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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인테리어를…한샘, 스타필드 안성에 '디자인파크'

디지털 서비스 접목 '체험형 토탈 홈' 매장 본격 확대 한샘이 디지털 서비스를 접목한 체험형 토탈 홈 인테리어 매장을 본격 확대한다. 한샘은 다양한 체험형 공간으로 경기 남부상권 최대 쇼핑 테마파크로 부상한 스타필드 안성 2층에 '한샘디자인파크'를 새로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한샘디자인파크 스타필드 안성'은 최근 집콕족의 증가로 집 꾸미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비대면 소비로 디지털 기반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약 2800㎡ 면적에 생활용품과 가구, 리모델링까지 집 꾸미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전시했다. 특히 QR(Quick Response)코드와 VR(Virtual Reality)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기반으로 즐거운 홈 인테리어 상담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샘은 매장에서만 구입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 가구를 온라인에서도 구매 할 수 있는 'O2O(Offline to Online)'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매장에 전시된 소파, 매트리스 등 가구마다 QR 코드를 부착해 고객은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찍고 해당 상품 온라인 구매 페이지로 연결할 수 있다. 고객이 상품 구매를 위해 매장을 재방문할 필요없이 QR 코드를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VR체험존'은 안성, 평택 등 매장 인근에 위치한 57개 아파트의 250여개 도면을 한샘 가구·리모델링 패키지를 시공한 가상현실로 구현했다. 매장에 설치 된 키오스크에서 고객이 거주하는 아파트 도면과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선택하면 한샘의 리모델링 패키지인 '스타일패키지'로 완성된 우리집 모습이 가상현실로 나타나 현관과 거실, 부엌, 안방 등을 오가며 살펴볼 수 있다. 안성점에서는 또 실제 아파트 평면과 똑같이 꾸며진 '모델하우스'도 만나볼 수 있다. 한샘 리모델링 상품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의 인기 스타일인 '모던크림블랙(Modern Cream Black)(20평형)'과 '수퍼그레이(Super Gray)(30평형)', '모던화이트3(Modern White)(40평형)' 3종을 실제 집처럼 꾸며 고객은 공사 후 모습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상담 받을 수 있다.

2020-11-17 09:34: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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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도 피하지 못한 코로나 사태…3분기에도 '적자' 지속

화장품 브랜드 미샤, 어퓨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6일 2020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지난 3분기(7월~9월)에 연결기준 매출 670억 원, 영업손실 150 억 원, 당기순손실 154 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0여 억원에서 약 670억 원으로 29% 가량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길거리 매장이 고전하면서 에이블씨엔씨도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이번 실적 악화는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및 해외시장 매출 타격이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에이블씨엔씨는 지난달 국감서 문제가 되었던 가맹점과의 상생을 추진하고, 미샤의 탄력·안티에이징 라인 제품의 반값 할인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4분기부터는 기존 미샤 매장을 눙크 매장으로 전환하며 '멀티브랜드숍'(MBS) 모델로의 사업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2020-11-17 09:16:1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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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업에 미래를 본다] 최성욱 키친밸리 대표 "창업정신은 혁신의 열쇠"

