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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차이나듀티프리그룹과 파트너십…하이난 면세사업 강화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왼쪽)과 찰스 첸 CDFG 회장이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파트너십 체결식을 진행했다./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최대 면세 유통 기업 CDFG(China Duty Free Group, 차이나듀티프리그룹)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과 찰스 첸(Charles Chen) CDFG 회장이 참가한 파트너십 체결식이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CDFG와 이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하이난(海南) 지역을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중국 면세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면세 사업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CDFG는 1984년 설립된 중국 최대의 면세 유통 기업으로, 최근 면세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부터 CDFG와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CDFG 유통망을 통해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프리메라 브랜드 제품을 80여 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난 지역 면세 사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 강화 ▲신규 매장에 대한 우선 협상 및 신규 브랜드 입점 확장을 통한 양사 간 비즈니스 성장 도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한 마케팅 및 디지털 전환 투자 강화 ▲데이터 자산 공유 활성화를 통한 보다 신속하고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협의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사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온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글로벌 면세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글로벌 면세 선도 기업인 CDFG와의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 간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중국 고객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찰스 첸 CDFG 회장은 "아모레퍼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하이난 뷰티 라이프스타일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14 11:37: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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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 '서울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상' 수상…11년 연속

그랜드 하얏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뒤이어 롯데호텔 서울, 11년 연속 비즈니스 트래블러 선정 '서울 최고의 호텔'. /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 서울이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ler)'가 주관한 '2020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 어워드'에서 11년 연속 '서울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상(2020 Best Business Hotel in Seoul)'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호텔에 이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2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3위에 올랐다. 1976년 영국에서 창간된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비즈니스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권위 있는 여행 전문지다.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 어워드는 독자의 의견을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주관식 설문조사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매년 전 세계의 호텔, 항공사, 공항, 도시 총 4개 부문의 우수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는 롯데호텔 서울의 하드웨어와 더불어 한국적 호스피탈리티 서비스가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중심 업무 지구인 을지로에 자리해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위치적 장점을 자랑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로열 스위트를 비롯한 총 1015실 규모의 객실, 국제회의 및 비즈니스 행사가 가능한 14개의 연회장은 비즈니스 여행을 위한 최적의 시설이다. 특히 이그제큐티브 타워(Executive Tower)는 체크인하는 순간부터 직원의 세심한 안내를 제공하는 '퍼스널 체크인' 서비스, 투숙객 전용 라운지 '르 살롱(Le Salon)' 등 롯데호텔 서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조종식 롯데호텔 서울 총지배인은 "롯데호텔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맞이한 해에 롯데호텔 서울이 여행 업계에서 저명한 비즈니스 트래블러 어워즈를 11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글로벌 고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총력을 다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 브랜드라는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14 09:37:5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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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매출, 믹스커피·스낵도 제쳤다! 이마트, 하반기 와인장터 개최

