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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미소 '빙그레'

빙그레 로고 빙그레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미소 운동에 착안해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밝은 미소의 메신저'라는 기업 미션을 정한 이후 40여년 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기업경영의 근간으로 빙그레는 윤리적 기업문화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이를 통해 신뢰와 존경을 받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주춧돌로 삼겠다는 경영방침을 실천하고 있다. ◆A+등급 착한기업 빙그레는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2020년 ESG평가는 총 9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빙그레는 2019년부터 2개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부여 받고 세부적으로 환경 B+, 사회적 책임 A+, 지배구조 A를 받았다. 특히 빙그레는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2001년부터 해비타트를 통해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30여년간 어린이 미술 저변 확대를 위한 빙그레 어린이그림잔치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빙그레는 2018년부터 국가보훈처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SG 평가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로,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수준을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업을 재무적 측면으로만 평가하던 종전 방식에서 나아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 요소까지 반영해 평가함으로써 기업 경영이 사회전체의 이익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에 방점을 둔 가치투자의 기준이 되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캠페인 영상 스틸컷/빙그레 ◆독립유공자·후손들께 감사와 존경을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로,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이봉창 의사 기념사업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독립유공자 지원사업에 힘써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훈처로부터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2020년 독립유공자와 후손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영상 광고로 방영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으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컸던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독립유공자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기 위함이었다. 또한 빙그레는 2018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 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13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투게더 판매 수익금 등에서 마련한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법인 빙그레공익재단은 2018년 국가보훈처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회에 걸쳐 장학금을 전달했다. 국가보훈처에서 대상을 추천하고 빙그레 공익재단이 선발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 총 135명에게 장학금 1억8000만원을 전달한다. ◆함께 성장하는 기업 한편 빙그레는 식품회사로서 다양한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빙그레는 구매 부문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이미 10여 년 전부터 협력업체와 정례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매회 간담회를 통해 나온 내용은 곧바로 사내 유관부서와 협의하여 피드백 한다. 협력업체들의 품질, 기술 향상을 위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의 공정한 선정, 바람직한 서면 발급 및 보존, 바람직한 계약체결을 실천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사규에 반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하도급거래 심의위원회를 운영하며 자체 심의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등 동반성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을 이뤄내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결국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빙그레의 경쟁력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2017년 6월에는 기업은행과 함께 약 1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하여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빙그레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동반성장 TF를 통해 거래의 투명성 확보와 실질적인 협력업체 지원 방안들을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다. 