[청년기업에 미래를 본다] 최성욱 키친밸리 대표 "창업정신은 혁신의 열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난이 만든 경제적 어려움과 비대면의 시대는 외식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홍대나 이태원 등 요지에서 접객 전문 외식업체들은 코로나19 재난에 견디다 못해 가게를 폐업하고 대안으로 공유주방을 선택하고 있다. 국내 최대 공유주방 플랫폼인 키친밸리 GM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성욱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최성욱 대표는 투자, 금융, 부동산, 기술 등 19년 이상의 산업 경력을 가진 투자 전문가 및 기업가다. 2015년 최 대표는 첫 창업으로 '공유창고' 시스템 회사를 시작했다. 큰 창고를 빌려 고객들이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이 회사는 몇 년 전 다른 글로벌 회사에 인수됐다. 최 대표는 "창업경험을 통해 키친밸리의 두가지 중요한 요소인 부동산과 공유경제에 모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시작하며 최 대표는 "키친밸리는 대형 프랜차이즈부터 개인창업자까지 모두에게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으로 주방을 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키친밸리는 2018년에 시작해 국내 최대 공유주방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키친밸리는 배달전용으로 식당을 창업하고자 하는 고객들께 공유주방과 기술력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주방 플랫폼이다. 공유주방은 외식업 종사자들에게도 조금은 낯선 신종 사업이다. 일반적으로 자본력을 가진 사업자가 건물의 한 층을 모두 임대하여 그 공간을 다시 10~20개의 작은 공간으로 쪼개 기본적인 주방 설비(싱크대, 후드, 냉장고, 포스 등)를 두고 외식사업을 하고자 하는 창업자들에게 임대 해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계 특히 외식업종은 큰 변화의 물결을 맞이했다. 몇 년 전부터 경제 시장에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공유경제'와 관련된 신종 사업, 특히 공유주방은 코로나 재난이 도래시킨 '비대면 시대'에 편승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최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속된 기간동안 일반적인 식당들은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안타깝게도 많은 식당들은 사업을 영위하지 못하게 됐다. 공유주방 모델은 이 기간동안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매출이 성장하였으며, 입점 레스토랑들이 배달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유주방이 코로나19 시대에 한국사회에서 지닌 경쟁력과 관련해 최 대표는 "한국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배달음식 시장"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비싼 부동산과 발달된 배달 시장은 공유주방이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게 했다. 한국에서 일반 식당을 여는 것은 보통 적합한 부동산을 찾고, 비싼 권리금과 보증금을 지불하며, 인테리어 공사비용이 추가되며 개점까지 3~6개월이 걸릴 수 있다. 반면 공유주방을 활용할 경우 최소한의 자본(지역에 따라 임대료 차이가 있다)으로 5주만에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경영상 심각한 타격을 입은 접객 전문 외식업체로서는 초기 투자비가 거의 없는 공유주방을 이용한 배달외식업으로의 전환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른 공유주방 플랫폼이 시장에 나와 있지만 키친밸리는 몇 가지 차별화 요소가 있다. 바로 부동산 안정성, 데이터 리소스, 지역 확장성이다. 최 대표는 "우선 키친밸리는 주방위치를 매우 중요하게 판단하며 실제 배달 고객 수요가 높은 지역에 부동산을 매입하여 주방을 건설한다. 키친밸리는 부동산을 직접 매입하여 공유주방 시설을 짖기 때문에 고객이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편안함과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동산은 매우 전통적인 사업모델이지만 저희는 계속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키친밸리는 샌드박스에 속한 기업으로 다양한 정책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친밸리는 현재 서울 전역에 20여개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주요 도시에서 빠른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키친밸리는 고객지원을 위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빠르게 창업을 할 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점주들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 대표는 "키친밸리는 점주들을 위한 기술과 데이터 리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각 배달 플랫폼은 별도의 태블릿이 필요하다. 주문이 몰리는 시간에 여러 플랫폼을 각각의 태블릿에서 관리를 하기는 쉽지 않다. 키친밸리는 모든 배달 플랫폼의 주문과 관리를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대표는 "키친밸리는 픽업 인포를 운영하여 배달기사들이 한 곳에서 모든 주방의 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여 사장님들께서 요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마지막으로, 키친밸리는 국내 최대 공유주방 플랫폼으로 서울 전역에 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장님들께서 원하시는 다양한 지역으로 빠르게 확장을 할 수있다"고 덧붙였다. 키친밸리는 청년들이 꾸려나가는 스타트업 회사답게 혁신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자랑한다. 최 대표는 "키친밸리는 부동산 회사이지만 다른 기술 전문 스타트업과 동일한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키친밸리에는 각기 전문화된 역할이 있지만 직원들이 여러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전반적으로, 우리는 수평적인 문화를 지닌 젊은 회사이며 모든 업무분야에 있어 혁신을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대표는 "중소기업과 창업정신이 우리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며, 이들이 혁신의 열쇠라고 믿는다. 창업을 꿈꾸는 분들을 위해 이런 꿈을 실천하고 첫발을 내딛는 것을 추천 드린다. F&B 뿐만 아닌 어떤 산업 부분이든 창업은 흥미진진하고 예측할 수 없지만 진정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방향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청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0-11-16 15:47:4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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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와인 판매에 진심이다!