와인 매출, 믹스커피·스낵도 제쳤다! 이마트, 하반기 와인장터 개최 이마트가 15일부터 1주일간 전국 141개점에서 역대 최대 규모 와인장터를 연다. 이마트는 이번 하반기 와인장터를 통해 1000여종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더 많은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와인을 맛볼 수 있도록 올해 와인장터 행사 준비 물량은 작년 대비 약 20% 늘렸다. 특히 올해 와인장터 중 '전점장터' 행사 상품 물량을 전년 대비 약 70% 확대했다. 전점장터 상품은 와인매장이 없는 점포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와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점포에 입점하는 행사 상품이다. 이마트는 전국적으로 와인장터 행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올해 전점장터 행사 물량을 전년 대비 약 70% 늘린 총 45만병 수준으로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앙드레 끌루에 드림 빈티지 2005, 2008, 2013'을 각 5만원에, 압도적인 가성비로 샴페인 입문에 적합한 '디디에 쇼팽 브뤼'를 3만원에, '베린저 파운더스 에스테이트 카버네소비뇽/샤도네이/메를로'를 각 2만원에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또한, 올해는 이마트의 O2O 서비스 '스마트오더'를 통해서도 와인장터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이마트는 와인장터 행사 기간동안 행사 상품 약 30여품목, 총 5000병 가량 한정 물량을 스마트오더 전용 미니장터를 통해 판매한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이마트앱에 있는 스마트오더 탭을 클릭해 주문이 가능하다. 원하는 와인을 어플로 주문한 뒤 10월 20일 이후로 지정한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스마트오더 대표 행사 상품으로는 '이스까이'를 5만9900원에, '상파뉴 샤를 드 까자노브 브륏'을 2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와인장터 행사를 확대하는 이유는 와인이 급속도로 대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최근 3년간 700여개의 카테고리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와인이 올해 처음으로 연 매출 순위 10위에 등극했다. 매년 와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2018년 22위였던 와인은 2019년 12위로 무려 열 계단 상승했고, 올해는 대표적인 생필품인 인스턴트커피와 스낵 등을 제치고 처음으로 10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이마트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하면서 10위안에 있는 상품군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외식보다 집에서 즐기는 홈파티, 홈술 수요가 증가한 점도 와인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올해 와인 수요가 크게 증가한 만큼 작년보다 행사 규모를 20% 늘린 역대 최대규모 와인 장터를 기획했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가성비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한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4 09:32: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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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대구점 자산유동화 확정

홈플러스 대구점 홈플러스, 대구점 자산유동화 확정 홈플러스가 대구점 자산유동화를 확정했다. 지난 7월 안산점과 대전탄방점, 지난달 대전둔산점 자산유동화가 확정 발표된 데 이은 네 번째 자산유동화다. 홈플러스는 13일 대구점에 대한 자산유동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상대와 계약금액 등은 계약서 상의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지난 6월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유통업의 불황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급격한 매출감소 등 불확실한 사업환경 속에서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를 위한 유동성 확보를 담보하기 위해 3개 내외의 점포를 대상으로 자산유동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오랜 역사를 가진 점포로 대구점 직원들은 물론 회사의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있지만,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 사업을 위한 유동성 확보 계획의 가시성을 높이게 됐다"며 "자산유동화와는 별개로 대구점 직원들의 고용은 당연히 보장되며, 점포 내 쇼핑몰(Mall) 입점 점주와도 충분한 협상기간을 갖고 성실히 보상절차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점 자산유동화에 따라 홈플러스는 고객 쇼핑 편의뿐만 아니라 대구점 근무 직원과 몰 입점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향후 1년간 영업을 유지할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대구점은 2021년 12월까지 영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점포 내 몰 입점 점주들의 입장을 최선을 다해 반영하고, 입점 점주들이 향후 1년간 영업을 지속하면서 거취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일정을 수립했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대구점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향후 