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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도 '언택트로'…코로나가 바꾼 추석 풍경

온라인 장보기, 프리미엄 차례상 서비스 인기 방문을 못하는 대신 큰 비용을 지불해 정성을 보여주기도 동원그룹은 프리미엄 차례상 주문량 증가 대비해 예년보다 준비 물량 50% 확대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언택트 추석'으로 만들고 있다.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추석을 준비하면서 차례상 및 선물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시대 속 처음 맞는 추석 명절이지만 유통업계에는 벌써 변화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손이 많이 가는 제사 음식을 일일이 준비하기보다는 가정 간편식(HMR) 제품을 온라인을 통한 주문하고, 아예 제사상 음식을 세트로 준비해 주는 '투 고(to go)' 서비스도 등장했다. 이번 연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분위기에 귀향객이 준 것이 '언택트 추석'으로 변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티몬이 지난달 27~30일 고객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가량(47%)이 이번 추석을 '직계 가족끼리만 보내겠다'고 응답했으며, '가족과 친척을 모두 만나지 않을 것'이란 답도 18%에 달했다. 정부가 연휴 기간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하는 것은 물론,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 유통업계는 고향 방문 대신 선물만 전달하기 위해 사전에 선물을 구매하는 이들이 예년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관련 서비스 및 상품 물량을 대폭 늘렸다. 특히 코로나19로 확산세를 반영해 위생 및 개인방역에 관련된 선물세트뿐만 아니라, 집밥과 혼술 트랜드를 반영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코로나19 감염 공포가 커지자 지난 설 당시 약 20개 점포에서만 진행했던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전점으로 확대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세트 구매 간편 서비스와 기프티콘 보내기 등도 새로 도입한다. LG생활건강은 추석을 앞두고 각종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온가족 지킴이 항균키트(KIT), 우리가족 지킴이 49호, 우리가족 지킴이 64호 등 총 9종을 선보였다. 코로나19로 위생과 건강에 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추석 선물의 구성도 변했다. '참치·스팸'으로 대표되던 추석 대표 선물도 '손 세정제·마스크' 등 위생용품으로 대체됐으며, 이마저도 '비대면'으로 보내는 추세다. 티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주문 또는 선물하기 기능 활용' 응답이 25%를 차지했다. 이밖에 '택배로 보내겠다'는 응답은 7%로 집계됐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장시간 모여서 음식을 차리기 어려운 만큼 온라인을 통해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소비자도 크게 증가했다. 달라진 명절 풍경을 반영하듯 동원홈푸드의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의 8월 말부터 일일 주문량은 이전보다 약 38% 증가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올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주문량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차례상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기획된 더반찬&의 '프리미엄 차례상'은 올 추석 준비 물량이 예년보다 50% 늘어났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등 언택트를 강조하는 호텔업계에서도 프리미언 추석 차례상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 유통가는 HMR(가정간편식) 선물세트를 보다 다양하게 준비했다. CJ더마켓 측은 "기존에 상온 제품 위주로 선물세트를 꾸린 것과 달리 이번 추석에는 냉동과 냉장 제품으로 구성된 세트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차례상 및 달라진 추석 선물세트가 예년보다 고가인 편이지만 구매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8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추석 연휴 계획과 예상비용'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추석 예상경비 주요 사용처에 명절음식준비 비용이 3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관이 조사한 차례 상차림 예상비용(교통비 포함)이 총 경비 중 23.0%에 해당한 것에 비하면 눈에 띄게 달라진 수치다. 직접 고향에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선물을 전달하거나, 차례상을 차리는 대신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며 '정성'을 표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가까운 거리면 코로나 사태와 상관없이 대면 소비를 할 텐데, 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위험성이 커져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게 됐다"면서 "현재 채소·과일 등 생활 물가가 전반적으로 올라가 있으므로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상차림 구매를 하는 편"이라고 분석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8 15:54:1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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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고민은 쿠팡이 해드려요" 다음달 1일까지 특가 릴레이

