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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도라, '육아긴급지원-페도라데이' 진행…유모차·카시트 구매 부담 낮춰

유모차, 카시트 전문 브랜드인 페도라가 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긴급 육아지원, 페도라 데이'를 1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유명 육아전문 매장과 페도라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동시 진행된다. 행사 제품을 구매하고 간단 구매후기를 작성하면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제품에 따라 최대 5만 원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고, 육아전문 매장에서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쇼핑 적립금을 지급한다. '긴급 육아지원, 페도라 데이'에는 육아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페도라의 스테디셀러 모델 외에도 다기능 절충형 유모차 '페도라 SM1', 360도 회전형 카시트 '페도라 C9' 등 4월 새롭게 출시된 신제품도 대거 포함되었다. 페도라 유모차, 카시트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힘을 모아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육아 필수품인 유모차, 카시트 구매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쇼핑에도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고민 없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엄선된 품목으로 구성한 만큼 조금이나마 상황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페도라 유모차를 취급하는 육아용품 전문 매장에서는 4월, 한 달간 페도라 디럭스 유모차 L4, 오토 폴딩 휴대용 유모차 L1 매직을 구매하면 소비자가 59,000원 상당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증정하는 봄맞이 구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20-04-10 15:00:53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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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내추럴, 호주 퀸즐랜드산 웰니스 제품 선봬

퀸즐랜드주 100여개 기업 건강식품·슈퍼푸드·농축산물등 발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한 유통 중소기업이 호주에서 생산한 양질의 제품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내놓는다. 오세아니아내추럴㈜은 호주산 프리미엄 건강식품 및 농축산품 등 다양한 웰니스 제품을 발굴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와 함께 선보이는 것으로 퀸즐랜드에 위치한 친환경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 가운데 한국시장과 소비자들에게 꼭 맞는 제품들을 엄선해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 북동부에 위치한 퀸즐랜드주는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지역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골드 코스트 등 경이로운 대자연과 함께 1억4400만 헥타르(ha)가 농업과 목축업에 주로 사용되는 호주 최대의 농경지를 자랑한다. 특히 생물의 성숙도, 식품안전, 동물복지 등에 대한 강력한 규제 기준을 갖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또 호주 최대의 소고기, 사탕수수 생산지역으로 이들 제품은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7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오세아니아내추럴 전순구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건강과 보건위생에 집중하고 있는 시점에서 호주 퀸즐랜드주의 뛰어난 제품들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 퀸즐랜드에 있는 100여 개 기업의 건강보조식품, 슈퍼푸드, 가공식품, 신선 농축산물, 음료 등 프리미엄 신상품 발굴해 건강식품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0-04-10 13:49: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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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금융·마켓·부동산>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이하 외은지점)의 실적이 외환·파생이익 호조로 개선됐다.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다함께코리아펀드'(증권시장안정펀드)가 9일 공식적인 운용에 착수했다. ▲부동산 규제정책과 코로나19 여파에도 역세권 신규 아파트 분양이 주목받고 있다. <산업 한줄뉴스> ▲코로나19가 정점으로 치달으며 회복 기대감도 커지고 있지만, 실물 경제 침체 여파가 몰려오는데다가 일부 개발도상국에서는 확진자 증가폭을 더 키우면서 2차 충격 위기감도 다시 늘어나는 모습이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지만 여전히 '인수포기설'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가 중저가 5G 스마트폰 '갤럭시 A71'과 '갤럭시 A51'을 공개했다. 4개의 카메라와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장사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금융 지원을 위해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손을 잡았다. <유통&라이프> ▲롯데와 신라면세점에 이어 중소기업인 그랜드면세점(그랜드관광호텔)마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4기 면세사업권을 포기했다. ▲롯데자산개발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를 위한 지원책을 추가적으로 내놓았다. ▲맥도날드가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 '맥드라이브' 이용이 지속해서 증가해, 올해 1분기에만 이용 차량이 1000만 대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정책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정부는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을 결정했다. 