1년간 현재 점포에서 근무가 가능함은 물론, 영업종료 이후에도 절대 고용유지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전환배치 면담 등의 절차를 진행해, 각 전환배치가 이뤄질 사업장들의 현황은 물론 직원들의 출퇴근 거리를 고려해 직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근 점포 전환배치를 비롯해 온라인 사업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 등 유통 트렌드에 맞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사업부문으로의 이동도 고려 대상이며,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노동조합 측이 제기하는 '인력을 인근 점포로 배치할 여력이 없어 구조조정은 불 보듯 뻔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점포 근무 직원 중 50대 연령 직원 수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당사는 현재도 정년(만 60세) 퇴직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향후 1~2년 내 정년이 도래하는 직원의 수가 상당함에 따라 오히려 신규채용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4 09:26: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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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야구선수 김혜성, 심우준, 이영화와 함께한 화보 공개

프로야구 팬들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 안다르 '맨즈 캡슐 컬렉션' 화보에서 야구선수 김혜성. /안다르 제공 안다르가 야구선수 심우준, 이영하, 김혜성과 함께 진행한 캠페인 화보를 14일 공개한다. '맨즈 캡슐 컬렉션'을 통해 여성뿐 아니라 남성을 위한 애슬레저 웨어를 본격적으로 전개중인 안다르가 이날부터 3일간 프로야구 선수 3인과 함께한 화보 및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안다르 맨즈 캡슐 컬렉션 캠페인 화보의 주인공은 야구 선수 심우준, 이영하, 김혜성이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애슬레저 라이프'를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 화보에는 안다르 맨즈 캡슐 컬렉션을 착용하고 클라이밍,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심우준, 이영하, 김혜성의 모습이 담긴다. 특히 '나에게 스포츠란?' 질문에 대한 세 선수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심우준, 이영하, 김혜성 세 선수가 소화한 애슬레저 패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안다르의 맨즈 제품을 완벽하게 소화한 선수들의 모습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 선수는 안다르 맨즈 캡슐 컬렉션 중 에어쿨링 맨즈 레깅스와 완판템인 에어스트 쇼츠, 에어리핏 티셔츠 등을 직접 착용하고 운동을 한 후 착용감에 대해 솔직하게 밝힐 예정이다. 안다르는 심우준, 이영하, 김혜성과의 애슬레저 라이프 화보를 공개하며 프로야구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다르 #당신을응원합니다 #stretchyourstory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운동하는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후 응원 받고 싶은 선수의 이벤트 게시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수별 5명, 총 15명을 선정해 선수 친필 사인볼 및 안다르 맨즈 상품 2종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안다르는 이날부터 16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야구선수 심우준, 이영하, 김혜성의 화보 및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14 09:21:2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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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에 분유 매출 감소…영유아 간편식은 이례적 성장

출산율 감소에도 4년간 영유아 간편식 150% 성장 저출산으로 조제분유시장이 위축되자 분유업체들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제품을 선보였다. (좌측부터)성인 단백질 영양식 1위 매일유업 '셀렉스', 일동후디스 성인건강영양식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국내 출산율 급감으로 신생아 울음소리가 줄어들면서 조제분유 시장이 위축된 반면, 간편 영유아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종합적인 국내 영유아식 시장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국내 영유아식 시장 규모는 5840억원으로 5년 전 2015년 5580억원보다 4.7%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영유아식 시장은 계속 성장해 2025년에는 70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영유아식의 소비층인 신생아 수가 급감하지만 시장이 계속 커지는 것은 이례적이다. 영유아식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조제분유 시장은 신생아 감소와 맞물려 위축됐지만, 간편 영유아식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위축되는 조제분유시장…'어른용 분유'로 회복될까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저출산과 온라인 구매 등의 영향으로 대형 할인마트를 비롯한 오프라인 시장에서 분유 매출액이 4년간 30% 가까이 감소했다. 조제분유는 원유나 유가공품을 주원료로 영유아 성장 발육에 필요한 무기질, 비타민 등 영양성분을 추가해 모유의 성분과 비슷하게 가공한 것을 말한다. aT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인해 분유 매출이 꾸준히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연간 출생아 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2014년 43만5000명에서 2018년 32만7000명으로 24.8% 감소했으며, 2019년 잠정치는 30만3000명이다. 