쿠팡 "추석 고민은 쿠팡이 해드려요" 다음달 1일까지 특가 릴레이 쿠팡이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1일까지 '2020 추석' 기획전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제수용품부터 효도가전까지 추석과 관련된 모든 상품을 한 데 모아 ▲선물세트 ▲명절준비 ▲추석식탁 ▲사전예약 ▲로켓선물하기 등의 프로모션 페이지로 구성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돕는다. 선물세트, 명절준비 기획전에는 가격대 별 추천 뿐만 아니라 '귀한 분께 선물', '실속 선물', '취향이색 선물' 등의 상품 기획전도 운영한다. 추석식탁 기획전에서는 혼추족을 위한 밀키트/즉석식품과 차례상에 올라가는 제사/식재료를 따로 모아 쇼핑의 편리함을 더했다. 또, 건강식품, 가전, 주방용품, 화장품 등의 인기상품은 매일 특가 릴레이가 진행된다. 추석선물 한정특가 사전예약도 눈길을 끈다. 사전예약 특가로 오는 13일까지는 영양제, 식품, 헤어바디 선물세트를, 22일까지 프리미엄 전복, 한우, 굴비, 과일 등의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최대 5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사전예약 기간 내 구매 고객은 14일과 추석 연휴 전 25일, 27일, 28일 오전 7시까지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새벽배송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최대 일주일 이내 원하는 날짜를 지정하면 선택한 날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배송일 지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배송일이 고민이었던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추석 기획전에는 쿠팡 마켓플레이스 중소 판매자의 상품도 포함되어 의미가 있다. 경쟁력 있는 중소 판매자의 상품들이 기획전에 함께 노출되어 판매자들의 매출 증대는 물론 고객들도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쿠팡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쿠팡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도 코로나 19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상품을 보내는 사람은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만 알면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고, 상품을 받는 사람은 배송지를 입력하면 로켓배송 상품은 다음 날, 로켓프레시 상품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 받을 수 있다. 꽃다발, 과일바구니, 장난감, 한우세트, 안마의자까지 약 수 십만 종의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일반 회원은 1만9800원 이상의 로켓배송 상품을, 로켓와우 회원은 모든 로켓배송 상품과 로켓프레시 상품을 배송비 없이 선물할 수 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이번 추석은 언택트 분위기의 영향으로 코로나19로 추석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실속 있는 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더 좋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이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9-08 15:16: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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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야기, 17년 만에 법인명 변경…제2의 도약 나선다

가정용 간편식 사업 진출 계기 죽이야기를 운영하는 대호가는 법인명을 '죽이야기'로 변경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섰다고 전했다. 지난 2003년부터 죽과 웰빙한식 전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죽이야기는 17년 만에 법인명을 변경하게 됐다. 죽이야기는 이번 법인명 변경이 전문성을 확보하면서 검증된 맛과 레시피로 HMR(가정용 간편식)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죽이야기가 새로 진출하는 HMR 사업 아이템은 1차로 광어순살 미역국, 나주곰탕, 깐 새우장 등으로 10월 중 판매에 돌입한다. 이들 제품은 죽이야기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며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맛과 완성도를 높였다. 죽이야기는 HMR용 간편식 종류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기존 사업인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앞서 죽이야기는 올해 1월 외부디자인 변경과 솥죽·솥밥 레시피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올해 초 20명의 신규가맹점을 대상으로 창업 자금을 1000만원씩 지원한 바 있다. 최근에는 기존 가맹점을 대상으로 외부디자인 변경과 솥죽·솥밥 설비 도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임영서 죽이야기 대표는 "이번 법인명 변경을 계기로 죽이야기는 한층 더 발전할 예정이며 차별화된 HMR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8 15:05:3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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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신 명품 가구! 인테리어 관심·소비 급증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생활전문관 전경/신세계백화점 해외여행 대신 명품 가구! 인테리어 관심·소비 급증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집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에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급증하면서 명품 가구 시대가 왔다. 최근 보상소비심리 영향으로 명품 신장세가 뚜렷한 가운데, 인테리어에 관심이 커지며 가구 시장도 커지고 있다. 소파 하나도, 침대 옆 협탁 하나도 허투루 선택하지 않고 유명 수입 브랜드, 디자이너 작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올해(1월~8월) 가구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7% 성장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8월도 39.1% 신장했다. 국내에서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달성한 신세계 강남점은 다양한 명품 가구 브랜드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고가의 제품들이지만 그만큼 차별화된 제품에 지갑을 여는 고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폴트로나프라우'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이태리 장인정신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대표 상품으로는 소파 세트 6837만원, 암체어 863만원, 사이드 테이블 1163만원, 스툴 279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명품 가구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팝업 행사를 진행중이다. 지난달부터 10월 22일까지 강남점에서는 '플렉스폼'의 팝업을 선보이는 것. 신세계 강남점 폴트로나트라우 매장/신세계백화점 코로나19 이전에도 최근 몇년간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꾸준히 성장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2008년 7조원에서 2016년 12조50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커졌다. 2023년에는 18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박성주 생활팀장은 "워라밸 문화가 확산된 후 일과 삶을 구분하고 집을 위해 과감히 투자하는 고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서 "명품 가구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폼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무역센터점의 9층에 있던 리빙관을 백화점 한 가운데인 4층으로 옮겨왔으며, 세계 정상급 리빙 브랜드를 선보이며 '럭셔리 리빙 메카'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까시나', 프랑스 '리네로제', 네덜란드 '모오이' 등 세계 정상급 리빙 브랜드의 국내 1호 매장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달 업계 최초로 이탈리아 초럭셔리 가구 브랜드 '폴리폼(Poliform)'을 오픈했다. 매장에서는 테이블·식탁·소파 등 30여 종의 가구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고객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 가구'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피닉스 키친(2억9000만원대)', '센자피네 시스템 옷장(5300만원대)', '월 시스템 거실 선반장(5500만원대)', '몬드리안 소파(5200만원대)' 등이다. 올 상반기 무역센터점의 3040 VIP 매출에서 리빙이 차지하는 비중은 39.7%에 달한다. 보다 저렴하면서 합리적인 소비로 인테리어를 꾸미는 소비자들도 늘었다. 이케아의 2020 회계연도에 따르면, 기흥점, 동부산점 등 신규 매장과 도심형 접점을 선보이며 전년 대비 32.6% 성장한 6634억원의 매출과 총 매장 방문객 1230만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과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커머스 채널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4470만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9-08 15:01: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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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식품업계 최초 동반성장지수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획득