당초 3월2일 개학일로부터 38일 만이다. 교사들은 처음 해보는 원격 수업에 구슬땀을 흘렸으나, 대다수 학생들은 쌍방향 영상 수업 대신 EBS 인강을 들으며 자체 수업에 만족해야만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 경조사 참석을 꺼리는 분위기에 실제로 경조사비가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주차난 해결 방안으로 검토해온 차고지증명제 카드가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0-04-10 07:00: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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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코로나19 확산 구조조정 바람 "살려달라"

신성통상, 수출사업부의 직원 10%인 22명 권고사직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한국 의류벤더 섬유 산업을 살려달라"는 청와대 청원도 최근 유니클로의 '이메일 오류 발송'을 계기로 수면 위로 떠오른 패션업계 구조조정 움직임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 경제를 덮치면서 내수 소비 위축에 더해 수출길까지 막히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의류업체를 중심으로 구조조정 바람이 덮쳤다. 코로나19로 '패닉'을 겪고 있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 의류를 수출하는 업체들은 수출사업부를 중심으로 인원 감축에 나섰다. ◆수출길 막혀…10% 사직 미국과 유럽의 패션 매장이 한 달 넘게 영업하지 못하면서 글로벌 주요 패션 바이어의 주문 취소와 선적 보류를 단행했고, 의류벤더사와 수출사업부 상황이 크게 악화했다. 해외 바이어 주문 취소 여파에 신성통상은 최근 의류 벤더사업담당 수출사업부의 직원 22명을 권고사직 처리했다. 수출사업부 전체 직원은 220명인데 10% 넘는 인원이 사직했다. 권고사직 직원에 자발적으로 퇴사한 7명을 포함하면 30명이 회사를 나갔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지난해 주문이 3억5000만 달러였지만, 올해 들어 2억 달러가 취소되면서 어쩔 수 없이 권고사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탑텐·지오지아 등을 브랜드를 운영하는 신성통상은 패션 매출 중 30%는 해외 물량이다. 현재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공장은 모두 문을 닫았고, 재가동 시기는 기약이 없는 상태다. ◆3대 의류수출 벤더사도 '휘청'…계약직 전원 퇴사 그중 국내 3대 의류수출 벤더사인 한솔섬유 내부에서도 희망퇴직설이 번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섬유는 최근 내부에서 특히 수출 중심 부서를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아직 인원 감축이 본격 시행되고 있진 않지만, 계약 직원은 해고 통지를 받았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계약직원은 모두 퇴직했고, 일부 부서에선 무급휴가 얘기까지 나온 상황이다. 한솔섬유 관계자는 "인원 감축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며 "다만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매출 회복이 어려운 부서에선 일부 인원감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직 해고 통보와 관련해 "계약직원 채용 시 정규 전환까지 생각하고 뽑는 편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직원 채용을 미뤘다"며 "이번은 오히려 기존 기간보다 연장근무가 이뤄졌으며, 사전 공지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구조조정, 더욱 본격화 한솔섬유 외에도 최근 유니클로의 '이메일 오류 발송'을 계기로 수면 위로 떠오른 패션업계 구조조정 움직임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했다. 유니클로 한국법인을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배우진 대표는 이달 2일 구조조정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사내 인사부문장에게 보내려다 오류로 전 직원에게 잘못 발송했다. 미국 수출 비중이 80~90% 넘는 한세실업은 지난주부터 비상경영대책협의에 들어갔다. 기존 인력 감축은 단행하지 않지만,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진행했던 공채는 1차 면접을 앞두고 돌연 중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유로 들었지만 업계에서는 코로나19여파로 보고 있다. 패션 대기업 중에서는 LF가 선제적으로 임원 급여 30%를 삭감하는 조치를 내렸다. 그 밖에도 패션그룹 형지의 학생복 업체 형지엘리트가 본사 직원 40명 중 5명을 감축했고 브랜드 업체 형지I&C는 일부 직원에 대한 무급휴직을 실시 중이다. 의류 전문기업 신원도 해외사업부를 축소하고 직원 7명을 정리해고했다. 의류 수출업체 풍인무역도 이달 초 직원의 50% 이상에 대해 무기한 무급휴직을 통보하고 권고사직을 요구해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패션업계에서 구조조정 바람이 확산하자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한국 의류벤더 섬유 산업을 살려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1만 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대거 주문 취소가 잇따르고 동남아에 있는 공장은 라인 가동이 중단되고 있다. 사태 수습이 늦어질수록 회복이 더욱 어려워진다"면서 "패션업계 구조조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전망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09 16:15:00 조효정 기자