빙그레가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기후위기로부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Let's Bloom the Earth(렛츠 블룸 디 어쓰)'를 진행한다./빙그레 ◆친환경 운동도 최고로 빙그레는 친환경 캠페인에도 앞장서도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포상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친환경기술의 개발과 친환경제품 생산·유통·소비·산업 및 저탄소 생활실천 확산에 기여한 자에 대한 포상이다. 빙그레는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에서 저탄소생활 국민실천 운동의 확산 및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해당 부문에서 최고 상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자사 주요 제품의 용기와 포장지를 개선했다. 동종 업계 최초로 요플레 컵에 탄산칼슘을 혼합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바나나맛우유 용기에 리사이클링 플라스틱을 35%(약 1890톤) 사용했다. 또한 꽃게랑 과자 봉지 규격을 축소하고, 닥터캡슐 병을 PET재질에서 상대적으로 중량이 적은 PS재질로 개선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23.5톤 절감하는 한편, 동일 소재의 라벨을 사용하여 재활용률을 높였다. 이 중 특히 요플레 컵의 탄산칼슘 적용과 닥터캡슐 병 재질 개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빙그레는 환경 보호를 위한 '분바스틱(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 캠페인'도 실시했다. '분바스틱 캠페인'은 다 마신 바나나맛우유 공병을 100% 재활용하여 손쉬운 분리배출을 도와주는 도구로 업사이클링하고, 소비자에게 분리배출 가이드와 함께 제공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실시한 분바스틱 캠페인은 1차, 2차 모두 조기 마감 되었으며, 수익금은 전액 NGO 환경 보호 단체에 기부됐다. 해비타트 자원봉사 실시 및 건축비 지원/빙그레 ◆희망을 전하며 '빙그레' 이외에도 빙그레는 어린이와 소외된 계층에게 미소를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대표 제품 바나나맛우유의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적립해 총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을 통해 질병, 실직, 사고 등 위기상황에 직면한 가정 등에 지원됐다. 사랑의 집 짓기 운동도 하고있다. 봉사 단체인 해비타트와 함께 2001년부터 매년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더 나은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재정적 지원뿐 만 아니라 공사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제품과 작업복 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2020년 역시 해비타트 건축 후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 빙그레는 지난 2001년 김호연 회장이 개인적으로 강원도 태백 지역 해비타트 봉사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매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더불어 빙그레는 어린이와 가족에게 희망·행복을 나누어준다.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1986년 제 1회를 시작으로, 30년 넘게 가족들에게 행복한 축제의 장을 제공해 왔다. 국내 최대 그림축제로 매년 1500여 명에게 장학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가족들은 그림 그리기 외에도 빙그레의 다양한 제품 시식과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2019년부터는 날씨 여건과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온라인 행사는 약 2만3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15 16:25:2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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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덕분에 스마일' 캠페인 동참…간식패키지 5000개 지원

롯데제과, 덕분에스마일 참여 롯데제과가 이베이코리아에서 진행하는 '덕분에 스마일'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제가 참여한 이번 '덕분에 스마일' 캠페인은 언택트 트랜드로 업무가 갑자기 늘어난 택배기사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다. '덕분에 스마일'은 G마켓,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후원 브랜드사와 함께 고객들의 가치 소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님의 따뜻한 메시지가 택배기사님들의 에너지가 됩니다' 라는 주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달 15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된다. 롯데제과는 캠페인의 첫 번째 참여사로 이달 15일부터 4월 4일까지 3주간 함께 한다. 롯데제과와 이베이코리아는 자일리톨껌, 초코파이, 가나초콜릿 등이 담긴 과자 선물세트와 함께 온라인으로 받은 고객의 응원메시지를 동봉한 '에너지 택배' 1000개를 택배 기사에 직접 전달한다. 또한 롯데제과 브랜드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칸쵸, 퀘이커 오트밀 등이 담긴 간식패키지 5000개를 증정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택배기사에게 감사의 마음과 응원 보내는 공익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15 16:19:5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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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12건, '사인은 기저질환 영향' 잠정 결론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14명의 사인이 백신과 무관하다는 잠정 결론을 냈다. 사인은 기저질환으로 인한 심부전, 폐렴 등으로 확인됐다. 