 보유해 최대 주주에 올라 있어 승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오너리스크가 불거진 삼양식품은 3세의 경영 수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57)의 장남 전병우 이사(26)는 지난해 삼양식품에 부장 직급으로 입사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식품업계 오너일가 가운데 최연소 이사인 전 이사는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졸업 후 외부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쌓고 올 예정이었지만, 전인장 회장이 지난해 1월 구속되면서 '오너 부재'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에 입사를 앞당겼다. 그는 지난 6월 이사로 승진해 경영전략부문에서 경영 수업을 받으며 전 회장의 공백을 채우고 있다.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회장은 올해 1월 징역 3년을 선고받아 수감 중이다. 부인인 김정수 총괄사장(56)도 횡령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의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김정수 사장은 지난 10월 법무부의 취업 승인을 받아 총괄사장으로 경영에 복귀했지만, 전 부장의 나이가 젊은 만큼 최대한 빨리 국내 사정을 익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반면 일부 그룹은 3세 승계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왼쪽부터)신동원 농심 부사장 장남 신상렬 씨, CJ그룹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SPC그룹 차남 허희수 전 부사장 신춘호 농심 회장(88)의 경우 장자 승계 원칙을 고수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장남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62)을 중심으로 승계 구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3세인 신동원 부회장의 장남 신상렬 씨는 아직 20대 후반으로 젊어 승계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을 졸업한 뒤 외국계 회사에서 잠시 근무한 신씨는 2019년부터 농심 경영기획팀 평사원으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30)은 지난해 9월 마약 밀수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누나인 이경후 CJ ENM 상무는 부사장 대우로 승진한 반면 연말 정기 임원인사 명단에서도 빠졌다. 그럼에도 아직 이선호 부장의 승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이경후 부사장대우와 이선호 부장은 각각 CJ 지분 1.19%, 2.75%를 보유하고 있다. 이 부장의 복귀만 성사되면 승계 작업은 더 가속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71)의 차남 허희수 전 부사장은 2018년 액상대마를 밀수해 흡연한 혐의로 구속됐다. SPC그룹은 허 전 부사장이 마약법 위반으로 구속되면서 그를 경영에서 영구 배제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허 전 부사장은 쉐이크쉑 버거 국내 도입을 주도하고, SPC삼립 영업마케팅을 총괄하면서 '하인즈케첩'으로 잘 알려진 미국 크래프트 하인즈와 독점계약까지 이끌어 내는 등 지대한 공을 세운 바있다. 업계에서는 허 전 부사장의 복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21 16:02:53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사회적 거리두기에 카페 못가자 '편디족'·'홈베이킹' 증가

모델이 GS25에서 수제 딸기잼키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25 사회적 거리두기에 카페 못가자 '편디족'·'홈베이킹'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 후 커피 전문점 내 취식이 불가하자 편디족(편의점 디저트족)과 홈베이킹 수요가 증가했다. 편의점의 접근성과 최근들어 출시되는 다양한 디저트가 소비자를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함, 무기력감 해소하려 '홈베이킹'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접근성·합리적인 가격 인기요인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이달 8일부터 디저트와 원두커피의 매출 신장률(12월 8~20일)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6%, 19.1% 늘었다. 같은 기간 GS25는 디저트류가 전년 동기대비 14.8%, 원두커피가 11.9% 매출 신장세를 보였으며, 전월 대비로는 각각 26.2%, 19.6% 신장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이달(12월1~17일) 전체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했다.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자연스레 많아지면서 주택가 매출이 107.0% 올랐고, 직장인들의 활동범위도 줄면서 오피스가도 76.7% 올랐다. 카페, 베이커리 전문점 등의 이용이 제한되면서 디저트 수요가 편의점으로 더욱 몰린 탓이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디저트는 접근성뿐만 아니라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며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원두커피 구매도 덩달아 늘어나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매일우유 디저트 시리즈 ◆편의점, 디저트 강화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편의점 업계는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1월 연말시즌을 앞두고 매일유업과 함께 고급 홀케이크 4종(우유크림케이크, 자허토르테, 캐롯케이크, 마스카포네 티라미수)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 디저트 케익까지 선보이는 등 앞으로 협업관계를 더욱 강화해 차별화 디저트 상품을 지속 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S25는 손쉽게 딸기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수제딸기잼키트300G'를 선보였다. 