저출산에 따른 매출 감소에 대응해 분유업계는 식사 대용으로 가능한 '어른용 분유', 스포츠를 즐기는 2030을 겨냥한 '프로틴 분유', 우유 알레르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아이를 위한 '콩 분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기농 분유와 환경을 해치지 않는 제품으로 만든 포장 용기도 등장했다. (좌측부터)국내 간편 이유식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있는 베베쿡의 순살생선구이 세트, 13일 론칭한 현대그린푸드 아동 전용 케어푸드 '그리팅 키즈' ◆영유아식 시장도 '간편식'이 잡았다 전세계 유일한 출산율 '0명'대 (2019년 0.97명) 국가인 한국의 조제 분유시장은 축소되고 있지만,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 복합적인 이유로 영유아식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간편 이유식 시장은 올해 17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전년 1350억원에서 25.9% 늘어났으며, 2015년 680억원에서 5년 사이 3배 가까이 커졌다. 간편 영유아식이란 미음·퓌레·유아간식 등 손쉽게 아이를 먹일 수 있는 각종 식품을 가리킨다. 특히 올해엔 간편 이유식 시장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로 볼륨이 커진 가정간편식(HMR)과 함께 덩달아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조제분유 시장 규모가 2015년 4460억원에서 올해 3천670억원으로 17.7% 감소한 반면, 간편 영유아식 시장은 같은 기간 68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150% 커졌다. 심지어 5년 뒤인 2025년에는 간편 영유아식이 3330억원, 조제분유가 3230억원으로 시장 규모가 역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모니터 관계자는 "낮아지는 출산율에도 불구하고 간편 이유식 시장은 편리함을 추구하는 부모 소비자의 성향과 맞물려 HMR 시장이 급성장한 것과 같은 흐름을 보인다"며 "식재료를 따로 구입해 직접 만드는 것 보다 완성된 이유식을 구매하는 것이 다양성과 경제적인 면에서 젊은 엄마 아빠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기술의 발달로 간편 이유식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간 것도 변수로 작용했다. 간편 영유아식이 인기를 끌자, 업계에서는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남양 유업의 영양맞춤 이유식 케어비는 유전자 분석키트 반값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완제품은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휴대가 간편한 파우치형이 주목받고 있고, 반찬류는 영유아에서 어린이 시장으로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aT는 분석했다. 이런 흐름에 맞춰 현대그린푸드는 13일 아동 전용 케어푸드 '그리팅 키즈'를 론칭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재택 육아가 장기화 되면서 아이에게 다양하고 품질 좋은 식사를 제공하고 싶지만, 육아에 지친 부모의 심리도 반영되어 간편 영유아식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0-13 15:44:4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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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재단, 올리브스튜디오와 나눔 챌린지 연다

이랜드재단X올리브스튜디오 물방울챌린지 이랜드재단, 올리브스튜디오와 나눔 챌린지 연다 이랜드재단은 이랜드의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을 담당하는 올리브스튜디오(대표 이영재)와 함께 나눔 챌린지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나눔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위생과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에 우물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한 요즘 손씻기 실천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물방울 채움 챌린지'다. 챌린지는 사전 챌린지와 본 챌린지로 나뉘는데 사전 챌린지는 유튜브 채널 '양양피아노'를 운영하는 싱어송라이터 양희정님이 재능기부로 제작하고 코코몽이 피처링한 나눔 송 'water for all'을 듣고 필수 율동을 따라 하며 참여할 수 있다. 율동을 따라 하는 미션 수행 URL을 제출하고 미션 수행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1천 원이 자동 기부되며 추첨을 통해 코코몽 굿즈를 선물한다. 본 챌린지는 온라인 인큐베이팅 사이트에서 채움표를 다운받아 참여할 수 있다. 30일 동안 손 씻기를 실천하며 채운 표를 인큐베이팅 사이트에 제출하면 자동으로 3천 원이 기부된다. 추가로 직접 기부에 동참하면 이랜드재단이 동일한 기부금을 매칭하여 아프리카 우간다의 우물을 개발 및 수리하는데 지원한다. 코코몽과 함께하는 물방울 채움 챌린지 영상은 유튜브 채널 '코코몽 COCOMONG TV'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전챌린지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본 챌린지는 2021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랜드재단 인큐베이팅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본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이랜드재단이 매칭하여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을 통해 지원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3 15:43: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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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회장, 美연예 주간지 THR이 뽑은 '올해의 국제 프로듀서' 영예