이제까지 백신으로 인한 사망 의심사례는 총 16건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5일 백신 사망 신고 사례 6명을 추가 분석한 결과 접종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낮으며, 기저질환 악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추진단은 1차 사망사례 8명을 분석해 같은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추진단은 "사망 사례 6건과 같은 기관·같은 날짜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확인한 결과 중증 이상반응 사례가 없었다"며 "백신 제품 이상이나 접종 과정상의 오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차 분석 6명 가운데 2명은 부검 결과를 확인한 후 다시 평가하기로 했다. 현재 부검이 진행 중인 접종 후 사망 의심 사례는 7건이다. 사망자 6명 가운데 5명은 요양병원 입원 환자였으며, 나머지 1명은 병원급 의료기관에 입원했던 환자다. 60대가 2명, 50대가 4명이며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심혈관계 질환·악성신생물·만성폐쇄성폐질환 등 기저질환 악화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았고 심부전, 발작성 심방세동, 폐렴 등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추정 사망원인이 확인됐다. 추진단은 추가로 신고된 2명의 사망 사례에 대해서도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을 통해 평가한 뒤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3-15 16:16: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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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주, 75세 이상 일반 국민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다음 달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이 시작된다. 4월 첫 주 75세 이상 고령자가 최우선 접종 대상이다. 이들에겐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이 지정될 전망이다. 예방효과 논란으로 접종이 보유됐던 만 65세 이상 요양시설 거주자들에 대한 접종도 다음 주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분기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15일 공개했다. 시행 계획에 따르면 2분기부터 65세 이상 고령층을 우선으로 일반 국민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고령층 접종은 65~74세, 75세 이상으로 나눠지며 중증도 위험이 높은 75세 이상 부터 우선 시작된다. 우선, 75세 이상 364만여명은 4월 첫째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화이자 백신은 mRNA백신으로, 영하 70도 이하 냉동 보관이 필요해 접종 과정이 까다롭다. 정부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연다. 4월 중에는 140곳, 6월 중에는 69곳의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열며 오는 7월 까지 총 254곳의 예방접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화이자 백신은 냉동백신이고 백신을 관리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워서 일반 의료기관이나 방문해서 접종하는 데는 제약이 많다"며 "지역예방접종센터를 통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하는 것으로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5~6월에는 65~75세에 해당되는 494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AZ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추진단은 전국적으로 1만 곳 이상 운영될 예정인 위탁의료기관을 활용해 이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도록 할 방침이다. AZ 백신은 2~8도에서 냉장보관이 가능하다. 2분기 내에는 교육 현장의 안전을 위해 보건교사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들에 대한 접종도 이루어진다. 일단 특수 교육이나 장애아 보육을 담당하는 인력(5만여명), 유치원 및 학교 보건교사·어린이집 간호 인력(1만3000명) 등은 4월 부터 AZ 백신을 접종받는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를 포함한 종사자 49만여명에 대한 접종도 6월 중 시작된다. 예방효과 논란으로 접종이 보류됐던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의 접종도 이르면 22일 시작된다. 대상인원은 총 37만7000여명으로, 이들은 AZ 백신을 맞게될 전망이다. 다른 고위험 시설에 대한 접종도 다음 달 시작된다. 정부는 4월 첫 주부터 주거 형태나 단기보호시설 형태로 운영되는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약 15만8000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을 맞게될 전망이다. 장애인시설과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역시 다음 달 접종한다. 정부는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 약 67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2분기 안에 끝낼 계획이다.

2021-03-15 16:08: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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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식품업게 이색 콜라보레이션의 '명과 암'