상품 패키지에는 딸기, 설탕, 제조시 필요한 1회용 용기, 보관용 유리병, 만드는 설명서 및 유리병을 장식 할 수 있는 데코스티커까지 들어 있어 별도 추가 재료 구입없이 자신만의 수제딸기잼을 만들 수 있다. 코로나19가 끝나지 않고, 점차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감에 따라 바깥 활동에 제한이 있어 무료함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시간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고, 자신만의 잼을 만든 추억을 제공해 고객들의 높은 반응이 예상된다. 또한 색다른 먹는 재미를 제공하고자 '신선특별시킹스베리2입', '신선특별시킹스베리550G'를 출시했다. 킹스베리는 기존 딸기보다 큼직한 모습으로 무게가 일반 딸기 대비 2~3배 중량이며, 과즙이 많고 복숭아향이 돌아 최근 몇 년 사이에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딸기 품종이다. GS25에서 선보인 수제딸기잼키트 /GS25 CU는 연말을 맞아 한정판 케이크와 디저트를 선보인다. CU는 롯데푸드의 인기 아이스크림인 돼지바와 콜라보한 '돼지바 케이크', 바삭한 카카오쿠키볼과 마쉬멜로우를 토핑한 '카쿠볼 케이크'를 비롯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나뚜루의 아이스크림케이크 등 총 13가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한다. ◆베이킹 테라피 급부상 홈베이킹도 최근들어 각광받고 있다. 외부 활동 제한 등에 따른 스트레스가 커지자 '베이킹 테라피'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각종 SNS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 SNS상에서 각종 베이킹 레시피를 서로 공유하며, 집안에 머무르면서 느끼는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홈베이킹으로 해소한다는 '스트레스 베이킹'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빵을 만드는 과정과 오븐을 통해 굽는 향을 맡으며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G9가 최근 한 달 기준(11월14일~12월14일)으로 전년 대비 관련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베이킹믹스 등이 포함된 제빵/제과재료는 3배 이상(240%) 신장했다. 반죽할 때 편리한 거품반죽기는 193%, 시간 조절에 좋은 쿠킹타이머는 39% 증가했다. 유산지/베이킹매트는 3배(200%), 베이킹 팬 2배(100%) 증가했고, 계량스푼/컵/스쿱과 전자 저울은 각각 50%, 29% 전체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제과제빵에 사용되는 가전제품도 상승세다. 와플메이커는 1029%, 샌드위치 메이커는 26% 크게 증가했다. 이외에 빵과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기타잼/시럽은 3배 이상(276%), 땅콩/초코잼(90%) 등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관계자는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발생하는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빵을 제조하며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집에서 쉽게 만들기 좋은 베이킹 믹스를 비롯해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계량스푼, 쿠킹타이머까지 제과제빵 카테고리의 다양한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21 15:41:2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패션업계, "아듀 2020년"…올 한해 위로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

편집숍 패브리크가 직접 커스터마이징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드는 등 연말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한세엠케이 제공 패션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위로하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각종 패션 업체는 그동안 진행하지 않았던 유일한 이벤트를 올해 실시한다거나 특별한 프로모션 및 한정판을 내놓는 것으로 고객들을 응원하고, 가라앉은 내수 경제를 살리며 내년을 위한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한세엠케이의 캐주얼 브랜드 TBJ는 다운 점퍼를 구매하면 슈리스 점퍼를, 플리스 점퍼를 구매하면 플리스 머플러를 주는 '스페셜 기프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이 프로모션에 포함되는 TBJ 다운 점퍼는 우수한 보온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등판에 발열 안감을 사용한 '하프기장 덕다운 후드 점퍼'와 보아털 카라가 매력적인 '하프기장 덕다운 야상점퍼' 등이 있다. 해당 제품 구입 시 부드러운 촉감의 플리스 점퍼인 '슈리스 스탠드카라 점퍼'가 제공된다. TBJ의 인기 아이템 '패딩 리버서블 플리스 점퍼', '플리스 후드 점퍼', '패딩 스탠드카라 플리스 점퍼'를 구입하는 고객은 스타일리시한 '후리스 머플러'가 주어진다. 이같은 이벤트는 TBJ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한세드림·엠케이의 온라인 전문몰 아이스타일 24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한세엠케이의 편집숍 패브리크에서는 '크리스마스 카드 커스터마이징 존'을 마련하고 대형 트리를 설치했으며, 소형 에코 파우치도 증정한다. 엄수연 한세엠케이 마케팅 팀장은 "패브리크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공유하고자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코로나19 위기의 장기화로 위축돼 있는 사회 분위기지만, 고객들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드는 등 잠깐이나마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파오가 올해 특별히 컬래버레이션한 '나홀로 집에' 크리스마스 에디션. /이랜드 제공 애슬래저 브랜드들도 프로모션 및 감사제를 준비했다. 