이마트24, 와인 판매에 진심이다! O2O·큐레이션 서비스 확대…라인업 강화 이마트24가 와인 판매 차별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연말 와인 성수기를 앞두고 라인업 강화는 물론, '와인 O2O 서비스' 지역 확대와 큐레이션 서비스까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홈술족이 증가함에 따라 와인 판매량이 늘자 와인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이마트24의 와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월~10월) 대비 186% 신장했으며, 주류 특화매장(전용매대에 와인, 위스키 등을 진열해 판매하는 편의점 안 전문매장)은 10월 말 기준 2400점을 돌파했다. 이마트24는 올해 말까지 와인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매장을 전국 3000곳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11월 현재 와인 O2O 서비스 제공 매장은 서울·경기·강원·충청·전북 전주 소재 이마트24 매장 2900여 곳이다. 와인 O2O 서비스는 모바일 앱 와인포인트에 접속해 와인을 예약한 뒤 고객이 지정한 이마트24 매장에서 픽업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와인포인트 모바일 앱을 통해 편의점에서 접하기 어려운 세계 유명 산지의 다양한 중·고가 와인을 90여종을 고를 수 있다. 고객 1명당 최대 2병까지 와인 예약이 가능하다. 이마트24는 와인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점 업체 중 가장 빠른 배송 기간을 자랑한다. 평일 기준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지역에서도 새벽 1시까지 주문한 와인을 당일 오후 혹은 다음날 오전 중에 받아볼 수 있다. (11월 15일 오전 1시 이후부터 11월 16일 오전 1시까지 주문한 와인은 16일 오후 혹은 17일 오전 중에 도착한다.) 이마트24가 올해 1월~10월까지 와인 O2O 서비스 이용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43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 측은 "지난해 1월 와인큐레이션 전문 업체 와인포인트와 손잡고 편의점 업계 최초로 와인 O2O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올해 1월 강원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며 "향후 이마트24 전점 도입을 목표로 와인 O2O 서비스 제공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와인 성수기인 연말을 맞아 와인 라인업을 강화했다. 통상 4분기는 연말 모임이 많은 시기로 와인 수요가 늘어난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해 와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4분기는 와인 전체 매출의 40.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7~9월) 25.3%, 2분기(4~6월) 20.1%, 1분기(1~3월) 13.8% 순으로 와인 매출 구성비가 높았다. 이마트24는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 '이달의 와인'에 '프리미엄 와인'을 추가로 운영해 와인 구매 고객층을 폭넓게 수용한다. 이달의 와인은 바이어가 월별로 어울리는 와인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편의점에서 와인 구매가 일상화됨에 따라 올 1월부터 와인 초심자를 위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서 10월부터는 와인초심자뿐만 아니라 와인 애호가를 위해 이달의 와인 프리미엄을 추가했다. 11월에는 1초에 1병씩 팔린다는 '디아블로 인텐스 레드 블렌드'와 프리미엄 스위트와인 '시즌스 비달 아이스와인'이 선정됐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다양한 와인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와인 라인업와 서비스를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0-11-16 15:10:00 신원선 기자
홈플러스, 안산점 자산유동화 완료

홈플러스, 안산점 자산유동화 완료 내년까지 영업 지속…직원 고용 보장 재차 강조 홈플러스 안산점 자산유동화가 완료됐다. 홈플러스는 안산점 부동산 매수자로부터 매매대금을 수령하고 매각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매각에도 불구하고 홈플러스는 고객 쇼핑편의 뿐만 아니라 안산점 직원과 몰 입점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2021년 8월까지 영업을 유지한다. 안산점 몰(Mall) 입점 점주들과도 충분한 대화를 통해 전체 입점 매장 중 97% 이상의 점주와 원만히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나머지 점주들과도 입장을 성실히 반영해 협의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산점 외에도 자산유동화가 확정된 대전둔산점과 탄방점, 대구점에 대해서도 자산유동화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에 코로나19로 인한 악재까지 겹치면서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불확실한 사업 환경 속에 놓인 홈플러스가 이번 자산유동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 사업을 위한 유동성 확보 계획의 가시성을 높이게 됐다. 한편 홈플러스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력 구조조정설'에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자산유동화 대상 점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영업종료 시까지 현재 점포에서 근무가 가능함은 물론, 영업종료 이후에도 고용보장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직원들과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전환배치 면담 등의 절차를 진행해, 각 전환배치가 이뤄질 사업장들의 현황은 물론 직원들의 출퇴근 거리도 고려해 직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환 배치 대상 사업장은 인근 하이퍼 점포를 비롯해 온라인 사업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 등 유통 트렌드에 맞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사업부문으로의 이동도 고려 대상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일부에서 제기하는 '인력을 인근 점포로 배치할 여력이 없어 구조조정은 불 보듯 뻔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오히려 점포 근무 직원 중 퇴직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정년이 도래하는 직원의 수도 상당해 오히려 신규 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산유동화 대상 점포에 입점한 몰(Mall) 입점 점주들과도 충분한 대화와 협상기간을 갖고 점주들의 입장을 최선을 다해 성실히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2020-11-16 14:4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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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한국소비자학회 선정 '소비자대상' 수상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고객만족' 부문 소비자대상 수상 BBQ 치킨_한국소비자학회 선정 '소비자대상' 수상. (가운데) 윤홍근 제네시스BBQ대표가 상패와 꽃다발을 들고 서 있다. 제너시스비비큐가 지난 13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한국소비자학회가 선정하는 '고객만족' 부문 소비자대상을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학회의 소비자대상은 매년 소비자 지향적 제품과 서비스의 제공, 사회적 책임,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 소비자 지향적 공로를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며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제너시스BBQ는 치킨업계에서 유일하게 올리브유 사용하여 우수한 상품과 정직한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선도하여 소비자복지 및 권익증진, 고객행복에 크게 기여한 부분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수년간 아프리카 구호단체 '아이 러브 아프리카'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재난재해 구호활동 및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봉사자들을 위한 기부 등 국내외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 왔다. 제너시스BBQ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이념으로 패밀리(가맹점)와 공존경영을 하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 발전에 이바지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BBQ 관계자는 "이번 고객만족 부문 소비자대상 수상은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고 맛있는 치킨을 제공하겠다는 경영이념으로 BBQ가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식품 위생, 안전 및 건강을 지키고 패밀리와 상생하여 세계 최대·최고의 외식 프랜차이즈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16 14:19:2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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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가구 디자인 차별화에 가속도