'이색 컬래버레이션(협업)'이 최근 식품업계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일각에서는 과도한 컬래버레이션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상식을 뛰어넘는 업체나 브랜드와 함께 한 협업 제품 출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내수가 침체한 상황에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굿즈 및 제품으로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 효과를 노린 전략이다. 컬래버레이션 굿즈 및 제품의 실적은 주목할만하다. 지난해 5월 CU를 통해 판매된 곰표 밀맥주는 출시 3일 만에 초도 물량 10만개가 완판됐다. 꾸준히 공급량을 늘려나가고 있지만, 공급 물량이 소비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다. 곰표 밀맥주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0만개 이상 판매했다. 곰표 밀맥주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출시된 말표 흑맥주, 말표 구두약 케이스에 담긴 초코렛·과자, 천마표 시멘트 팝콘, 모나미 매직 케이스에 담긴 스파클링 음료, 유동골뱅이 맥주, 쥬시후레쉬 맥주 등 이색적인 협업 제품들이 쏟아져나왔고, 완판 및 매출 1위 등 신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이색 컬래버레이션은 기업의 매출신장을 가져올 뿐 아니라 기존 기업에는 젊은 이미지를 부여하는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재정립 기능이 있다. 특히 신생기업의 경우 기존에 높은 인지도를 지닌 기업과 협업할 경우, 브랜드 홍보에 드는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컬래버레이션이 언제나 좋은 결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장점과는 별개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을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시멘트, 구두약, 매직 등 다양한 형태로 포장된 식품이 아이들을 오인하게 해 원래 브랜드의 제품 섭취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더욱 심각한 위험은 컬래버레이션으로 오히려 기존 브랜드 이미지가 퇴색되거나, 특정 인상으로 굳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례로 2015년 SPA 브랜드 H&M과 프랑스 명품인 발망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SPA 브랜드인 H&M은 쉽게 구매하고 시즌이 끝나면 쉽게 버릴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고, 명품 브랜드인 발망은 시간이 지나도 제품의 가치가 빛나는 보관과 소장에 그 가치를 두고 협업을 진행했다. 정반대의 지향점을 바라보던 양사 모두 해당 컬래버레이션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이러한 이유로 맥주 컬래버레이션 홍수 속에서도 수제맥주 회사인 제주맥주와 카브루의 경우 컬래버레이션 트렌드에 탑승하는 대신 자체 브랜딩에 집중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체 브랜딩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흥미롭지만, 연관성이 떨어지는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기가 많았던 제품들을 보면 너무 한쪽에만 집중돼 있다. 특히 편의점과 협업하는 맥주 제조사들 사례가 그렇다. 곰표 밀맥주는 알아도 제조사 '세븐브로이'를 모른다"면서 "협업제품이 잘돼서 다른 제품으로 제품을 확장할 수도 있지만, 하나의 성공한 제품만 두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딩하고 회사를 키우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장난스럽게 굳어진 이미지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1-03-15 16:07:1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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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뷰티' 명성은 공장에서부터…아로마티카, 친환경 개발·생산 박차

【오산(경기)=원은미기자】 지난 2004년 설립된 아로마티카는 올해로 18년째 건강하고 깨끗한 화장품들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2019년에는 경기도 오산시에 친환경 스마트 공장을 짓고 기존 성남 인프라를 옮겨왔으며,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맡아 클린 뷰티 제품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아로마티카의 오산공장을 다녀왔다. ◆스마트 공장 내에 위치한 연구소 지난 12일 방문한 아로마티카의 오산 스마트 공장에는 원료 연구,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관리,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는 연구소(아로마티카랩)도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연구소는 아로마티카의 서울 신사동 본사에도 갖춰져 있으며, 본사에서는 제품 피드백과 소비자와의 접점이 많은 스킨케어나 조향, 오산 공장에는 헤어와 바디케어 제품 위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다. 아로마티카랩은 오산과 본사를 합쳐 총 8명의 연구원들이 각 분야별로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각 연구원들은 헤어 또는 바디 담당 식으로 연구 분야가 명확히 나눠져 있다. 아로마티카랩 연구원들은 제품 기능성 및 함량 확인 시험, 원료 배합, 본사로 보낼 샘플 제작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미생물 시험도 거쳐 제품에 미생물균이 생성되는지 확인 후에 이상이 없으면 출하하도록 한다. 때문에 오산 연구소의 가장 안쪽에는 이 시험을 위한 미생물실도 자리하고 있고, 테스트를 위한 두 개의 테이블, 인큐베이터 등이 배치돼 있다. 외부인은 아무도 들어갈 수 없도록 통제되고 있다. 이곳에서 만난 아로마티카랩 소속 13년차 연구원 박지연씨는 "제품이 탄생되기 전까지 최소 수십번의 시행착오를 거듭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본사와 샘플링을 주고 받으며 피드백을 통해 긴밀하게 소통한다"고 밝혔다. ◆원료 수입부터 관리, 제품 생산까지 원스톱 아로마티카는 현재 오산 공장에서 치약, 새니타이저 겔 등 의약외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90% 이상)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로 인해 로즈힙, 오레가노, 레몬 밤 등 유기농 원료들을 수입해 적정 컨디션 아래 직접 관리하는 보관소를 따로 갖추고 있었다. 