동반위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 받아 CJ제일제당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식품업계에서 5년 이상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8일 오전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올해는 200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CJ제일제당은 34개사와 함께 가장 높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3년 이상 '최우수' 평가를 받으면 최우수 명예기업에 이름을 올리는데, CJ제일제당은 2015년 '최우수' 평가를 받은 이후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이번에도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을 유지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은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 종합평가'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사업보국(事業報國)'의 경영철학과 전 임직원 공감대,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사와의 상호 합리적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는 공정거래 질서 구축에 힘쓰고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다. 단순히 협력업체를 무조건적으로 지원하기 보다는 스스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협력업체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상호 합리적인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데 주력했다. 공정 거래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월 1회 개최를 정례화했다. 구매 담당 임원 주관 하에 재무, 법무, CSV, SCM 등 유관 부서가 참여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활동 보고를 진행하며 사전 예방과 사후 점검 활동을 확대했다.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적극 운영 중이다.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위해 금융 지원에 신경 쓰고 있다. '직접 자금지원 제도'를 통해 약 160억 원을 무이자 대여로 지원했으며, 지원 규모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민간기업 최초로 도입한 '내일채움공제' 제도의 지원 규모 또한 매년 확대해 협력사의 고용안정과 임금격차 해소에도 일조했다. 기술 및 개발 지원도 병행했다.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축적한 식품기술과 노하우 전수, 레시피 개발, 품질관리 현장지원 등을 통해 전반적인 협력사 제조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출시 후에는 유통망을 적극 활용한 판매 확대와 홍보 지원을 통해 안정적 매출 기반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협력업체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원 대상과 금액을 더욱 확대했다. 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고창 수박, 김천 포도 등 지역 특산물 농가 상생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제철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동반성장지수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을 지속 유지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2020-09-08 14:41:2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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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음료시장 이끈 '탄산'의 힘!' 사이다·에너지음료 매출 쑥쑥