리바트 위트로/현대백화점그룹 현대리바트, 가구 디자인 차별화에 가속도 현대리바트가 가구 제품 디자인 차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예술 작품 기법을 활용한 '팝 캐주얼 가구'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엔 원색과 독창적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을 새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빨강·파랑 등 원색을 사용하고 철제·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를 조합해 디자인을 차별화한 '위트로(WE-TRO)' 컬렉션을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트로 컬렉션은 국내 가구업계에서 메인 색상으로는 금기시돼 온 원색을 과감하게 사용한 '위트로 레드 에디션(13종)'과 화이트와 블랙 등 무채색과 패션 디자인을 조합한 '위트로 블랙 에디션(6종)', 그리고 단정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강조한 '위트로 콤마 에디션(4종)' 등으로, 침대·소파베드·책상·수납장 등 총 23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주로 24~33㎡(8~10평) 크기의 원룸에 거주하는 밀레니얼 세대 1~2인 가구를 겨냥한 게 특징이다. 침대에서 공부나 업무를 하거나, 집을 힐링의 공간으로 삼는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디자인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매트리스 무늬까지 디자인하고 침대 헤드 부분을 간이 책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레트로 침대'를 비롯해, 고양이가 쉴 수 있는 캣하우스와 스크래처(고양이가 발톱을 긁는 장난감)가 부착된 '콤마 펫수납장', 여성 의류에 주로 사용되는 하운드투스 체크(사냥개 이빨처럼 생긴 체크무늬)패턴을 반영하고 와인랙을 결합한 '블랙 와인 수납장', 그리고 재활용 섬유를 사용해 만든 '리고 1인 소파' 등이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위트로 컬렉션은 기존 국내 가구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디자인을 선보이겠다는 의도로 만든 제품"이라며 "기획 초기 디자인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1~2회 생산하는 시제품을 4회 이상 생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지난 9월 가구 디자인에 팝아트·수채화·유화 등에 활용되는 다양한 예술 작업 기법과 이질적인 소재 및 색상을 과감히 조합한 '팝 캐주얼 가구' 컬렉션 16종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리바트가 이처럼 디자인 차별화에 나서는 것은 주52시간 근무제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리빙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데다, 국내 가구시장에 진출한 이탈리아 '까시나(Cassina)', '폴리폼(Poliform)' 등 해외 명품가구들이 매장을 확대하면서 높아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호불호가 크게 나뉘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였다면, 앞으로는 패션기업처럼 제품 개발에 있어 디자이너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해 제품 디자인을 차별화하겠다는 것"이라며 "국내 대형 가구 브랜드에서 처음하는 시도인 만큼, 제품 개발 비용을 기존보다 3~4배 늘리고 신제품에 대한 매출 목표도 없앴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특히 디자인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올 들어 디자인과 제품 설계 등을 전담하는 개발 인력을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렸다. 또한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품 디자인에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제품 개발 기간을 3개월로 줄이는 '패스트 트랙' 제도도 가구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에는 제품 디자인부터 출시까지 8개월 이상 소요됐었다. 회사 측은 패스트 트랙 제도를 처음 적용한 제품을 이르면 이달 말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리바트는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 디자인의 핵심요소인 색상·소재·마감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리바트 CMF 라이브러리(가칭)'도 신설할 계획이다. 여기에 디자이너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경기도 용인 공장에 위치한 샘플실과 시제품 품평회장을 서울로 이전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리빙사업부장(상무)은 "내년 중 해외에서 주목도가 높은 글로벌 가구 디자이너 등과 협업한 디자인 특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해외 명품가구 수준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 가구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16 14:12: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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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황금밥알 200℃ 중화풍 불맛 볶음밥' 출시