롯데·신라·그랜드면세점, 코로나 악재에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포기

롯데·신라·그랜드면세점, 코로나 악재에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포기 롯데와 신라면세점에 이어 중소기업인 그랜드면세점(그랜드관광호텔)마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4기 면세사업권을 포기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공항 면세점 매출이 급감하고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롯데·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 T1 제4기 면세사업권에 대해 인천공항공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롯데와 신라는 지난달 특허권 입찰에 참여해 각각 DF4(주류·담배), DF3(주류·담배) 구역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일정대로라면 이달 중 특허청 심사를 통해 오는 8월 매장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악재가 지속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임대료 부담까지 더해 사업권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사측은 밝혔다.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1년차 임대료는 낙찰금액으로 고정돼 있지만 운영 2년차부터는 1차년 최소보장금에 직전년도 여객증감률의 50%를 증감한 금액으로 납부하도록 돼 있다. 이번 롯데와 신라가 선정된 DF4, DF3 구역 최소보장금은 각각 697억원, 638억원이다. 내년에는 임대료 기준이 되는 여객수가 코로나19 기저 효과로 늘어날 것이 확실시 되면서 임대료가 9%까지 인상될 것이라는 게 면세업계 주장이다. 그랜드면세점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4기 면세사업권을 포기했다. 이번 입찰에서 중소·중견기업 사업자가 우선협상 지위를 포기한 것은 그랜드면세점이 유일하다. 그랜드면세점은 지난달 9일 인천공항 1터미널 DF8(전품목) 사업권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롯데, 신라, 그랜드면세점이 포기한 사업권은 사실상 유찰이다. 통상 1순위 우선협상자가 지위를 포기할 경우 2, 3순위 사업자에게 우선순위가 가지만, 현 조건에서 차순위 사업자들도 같은 입장이다. 포기된 사업권은 당초 입찰이 유찰된 DF2(향수·화장품), DF6(패션·기타)와 함께 재입찰에 들어갈 전망이다.

2020-04-09 15:49: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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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해외 위주 아웃도어 시장에서 우뚝 순수 국내 브랜드 K2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해외 위주 아웃도어 시장에서 우뚝 순수 국내 브랜드 K2 도전과 실험이 가져온 최고의 자리. 아웃도어 브랜드 K2를 두고 말할 수 있다. 최근 신종코로나감염바이러스(코로나19)로 밀도 있는 장소를 피해 혼산을 비롯해 등산하는 이들이 늘면서 등산화, 아우터를 비롯한 아웃도어가 각광받고 있다. 첫 등산화를 장만하는 등산러, 수차례 등산화를 교체했던 프로 등산러 할 것없이 손에 쥐는 것은 수많은 아웃도어 제품 중에서도 단연 아웃도어 신발 부문 1위 브랜드 K2의 등산화다. 그뿐만 아니다. 2030 여성들이 여성용브랜드가 아닌, 아웃도어 브랜드 K2에서 출시한 '파스텔 핑크' 아우터를 입고 등산길에 오르고 있다. ◆국내 등산화 기술력이 가져온 시장점유율 1위 K2는 아웃도어 신발 부문 1위 브랜드로 베스트셀러 등산화 등 신규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신발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설비를 들여 신발연구소를 설립했다. 신발연구소에서는 다양한 소재 개발뿐 아니라 아웃도어 환경에서 최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품질 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웃도어 신발 시장을 선도해나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 끝에 지난해 아웃도어 신발 시장 30%를 차지하면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4200억 원, 2019년에는 3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 내년도는 4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다양한 형태의 테스트기 도입을 늘리고 있는데, 2019년에는 3D 스캐너를, 올해는 3D 프린터기와 쿠셔닝 테스트기를 신규로 도입하여 한국인의 발에 좀더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최초 일상과 아웃도어를 모두 아우르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2013년 업계 최초로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컨셉의 '플라이워크 워킹화'를 출시하며 트렌드 변화에 한발 앞선 모습을 보여줬다. 기능과 디자인에 따라 10~20만 원 대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 플라이워크 워킹화는 걷기 열풍과 일상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는 등 트렌드 변화에 힘입어 출시 3년 만에 70만 족 이상 판매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후 K2는 2018년 등산화와 런닝화의 장점을 접목한 신개념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를 선보였다. 