유기농 원료 중 재사용이 가능한 것들은 다시 한번 쓰일 수 있게 건조시키는 등 고온 또는 저온의 보관소도 갖춰져 있다. 또 아로마티카는 원료 추출과 혼합, 반죽을 위한 설비들을 친환경 화장품 제조에 맞게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 제조 내용물 보관실은 따로 설계하지 않아, 제품의 내용물을 완성하면 보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용기에 주입하도록 하고 있다. 완제품들은 모두 3일에서 5일의 미생물 발현 여부 관찰 시기를 거쳐 출하되도록 한다. 아로마티카 오산 공장에는 보존제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들이 적절한 시기에 출하될 수 있도록 물류 창고 면적이 490.64㎡, 총 적재 중량 454.32t으로 넉넉히 마련돼 있었다. 한편, 원료부터 벌크까지 완제품을 보존하는 공간도 있어,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부착된 바코드 기록을 통해 공정 과정을 역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됐다. ◆친환경 패키징으로 출하되는 제품들 아로마티카의 포장실은 매우 단순한 구조를 갖고 있었다. 제품을 단상자에 넣고, 개수에 맞춰 박스에 넣으면 포장이 완성된다. 제품 포장 박스와 테이프는 종이 자재로 이뤄져 있으며, 포장재는 전부 친환경 전문 업체에서 들여온다. 종이 테이프는 시중의 일반 테이프와 달라서 물을 뿌린 뒤 열을 가하면 접착되는 환경 친화적 방식이다. 일부 뷰티 브랜드가 기획 패키지를 내놓으면서 여러 개의 플라스틱 용기 및 박스, 화학성분 접착제로 패키징을 거치는 것과 비교하면 작업 절차가 간단했다. 아로마티카는 포장에서 과대포장을 최대한 줄이고, 마감재까지도 생분해가 쉬운 소재를 사용해 지속가능성, 고객들의 가치 소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2021-03-15 16:02: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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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SNS 마켓은 단속 무풍지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돈되는 것은 무엇이든 판매하는 '팔이피플' 단속에 대한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의 발달은 인플루언서를 탄생시켰고, 이들은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나섰다. 이러한 사람들을 '팔이피플'이라고 부른다. 타인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던 SNS가 상품 판매 플랫폼이 된 것이다. 축적된 팔로워(팬덤)가 있으니 별도의 광고나 홍보 비용을 들이지 않고, 손쉽게 수익을 낼 수 있어 수많은 인플루언서가 SNS 마켓에 뛰어들었다. 팔로워 수가 적어도 손쉽게 마켓을 열고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일반인들도 판매에 나서는 추세다. 문제는 '팔이피플'들에게 물건을 구매하고 피해를 입어도 보상받을 길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SNS 플랫폼 거래 관련 소비자상담은 4000건에 달한다. 의류·섬유신변용품, 정보통신기기뿐 아니라 문화·오락, 교육 등 다양한 품목의 거래가 이뤄졌다. 피해 유형은 '배송지연, 미배송', '계약해제 청약철회 거부' '품질 불량' '연락두절' 등 다양하다.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면서 성장한 인플루언서들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파급력은 연예인보다 더 크다. 파급력이 클수록 피해 정도도 크다. 특히 SNS 게시물 댓글이나 DM(direct message)로 거래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소비자가 구입처나 사업자 정보, 연락처 등을 제대로 알 길이 없다. 소비자원은 SNS 플랫폼 운영사업자에게 판매자 신원정보 제공과 모니터링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 개선하는 인플루언서들이 몇이나 될지는 의문이다.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도 소비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제도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또,'팔이피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도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사업자등록번호, 통신판매신고번호 등을 정확히 공개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2021-03-15 15:40: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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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맞손, 이베이인수 등 정용진 "공격 앞으로"

쿠팡의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가운데, 신세계가 반격 카드를 빼들었다. IT 공룡 네이버와 손을 잡는가 하면 매물로 나온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도 나선다. 격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돌파구를 찾아나선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이마트는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약 2500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 신세계 측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와 신세계가 쿠팡에 대항하기 위해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 사업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17%)였으며 쿠팡은 13%를 차지하며 네이버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네이버와 신세계가 손을 잡으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신세계의 온라인몰 SSG닷컴은 지난해 '코로나 특수'에 힘입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시장점유율은 3% 수준으로 네이버와 쿠팡, 이베이코리아와 격차가 크다. 