탄산 들어간 사이다, 콜라, 탄산수, 에너지음료 상반기 매출 전년대비 4~12% 성장하며 롯데칠성음료 대표 탄산 브랜드 '탄산'이 올해 상반기 음료 시장을 이끌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야외 활동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톡 쏘는 청량감을 가진 사이다, 콜라, 탄산수, 에너지음료 등 탄산음료가 일제히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8일 밝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대표적인 탄산음료로 손꼽히는 사이다와 콜라의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 매출은 각 1510억원, 2712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4%, 12% 성장했다. 또한, 탄산을 포함한 탄산수와 에너지음료 매출도 각 494억원, 1184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9%, 10% 증가했다. 주스 등 다른 음료 카테고리의 매출이 한자릿 수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돋보이는 성과다. 성장하는 음료 제품군의 공통점은 바로 탄산이다. 탄산음료는 특유의 짜릿한 청량감이 다른 음료로 대체될 수 없고, 마시는 즉시 속을 뻥 뚫어주는 시원함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제격이다. 배달 음식의 수요 증가에 따라 대표 배달 음식인 치킨, 피자, 족발 등이 탄산음료와 궁합이 좋은 것도 매출 상승에 도움을 줬다. 음료 전문점에서 탄산음료를 대체 할 수 있는 제품이 흔치 않고, 기능성 음료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도 경기 불황에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이유다. 또한, 식품업계에서 복숭아, 금귤 등 다양한 과즙을 활용한 탄산음료를 선보이며 제품을 확대해 나가는 것도 시장 성장의 비결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음료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시장 붐업 조성을 위해 마케팅 강화 및 제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사이다 1등 브랜드 칠성사이다는 올해 출시 70주년을 맞아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캐스팅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펩시콜라는 우리 문화유산인 한글, 풍물놀이 등의 이미지를 담은 '대한민국 컬처 에디션'을 선보였다. 탄산수 1등 브랜드 '트레비'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300mL 부터 1.2L까지 용량을 다변화했으며, '핫식스'는 용량과 칼로리를 차별화한 '더 킹' 제품의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음료 시장을 이끈 탄산이 들어간 음료의 인기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탄산을 활용한 음료 제품군 확대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08 14:39:1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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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수해 복구에 힘 쏟는 군장병에 음료 후원

나라사랑 캠페인 음료 후원/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수해 복구에 힘 쏟는 군장병에 음료 후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전남 지역 수해현장에서 대민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2개 군부대 장병들을 위해 대용량(1L) 음료 1만 5000개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음료 후원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온 세븐일레븐의 나라사랑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무엇보다 수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와 안정을 위해 힘쓰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중순에도 경기 연천과 강원 철원 지역 수해복구에 나선 2개 군부대 장병들에게 빵과 음료수 6000개를 지원한바 있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국가의 안녕을 위해 항상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그간 꾸준히, 그리고 다양하게 지속해왔다"며 "나라사랑 캠페인을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진정성있는 소통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나라사랑을 테마로 한 차별화 사회공헌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백령도 해병부대 방문을 시작으로, 해군순항훈련 정기 물품 후원을 비롯해 전방부대 위문품 전달, 전역장교채용, 유엔 참전용사 후손 후원 등 다양한 호국보훈 관련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9-08 14:37: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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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역대급 장마, 태풍에 마트 당일배송 거래액 120% 증가"

G마켓-옥션 '당일배송관'에서 마트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 G마켓·옥션, "역대급 장마, 태풍에 마트 당일배송 거래액 120% 증가" 역대 최장기간 장마에 이어 대형 태풍까지 연속 발생하며 마트 당일배송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옥션에 따르면 주소지 인근 마트 상품을 당일 원하는 시간에 배송 받는 '당일배송관'의 지난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늘었다. 유례없는 장기간의 장마와 태풍에 온라인으로 '집콕' 쇼핑을 하는 수요가 늘었고, 몸값이 치솟은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 등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동기간 G마켓과 옥션 당일배송관에서 가장 높은 구매율을 기록한 품목 5가지는 쌀, 과일, 소고기, 돼지고기, 축산가공식품으로, '집밥'의 주요 메뉴로 육류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았다. G마켓, 옥션 당일배송관은 주소지를 한 번만 등록해두면, 인근 매장과 가장 빠른 배송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높은 편의성으로 고객 반응이 좋다. 또한 이베이코리아의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회원들에게는 매일 1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G마켓에서는 홈플러스/GS프레시/롯데슈퍼, 옥션은 홈플러스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선/가공식품, 냉장/냉동식품 등 각종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쇼핑이 가능하다. 매주 전단 상품과 1+1/2+1 상품 골라담기, 금주의 잇템, 자주구매 베스트 상품 등이 코너별로 분류되어 있어 한 눈에 검색과 비교가 편하고, 다른 매장의 상품들을 한 장바구니에 담아 동시에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다양한 카테고리의 특가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 ▲2020년산 햅쌀 10KG(홈플러스) ▲동서식품 맥심모카골드 믹스 230T(홈플러스) ▲브랜드 닭볶음탕 1KG(롯데슈퍼) ▲제스프리 골드키위 10입(롯데슈퍼) ▲한돈 삼겹살 구이 500g(GS프레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옥션 당일배송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 변건무 플랫폼사업팀장은 "고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및 악천후를 이겨 내시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당일배송관의 편의성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9-08 14:36:1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