일상에서 워킹화나 운동화로 신거나 산행 시에는 접지력을 갖춘 가벼운 등산화로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즌 선보인 '플라이하이크 렉스'는 오래 걸어도 발이 편안한 하이킹화다. 꿈의 물질로 불리는 그래핀 신소재가 적용된 고탄성 그래핀폼(GRAPHENE FOAM)을 장착해 뛰어난 쿠션감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발이 더욱 편안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을 적용해 가벼울 뿐 아니라 뛰어난 방수, 방풍, 투습 기능으로 장시간 착화에도 발을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플라이하이크 렉스'는 4월 매출 증가를 견인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열정적인 한국인 맞춤형 K2는 모험과 도전에 망설이지 않는 열정적인 사람들을 위한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로, '최고 높이는 아니지만, 가장 험해서 아무에게나 도전을 허락하지 않는 산 K2'에서 느껴지는 도전정신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K2는 등산화의 개념조차 생소하던 70년대에 당시 구둣방을 운영하던 제화기술자 고 정동남 회장이 독자 개발한 국내 최초의 양산 등산화 1호 '로바'를 선보이면서 시작되었다. 정 회장은 국산 등산화가 없던 시절, 한 달 평균 3켤레의 외국 유명 브랜드의 등산화를 해부하면서 소재, 구조, 디자인을 분석하여 '한국인에게 맞는' 등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K2는 95년에 등산 장비와 등산복을 비롯한 의류사업분야에 진출하면서, 아웃도어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을 판매하는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했다. '브랜드 경영'의 모토 아래 2000년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TV, 라디오 CF를 진행했으며, 2002년에는 업계 최초로 K2 브랜드 제품만 판매하는 단독 브랜드샵인 '메가숍'을 오픈했다. 기존 하나의 매장에서 여러 브랜드를 함께 판매하던 편집샵 형태의 유통구조에서 벗어나 단독샵을 오픈, K2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판매망 확대에 성공했다. 오늘날 K2는 산에 국한됐던 아웃도어 영역을 낚시, 스포츠, 여행 등으로 넓혀 관련 레저 상품군을 확대해 선보이고 있으며, 어떤 활동에서도 편안함과 안전함을 느낄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아웃도어룩을 제안하고 있다. ◆아웃도어에 파스텔 핑크? 영레이디 잡는 트렌디함까지 K2는 여성 고객과 2030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수지를 모델로 발탁했다. K2는 수지와 잘 어울리면서 산뜻한 봄의 느낌을 연상케 하는 파스텔 핑크 컬러를 '수지 핑크'라고 네이밍한 '핑크 라인' 을 출시, K2만의 신선한 컬러 마케팅의 포인트로 사용해 주목받았다. 특히, 기존 S/S 제품은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남성 고객을 위주로 제품 출시가 이루어졌으나, 수지를 모델로 발탁한 이후에는 좀더 여성스러워지고 슬림해진 라인의 여성용 제품을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또한, 겨울 시즌의 경우 모델 수지의 이름을 딴 '수지패딩'을 잇따라 완판 시키며 여성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호감도와 함께 주력 제품를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전문성'과 '친환경' 둘 다 잡다 K2의 2020 S/S 컬렉션은 중장기 산행과 전문가를 위한 알파인 제품과 가벼운 하이킹을 위한 제품으로 구성된 ▲'테크 플러스(Tech Plus)' 라인과 일상생활과 여행지에서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는 기능성 라이프스타일웨어와 스포티함을 강조한 애슬레저 상품군으로 구성된 ▲'라이프 플러스(Life Plus)' 라인 등 2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제품적으로는 '러브 코리아' 프로젝트의 연장 선상인 백두산 시리즈, 플라워 패턴이 특징인 블라썸 시리즈와 함께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일상에서 착용하기 좋은 올웨더 자켓군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부터 ▲폐 페트병이나 폐그물 등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재생소재와 ▲물과 화학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염색 공법인 드라이다이 ▲물과 토양에 썩어 생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원사 등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군을 확대해 선보인다. '블루트리'는 자연친화적인 소재와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군으로 푸른 자연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다. K2는 블루트리 출시와 함께 '3R(Reduce, Reuse, Recycle)'을 테마로 선정하여 올해를 친환경 제품을 강화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K2는 지난해 전체 제품 물량의 3% 수준이었던 친환경 제품을 20% 수준으로 확대해 선보인다. 블루트리는 의류 뿐 아니라 가방, 모자 등 용품군까지 구성되었으며 제품에 별도의 택과 함께 판매된다. 한편, K2는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브랜드 공식몰을 강화하고, 온라인 전용 제품군도 그에 맞춰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미 자사몰 활성화 및 온라인 전용 제품군 확대를 통해 오프라인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2020-04-09 15:48:4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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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포스트 코로나'를 선점하라]③ 물류·배송 선택아닌 필수