젝시믹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감사제 '하트 투 하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젝시믹스의 인기 상품을 최대 82%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된다. 고객 참여 댓글 이벤트로는 1등 적립금 100만원을 비롯해 홈트 세트, 클린 세트 등 다양한 경품들을 증정할 예정이다. 안다르는 추워진 날씨에 대비해 보온성이 높은 제품들을 모아 '안다르 기모위크'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기모 레깅스 4종을 1&1 패키지로 구성했고 구매 금액별 스페셜 기프트를 선사한다. 1&1 패키지는 종류에 따라 최저 약 25%에서 최대 50%까지 높은 할인율을 보인다. 안다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홈트 용품을 스페셜 기프트로 선정했다. 요가링, 마사지볼, 요가매트 등 릴렉스 컬렉션으로 이뤄진 스페셜 기프트에는 고객에게 편안한 휴식을 주고 싶은 마음도 담겨있다"고 전했다. 언택트 시대, 집에서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수 있는 특별 에디션을 선보인 브랜드도 있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는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대표 영화 '나홀로 집에'와 협업한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최근 출시했다. '체크 플란넨 잠옷', '나 홀로 집에 수면잠옷', '나 홀로 집에 케빈 자가드 스웨터' 3종으로, 영화 속 케빈이 입은 의상을 재현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다운부터 키즈 제품까지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한 상품군을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내세웠다. 오는 28일까지 다운 구매 시 스킨케어 2종을 제공하거나 키즈 다운 구매 시 카톡 플러스친구 2만원 할인 쿠폰을 주는 등 가족과 관련한 혜택도 마련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에는 진행하지 않았던 것"이라면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특별 기획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21 15:29:47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롯데마트, '골드라인 식기'로 연말 분위기 물씬

골드라인 식기 모음 롯데마트, '골드라인 식기'로 연말 분위기 물씬 롯데마트가 홈파티의 격을 올려줄 고급 식기를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연말 연시를 집에서 보내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홈파티', '홈쿡' 등이 새로운 연말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홈파티'와 '홈쿡' 트렌드의 영향으로 '식기류'에 대한 고객 수요 역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3월부터 11월까지 '식기' 상품군 매출을 살펴보니, 13%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롯데마트는 12월 17일부터 전 점에서 '골드라인 식기'와 '룸바이홈 크리스탈 와인잔'을 판매한다. '룸바이홈'은 기능주의 디자인과 건강한 소재를 사용한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하는 롯데마트의 프리미엄 홈리빙 브랜드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골드라인 식기'는 집에서 가족들과 연말을 즐기려는 홈파티족을 위한 제품으로, 간편하게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대표 아이템이다. 얇고 투광성이 좋은 뉴본(New-Bone) 도자기 소재와 조각 패턴의 글라스에 골드 라인을 둘러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화이트 바탕의 식기로 어떤 음식을 올려도 잘 어울리며 식기 테두리의 골드라인 장식으로 따로 데코를 하지 않아도 잘 세팅된 느낌을 준다. 특히 골드라인 제품은 세팅만으로 테이블을 더욱 화사하게 연출 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골드라인 식기 시리즈'는 총 11종으로 4900원부터 1만 5900원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구성했으며, 대표 상품으로 '골드라인 유리 접시', '뉴본 골드라인 원형접시', '뉴본 골드라인 커피잔 세트' 등이 있다. 이외에도 홈파티 분위기를 더해줄 와인 관련 제품도 준비했다. 와인 종류에 맞게 잔을 골라 쓸 수 있도록 4가지(부르고뉴/보르도/화이트 와인잔/샴페인잔)로 구성한 '룸바이홈 크리스탈 와인잔'을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독일 스토즐사가 제조한 프리미엄 와인잔으로, 크리스탈 특유의 높은 투명도와 광택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 1만 6900원에서 1만 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한지현 생활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홈파티가 새로운 연말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홈파티에 적합한 제품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연말은 가족과 함께 집에서 룸바이홈 식기와 와인잔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21 14:09:0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올리브영, UN 주재 국제 웨비나서 '글로벌 ESG 우수사례'로 소개