이미경 CJ 부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美연예 주간지 THR이 뽑은 '올해의 국제 프로듀서' 영예 미국 연예 주간지 할리우드 리포터(THR)가 올해의 국제 프로듀서에 이미경 CJ 부회장을 선정했다. THR는 지난 7일 발행한 잡지에 4페이지에 걸친 장문의 특집 기사를 싣고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석권으로 정점을 찍은 CJ ENM과 이 부회장의 행보를 소개했다. 잡지는 이 부회장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 더해 드림웍스 공동 설립자인 데이비드 게펀, 스카이댄스 설립자 데이비드 엘리슨, 유니버설 뮤직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 레코드 설립자 지미 아이오빈 등 업계 유력 인사들의 언급도 소개했다. 잡지에서 데이비드 게펀은 "이 부회장을 처음 만났을 때 그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그가 거물"이라며 "드림웍스 투자 때부터 가능성을 보는 안목이 있었고 그것이 지금 CJ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1990년대 드림웍스에 3억 달러를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CJ그룹에 계열사 CJ ENM을 만들어 영화와 방송, 뮤지컬, 케이팝 공연 등 대중문화 산업 전반을 이끌어왔다. CJ는 미국에서 영화 '설국열차'의 드라마 제작에 이어 영화 '지구를 지켜라'와 '극한 직업', 드라마 '호텔 델루나'와 '기억'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내년 4월 로스앤젤레스에 개관하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3 15:41: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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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中. 화장품·의류 구매 변화

[위드 코로나 시대] 中. 화장품·의류 구매 변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외출이 자제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패션·뷰티업계가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꾸밀 필요가 없어졌고, 자연스럽게 화장품이나 패션 상품을 구매하지 않게 된 것이다. 패션업계는 장기적인 침체를 전망하고 있다. 앞서 국내 최대 패션행사인 서울패션위크를 비롯해 국 내외 패션 행사가 연달아 취소되었고, 신진 브랜드 발굴과 국내외 제품 유통 기회마저 사라졌다. 비비안 ◆'실용 중시' 홈·이지웨어 판매량 늘어 다만 올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9개월간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웨어 판매량은 껑충 뛰었다. 란제리 전문 기업 비비안은 지난 9월 홈웨어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근거리 외출 시에도 입을 수 있는 이지웨어는 약 40%가 증가했다. 비비안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외출이 줄어드는 대신, 실내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편안한 홈웨어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며 "이지웨어는 집에서뿐 아니라 근거리 외출 시에도 무리 없이 입을 수 있어 더욱 추천하는 제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패션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부진을 겪었던 지난 봄과 여름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하반기 사업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외출이 적어 외투 하나로 버티려는 '실용성 중시'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올 하반기 키워드는 '에브리웨어'와 '실용성'이 될 전망이다. 비비안은 사계절 활용하기에 좋은 이지웨어를 출시했으며, 파자마 라인도 업데이트했다. 이랜드월드 패션 스파 브랜드 스파오(SPAO)는 가을 겨울 시즌 상품으로 '웜테크 에브리웨어'와 조거 팬츠 라인을 강화했다. 대표 상품인 여성 긴팔 터틀넥은 흡습발열, 보온 효과, 스판 소재를 활용한 신축성 등 기존 웜테크의 기능성은 그대로 유지한다. 코트 안에 바로 이너로 착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해 외출서도 입을 수 있다. UNI 조거핏 팬츠는 웜테크 기술을 적용해 실내외에서 자유롭게 입을 수 있으며 성별 구별 없이 착용 가능한 '젠더리스' 제품이다. 스파오 측은 올해 해당 상품 발주량을 두 배 이상 늘렸다고 전했다. ◆비대면 거래 확대에 패션 산업 구조도 바뀌어 코로나로 가속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의류도 온라인과 모바일로 구매하는 추세다. 이에 오프라인 매장은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패션 스타트업 무신사와 지그재그, 브랜디 등 기업은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다. 이들 기업은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패션전문몰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여러 패션몰을 모아 한 번에 보여주는 데 그쳤지만, 최근에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10번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린 무신사는 지난해 거래액 9000억 원을 뛰어넘으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45%, 현재 기업가치는 2조원에 달한다. 앞서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크로키닷컴의 여성 패션앱 지그재그는 대기업 패션 브랜드없이 상반기에만 거래액이 20% 늘었다. 지난 6월에는 여성 패션 앱 최초로 누적 거래액 2조 원을 넘겼다. 지그재그는 3700여개의 여성 패션 쇼핑몰을 한데 모아 하나의 앱처럼 사용하게 하면서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다. 개인의 쇼핑 기록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검색 서비스를 정교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거래 확대와 함께 온라인 소비를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패션 산업 구조도 새로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고객/CJ올리브영 ◆마스크 착용에 색조↓기초라인↑ 하루종일 마스크를 쓰는 게 일상이 되면서 화장품 소비도 크게 즐었다. 