'볶음밥 본고장' 중국 스타일 풀무원 '황금밥알 200℃ 볶음밥 3종' 풀무원이 '볶음밥 본고장' 중국 스타일의 프리미엄 볶음밥을 선보였다. 풀무원식품은 중국 정통 라유 소스를 넣고 200℃에서 볶아 불맛이 그대로 살아 있는 '황금밥알 200℃ 볶음밥 중화풍 불맛 볶음밥'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황금밥알 200℃ 볶음밥 중화풍 불맛 볶음밥'은 볶음밥의 본고장인 중국 스타일로 '라유'를 넣어 볶음밥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매운맛을 냈다. 라유는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등을 같이 볶아서 고소한 매운맛을 낸 소스로 중국에서는 고소하면서도 매운 감칠맛을 내는 데 널리 쓰인다. 풀무원은 라유를 사용하여 고추장, 김치, 청양고추 등 한식의 매운맛을 내는 기존 냉동 볶음밥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맛을 완성했다. 대형 웍(Wok)에서 센 불로 밥과 신선한 재료를 함께 볶는 방식으로 중식당의 조리 과정을 생산 공정에서 그대로 구현했다. 200℃의 센 불에서 밥과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볶아 진한 불향을 그대로 담아냈다. 강한 화력에서 재료를 단숨에 볶아냈기 때문에 밥과 채소가 뭉치지 않고 고슬고슬한 식감이 유지된다. 또한 신선한 생계란을 밥알 하나하나에 직접 코팅하듯 입혀서 볶는 '밥알계란코팅' 기술로 고소한 풍미도 높였다. 황금밥알 200℃ 볶음밥은 기름을 두를 필요도 없이 간편하게 조리된다. 팬에 볶음밥을 부어서 살짝 데우는 정도로 볶아주거나, 전자레인지에 랩을 씌우지 않고 조리하면 향과 맛이 살아있는 중화요리 볶음밥이 완성된다. 김성민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에서 매운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중국 본고장의 정통 매운맛을 살린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작년 10월 국내 냉동밥 시장점유율 1위(닐슨 기준)를 차지한 바 있는 '황금밥알 200℃ 볶음밥'은 앞으로도 풀무원만의 차별화된 포인트를 살려 냉동HMR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16 14:12:1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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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새로운 BI 공개

기본 BI 컬러도 따뜻한 색으로 상생·소통의 브랜드 철학과 따뜻한 브랜드 이미지 담아 맘스터치 BI 맘스터치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Brand Identity)를 16일 공개했다. 이번 BI리뉴얼은 2011년 10월 이후 약 9년 만에 진행된 프로젝트다. 맘스터치의 기본 철학인 '빠르게보다 올(All)바르게'는 그대로 지키면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취지다. 새로운 BI는 브랜드 철학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가독성과 명시성을 높이고, 간결하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으로 새로움과 혁신을 꾀하는 맘스터치의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해 냈다. 맘스터치의 핵심 식재료인 '치킨 패티'를 붓터치로 형상화하여, '통다리살로 만든 치킨패티의 변화무쌍함'과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자유롭고 역동적인 도전 정신'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기본 BI 컬러도 치킨패티를 연상시키는 패티옐로우(Patty Yellow)와 얼스브라운(Earth Brown), 타운그레이(Town Gray) 등 따뜻한 컬러로 구성하여, 고객·가맹점주·직원들과 소통하고 상생하고자 하는 맘스터치의 브랜드 철학과 따뜻한 이미지를 담아냈다. 또한 대표 제품인 햄버거의 모티브 그래픽과 텍스트를 활용해 맘스터치만의 특징 및 경쟁력을 위트 있게 표현한 것도 특징이다.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이병윤 대표는 "이번 BI 리뉴얼은 단순한 로고, 디자인 변경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면서 "'신규 BI에는 '고객의 사랑으로 성장한 맘스터치 고유의 핵심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며, 보다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한 혁신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들과 맘스터치가 만나는 매장, 제품 패키지, 디지털 환경 등 고객 접점에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맘스터치는 이번 신규 BI를 신제품 패키지, 홍보물 등에 먼저 적용하고 매장, 앱, 홈페이지 등 고객 접점의 BI는 순차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중 신규 BI가 적용된 매장이 오픈할 예정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16 14:02:56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