올리브영 매장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 UN 주재 국제 웨비나서 '글로벌 ESG 우수사례'로 소개 지속가능 가치 전파하며 '건강한 아름다움' 실현할 것 지구 환경과의 공존에 앞장서는 CJ올리브영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인정받았다. CJ올리브영은 유엔(UN)이 주재한 국제 세미나에서 대표적인 글로벌 ESG(환경 Environment·사회 Social·지배구조 Governance)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조직한 SPS(Sustainable Private Sector)의 '지속가능한 민간부문 국제 웨비나: 친환경 책임 사례 공유'에서 CJ올리브영의 클린뷰티 사례와 생분해(완전 분해) 플라스틱 저감 친환경 모델이 크게 주목받았다. 이날 세미나의 주요 연사 및 후원기관으로 참석한 UN SDGs(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는 국내 주요 기업의 기후 대응, 저탄소 사례 및 플라스틱, 석유소재 저감 사례를 소개하고 CJ올리브영의 클린뷰티 캠페인과 친환경 소재 프로젝트를 각국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ESG 사례로 발표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6월부터 '올리브영 클린뷰티'라는 자체 기준을 통해 건강한 성분과 더불어 지구와 공존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화장품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 또는 동물 보호를 실천하는 브랜드에 선정 마크를 부여해 국내 클린뷰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의 포장재를 기존 PVC 비닐 소재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크라프트지로 교체해 환경 보호를 실천 중이다. 지난 2015년부터는 종이 영수증 대신 '스마트 영수증'을 도입, 올해 3월까지 누적 발행 건수가 1억건을 돌파하며 1억장 이상의 종이 영수증 절감 효과를 거뒀다. CJ올리브영은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UN 선정 국제 친환경 인증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플라스틱 저감 가이드라인) 우수 등급(AA)을 획득한 데 이어 '2020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의 최우수그룹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지속가능 가치 전파를 위한 그간의 다양한 활동들이 공신력 있는 국제 기구를 통해 글로벌 우수 사례로 소개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필환경 노력과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 실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오는 1월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앞두고 ESG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회의로, 회의 결과는 내년에 계획 중인 UN 경제사회국의 실천기업 우수사례 공표의 주요 자료가 될 전망이다. UN SDGs 협회는 "아태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녹색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으로, 한국 주요 기업들이 ESG 채권, 녹색금융, 친환경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21 14:02:3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블랙야크, 페트병으로 친환경 제품 만드는 다자간 업무 협약 체결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친환경 제품 제작 관련 다자간 업무 협약을 지난 18일 맺었다. (왼쪽부터)이상일 티케이케미칼 사장,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탁용기 두산이엔티 대표. /블랙야크 제공 비와이엔블랙야크가 강북구, 두산이엔티, 티케이케미칼과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으로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함이다. 지난 18일 서울 블랙야크 양재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박겸수 강북구청장, 탁용기 두산이엔티 대표, 이상일 티케이케미칼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블랙야크는 서울 강북구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로 의류 및 용품을 생산한다. 이를 위해 강북구는 구내 각 가정에서 분리 배출된 페트병 수거 및 선별 체계를 구축하고, 재생섬유 사용 제품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두산이엔티는 강북구에서 수거된 페트병을 파쇄해서 재생섬유의 원료가 되는 고품질 플레이크 생산에 나서며, 이 플레이크로 티케이케미칼은 원사를 뽑아내 블랙야크에 공급할 계획이다. 블랙야크는 지난 5월 티케이케미칼을 시작으로 환경부, 강원도, 강릉시, 삼척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배출-재활용-제품생산-소비까지 이어지는 투명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으로 국내 최초' K-rPET 재생섬유' 기능성 의류를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시스템을 이번 협약 기관들과 함께 공유하며 국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친환경 행보에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 기관은 올바른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강태선 회장은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줄여 보자는 뜻에서 시작된 발걸음에 다양한 분야의 혁신가들이 힘을 보태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경제적 가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 지역사회, 기업, 소비자가 하나로 연결되는 자원 순환 생태계를 목표로 더 많은 혁신가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제품, 마케팅, 캠페인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BYN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We are ALL-IN'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이 주는 가치를 통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보존을 위한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것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21 14:01:0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