김포 네오003에 주차되어있는 SSG배송 차량/메트로 DB [유통, '포스트 코로나'를 선점하라]③ 물류·배송 선택아닌 필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강화하면서 온라인 장보기가 생활화됐다. 이제 더이상 유통업계에서 물류와 배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고, 이와 함께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주문이 급증했다. 지난 2월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4.3% 증가했다. 반대로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7.5% 줄었다. 전문가들은 3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 증감률은 더욱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오프라인 유통기업들은 성적이 저조한 오프라인 점포를 정리하고 온라인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장보기는 코로나19 이후에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다"라며 "처음 시작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온라인 주문의 편리성에 계속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가는 물류와 배송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여기고 있다. 로켓배송/쿠팡 이커머스 강자 쿠팡은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메가 물류센터를 짓고 있다. 이미 로켓배송을 위해 물류센터를 24개까지 확보한 쿠팡은 지난해 12월 30일 대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서 물류센터 착공식을 열었으며 오는 2021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비용은 3200억원으로 축구장 46개 넓이(약 10만평) 초대형 풀필먼트 센터를 건설한다. 새로 짓는 물류센터는 로켓배송을 위한 전국 단위 물류시스템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영남 전역 외에 충청 및 호남지역까지 품게 되는 것이다. 물류센터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차세대 물류 및 배송 시스템을 갖춰 편리한 상품 관리, 배송 동선 최적화, 친환경 물류장비 활용 등으로 작업 효율을 높인다. 또한 쿠팡은 쿠팡이츠를 앞세워 배달시장에도 뛰어들었다. 기존 오프라인 유통 강자인 신세계그룹은 지난해부터 온라인 통합 법인 SSG닷컴을 내세워 온라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SSG닷컴은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불황을 겪은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27.7% 늘어난 84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네오 물류센터 내부 /SSG닷컴 SSG닷컴은 향후 3년 동안 총 1조 3118억원을 투자한다. 출범 당시 외부 투자사로부터 1조원을 유치했다. 이 중 7000억원을 집행 중이며 향후 추가로 받기로 한 3000억원 역시 이번 예상 투자액에 포함된다. SSG닷컴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물류 및 배송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를 7개가량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네오는 용인 1곳, 김포 2곳 등 총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네오 003'은 하루 3만5000건의 배송 물량을 처리한다. 옆에 위치한 네오 002 대비 물류 효율이 20% 뛰어나다. 대량 주문이 몰려도 일정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물류 효율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새벽배송 처리 물량도 올해부터 하루 1만 건으로 늘렸다. 최근 재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로젠택배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SSG닷컴은 현재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배송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로젠택배 인수에 성공한다면 SSG닷컴의 배송 경쟁력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점포 풀필먼트센터를 통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확대, 배송강화 집중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야간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 오후 6시 마감이었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오후 8시까지 늘렸다.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자정까지 배송하는 방식이다. 홈플러스 역시 당일배송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매장에 풀필먼트센터를 접목하는 이유는 그만큼 배송 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풀필먼트센터는 주문접수부터 포장, 배송 확인까지 자동으로 이뤄진다. 장보는 시간은 짧아지고, 배송 지역은 넓어지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장보기에서 물류와 배송 강화는 필수 요소라며 기업들의 투자는 계속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09 15:33: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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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경남바이오파마, 코로나19 및 변종 진단 키트 개발 연구 박차