성장 정체에 빠진 이마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SSG닷컴의 오픈마켓 전환을 위해 네이버와 손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는 이베이코리아 매각 예비입찰에도 참여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베이코리아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16일 예비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에는 신세계 외에도 롯데그룹과 IT사업을 기반으로 쇼핑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카카오,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도 참여한다. 신세계그룹은 가격 조건이 맞으면 확실히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SSG닷컴이 오픈마켓 사업 개시를 미루고 있는 것이 이베이코리아를 염두에 둔 것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희망가는 5조원이다. 앞서 형성된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반응이었지만, 쿠팡이 상장 이후 몸값이 100조로 뛰자 오히려 저평가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연간 거래액은 지난해 20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27조, 22조원으로 추정되는 네이버쇼핑, 쿠팡에 뒤를 이어 3위다. 이베이코리아를 품으면 단숨에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커머스 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흑자를 낸 기업이기도 하다. 20년 업력을 바탕으로 16년 연속 흑자를 낸 것. 무분별한 투자보다는 각 분야별 내실 있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한 것으로 매력으로 작용한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성공적인 글로벌 상장이 이커머스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며 "신세계가 가장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03-15 15:02: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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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을 곁들인 가상 와인박람회…6월 밀레짐 알자스 디지테이스팅 개최

/알자스 와인 협회 팬데믹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방식의 와인 박람회가 열린다. 실제 와인 시음과 온라인상의 만남을 결합한 방식이다. 알자스 와인 협회(CIVA)는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밀레짐 알자스 디지테이스팅(Millesimes Alsace DigiTasting)'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100곳의 출품 와이너리가 4가지씩 와인을 선보여 총 400종의 와인이 소개된다. '밀레짐 알자스'는 알자스 와인 협회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박람회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됐지만 올해는 물리적 세계와 가상 공간이 만나는 피지털(physical+digital) 형태의 박람회로 준비했다. 디디에 페테르만 알자스 와인 협회장은 "밀레짐 알자스 디지테이스팅은 참가한 모든 와이너리와 전 세계 와인 전문가들이 양질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실제와 가상 세계를 효율적으로 조화해 설계한 박람회"라며 "이런 변화를 통해 알자스의 100여 년 노하우를 최신 기술과 결합하는 데 성공했고, 디지털을 통해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 가상 세계와 물리적 세계가 매력적으로 공존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알자스 와이너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장의 요구에 맞춰 실제 시음과 가상 만남을 실현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먼저 원하는 도멘의 와인은 사전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와인을 미리 수령하고, 박람회 기간 중에는 해당 와인의 생산자와 온라인상에서 만나 함께 시음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100개 도멘은 각자의 노하우와 개성을 잘 보여주는 4종의 스틸 와인을 선정해 시음 상자를 구성했으며, 각 상자에는 30ml의 작은 플루트 모양 와인이 4병씩 들어있다. 알자스 AOC 품질에 대한 주의 및 규정에 따라 모든 와인은 원산지에서 전통 플루트 모양의 유리병에 병입했다. 알자스 와인 협회 관계자는 "독점 기술 프로세스를 통해 와인의 품질을 보장하고, 뉘앙스의 모든 절묘함까지 유지토록 했다"며 "알자스 와인의 근본을 존중하고 지키는 과정이며, 원 상태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공식 사이트에서는 박람회에 출품한 모든 와이너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와인별 테크니컬 시트 또한 확인할 수 있다. 특별히 개발한 필터 검색 기능을 통해서는 100개 도멘의 400가지 와인 중 원하는 요건에 부합하는 와인을 선별할 수 있다. ▲색깔 ▲당도 ▲빈티지 ▲포도 품종 ▲아뻴라씨옹 등 와인과 관련된 요소 뿐만 아니라 ▲유통 채널 ▲환경적 요소 ▲수출국 ▲수입 업체를 찾는지 여부 등 와이너리 특징으로도 살펴볼 수 있다. 이전에 진행했던 물리적 박람회처럼 와이너리 관계자와 참여 업계 전문인들은 함께 와인을 시음하며 도멘의 노하우, 포도 품종, 알자스의 떼루아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화할 수 있다. 사전 신청한 시음 상자와 관계없이 모든 와이너리와 온라인 미팅이 가능하다. #밀레짐알자스디지테이스팅 #밀레짐알자스 #알자스와인협회 #피지털박람회 #MillesimesAlsaceDigiTasting #Digitasting #DrinkAlsace #VinsAlsace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15 14:56:1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