립스틱, 블러셔 등 색조 화장품 매출은 급감했고, 반대로 기초 화장품(스킨, 로션, 에센스)과 트러블 케어, 마스크팩은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마스크 장시간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로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온라인마켓 옥션에 따르면 올 2월부터 10월 12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색조 화장품 제품은 -26% 매출을 기록했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마스크 내 발생한 습기와 피부 온도 상승으로 피지 분비가 많아져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여드름성 피부를 가진 이들은 마스크 착용으로 여드름이 심해지기 쉽다. H&B 스토어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 2월부터 10월 12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피부 진정 기능성 기초화장품 매출은 30% 신장했으며, 트러블 케어 마스크팩은 22% 매출 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기분 전환과 휴식에 도움을 주는 배쓰밤은 41%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장 방문객이 감소한 데다,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색조 화장품 수요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트러블로 고생하는 소비자가 늘어 기초라인제품 매출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13 15:33: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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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호텔서 외식하세요! 호텔업계는 지금 '가을 미식' 대전 중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풍요로운 가을에 어울리는 로스트 미트 정찬 '어텀 테이스트' 진행.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제공 풍요로운 계절, 가을을 맞아 각 호텔 레스토랑은 개성 있는 미식회를 마련했다. 지난 여름 성수기 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 유래없는 사업성 악화를 경험한 호텔 업계는 보유한 레스토랑 메뉴부터 다채롭게 개편하며 손님 불러모을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서울드래곤시티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한 '어텀 테이스트(Autumn Taste)'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3일 전했다. 모던 프렌치 비스트로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A La Maison Wine & Dine)에서 준비한 이 프로모션은 양갈비 프렌치랙 구이와 한 마리를 통째로 구운 오리 구이를 메인으로 하는 풍성한 패키지 2종이다. 패키지는 메인 메뉴와 다양한 요리가 한상 가득 구성돼 마치 파티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2~3인에 적합한 '양갈비 구이 패키지'는 ▲월도프 샐러드 ▲라따뚜이 ▲감자 그라탕 ▲양갈비 구이 ▲메종 티라미수 등으로 구성됐고, 3~4인용으로 마련된 '오리 구이 패키지'는 ▲월도프 샐러드 ▲볶은 에그누들 ▲통오리 구이 ▲메종 티라미수 등이 함께 제공된다. 특급호텔 셰프의 로스트 미트 정찬을 맛볼 수 있는 어텀 테이스트는 다음달 11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서울드래곤시티 투숙객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파라다이스시티는 현지 셰프의 이탈리아 가정식부터 프랑스 프리미엄 치즈까지 풍미 가득한 가을 미식 프로모션을 내놓는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먼저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는 이탈리아 정통 미식이 특징인데, 다수의 현지 미슐랭 레스토랑을 거친 체카토 마우리지오 총괄 셰프의 레시피로 이탈리아 요리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라스칼라는 '이탈리아의 가을' 프로모션을 통해 꽂게와 홍합 등 제철 해산물을 아낌없이 담은 이탈리아 가정식 2종을 내달 30일까지 제공한다. 별미 보양식 '쉬림프 아티초크 피자'는 통통한 가을 새우와 '유럽의 불로초' 아티초크를 듬뿍 올려 건강한 미식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가든 카페'와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는 여러 종류의 가을 디저트를 마련했다. '가든 카페'는 오는 31일까지 부드럽고 고소한 프랑스 프리미엄 크림치즈 끼리(Kiri) 치즈를 활용해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바스크치즈 홀케이크'와 '끼리 치즈 기프트세트'를, '라운지 파라다이스'는 프랑스 전통빵 루스틱과 특제 디핑 소스 3종 및 커피 2잔을 세트로 판매한다. 한편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지난주부터 건강은 물론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까지 챙길 수 있는 시즌 한정 보양식을 내놨다. 국내 특급 호텔 한식당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롯데호텔 서울 무궁화에서 가을철 최고의 밥도둑 '간장게장'을 준비한 것이다. 무궁화 간장게장은 서해안산 알배기 제철 꽃게에 면역력 증진에 좋은 표고버섯, 혈액순환 촉진과 배탈 예방에 효과적인 생강의 말린 뿌리줄기 등 15가지의 한약재와 채소, 과일 등을 배합한 특제 간장으로 맛에 웰빙을 더한다. 국내 중식당으로는 유일하게 지난해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1000곳을 가리는 '라 리스트 2020'에 선정됐던 도림에서는 불도장(30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간 중국대표 보양 음식)이 포함된 '쉐프 추천 어텀 스페셜 코스(Autumn Special Course)'를 맛볼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13 15:29:2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