경남제약 CI 경남제약-경남바이오파마,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변종 진단 키트 개발 연구 박차 경남제약㈜와 ㈜경남바이오파마(구. 바이오제네틱스)가 고려대학교, 카이스트(KAIST) 연구팀과 함께 COVID-19(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변종 진단키트 개발 연구를 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타겟 유전자를 다중 검출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변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탐색할 수 있게 하여, 발병 초기 진단 가능성을 높여 감염 초기 증상 판단이 어려웠던 기존 방식과 차이를 둘 계획이다. 또한, 항원 항체 반응을 기반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체내의 형성된 항체를 검사하는 신속 진단 방법을 통해 분석 시간을 최소화 (약 10분~15분 이내)하고, 무증상 감염자, 잠재적 감염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감염 의심 환자의 선별 진단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금속 나노 구조체를 활용한 광학 기반 바이오센서 분야의 전문가인 고려대학교 심상준 교수는 금속 나노 구조체의 제작부터 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생체반응의 분석 및 난치성 질환 바이오마커의 초민감도 검출이 가능한 광학 센서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COVID-19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새로운 광학 기반 면역 진단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광학 기반 신규 면역 진단 기술은 기존의 항체-항원 반응을 기반으로 하는 분석법에 금속 나노 구조체 광학적 현상을 접목한 기술이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환자의 체액 내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카이스트 박현규 교수는 핵산 증폭기술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독자적인 등온증폭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중인 독자적인 등온증폭 기술을 활용하여 COVID-19를 고감도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 계약을 통해 기존 진단 방법보다 발병 초기 진단 가능성을 높이고 분석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두 연구팀과 공동으로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09 14:51: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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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휠라가 펼치는 역대급 '휠라보레이션' 예고"

휠라(FILA), 글로벌 모델 방탄소년단과의 새로운 협업 컬렉션 '러브 유어셀프 컬렉션' 출시 FILA X BTS '러브 유어셀프 컬렉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브랜드 글로벌 모델인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FILA X BTS 러브 유어셀프 컬렉션(Love Yourself Collection)'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휠라는 브랜드에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과 이색 방식으로 소통하려는 동시에, 새로운 패션에 목마른 이들에게 신선하고 특별한 아이템을 제안하고자 이번 컬렉션을 기획했다. 'FILA X BTS 러브 유어셀프 컬렉션'은 휠라 고유의 감성에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히트곡인 'DNA', IDOL'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각종 그래픽, 아트워크 요소들을 디자인 포인트로 표현했다. 'DNA', 'IDOL'은 2017년, 2018년 발매 이래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으로 독특한 콘셉트와 색채, 아트워크가 담긴 뮤직비디오 역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컬렉션은 의류, 슈즈, 액세서리 등 총 12종으로 구성됐다. 컬렉션 전반 휠라의 F로고, 방탄소년단 공식 로고를 결합한 전용 아이콘을 배치해 컬렉션의 성격을 부각했으며, 'DNA' 'IDOL' 각각의 곡명을 포인트 심벌로 구현했다. 휠라 데일리 슈즈 '웨이블렛', 캔버스 슈즈 '페스티보', 슬라이드 등 휠라 슈즈에는 'DNA', 'IDOL'의 아트워크를 반영했다. 특히 페스티보 슈즈 안쪽 바닥에는 'IDOL' 뮤직비디오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입은 의상에서 차용한 총 7가지 패턴을 입혔다. 'DNA' 'IDOL'의 아트워크가 반영된 슈즈 박스 디자인은 컬렉션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이외 휠라 영문 리니어 로고에 패턴을 가미하거나 콜라보 전용 아이콘을 소매 부분에 테이핑 처리한 반팔 티셔츠, 그래픽 디자인을 응용한 토트백, 버킷백까지 의류, 액세서리 또한 다양하다. 휠라 관계자는 "다양한 공통분모 속 이채로운 시너지를 발산 중인 휠라와 방탄소년단이 특별한 협업 컬렉션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와 차별화된 가치를 전해드리며 더욱 많은 분과 진심 어린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09 14:49:56 조효정 기자